인천시 남동구는 우수 중소 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남동구는 2025년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국내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은 COEX, KINTEX, BEXCO 등 전문 전시 공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전시(박람)회의 참가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사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대상은 남동구에 공장과 본사가 소재한 중소 제조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전시(박람)회 부스 임차비 80%, 시설 구축 홍보비 60%로 기업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총 15개 사를 지원해 523건의 계약 상담을 진행해 16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월 10일까지 남동구 기업 지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베이징 2025년 1월 29일 / 전 세계 중국인의 가족 상봉이 중점적으로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명절인 춘절을 축하하는 가운데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이 제작하고 방송하는 연례 축하 행사인 '춘절 갈라(Spring Festival Gala)'가 올해도 28일 밤에 열렸다. '춘완(Chunwan)'으로 알려져 있는 이 갈라는 중국 춘절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1983년부터 설날 전야에 중국 가족이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이란 전통을 유지하면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문화 유산을 보여주는 면에서 새로운 차원에 도달했다. '춘절 갈라'는 음악과 코미디 외에도 오페라와 무술 같은 전통 예술부터 마술과 곡예 등 화려한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올해는 세로 화면으로 갈라를 볼 수 있게 된 지 4년째가 되는 해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의 갈라는 지난 3년 동안 각각 1억 3000만, 1억 9000만, 4억 2000만 뷰를 기록했을 만큼 특히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갈라는 평범한 사람의 삶과 공헌을 축하하는 데 더욱 집중해 '사람이 즐기는 춘절 갈라'라는 개념을 더욱 구체화했다. 일반 경찰관과 철도 승무원부터 무형문화유산 계승자와 유명 인터넷 인사까지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하여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갈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갈라에서는 시각 장애인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barrier-free) 방송도 처음으로 도입했다. 증강현실(AR) 가상 기술과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장애인에게 더욱 포용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했다. AR 효과로 강화된 수화 통역사와 공연에 대한 오디오 설명 덕분에 모든 사람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모두를 위한 축제라는 갈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유네스코 등재 이후 처음 열린 2025년 춘절 갈라에서는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개막과 함께 등장한 시각적 스펙터클인 '행운을 맞이하여(Welcoming Fortune)'는 AR, 인터랙티브 스크린, 맨눈으로 즐기는 3D 등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중국의 전통 설날 풍습과 전국의 문화적 요소를 선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종이 자르기 공예부터 구리 조각과 녹은 철을 공중에 던져 불꽃놀이 효과를 연출하는 '철꽃(iron flowers)'까지 각 공연은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증명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202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이징의 중축선(Beijing Central Axis)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와 춤 공연인 '기둥과 들보(The Pillars and Beams)'였다. 고대 중국 건축 구조는 현대 디지털 예술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상세히 설명됐고 탁월한 중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했다. 춘절 갈라는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참여해 축하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제2차 세계대전 사진 앨범을 중국에 기증한 미국 젊은이 에반 카일도 갈라에 초대됐다. 갈라에서는 외국 뮤지션과 가수의 공연도 펼쳐졌다. 그중에서 미국의 록 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은 히트곡인 '카운팅 스타스(Counting Stars)'를 연주했다. 중국과 페루 가수는 중국 산시성 북부 지방에서 유명한 민요인 '란화화(Lan Huahua)'와 페루 민요인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를 합쳐 만든 '콘도르와 란화화(Condor and Lanhuahua)'를 불렀다. 올해 갈라는 CGTN과 다국어 플랫폼을 통해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시청자에게 전달되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러시아어로 생중계되고 전 세계 2900개가 넘는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올해 갈라는 전 세계인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CGTN은 뱀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뱀의 해 댄스 펀(Snake Year Dance Fun)' 챌린지를 시작하며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여를 이끌어 냈다. CGTN은 또한 중국 설날 전날에 춘절 특별 프로그램인 '슈퍼 나이트(Super Night)'를 개최하여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국어로 멋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 교류를 촉진했다.
