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초로 선정된 군산시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이 오는 8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국가유산을 더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할아버지와 손녀 새별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년의 군산'은 조선은행 창문을 활용해 옛 군산 사람의 삶을 빛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구 군산세관 본관·구 일본 제18은행·구 조선은행 등 근대 문화유산에서 군산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줄 다채로운 공연과 설치미술, 체험형 콘텐츠 등도 마련됐다. 특히 ▲신비한 여정(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도깨비 금고(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금고) ▲희망의 창고(구 군산세관 본관)에서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식 미디어아트 '빛의 자전거'는 행사장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군산의 옛 모습과 공간을
린이, 중국 2025년 8월 6일 /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린이몰(Linyi Mall) 소속 172개 기업의 대표 256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이 수천 마일을 날아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앙골라로 향했다. 이들은 2025 린이몰 프리미엄 제품(앙골라) 박람회(2025 Linyi Mall Premium Products (Angola) Expo)에 참가했다. 앙골라의 수도인 루안다에는 하이산 트레이드 시티(Haishan Trade City), 디가오 로드 마켓(Digao Road Market), 차이나타운(China Town), 센추리 시티(Century City) 등 중국 기업이 설립한 도매 상권이 밀집해 있다. 단순한 전통 무역 방식에서 벗어나 저장·유통 통합 허브, 전방 매장·후방 공장(Front-store, back-factory) 복합 단지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 앙골라는 급속한 현대화로 린이몰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 '린이산(Linyi-made)' 제품의 우수한 가성비, 그리고 앙골라에 먼저 정착한 린이 출신 기업인과 뿌리 깊은 유대감이 결합해 사절단과 현지 시장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였다. 이번 앙골라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18종으로 확대했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고지를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는 개별 부서가 쉽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전자고지 대상을 기존 6종에서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고지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대상자 통지서, 군소음 보상금 결정통지서 등 18종으로 확대했다. 또 ▲주정차 위반 과태료 세외수입 연계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 주민등록증 발급통지서 발송 ▲지방세 환급 안내 ▲고지서 결제 ▲지방세 정기분 등 미납자 안내 ▲미발송, 미열람 대상자 우편시스템 연계 기능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 비대면 참여 안내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
강릉시는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2025 강릉윈터아레나"를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3일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한다. "2025 강릉윈터아레나"는 한여름에 실내 빙상장에서 펼쳐지는 이색 스포츠 축제로,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빙상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아이스하키 유망주 클래스인 플레이 투게더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두 개 빙상 종목의 원포인트 레슨 ▲아이를 위한 빙판 놀이터인 키즈 아이스 그라운드 ▲음악과 함께 즐기는 뮤직스케이트 ▲인간 컬링대회 ▲버스킹공연 ▲플리윈터마켓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피겨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박종아, 박예은 선수가 직접 강습에 나설 예정인 원포인트레슨과 뮤직스케이트 사전 접수가 오는 7일(목)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시청 누리집 및 강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매년 실내와 실외로 나누어 운영되던 프로그램 구성을 전면 실내 개최 방식으
타이베이 2025년 8월 6일 / 위스트론 그룹(Wistron Grou) 산하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와이어드밴스 테크놀로지(WiAdvance Technology)와 Zsuite 전문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업체 제타바이트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Zettabyte Technology Corporation)이 오늘 AI 슈퍼컴퓨팅 선도 기업 유비링크.AI(Ubilink.AI)와 공동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 기업은 AI 컴퓨팅 서비스의 전반적인 성능과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비링크 AI 센터는 엔비디아(NVIDIA) H100 GPU 서버 128대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45.82페타플롭스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자랑한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AI GPU 인프라 관리에 대한 제타바이트의 전문성, 기업 시스템 통합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와이어드밴스의 풍부한 경험, 유비링크의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다. 세 기업은 대만의 AI 혁신을 가속하고, 생성형 AI, 딥러닝, 모델 학습 및 추론 등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 스타트업, 기업, 연구 기관을 아우르는
상하이 2025년 8월 1일 / 2025년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에서 에릭 슈밋(Eric Schmidt) 전 구글(Google) 최고경영자(CEO)가 해리 셤(Harry Shum) 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수석 부사장과 함께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도전 과제와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해리 셤은 먼저 슈밋에게 중국 AI 발전 현황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슈밋은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모델 접근성이 아니라 '사용 경계를 누가 정의하는가'에 대한 합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확산의 핵심적 갈등은 안전장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하며, 오픈 소스든 폐쇄형이든 첨단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행 가능한 안전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미·중 AI 협력 전망에 대해 슈밋은 협력이 공유된 목표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통제 무기, 자기 복제 또는 자율 학습과 같은 고위험 이슈에 대해서는 단순히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최종적인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에
