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25년 2월 16일 / 13일, 저녁 중국 영화계 최초로 흥행 수입 100억 위안을 돌파한 영화가 최초로 탄생하는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날 저녁 '너자 2(Ne Zha 2)'로도 알려진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요해(Ne Zha zhi Motong Naohai)'가 100억 위안(사전 티켓 판매액 포함)의 수입을 올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애니메이션 순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모든 영화 카테고리에서 17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로도 등극했다. '너자 2'는 개봉 이후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위스 신문 '타게스-안자이거(Tages-Anzeiger')는 "'너자 2'가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작품으로는 최초로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뛰어난 업적을 세웠으며, 개봉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제작을 위해 2019년부터 4000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됐고, 수많은 스튜디오가 제작을 감독했다. 작업 대부분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청두에서 이루어졌다. '너자 2'의 성공 비결에는 '토착' 애니메이션 제작 산업망의 역할이 컸다. 1위 제작사인 청두 코코 카툰(Chengdu Coco Cartoon Co., Ltd.)부터 영화의 특수효과와 더빙, 기타 요소를 담당하는 조직에 이르는 다양한 회사가 청두에서 활동하고 있다. '너자 2' 제작 산업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기업 다수가 이 영화의 탄생지인 톈푸 소프트웨어 파크(Tianfu Software Park)'의 가젤 디지털 문화창조밸리(Gazelle Digital Cultural and Creative Valley)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복합 단지는 게임과 e스포츠, 영화와 텔레비전 미디어, 디지털 음악, 초고화질 비디오 등의 분야 특화 단지다. 이곳에는 텐센트(Tencent), 틱톡(Tik Tok), 미구 뮤직(Migu Music) 등 디지털 문화, 창조 산업에 종사하는 60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영화 특수 효과 제작에 참여한 MOREVFX 청두 디지털 영상 기술(MOREVFX Chengdu Digital Image and Technology Co., Ltd.)의 류잉(Liu Ying) 책임자는 "청두는 다양한 게임,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경험, 시각 효과 창출에 필요한 풍부한 인적 자원, 높은 포용성이란 도시적 특성이 모두 어우러져 애니메이션 산업 성장에 유리한 비옥한 토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와 고대 슈(Shu) 문명에서 영감을 받은 장벽수(Barrier Beasts)부터 태울진인(Taiyi Zhenren)의 억양과 대나무 의자, 그리고 찬탕관(Chentang Pass)에서 볼 수 있는 개완차(gaiwan tea, 덮개를 씌운 그릇에 담긴 차)에 이르기까지 청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는 '너자 2'의 캐릭터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에 광범위하게 반영됐다. '너자 2'를 감독한 양위 감독(별명 교자)은 청두의 포용성과 문화 유산이 끊임없이 창의적 영감을 주고, 정부가 구축한 산업 생태계가 이러한 창의성을 기술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청두는 이미 2002년부터 디지털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 청두는 2006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국가급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 기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재 청두의 영화와 텔레비전 산업에서 일하는 인력만 10만 명이 넘으며,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 수도 22만 명에 달한다. 영화가 경계를 초월해 성공하자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이기도 한 청두가 전통 문화와 현대 산업을 혁신적으로 융합해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핵심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 인정을 받으면서 각광 받고 있다. 2023년에는 제31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FISU Summer World University Games)가 청두에서 열렸고, 홍보 영상인 '너자와 룽바오(Rong Bao, 대회 마스코트)의 여행(Adventures of Ne Zha and Rong Bao)'은 청두의 문화적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 청두에서 너자와 자이언트 판다의 만남은 정말로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두 동물은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문화적 토양에서 자란 거대한 나무나 마찬가지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날 