세계 최고 출산율을 자랑하는 스웨덴 스웨덴의 합계 출산율은 1999년 1.5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43명이었다.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합계 출산율은 가임기 여성(15-49세) 한 명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11년이 지난 2010년, 스웨덴은 1.98명으로 크게 상승했다.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1.23명으로 하락했다. 2022년에 스웨덴은 1.52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0.78명이다. 스웨덴은 프랑스, 덴마크, 호주와 함께 세계 죄고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국가 소멸을 걱정한다. 23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기에 두 나라는 이렇게 극적으로 달라졌을까? <한국과 스웨덴의 합계 출산율 변화> 아빠만 쓰는 육아 휴직, ‘아빠의 달’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는 유모차를 끌고 산책에 나선 남성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모차를 세워 놓고 커피를 마시거나 하교 시간에 아이 손을 잡고 책가방을 들고 있는 이런 아빠를 라떼파파(latte papa)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나 미국, 영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풍경이다. 스웨덴에서는 애를 낳으면 엄마는 1년 간 육아 휴직에 들어간다. 일년 후에는 대개 아빠가 육아 휴직을 쓴다. 유급 육아 휴직은 자녀 1명 당 최대 480일까지 쓸 수 있다. 주말, 국경일을 제외하면 2년 간 돈을 받으며 아이를 돌본다. 무급 육아 휴직 기간은 무제한이다. 스웨덴은 1974년에 세계 최초로 아빠 육아 휴직제를 도입했다. 가정 내 평등은 부부 모두 경제 활동을 하여 소득이 있을 때만 구현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초기에 사용률은 0.5%였다. 10년 후에도 5%에 그쳤다. 20년이 지나서야 10%에 이르렀다. 스웨덴 정부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용률이 낮았지만 제도를 확대했다.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운 아빠가 단 하루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때까지 스웨덴도 현재의 우리나라처럼 육아는 오로지 여성 몫이었다. 1995년 스웨덴은 ‘아빠의 달’을 도입했다. 아빠만 쓸 수 있는 육아 휴직제다. 안 쓰면 자동 소멸한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도입 다음 해 아빠의 77%가 한 달 이상 육아 휴직을 썼다. 정부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2002년에 60일, 2017년에는 90일로 늘렸다. 현재, 아빠 한 명 당 평균 107일을 사용한다. ‘아빠의 달’을 처음 도입한 1995년, 스웨덴은 경제 불황에 시달리고 있었다.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기업은 심하게 반대했다. 정부는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가 나빠도 기업이 반대해도 꾸준히 확대했다. 급여 80%를 육아 휴직 수당으로 지급 현재 스웨덴은 육아 휴직을 사용하면 480일 중에 390일은 근로자 급여의 80%를 지급한다. 나머지 90일은 하루 180크로나(약 2만 2000원)를 준다. 이때가 라테파파 기간이다. 무직자, 학생에게도 지급한다. 스웨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자녀 간호제’를 도입했다. 아이가 12세가 될 때까지 매년 최대 120일을 자녀 돌봄 휴가로 쓸 수 있다. 이 때도 근로자 급여의 80%를 자녀 돌봄 수당으로 지급한다. 임신 수당도 있다. 임신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급여의 80%를 임신 수당으로 준다. 육아 휴직이 당연한 기업 문화 스웨덴 기업에서는 남녀 상관없이 육아 휴직을 마음껏 쓴다. 회사도 이를 당연하게 받아 들인다. 육아 휴직을 다녀와도 경력 단절이 없다. 경력직으로 합격한 뒤 입사하기도 전에 육아 휴직을 떠나는 사례도 있다. 남성도 육아 휴직을 쓰기 때문에 남여가 육아 휴직을 사용할 가능성은 같다. 고용주가 육아를 이유로 여성을 차별할 이유가 없다. 한국에 이런 제도를 도입하면 어떤 반응이 올까? 보수 언론과 정당, 친재벌 학자와 연구소 모두 달려들어 사정없이 공격했을 거다. ‘육아 포플리즘‘, ‘경제 발목 잡는 아빠 퍼주기’, ‘나라 망하는 데 애 보겠다고 몇 년씩 유급 휴가 웬 말이냐’, 이런 내용의 기사와 성명서가 난무했을 거다. 사업하기 좋은 나라, 스웨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18년에 발표한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스웨덴은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세계적으로 인건비가 비싼 나라이다. 2018년 기준으로, 관리직과 임원을 제외한 개인 근로자의 중위 소득은 380만원이다. 2022년 기준, 한국 근로자 중위 소득은 260만원이다. 12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스웨덴에서 직원은 출산하면 최소 1년 이상 출근하지 않는다. 육아 휴직에서 복귀해도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수시로 결근한다. 스웨덴 기업은 직원의 사회보장 지원비와 수당, 사회복지 추가 지출비까지 내야 한다. 이 비용이 월급에 버금간다. 직원 한 명을 채용할 때마다 엄청난 부담을 진다. 