랴오청, 중국 2025년 8월 1일 / 중국 최초의 AI 기반 코튼 어패럴 공모전이 지난 7월 29일 산둥성 랴오청시 둥창푸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결승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3개 팀이 100점에 달하는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중국방직복장협회(China National Textile and Apparel Council), 산둥성 공업정보화청(Shandong Provincial Department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랴오청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Liaocheng City)가 공동 주최했다. '패션 AI @ 코튼 어패럴(Fashion AI @ Cotton Apparel)'을 주제로 AI 기술을 통해 면 의류 디자인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전통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3월 11일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학술기관,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개인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총 61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4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심사위원단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과 함께 다수의 특별상을 선정했다. 최고 영
상하이 2025년 7월 30일 / 산이(SANY)가 6월 말 짐바브웨에서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공식 착공했다. 중국 광산 회사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는 짐바브웨에서 산이의 첫 태양광 프로젝트이자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EP+F'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사례다. 이 모델은 공학, 조달, 금융을 통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금융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 이 프로젝트는 산이가 자체 개발한 710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채택한다. 모듈은 첨단 인버터 및 고강도 지지대와 결합되어 설치된다. 총 설치 용량이 10MW인 이 프로젝트는 2025년 말까지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이다.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180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짐바브웨의 전력 부족 문제를 크게 완화하고, 지역 산업과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지역 내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이 실리콘 에너지(SANY Silicon Energy)의 첫 번째 'EP+F' 비즈니스 모델인 이 프로젝트는 미래 국제 재생에너지 협력에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고객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신흥 시장
요코하마, 일본 2025년 7월 30일 /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위한 최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IP 제공업체인 에이아이모티브(aiMotive)가 첨단 맞춤형 SoC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소시오넥스트(Socionext)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시오넥스트는 에이아이모티브의 aiWare 지식재산(IP)과 개발 도구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게 됐으며, 칩렛(chiplet) 기술 기반의 차세대 ADAS용 맞춤형 SoC 설계 및 테이프아웃(tape-out)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아이모티브의 기술 채택이 가속화되는 동시에 소시오넥스트는 자동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Ware의 저전력, 고효율 신경망 가속기를 통합함으로써 ADAS의 진화하는 요구에 맞춰 고도로 최적화된 SoC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르턴 페헤르(Márton Fehér) 에이아이모티브 반도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aiWare에 있어 중대한 순간"이라며 "소시오넥스트는 대량 생산에 중점을 두고 우리의 비전을 수용한 핵심 고객이다. 자동차 맞춤형 SoC 설계에 대한 깊은 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AI 기술에 대한 청년 교육과정인 '서초 AI칼리지' 수강생을 대상으로 '서초 AI칼리지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서초 AI칼리지'는 2019년부터 서초구가 카이스트와 함께 4차산업 시대를 이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청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열린 네트워킹 데이는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수강 중인 청년이 모여 AI와 관련된 진로, 취·창업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7년간의 프로그램 성과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청년들이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 모여 진행됐다. 수료생은 실제 취업·진학·창업 사례를 발표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생생한 사회경험을 후배 수강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분야별 멘토링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며 AI개발, 데이터분석, 스타트업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조언과 협업 기회 등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배두환 KAIST 소프트웨어센터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AI 인재의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구는 수료생의 진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