너자는 해외에서도 빠르게 주목 받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호선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민간 위원 6명과 시 공무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간 고향 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심의 등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광덕 시장은 "답례품 선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남양주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이 잘 선정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출된 이연묵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답례품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중요한 발전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남양주시 대표 답례품은 ▲남양주 사랑 상품권 ▲먹골배 ▲벌꿀 ▲배즙 ▲전통주 등 1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랴오청, 중국 2025년 2월 13일 / 장루 사권은 중국 전통 무예 장권의 분파로 유명한 무예이다. 산둥성 셴현의 장루 후이족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남에는 주먹, 북에는 발차기, 산동에는 사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관현 사권과 뿌리가 같은 장루 사권은 후이족 무예 문화의 보배이다. 전설에 따르면 사권은 명나라 말기 일본 해적에 맞서던 시절에 생겨났다. 한 후이족 무예가가 해적 퇴치 작전에 참여해 산둥성을 지나던 중 병에 걸렸는데 현지 후이족에게 보살핌을 받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무예를 전수했는데 이것이 나중에 그 무예가의 이름을 따 사권이 되었다는 것이다. 청나라 시기에는 리라오콩(Li Laocong), 장첸(Zhang Qia) 등 관현의 유명한 사권 고수가 장루진에 와서 가르치며 차이창칭(Cai Changqing), 마셴룽(Ma Xianlong) 등 차세대 고수를 양성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장루진은 사권의 '제2의 고향'으로 알려지기에 이르렀다. 일제 침략에 맞선 저항 전쟁 중에는 장루 사권 수련생이 자살 특공대를 결성해 일본 침략자와 싸우면서 무예 실력과 민족주의 정신을 구현하기도 했다. 장루 사권은 매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무예로 10단 사권, 3단 화권, 4단 홍권으로 나뉜다. 사용하는 무기는 검, 도, 봉, 쌍구 등 다양하다. 용, 호랑이, 뱀, 학, 원숭이 이렇게 다섯 가지 동물의 움직임에서 착안해 '손과 눈, 몸, 자세, 동작'의 완벽한 조화를 강조하고 정신과 힘, 기를 하나로 모으는 것을 중시한다. 무예는 간결함, 작음, 유연함, 부드러움, 능숙함, 속임, 날렵함, 굳건함, 깔끔함, 자연스러움이라는 10대 원칙을 따른다. 장루 사권은 동작이 우아하면서도 폭발적이고, 공격과 수비 전략이 명확하며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기로 유명하다. 장루 사권은 전투와 체력 단련의 수단일 뿐 아니라 후이족 문화와 민족적 자부심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유산이기도 하다. 일본 해적과 침략자에 맞서던 영웅적 저항 정신과 민족 단결을 향한 의지가 무예 안에 녹아 있다. 현재 장루 사권은 지방 무형 문화유산으로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부흥기를 맞고 있으며, 중국 무술 전통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린이, 중국 2025년 2월 13일 / 옥조각, 석조각, 목조각은 구석기 시대 작품도 현존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도 특히 오래된 조각 형태다. 이 예술 형태는 중국에서 귀중한 예술 유산으로 인정 받고 있다. 장인은 옥과 돌, 나무 재료를 능숙하게 디자인하고 조각해 색과 모양이 자연스럽고 정교한 예술 작품을 만든다. 이난현 푸왕진 완청호 인근 경치 좋은 곳에 살고 있는 유명 민속 예술가 차오 징궈(Cao Jinguo)씨도 그중 하나다. 차오씨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학교를 중퇴한 후 1995년에 예술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푸젠성 푸톈으로 거처를 옮겨 대가에게 조각 기술을 배웠다. 그렇게 자기만의 기법을 개척하면서 차오씨는 몇 년 간 이어진 인고의 연습과 예술혼으로 독특한 예술적 언어와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차오 징궈씨는 조각 과정에서 예술적 표현과 공간 구성을 철저히 파악해 자연 소재의 단순한 아름다움을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작품은 창작 의도가 충실히 담긴 채 사람을 압도하는 걸작이 된다. 전통 장인 정신이 점점 사라지고 전통 문화가 소외되면서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 길을 택했으니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다'는 차오 징궈씨의 신념은 굳건하기만 하다. 무형문화유산 보존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헌신 덕분에 차오 징궈씨는 2019년 8월 문화부가 주관하는 문화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국가 공예 예술 명인'으로 등재되었다.