그런데 사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한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유를 네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정부가 세금으로 구축한 수준 높은 물리적 인프라, 둘째, 낮은 법인세, 셋째, 기업에 뿌리 박힌 높은 신뢰 관계, 넷째, 스웨덴 사회의 공정하고 개방적인 문화이다. 이런 환경이라면 부정부패로 인한 거래 비용이 적고 대형 사건, 사고 발생 등 불확실성은 낮으며 경기 예측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계엄 발동, 여야 극한 대립 같은 정치 불안이나 대형 인명 사고와 같은 사회 불안을 걱정하지 않고 기업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임금으로 만든 제품을 수출하여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러한 일은 우리보다 중국이 훨씬 잘하기 때문이다. 인건비가 높더라도 기업은 고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혁신적인 인재를 끌어 들여야 한다. 45%가 육아 휴직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해 23년 3월, 시민 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가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인사 불이익, 경력 단절 등이 두렵기 때문이다. 정부는 육아 휴직 기간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하고 ‘3+3 부모 육아 휴직제’를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이는 아직 적지 않은 직장인에게 그림의 떡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24년 12월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30~44세 여성 경력 단절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남성의 육아 휴직 사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남성의 육아 휴직 사용률은 7.4%에 불과하다. 여성 사용률은 73.2%이다. 정부 의욕와 달리 한국은 갈 길이 멀다. 정부는 선진적인 정치, 경제적,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근로자는 업무에, 기업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아빠도 육아 휴직을 마음껏 쓸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이다.
대구광역시는 24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혁신기술 박람회(FIX)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모빌리티, 로봇, ABB 등 지역 미래 산업 지원 기관장, 엑스코 등 유관 기관과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FIX 목표로 제시한 해외 비중 20%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 전략과 지난해 결과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 보완 대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엑스코 김규식 사업 부사장의 'CES 2025 기업 유치 활동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FIX 2025 세부 추진 전략' 발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참석자 자유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 글로벌 혁신기업 및 콘텐츠 유치 전략, ▲탑티어급 연사 유치 방안, ▲ 문화·관광과 연계한 맞춤형 마이스 프로그램 강화 방안, ▲ FIX 2025 슬로건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보쉬, 지멘스, 콘티넨탈,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존디어, 파나소닉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 130여 개사 부스를 방문해 FIX 2025 참가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 그중 핵심 기업인 35개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FIX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중 4개사가 이번 CES에서도 혁신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FIX가 단순 전시회를 넘어 혁신기술 발굴과 기업 성장의 관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CES에서 보듯 AI를 비롯한 산업 간의 융합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혁신기업, 콘텐츠 보강을 통해 FIX가 융합 전시회 그 자체로 브랜드이자 최고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2025년 1월 27일 / 2024년 12월 4일, 유네스코(UNESCO)가 중국 춘절을 '인류 무형 문화 유산 대표 목록'에 지정했다. 이번 등재는 중국인이 전통적인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회적 관습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한다는 춘절의 중요한 역할을 기념한다. 이를 계기로 상하이가 올해 춘절 기간에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는 이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강조하는 여러 흥겨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하이 예원 등불 축제가 행사 분위기를 밝혀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고대 중국의 '산해기예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물의 아름다움, 존재의 경이로움(The Beauty of All Things, the Wonder of Existence)'이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예원 등불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날갯짓하는 나비, 형형색색의 꽃과 울창한 숲, 구불구불한 뱀으로 꾸며진 신비로운 숲속 낙원으로 변신한 공간에서 매혹적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난샹, 바오산구의 뤄뎬, 진산구의 펑징, 칭시 구시가 등 상하이의 유서 깊은 장소는 등불 예술을 각기 독창적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예술적 전시는 감각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풍요롭게 하는 오랜 민속 전통에 경의를 표한다. 