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 단체와 학술 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효도 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 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으로 주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 나루 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 운동 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 주택 서봄 하우스(4건)', '공덕 실뿌리 복지 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에 서교동 일대 외국인 방문객은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마포 나루 새우젓 축제(2건)'와 '반려 동물 캠핑장(1건)' 등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저출생 6건, 녹지·환경 4건, 일자리 6건 등 다양한 사업이 벤치마킹되었다. 박강수 마포 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포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마포구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1일,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특별한 뱀 조형물을 광안리 해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청뱀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2021년 소, 2022년 흑호, 2023년 흑토끼, 2024년 청룡)이 실사 형태로 설치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한다.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디자인해, 광안리 해변을 찾은 방문객이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조성한다. 연중 전시하는 청뱀 조형물에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귀마개와 목도리, 봄은 화관, 여름은 모자와 선글라스, 가을에는 단풍 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청뱀의 모습은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색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뱀 조형물과 함께 빛 터널, 소망탑도 운영한다. 이번 빛 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나 '하트 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 카드를 소망탑에 달 수 있게 준비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망 카드는 수영구 캐릭터인 '모리' 모양의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 주민이 체감하는 에코 문화 도시 실천에도 앞장선다. 빛 터널과 소망탑은 2025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 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울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2025년 새롭게 도전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드시길 바라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수영구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뱀과 같이 희망찬 도약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4년 12월 26일 / 의료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메디놀(Medinol Inc.)이 전액 출자한 마이크로텍(Microtech)이 심부전 치료에 중요한, 심방 압력을 측정하는 마이크로 센서 플랫폼에 대한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이식은 최근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에 있는 베일린슨 메디컬 센터(Beilinson Medical Center)의 에레즈 샤로니(Erez Sharoni) 교수가 했다. 마이크로텍이 이식 가능하게 개발한 마이크로 센서 플랫폼은 독립형 장치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어떠한 장치에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해온 수십 년 노력의 결정판이다. 이 기술은 밀리미터 미만의 크기, 완전히 수동적인 기능, 초음파를 통한 외부 통신으로, 기존 임플란트를 스마트 장치로 변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 번에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흉부외과 책임자 샤로니 교수는 "이 놀라운 기술은 심부전 환자, 특히 이번 연구에서 LVAD 또는 심장 이식을 받는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식된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심부전 전문가가 환자의 임상 치료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한다. 라빈 메디컬 센터(Rabin Medical Center) 심부전 치료 책임자 투비아 벤-갈(Tuvia Ben-Gal) 박사는 "심부전은 평온한 기간 후 악화되는 기간이 찾아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복적인 입원이 필요하다"며 "이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상태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필요하며 더 일찍 개입하며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메디놀 CEO 요람 리히터(Yoram Richter) 박사는 "의사는 기존 의료 장치에 센서를 통합하여 증상 대신 정량화 가능한 생리학적 지표를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공평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텍 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는 컴팩트한 홈 유닛을 사용하여 주치의에게 즉각적이고 매우 정확한 압력 측정값을 직접 전달하여 지리적 거리 혹은 이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독특한 기능을 통해 심부전, 녹내장, 수두, 문맥 고혈압, AAA 내부 유출 등 다양한 임상 상황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대되고, 병원 방문 횟수가 줄어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임상의와 의료 장치 제조사의 관점에서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장치가 급성 해부학적 문제 해결을 넘어 평생 환자 치료로 그 치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메디놀은 질병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공격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신체의 여러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최첨단 장치를 설계하거나, 구조적 심장 시술의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이식 가능한 센서를 통해 인체의 생리학적 지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의 기술과 절차를 과감히 재평가하고, 의사가 물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더 넓은 범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수년 앞을 내다보며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벵갈루루 2024년 12월 27일 / 개인과 가족용 필수 위생 제품의 글로벌 리더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는 벵갈루루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기술 센터(GDTC)를 통해 인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50만 달러 투자를 통해 2018년에 설립된 벵갈루루 GDTC는 크게 발전해 왔으며, 단 5년 만에 규모를 8배로 확대했다. 이 센터는 효율성을 견인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디지털 운영과 자동화, 디지털 영업,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 등과 같은 핵심 분야와 디지털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GDTC는 AI/ML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여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올해 초에 발표한 킴벌리클라크의 글로벌 파워링 케어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벵갈루루 GDTC는 킴벌리클라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할 뿐 아니라 인도의 다양한 기술 혁신 생태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센터의 목표는 현지 스타트업, 학술 기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킴벌리클라크 최고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 잭 힉스 (Zack Hicks)는 "벵갈루루 GDTC는 혁신에 대한 킴벌리클라크의 확고한 의지와 인도 인재의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 센터는 5년 만에 디지털 전략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진화하여 AI 기반의 상업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했다. 