린이, 중국 2025년 2월 13일 / 샨지 경극은 왕실에서 시작되어 민중에게 전해진 고대 전통 음악의 한 형태이다. 현악기 음악계에 속하며 우아하고 섬세하고 미묘한 음색 덕분에 '궁중 음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경극은 경극과 음악학 분야에서 차지하는 학술적 가치가 크다. 300년이 넘는 역사를 토대로 산둥성 남부에서 큰 인기를 얻은 샨지 경극은 지금도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2016년에는 4차 산둥성 무형 문화유산 등재 목록에 포함됐다. 샨지 경극은 청나라 말기 '베이옌웬 샨지 경극 학생반'이 설립되면서 처음으로 산둥성 인난현 장좡진 베이옌웬 마을에 소개되었다. 산둥성 남부의 현과 구에서 펼쳐지는 샨지 경극의 발원지가 바로 이 마을이다. 이 예술 형식은 지금도 잘 보존되어 창법과 등장 인물이 원형 그대로다. 그래서 "고대 경극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한다. "베이옌웬 샨지 경극"은 향토색이 강하고 직설적이며 이해하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으로 류예친, 피리, 셩, 비파, 얼후와 같은 악기가 함께 어우러진다. 연주곡은 300편이 넘으며 컬러와 음색이 생생하고 기발하다. 최근에는 중국 전통 예술 보존의 일환으로 샨지 경극단에서 무료 경극 강좌를 열고 학교에 경극 공연을 소개했다. 학생은 이를 통해 샨지 경극의 공연 기법과 고전 노래를 배우는 한편, 보고, 듣고, 배우고, 노래하면서 전통 경극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하얼빈, 중국 2025년 2월 13일 / 지난 7일,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이하 "동계 아시안게임")이 개막되었다. 이번 빙설 향연에는 34개국과 지역의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경기 서포트 기술과 다양한 문화 교류로 전 세계 시선을 끌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처음으로 대형 경기에 5G-A 밀리파 기술을 도입하여 10Gbps의 하행 속도를 실현하여 전 세계 시청자가 렉 없이 8K 경기 생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수의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경기 자원 스마트 조달을 지원했다. 경기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통신을 확보하기 위해, "1 클라우드+ 4 네트워크"로 구성된 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1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경기 전용 네트워크, 백업 네트워크, 경기 인터넷, 미디어 데이터 전송용 네트워크 등 4개 네트워크를 준비하여 성적 통계, 정보 발표, 응급 응답의 원활한 연결을 확보했다. 하얼빈에서는 "점대점" 셔틀 열차의 증편 운행, 공항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 호텔 응접 능력 향상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동 선수, 시청자, 경기장 스태프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꿔바로우, 병아리 버섯찜, 하얼빈 소시지 등 동북 특색 음식도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 메뉴에 나타났다. 준비위원회는 특별 음식 요구가 있는 선수에게 세밀한 서비스 지원을 제공했다. 선수가 부상, 질환 등으로 식당에 식사하러 갈 수 없을 경우, 안전을 확보하는 전제에서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양과 안전을 확보했다. 하얼빈은 오픈 마인드를 가진 포용적인 국제화 도시로서 앞으로도 세밀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고 전 세계 유람객에게 빙설 도시의 문화와 매력을 느끼게 할 계획이다. 빙설 경기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 등산 등 종목이 펼쳐지고 있으며, 선수는 서로 각축을 벌이며 동계 아시안게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스턴 2025년 2월 12일 / 추종을 불허하는 다이아몬드 광채로 유명한 주얼리 브랜드 하츠 온 파이어(HEARTS ON FIRE)가 뉴욕의 상징 버그도프 굿맨(Bergdorf Goodman)에서 첫선을 보인다. 오늘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이 역사적인 패션 랜드마크에서 하츠 온 파이어의 최신 컬렉션인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독점 공개한다. 이 컬렉션은 2025년 4월 전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레(Barre) 컬렉션의 새로운 주얼리 바레 다이아몬드 칼라(Barre Diamond Collar) 네크리스와 바레 다이아몬드 파베 브레이슬릿(Barre Diamond Pav? Bracelet)도 이 매장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리타 말테즈(Rita Maltez) 하츠 온 파이어 글로벌 대표는 "뉴욕의 유서 깊은 버그도프 굿맨 랜드마크 매장에서 하츠 온 파이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난해 글로벌 리브랜딩 후, 우리는 럭셔리 리테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다이아몬드의 빛과 광채,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901년부터 버그도프 굿맨은 스타일, 서비스, 현대적인 럭셔리의 정점을 상징해 왔다. 