춘절 기간에 200회 이상의 공연, 전시회, 인터랙티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시기의 특징인 축제와 공동체 분위기를 한껏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하이는 춘절의 문화적 장엄함과 상하이 등불 축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방문객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미래 세대를 위해 보호하고 장려하고자 하는 살아 있는 유산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 기장 도예촌에서 '안데르센 마을, 동화 마을'과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들락날락(이하 안데르센 이야기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 마을'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운영 중인 안데르센 극장과 함께 이번에 ▲안데르센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가 신규 조성되면서,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안데르센 이야기관은 총사업비 22억, 면적 1,709.26㎡ 규모로 독서와 놀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신개념 놀이터이다. 지하 1층에는 ▲실감형 체험존인 '눈의 여왕 신비의 성' ▲야외 중정으로 조성된 '엄지 공주의 비밀 정원' ▲놀이시설인 '인어 공주의 보물섬'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 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 마당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동화 마을은 5,872㎡의 부지에 ▲이다의 꿈 ▲게르다의 용기 ▲아기오리 모험 ▲인어공주 사랑 등 안데르센 동화와 결합된 모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실외 놀이터로 구성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 마을'이 창의적 놀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놀이문화 체험 시설로 많은 분이 즐겨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 마을은 2025년 2월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공원관리팀(051-792-4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하이 2025년 1월 25일 /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최근 두바이, 오만,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지속 가능한 화력과 안전, 환경 보호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 상해전기는 또한 파키스탄에서 지역사회 구축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상해전기는 안전과 관련해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에 소재한 950MW급 하이브리드 CSP 및 PV 태양광 발전소인 누르 에너지 1 태양광 프로젝트(Noor Energy 1 Solar Project)의 모범적인 HSE9(보건·안전·환경)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전담팀은 안전 위험을 찾아내고, 주요 작업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강력한 위험 관리 조치를 실행하여 1500만 시간 무재해 근로 기록을 달성했다. 하청업체를 대상으로는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을 통한 종합적인 감독도 이루어졌다. 해당 부서는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계와 시스템 최적화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상해전기는 또 오만의 마나-1 태양광 독립 발전소(Mahah-1 Solar Independent Power Plant)에서 300만 시간 무재해 근로 기록을 달성해 인증을 받았다. 새로운 도전과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팀은 엄격한 프로토콜, 비상 훈련, 무사고 기록을 통해 확실한 안전을 도모했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상해전기의 루프샤 800MW 복합 화력 발전소(Rupsha 800MW Combined Cycle Power) 프로젝트는 500시간의 무재해 근로 기록을 달성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팀은 엄격한 절차를 따르고,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목표에 맞춘 교육을 제공해 꾸준한 진전을 이루면서 효과적으로 위험을 관리했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 있는 상해전기의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는 셀랑고르 환경보호국(Selangor Environmental Protection Bureau)에서 연례 환경관리 우수상(Annual Environmental Management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받은 8개의 환경관리상과 이 상은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해전기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셀랑고르 최초의 쓰레기 소각 발전소인 이 프로젝트는 현지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상해전기는 엄격한 환경 규정을 준수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시행해 이해 관계자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한 프로젝트 담당 직원은 환경보호국이 주최한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해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해안 오염을 줄이며,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면서 환경적 책임에 대한 상해전기의 국제적 명성을 드높였다. 