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중국 2025년 8월 16일 /
선양시 인민정부(Shenya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와 랴오닝성 체육국(Liaoning Provincial Bureau of Sports)이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선양 피스컵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가 8월 12일 선양 피스컵 축구 공원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은 11번째 대회, 11번 유니폼, 선수 11명에서 착안한 '11의 힘(The Power of 11)'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9개국 430팀에서 6000명이 넘는 청소년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선양에서 우승컵을 두고 기량을 겨루면서 우정을 쌓았다.
피스컵 대회는 2015년 시작되어 10년 동안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그동안 전 세계 23개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유소년 선수가 참가했다. 선양 피스컵은 독특하고 유력한 스포츠 IP로 발전해 선양의 지역색과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랴오닝성의 대표적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개최 도시인 선양은 풍부한 유산과 자원을 기반으로 두터운 인재 층과 축구를 향한 열정을 가진 유명한 축구 도시로 축구 발전의 중심이 되려는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
대회 개최는 축구 인재 육성, 전문 교육, 승패 이벤트 진행, 관리 능력을 길러 줄 일급 시스템을 구축할 좋은 기회이다. 선양시는 유소년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훈련 수준을 높여 랴오닝성만의 강점이 녹아 있는 특색 있는 지역 축구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피스컵은 추진력과 파급 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이벤트+관광,' '이벤트+문화 혁신,' '이벤트+경제' 간 시너지를 촉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피스컵은 이 같은 시너지를 발판으로 도시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는 한편 경제 성장을 촉진해 선양시가 문화, 스포츠, 관광을 통합하는 고급 허브가 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랴오닝성이 문화적 자신감과 활력을 키우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