하츠 온 파이어의 엄선된 두 컬렉션은 1층 주얼리 살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츠 온 파이어®는 현대적인 다이아몬드 주얼리 브랜드로 시그니처 컷 다이아몬드로 유명하다. 1996년 이래로 하츠 온 파이어®는 자연이 선사한 원석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채의 다이아몬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상의 품질과 커팅 기준을 세웠다. 확고한 장인 정신과 혁신, 창의성이 결합한 하츠 온 파이어® 주얼리는 모든 순간에 기쁨을 선사하도록 디자인되었다. 하츠 온 파이어®는 2014년에 주대복 주얼리 그룹(Chow Tai Fook Jewellery Group)이 인수했다. 현재 하츠 온 파이어® 부티크, 공식 웹사이트와 전 세계 680개 주얼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 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하며,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 선도 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3억 원으로 증액해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베트남 식품박람회과 판촉전 개최를 비롯해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주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독일 함부르크 2025년 2월 11일 /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애드조(adjoe)가 싱가포르와 도쿄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하여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모바일 게임 광고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러한 확장에는 애드조가 2022년 베르텔스만(Bertelsmann) 지원을 받아 1억 유로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누려온 강력한 성장이 밑바탕이 됐다. 애드조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2024년 APAC 지역으로 사업 확장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애드조는 주요 앱 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하며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APAC 지역은 특히 활발한 모바일 게임과 앱 생태계로 애드조에게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애드조의 핵심 제품 중 하나는 Playtime이다. Playtime은 비게임 앱 내에서 아케이드 스타일의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낸 보상형 광고 솔루션이다. Playtime은 추천 모바일 게임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호스트 앱의 화폐와 혜택을 보상하여 사용자가 호스트 앱과 추천 게임 모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유도한다. 게임 개발자는 APAC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평균 이상의 노출당 설치수(IPM)와 지속적인 플레이어 참여를 유도하는 애드조의 첨단 알고리즘 접근 방식 덕분에 대규모로 점진적인 사용자 확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애드조는 미국 최대의 리워드 앱인 페치(Fetch), APAC 지역의 쇼핑과 리워드, 결제 분야를 선도하는 샵백(ShopBack), 싱가포르의 유 리워즈 클럽(yuu Rewards Club), 일본의 그린 폰타 액션(Green Ponta Action)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애드조가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업체와 협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독특하고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으로 파트너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한다. 애드조는 이러한 지역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APAC 애드테크, 모바일 앱 생태계에 깊은 전문 지식을 갖춘 노련한 리더를 영입했다. 엑스(X·구 트위터), 차트부스트(Chartboost), 파이버(Fyber), 고고룩(Gogolook)에서 10년 이상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가진 에일린 켕(Eileen Keng)이 APAC 매출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일본 지사장 하토리 다이스케(Daisuke Hattori)는 소니(Sony)와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일본 게임과 애드테크 산업에 폭넓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 현지 앱 생태계와 소비자 동향에 대한 깊은 지식은 이처럼 역동적인 시장에서 애드조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와 함께 합류할 다케우치 사토시(Satoshi Takeuchi)는 구글(Google)과 야후(Yahoo)뿐 아니라 앱 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화권 수석 수요 파트너십 매니저인 빈센트 장(Vincent Zhang)은 구글, 메타(Meta), 펀플러스(Funplus), 앱러빈(Applovin)에서 12년 동안 프로그래매틱 광고와 사용자 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한혜민 한국 