교육 자원이 부족한 파키스탄 타르 지역에서 상해전기의 프로젝트 팀은 지역 학교에 1221세트의 교과서, 학용품, 식수통 기부해 심각한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기부한 물품에는 문화와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교실 내 국가 가사 게시판과 학교 입구 명판도 포함됐다. 이 기부는 지역 교육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젝트 팀은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해 공공복지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고 교육, 의료, 환경 보호, 인프라에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상해전기는 연구와 산업화된 관리 방식을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4년 회사 내에서 선정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실천 사례는 친환경 지능형 제조, 디지털 트윈 응용, 풍력 터빈 재사용, 자원 재활용의 환경과 사회, 규제 영향과 효과를 중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상해전기의 A주는 2년 연속 항셍 A주 지속가능기업지수, 항셍 본토 및 홍콩 지속가능기업지수, 항셍 A주 지속가능기업 벤치마크지수 등에 포함되어 있다. H주는 항셍(본토 및 홍콩) 기업 지속가능발전지수 및 항셍 지속가능기업 벤치마크지수에 들어가 있다. 상해전기는 2024년 '중국 ESG 상장기업 양쯔강 삼각주 개척자 50 곳(China's ESG Listed Companies Yangtze River Delta Pioneer 50)'에 선정됐고, 이 회사의 '친환경 미래 선도-ESG 종합 실천 및 혁신 사례(Leading the Green Future-ESG Comprehensive Practice and Innovation Case)'는 중국기업개혁 및 발전연구협회(China Enterprise Reform and Development Research Association)와 중국 중앙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China Central Radio and Television Station)이 발간한 '2024 ESG 우수 실천 사례 보고서(ESG Excellence Practice Report)'에 소개되었다.
몐주, 중국 2025년 1월 25일 / 중국 쓰촨성 몐주시에서 22일, 제24회 몐주 신년화 축제(Mianzhu New Year Painting Festival)가 열렸다. 이 축제는 중국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은 신년에 열린 행사이다. 축제는 더양시 당위원회(Deyang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후원하고, 몐주시 당위원회(Mianzhu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가 주관했다. 1200명 이상의 공연자가 몐주의 유명한 신년화인 '춘절 기념화(Spring Celebration Painting)'에 나오는 활기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가운데 총 28개의 민속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 민속 예술을 보여주는 공연 외에도 방문객은 중국 창족의 신년 풍습을 보여주는 공연과, 몐주의 바이주 양조 기술을 보여주는 쓰촨 지안난춘(그룹) 주식회사(Sichuan Jiannanchun (Group) Co., Ltd.)의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몐주 문화센터(Mianzhu Cultural Center)의 허원리(He Wenli) 센터장은 "올해의 몐주 신년화 축제의 민속 퍼레이드 공연은 규모와 참가자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우를 공개 모집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총 200명 이상의 배우가 모집됐다. 중국 송나라 때부터 시작된 몐주 신년화는 목판에 새기고 인위적으로 색을 칠하는 특징이 있으며, 중국 민속과 농촌 생활에서 유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신년화는 수천 년 동안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온 춘절 민속 문화를 구현하면서 '벽에 그려진 지역 풍습과 전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 몐주 신년화는 2002년 2월 중국의 첫 번째 무형 문화유산에 포함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몐주시는 민속 예술과 대중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문화와 관광의 깊은 통합을 촉진하고 있다. 몐주시는 국가 4A급 관광지인 '중국 몐주 신년화 마을(China Mianzhu New Year Painting Village)'과 '중국 신년 풍습 마을(Chinese New Year Customs Village)'을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신년화 축제는 유명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몐주시는 '중국 민속 문화와 예술의 고향'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얻었다. 2024년 몐주 신년화 산업의 생산액은 4000만 위안을 넘어섰고, 신년화와 관련된 40개 이상의 기업이 생겨났다. 몐주시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238만 500명으로 전년 대비 5.02% 증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124억 1100만 위안으로 4.71% 늘어났다.