인도의 뛰어난 인재와 기술 전문성을 활용하여 킴벌리클라크 미래를 만들고 핵심 카테고리에서 업계 최고의 혁신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와 첨단 분석 기법 적용이 벵갈루루 GDTC 성공의 핵심이다. GDTC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AI/M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판매 예측을 최적화하고, 전자 상거래 가격 책정 전략을 개선하며, 주문 입력, 송장 처리와 같은 일상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GDTC이 만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원 생산성이 최대 25% 향상되었으며, AI 기반 영업과 수익 분석 기법의 발전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영업 성공율이 10% 올랐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운영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정확성과 효율성의 제고도 구현한다. 이 센터의 주요 성과는 전 세계 킴벌리클라크에 2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 AI 기반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한 것이다. 또 다른 혁신은 창고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는 창고 로봇을 공급망 시스템에 간단하게 적용하여 새로운 솔루션 전개 시간을 18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고 5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GDTC 협력을 통해 42개국과 14개 언어에서 킴벌리클라크 구매 프로세스를 향상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사내 소스-투-페이 챗봇인 프로큐어리(Procuree) 3.0을 개발했다. 최근 GDTC는 '언록케이씨(UNLOKC) 2024'라는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 해커톤을 개최하여 킴벌리클라크 직원과 기술 파트너가 모여 공급망, 마케팅, 재무와 같은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130개 이상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4주 만에 나았고, 7개 프로젝트의 결선 진출자가 방갈로르에서 열린 해커톤의 마지막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 결선 진출자는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킴벌리클라크 최대의 기술 허브 벵갈루루 GDTC는 세계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 최고 수준의 인재 유치와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운 이 센터는 전 세계 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킴벌리클라크는 175개국 이상의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이다. 독창성, 창의성, 사람의 가장 필수적인 니즈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하기스, 크리넥스, 스콧, 코텍스, 코튼넬, 포이즈, 디펜던트, 안드렉스, 풀업스, 굿나이트, 인티머스, 플레니튜드, 스위티, 소프텍스, 비바, 와이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약 70개국에서 1위 또는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R))에 6년 연속 올랐으며 2024년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미국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율 주행기술 분야 전문 기업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26일 KGM 평택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미래모빌리티 센터장과 HL클레무브(HL Klemove) 황준연 AD System R&D 센터장,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 이사, 라이드플럭스(RideFlux) 박중희 대표 이사, 에스오에스랩(SOS Lab) 정지성 대표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양한 자율 주행 관련 선행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GM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6년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K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인 'DEEP CONTROL'의 자동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합류와 이탈 제어 보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DEEP CONTROL은 차량 가속과 감속, 조향 장치 등에 대한 동시 제어를 지원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GM은 ADAS 고도화 기술을 통해 운전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조하여 운전자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KGM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HL클레무브의 최첨단 ADAS 시스템 통합 개발 노하우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솔루션" 기술, 라이드플럭스의 ADAS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에스오에스랩의 첨단 라이다(LiDAR) 기술 등을 토대로 보다 진보한 ADAS 시스템 개발과 함께 자율 주행 기술 고도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량의 상품성 핵심인 ADAS는 소비자가 신차 선택 시 중요 고려 항목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과 중요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ADAS 기능에서 다양한 기술 구현의 자유와 함께 안전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요구와 법규도 강화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전후 측방 레이더와 카메라 등 핵심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 주행과 ADAS 분야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 주행 통합맵과 ADASIS 프로토콜 기반 통합맵 전송 기술인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 주행에 필요한 Software 풀스택(Full-Stack)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드플럭스는 ADAS Software 개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 기업으로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Solid State Lidar) 제품화를 통해 기존 회전형 라이다 대비 효율성과 내구도,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KGM은 "기술 협력을 통한 DEEP CONTROL 시스템 고도화로 운전자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DAS 고도화 기술 등 다양한 자율 주행 관련 선행 연구 개발과 기술 내재화는 물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치, 파키스탄 2024년 12월 24일 / 파키스탄 타르 탄전 1블록 에너지 통합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직원 20명이 최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8일간 집중 교육을 받았다.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는 실무 중심의 학습과 심층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상해전기는 현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파키스탄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프로젝트의 관리직, 기술직 직원이 참여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상해전기의 기업 문화와 첨단 기술 세미나, 상하이 보일러 공장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상해전기 본사를 방문해 '함께 만드는 미래(Create Our Future Together)'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과 협업을 이해했다. 타르 프로젝트의 지아 울 카마(Zia ul Qama) 상업 운영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해전기의 운영 방식을 깊이 이해했다. 상해전기의 비전을 공유하며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가동을 시작한 타르 탄전 1블록 에너지 통합 프로젝트는 연간 90억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약 4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여 파키스탄의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개발과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상해전기 비전을 구현한다. 