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 2024년 12월 27일 / 개인과 가족용 필수 위생 제품의 글로벌 리더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는 벵갈루루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기술 센터(GDTC)를 통해 인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50만 달러 투자를 통해 2018년에 설립된 벵갈루루 GDTC는 크게 발전해 왔으며, 단 5년 만에 규모를 8배로 확대했다. 이 센터는 효율성을 견인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를 포함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디지털 운영과 자동화, 디지털 영업, 마케팅, 디지털 공급망 등과 같은 핵심 분야와 디지털 역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GDTC는 AI/ML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하여 운영 효율성과 고객 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올해 초에 발표한 킴벌리클라크의 글로벌 파워링 케어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벵갈루루 GDTC는 킴벌리클라크의 기술 발전을 주도할 뿐 아니라 인도의 다양한 기술 혁신 생태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센터의 목표는 현지 스타트업, 학술 기관,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여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킴벌리클라크 최고 디지털 및 기술 책임자 잭 힉스 (Zack Hicks)는 "벵갈루루 GDTC는 혁신에 대한 킴벌리클라크의 확고한 의지와 인도 인재의 폭넓은 역량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 센터는 5년 만에 디지털 전략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진화하여 AI 기반의 상업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했다. 인도의 뛰어난 인재와 기술 전문성을 활용하여 킴벌리클라크 미래를 만들고 핵심 카테고리에서 업계 최고의 혁신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와 첨단 분석 기법 적용이 벵갈루루 GDTC 성공의 핵심이다. GDTC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AI/ML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판매 예측을 최적화하고, 전자 상거래 가격 책정 전략을 개선하며, 주문 입력, 송장 처리와 같은 일상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2024년에는 GDTC이 만든 생성형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원 생산성이 최대 25% 향상되었으며, AI 기반 영업과 수익 분석 기법의 발전을 통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영업 성공율이 10% 올랐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운영의 간소화와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정확성과 효율성의 제고도 구현한다. 이 센터의 주요 성과는 전 세계 킴벌리클라크에 2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 AI 기반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한 것이다. 또 다른 혁신은 창고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는 창고 로봇을 공급망 시스템에 간단하게 적용하여 새로운 솔루션 전개 시간을 18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하고 5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GDTC 협력을 통해 42개국과 14개 언어에서 킴벌리클라크 구매 프로세스를 향상하는 생성형 AI 기반의 사내 소스-투-페이 챗봇인 프로큐어리(Procuree) 3.0을 개발했다. 최근 GDTC는 '언록케이씨(UNLOKC) 2024'라는 주제로 세 번째 디지털 해커톤을 개최하여 킴벌리클라크 직원과 기술 파트너가 모여 공급망, 마케팅, 재무와 같은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했다. 130개 이상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4주 만에 나았고, 7개 프로젝트의 결선 진출자가 방갈로르에서 열린 해커톤의 마지막 행사에서 상을 받았다. 이 결선 진출자는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킴벌리클라크 최대의 기술 허브 벵갈루루 GDTC는 세계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으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 최고 수준의 인재 유치와 기술 역량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운 이 센터는 전 세계 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킴벌리클라크는 175개국 이상의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일부이다. 독창성, 창의성, 사람의 가장 필수적인 니즈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하기스, 크리넥스, 스콧, 코텍스, 코튼넬, 포이즈, 디펜던트, 안드렉스, 풀업스, 굿나이트, 인티머스, 플레니튜드, 스위티, 소프텍스, 비바, 와이팔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약 70개국에서 1위 또는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R))에 6년 연속 올랐으며 2024년 포춘이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미국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자율 주행기술 분야 전문 기업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고도화 기술 개발 MOU를 체결했다. 26일 KGM 평택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이용헌 미래모빌리티 센터장과 HL클레무브(HL Klemove) 황준연 AD System R&D 센터장,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 이사, 라이드플럭스(RideFlux) 박중희 대표 이사, 에스오에스랩(SOS Lab) 정지성 대표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양한 자율 주행 관련 선행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KGM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6년 양산 차량 적용을 목표로 KGM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인 'DEEP CONTROL'의 자동 차선 변경과 고속도로 합류와 이탈 제어 보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DEEP CONTROL은 차량 가속과 감속, 조향 장치 등에 대한 동시 제어를 지원해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GM은 ADAS 고도화 기술을 통해 운전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조하여 운전자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한다. KGM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HL클레무브의 최첨단 ADAS 시스템 통합 개발 노하우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솔루션" 기술, 라이드플럭스의 ADAS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에스오에스랩의 첨단 라이다(LiDAR) 기술 등을 토대로 보다 진보한 ADAS 시스템 개발과 함께 자율 주행 기술 고도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량의 상품성 핵심인 ADAS는 소비자가 신차 선택 시 중요 고려 항목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과 중요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ADAS 기능에서 다양한 기술 구현의 자유와 함께 안전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요구와 법규도 강화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전후 