상하이 2025년 1월 25일 /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CIIE)가 큰 성공을 거두며 끝났다. CIIE 사무국은 광대한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도록 기업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에 개최하는 제8회 CIIE의 글로벌 홍보에 착수했다. 올해 CIIE에 다시 참가할 예정인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가 글로벌 홍보 일정의 첫 방문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일정 동안 덴마크의 덴마크 산업협회(Dansk Industri) 독일 함부르크의 예원(Yu Garden)에서 두 건의 홍보 행사가 별도로 열렸다. 네덜란드 틸부르프에서는 실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독일 기업은 지난 제7회 CIIE에서 2만 6000제곱미터가 넘는 상당히 큰 전시 공간을 확보하며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보여줬다. 헤레우스(Heraeus), 쇼트(SCHOTT), 머크(Merck) 같은 업계 선도 기업은 새로 조성된 신소재 전시 구역에서 다양한 고품질 소재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 부문에서 덴마크가 이룬 혁신은 제7회 CIIE에서 빛을 발했다. 덴마크 산업협회의 세심한 기획 아래 생명 과학, 건강, 식품을 주제로 한 이중 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18개 유명 브랜드가 참가하여 매력적인 제품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 열린 CIIE에서 네덜란드 기업은 농업과 소비재부터 반도체와 의료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혁신을 선보였다. ASML과 필립스(Philips) 같은 네덜란드 대기업뿐 아니라 유제품 산업 전문 기업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제7회 CIIE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보 행사는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기업에 중국 시장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해 보여줬다. 새로 발표된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언론 보도 및 영향력 보고(Report on the Media Coverage and Influence of the seventh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역시 박람회의 독특한 개방성, 다양한 하이라이트, 유익한 협력 결과, 다중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박람회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베이 2025년 1월 24일 / 카발란 증류소(Kavalan Distillery)가 롯데 면세점이 독점 판매할 2025년 첫 번째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랜드 리저브(Grand Reserve) 1호와 2호는 캐스크의 숨겨진 맛을 끌어내기 위해 고안한 특별한 STR(shave-toast-rechar) 기법으로 오크를 처리한 카발란의 상징적인 비노(Vinho) 와인 캐스크로 숙성했다. 그랜드 리저브 1호는 비노 와인 캐스크에 희귀한 스페인 아몬틸라도(Amontillado) 셰리 캐스크를 결합하여 살구잼, 건베리, 캐러멜 크림의 풍미를 선사한다. 그랜드 리저브 2호는 비노 와인과 마데이라와 포르투갈의 루비 포트(ruby port) 캐스크를 혼합하여 설탕에 절인 과일 향이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과 크리미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랜드 리저브 시리즈는 카발란의 상징적인 비노 와인 캐스크를 중심으로, 뛰어난 배럴 숙성, 블렌딩 기술력을 통해 강화된 카발란의 특징인 복잡성과 깊이를 드러내준다. 상자와 병에는 카발란 위스키 수원지인 이란(Yilan)의 상징적인 스노우 마운틴(Snow Mountain) 산맥을 그렸다. 그랜드 리저브 1호는 비노 와인 캐스크와 희귀한 스페인 아몬틸라도 셰리 캐스크를 결합하여 살구잼, 건베리, 캐러멜 크림의 풍미를 선사한다.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과 섬세하고 독특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기억에 남을 다층적인 여정을 창조한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진한 밤색 - 향: 살구잼과 캐러멜의 풍부한 향과 건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향이 어우러져 다층적인 향을 만들어낸다. 신선한 멜론과 석류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과일 향을 더하며, 뒷맛은 아몬드 초콜릿과 갈색 설탕 시럽 향으로 절정을 이룬다. 이 복잡하면서 풍부한 향은 깊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 맛: 한 모금 마시면 헤이즐넛, 크리미한 커스터드, 잘 익은 베리잼의 풍부한 향이 느껴지면서 꿀, 계피, 캐러멜, 커피의 여운이 남는다. 은은한 향신료 향이 감돌면서 달콤한 맛이 오랫동안 끝까지 이어진다. 그랜드 리저브 2호는 비노 와인 캐스크의 과일 향과 마데이라 캐스크의 개성, 그리고 포르투갈 루비 포트 캐스크의 스파이시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룬다. 풍부한 과일, 설탕에 절인 과일, 크리미한 페이스트리의 향에 은은한 견과류와 나무 향이 가미돼 매력을 더했다. 생동감 있는 바디감, 부드러운 질감, 긴 여운을 느끼는 뒷맛은 세련되고 기억에 남는다. 테이스팅 노트 - 색상: 밝은 적갈색 - 향: 메이플 시럽과 호두 타르트의 향이 베리 치즈케이크, 망고, 파인애플, 멜론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과 어우러진다. 뒷맛은 달콤한 용안(longan) 꿀 향으로 강조된 볶은 우롱차 향이 느껴진다. - 맛: 블랙베리와 체리가 보존 자두, 건포도와 어우러져 풍부하고 풍성한 과일 향을 만들어 낸다. 카다멈, 후추, 나무 향이 서로 뒤섞여 은은한 스모키 향과 미묘한 향신료 향의 여운을 입안에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