공급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는 엑스와 팩터(Paktor)에서 일하며 쌓아온 한국의 모바일 애드테크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의 파트너십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조나스 티만(Thiemann) 애드조 공동 설립자는 "애드조에게 APAC 지역 진출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Playtime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참여와 유지율을 높이고, 파트너가 이 번창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풍부한 경험의 APAC 팀의 지원을 받아 모바일 광고 기술 산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애드조는 모바일 광고 업계의 기존 광고 방식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는 선도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2018년 설립되어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앱라이크 그룹(Applike Group) 일원이다. 애드조는 매년 5억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게임 스튜디오, 1000개가 넘는 게임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상하이 2025년 2월 10일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가 아시아의 K-12 학교로서는 유일하게 ITEEA 2024-25 STEM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지멘스(Siemens)가 후원하고 국제기술공학교육자학회(ITEEA, International Technology and Engineering Educators Association)가 인정한 이 상은 뛰어난 통합 STEM 교육을 제공하려는 학교 노력을 기념한다. ITEEA의 STEM 우수 학교 인정 프로그램은 학생의 엔지니어링과 기술 리터러시 함양에 공헌한 학교를 선정한다. 이 상은 혁신적인 관행과 교육 전략을 통해 큰 영향을 끼친 교육자, 관리자, 이해 관계자에게 수여한다. 콩코디아는 모든 학생이 STEM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모든 학년에 걸쳐 STEM 관련 과정,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여기에는 VEX 로봇 공학, 드론 경연 대회, 시민 과학 프로젝트와 같은 흥미로운 기회를 포함한다. 실제 문제 해결과 연결되는 실습 경험을 통해 학생은 해당 분야에 대한 열정과 두각을 드러낸다. 학생은 스스로 도전하고, 국제 행사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 경력과 대회 우승 경력을 쌓으며 미래 커리어를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다. 콩코디아 학교는 캠퍼스 내에서 미래의 혁신가 양성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봉사 활동, 봉사 학습 프로젝트도 권장한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 행사에서 STEM 리터러시를 공유하고, 중국 시골의 소외된 학생에게 드론 기술을 가르치고, 네팔의 낙후된 학교에 컴퓨터실을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STEM에 열정을 발한다. 콩코디아의 또 다른 두드러진 활동은 학생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연례 하이스쿨 커리어 데이(High School Career Day) 행사다. 이 행사는 다양한 업계의 저명한 전문가가 자신의 커리어 여정, 인사이트, 조언 등을 통해 콩코디아 학생에게 인생 지침을 공유한다. 콩코디아 STEM 코디네이터이자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후지와라 유지로(Yujiro Fujiwara) 박사는 "이 과정은 우리 여정을 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STEM 교육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같은 학교가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더 넓은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 ITEEA와 지멘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수상의 일환으로 콩코디아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ITEEA 2025 컨퍼런스에서 축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콩코디아는 2025년 4월 5일(토) 폐막 총회에서 STEM 우수학교 배너를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우수 학교로 인정 받은 학교가 동료와 교류하고 STEM 교육 발전의 성공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호기심, 혁신, 기술 리터러시를 육성하기 위한 콩코디아의 헌신은 밝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 콩코디아는 학생이 STEM 분야에 의미 있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해 숙련되고 사려 깊으며 영감을 주는 기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 전인적 교육 접근법, 활기찬 공동체 정신으로 유명하다. 학생이 학문적, 사회적,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