측방 레이더와 카메라 등 핵심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 주행과 ADAS 분야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율 주행 통합맵과 ADASIS 프로토콜 기반 통합맵 전송 기술인 "아이나비 레벨2 플러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 주행에 필요한 Software 풀스택(Full-Stack)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드플럭스는 ADAS Software 개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전문 기업으로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Solid State Lidar) 제품화를 통해 기존 회전형 라이다 대비 효율성과 내구도, 가격 등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KGM은 "기술 협력을 통한 DEEP CONTROL 시스템 고도화로 운전자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DAS 고도화 기술 등 다양한 자율 주행 관련 선행 연구 개발과 기술 내재화는 물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치, 파키스탄 2024년 12월 24일 / 파키스탄 타르 탄전 1블록 에너지 통합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직원 20명이 최근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8일간 집중 교육을 받았다.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는 실무 중심의 학습과 심층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상해전기는 현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파키스탄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프로젝트의 관리직, 기술직 직원이 참여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집중했다. 상해전기의 기업 문화와 첨단 기술 세미나, 상하이 보일러 공장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상해전기 본사를 방문해 '함께 만드는 미래(Create Our Future Together)'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과 협업을 이해했다. 타르 프로젝트의 지아 울 카마(Zia ul Qama) 상업 운영 매니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상해전기의 운영 방식을 깊이 이해했다. 상해전기의 비전을 공유하며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가동을 시작한 타르 탄전 1블록 에너지 통합 프로젝트는 연간 90억 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약 4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여 파키스탄의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개발과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상해전기 비전을 구현한다. 상해전기는 그동안 여성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포용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면서 직장 내 포용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2023년 파키스탄 고용주 연맹과 국제노동기구에서 여성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상(Women Empowerment and Gender Equality Award)을 수상했다. 2023년 8월 중국-파키스탄 경제 회랑(CPEC)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연례 CSR 서밋(Annual CSR Summit)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공동 번영에 기여한 기업(Contributors to Shared Prosperity)'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저우, 중국 2024년 12월 24일 /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유통버스(Yutong Bus)가 최근 출시한 V6 밴 500대를 라틴 아메리카에 인도하며, 라틴아메리카 시장 진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유통버스의 에반 마오(Evan Mao) 제품 매니저는 "V6 경상용차 500대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 차량의 성능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버스의 라틴아메리카 시장 맞춤형 모델은 승객과 운전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혁신적인 대중 교통 기술과 첨단 제조 공법을 결합했다. V6 밴은 맞춤형 승객 수송, 비즈니스 의전, 관광 여행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V6 밴은 지르코늄 전기영동 코팅 기술을 적용해 차체 구조 부식을 20년 이상 막아내며 차량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했다. 또한 유통버스는 업계 최초로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극한 환경을 포함한 20년 부식 방지 테스트를 완료했다. 더불어 V6 밴은 업계 최초로 200만 킬로미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 시작된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도로 조건에서 6만 3000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동안 차체 구조가 손상되지 않았으며, 내구성 부품이나 구성품을 교체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했다. 유통은 시속 50km 충돌 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조수석 시트 브래킷을 차체 빔에 직접 고정하는 혁신적인 좌석 설계를 최초로 도입했다. 차체의 55% 이상을 고강도 강철로 제작하고, 주요 부품에는 인장 강도가 1500MPa에 달하는 초고장력 강판을 핫 성형 방식으로 적용하여 차량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V6에는 전방 도로 상황, 운전자의 행동, 발판 주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카메라를 여러 대 장착했다. 이 카메라는 차량 앞 도로, 운전 공간, 가속 페달 등의 영상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저장한다. 최대 20석까지 가능하도록 넉넉한 공간과 유연한 좌석 배치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 쌤(SAM) 멘토링 멘토,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행사로 '미리 크리스마스 팜(Farm)파티'를 개최했다. 팜파티는 농장(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민이 농촌 문화와 농산물을 즐기는 행사를 말한다. 서울대 쌤 멘토링은 관악구와 서울대 사범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관악구 교육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멘토 33명과 초, 중생 멘티 54명이 학업에서 벗어나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팜파티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관악구는 ▲농산물 무게 어림잡기 ▲크리스마스 향 주머니 만들기 ▲쿠키 공방 ▲포토제닉 도전 등 9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운영된 부스마다 멘토가 멘티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멘토와 멘티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했다. '팜파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고, 행사 마지막에는 멘티가 멘토에게 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대 쌤 멘토링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된 학관 협력 사업으로, 2024년에는 총 842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했다. 