상해전기는 그동안 여성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포용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면서 직장 내 포용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2023년 파키스탄 고용주 연맹과 국제노동기구에서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상(Women Empowerment and Gender Equality Award)을 수상했다. 2023년 8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연례 CSR 서밋(Annual CSR Summit)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공동 번영에 기여한 기업(Contributors to Shared Prosperity)'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저우, 중국 2024년 12월 24일 /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유통버스(Yutong Bus)가 최근 출시한 V6 밴 500대를 라틴 아메리카에 인도하며,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유통버스의 에반 마오(Evan Mao) 제품 매니저는 "V6 경상용차 500대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 차량의 성능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버스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맞춤형 모델은 승객과 운전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혁신적인 대중 교통 기술과 첨단 제조 공법을 결합했다. V6 밴은 맞춤형 승객 수송, 비즈니스 의전, 관광 여행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V6 밴은 지르코늄 전기영동 코팅 기술을 적용해 차체 구조 부식을 20년 이상 막아내며 차량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했다. 또한 유통버스는 업계 최초로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극한 환경을 포함한 20년 부식 방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더불어 V6 밴은 업계 최초로 200만 킬로미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 시작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도로 조건에서 6만 3000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동안 차체 구조가 손상되지 않았으며, 내구성 부품이나 구성품을 교체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 유통은 시속 50km 충돌 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조수석 시트 브래킷을 차체 빔에 직접 고정하는 혁신적인 좌석 설계를 최초로 도입했다. 차체의 55% 이상을 고강도 강철로 제작하고, 주요 부품에는 인장 강도가 1500MPa에 달하는 초고장력 강판을 핫 성형 방식으로 적용하여 차량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V6에는 전방 도로 상황, 운전자의 행동, 발판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카메라를 여러 대 장착했다. 이 카메라는 차량 앞 도로, 운전 공간, 가속 페달 등의 영상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저장한다. 최대 20석까지 가능하도록 넉넉한 공간과 유연한 좌석 배치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 쌤(SAM) 멘토링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행사로 '미리 크리스마스 팜(Farm)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민이 농촌 문화와 농산물을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서울대 쌤 멘토링은 관악구와 서울대 사범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관악구 교육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멘토 33명과 초, 중생 멘티 54명이 학업에서 벗어나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팜파티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악구는 ▲농산물 무게 어림잡기 ▲크리스마스 향 주머니 만들기 ▲쿠키 공방 ▲포토제닉 도전 등 9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운영된 부스마다 멘토가 멘티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멘토와 멘티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했다. '팜파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 행사 마지막에는 멘티가 멘토에게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 쌤 멘토링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된 학관 협력 사업으로, 2024년에는 총 842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했다. 서울대 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게 ▲맞춤형 학습 지도 ▲진로, 진학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한다. 2025년도 겨울 방학 서울대 쌤 멘토링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관악구 학생은 매 학기 멘티 기관을 통해 쌤 멘토링 홈페이지에 클래스를 등록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라는 우수한 교육 자원과 멘토 열정으로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 쌤 멘토링을 비롯해,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을 통해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풍암동 모두모아길, 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상 지역은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 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 아파트 보행자 도로 구간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가 20명의 작품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인쇄한 작품을, 내구성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이번 골목길 갤러리는 지난 9월 하정웅 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을 힐링 음악회와 함께 개관한 오픈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전시이다. 이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현순 문화예술 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두, 중국 2024년 12월 24일 / 왕은양(Wang Enyang) 서거 60주년 기념 세미나가 23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 있는 쓰촨성 도서관(Sichuan Provincial Library)에서 열렸다. 왕은양(1897-1964)은 쓰촨성 난충에서 태어나 중국 전통 문화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유학자이자 불교학자이자 교육자다. 불교 분야에서는 유식학에 정통하고 반야 사상과 열반 사상에 회통하여 완성되고 균형 잡힌 선지식에 도달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유식학에 정통하여 <섭대승론소>, <유식론소>, <아비달마잡집론소>, <유식통론>, <팔식규구송석>과 <불학통론>, <반야심경통석> 등의 명저를 남겼다. 세미나 참석자는 뛰어난 중국 전통 문화 교육과 연구에 대한 그의 공헌을 논의하고, 사상과 경력을 검토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해온 업적이 새로운 시대에 갖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되새겨봤다. 종싱 중국 불교협회(Buddhist Association of China) 부회장은 비디오 연설에서 "왕은양이 주로 불교 연구에 매진했지만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을 통합하여 유교와 도교의 고전을 연구하고, 독창적인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왕은양이 전통학을 중심으로 연구했지만 그의 연구는 고전적 사상에 국한되지 않았다"면서 "서양 철학과 과학을 명확하게 통합하고 전통을 유지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다양한 지식 분야를 통합하는 그의 연구 방식은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모인 여러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는 연설을 통해 왕은양의 학문적 업적과 유산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 탄지허 쓰촨 사회과학 아카데미(Sichuan Academy of Social Sciences) 연구원은 왕은양이 주로 중국 전통 문화 내에서 유교, 불교, 도교의 학문적 기초와 역사적 맥락,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문적 뿌리가 깊을수록 중국식 현대화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가 더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들릴 것"이라며 "뛰어난 전통 문화를 영혼에 심어 우리의 정신적, 영적 고향의 뿌리와 정맥이 되도록 하고, 중국의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십분 활용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 연구원은 왕은양이 귀산 학원(Guishan Academy)과 동양 문화교육 연구원(Oriental Institute of Culture and Education)을 설립하여 대중에게 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인식과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해 학문적으로 기여한 저명한 교육자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