서울대 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에게 ▲맞춤형 학습 지도 ▲진로, 진학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한다. 2025년도 겨울 방학 서울대 쌤 멘토링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관악구 학생은 매 학기 멘티 기관을 통해 쌤 멘토링 홈페이지에 클래스를 등록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라는 우수한 교육 자원과 멘토 열정으로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대 쌤 멘토링을 비롯해, 지역 교육 기관과 협력을 통해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멘토링 운영실(02-880-448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풍암동 모두모아길, 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대상 지역은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 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 아파트 보행자 도로 구간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가 20명의 작품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인쇄한 작품을, 내구성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이번 골목길 갤러리는 지난 9월 하정웅 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을 힐링 음악회와 함께 개관한 오픈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전시이다. 이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현순 문화예술 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두, 중국 2024년 12월 24일 / 왕은양(Wang Enyang) 서거 60주년 기념 세미나가 23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 있는 쓰촨성 도서관(Sichuan Provincial Library)에서 열렸다. 왕은양(1897-1964)은 쓰촨성 난충에서 태어나 중국 전통 문화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유학자이자 불교학자이자 교육자다. 불교 분야에서는 유식학에 정통하고 반야 사상과 열반 사상에 회통하여 완성되고 균형 잡힌 선지식에 도달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유식학에 정통하여 <섭대승론소>, <유식론소>, <아비달마잡집론소>, <유식통론>, <팔식규구송석>과 <불학통론>, <반야심경통석> 등의 명저를 남겼다. 세미나 참석자는 뛰어난 중국 전통 문화 교육과 연구에 대한 그의 공헌을 논의하고, 사상과 경력을 검토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해온 업적이 새로운 시대에 갖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되새겨봤다. 종싱 중국 불교협회(Buddhist Association of China) 부회장은 비디오 연설에서 "왕은양이 주로 불교 연구에 매진했지만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을 통합하여 유교와 도교의 고전을 연구하고, 독창적인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왕은양이 전통학을 중심으로 연구했지만 그의 연구는 고전적 사상에 국한되지 않았다"면서 "서양 철학과 과학을 명확하게 통합하고 전통을 유지하고 혁신을 촉진하고 다양한 지식 분야를 통합하는 그의 연구 방식은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모인 여러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는 연설을 통해 왕은양의 학문적 업적과 유산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 탄지허 쓰촨 사회과학 아카데미(Sichuan Academy of Social Sciences) 연구원은 왕은양이 주로 중국 전통 문화 내에서 유교, 불교, 도교의 학문적 기초와 역사적 맥락,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문적 뿌리가 깊을수록 중국식 현대화에 대한 우리의 이야기가 더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들릴 것"이라며 "뛰어난 전통 문화를 영혼에 심어 우리의 정신적, 영적 고향의 뿌리와 정맥이 되도록 하고, 중국의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십분 활용하고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 연구원은 왕은양이 귀산 학원(Guishan Academy)과 동양 문화교육 연구원(Oriental Institute of Culture and Education)을 설립하여 대중에게 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인식과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해 학문적으로 기여한 저명한 교육자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둥잉, 중국 2024년 12월 25일 / 중국 동부 산둥성 둥잉시는 황하 하구(Yellow River Estuary) 지역을 중국 최초로 육지와 바다를 통합한 국립공원으로 개발하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총면적 3,518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국립공원의 육지와 바다 면적은 각 1,371제곱킬로미터와 2,147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공원은 희귀한 하구 습지,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 종, 독특한 하천,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류 국제 공항'으로도 알려진 황하 하구는 동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East Asia-Australasia Flyway)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총 37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그동안 보존 노력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의 번식 성공으로 이어졌다. 지난 3년 동안 1억 7,000만 입방미터 이상의 생태지 추가로 습지 생태계도 크게 개선했다. 2020년 정비가 완료된 황하 하구 국립공원은 육지와 바다 생태계의 통합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위성 영상, 드론, 자동 감시 등의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동원한 과학적인 관리도 도입됐다. 서식지 개선과 침입종 통제 같은 습지 복원 프로젝트는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하여 공원의 생태적 건강에 기여했다. 지속 가능성과 대중의 참여를 우선 순위로 설정하여, 황하 삼각주 조류 박물관(Yellow River Delta Bird Museum)과 황새 교육 센터가 포함된 생태 관광, 교육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면서 매년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둥잉시는 습지 탄소 배출권 거래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해양, 습지 복원을 위해 6,000만 위안(822만 달러)이 넘는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이 외에도 황하 하구 국립공원은 과학적 연구를 장려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핵심 보호 지역으로서 역할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국립공원은 현재 지역 사회와 연구 기관, 환경 단체와 협력을 통해 생태학적 노하우를 확장하고 보호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 방식은 보존 전략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이 지역의 독특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있다. 중국 최초로 육지와 바다 생태계를 통합한 황하 하구 국립공원은 환경 혁신 리더로서 둥잉시 명성을 높이면서 생태 관리의 선구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상하이 2024년 12월 25일 /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nionPay International·UPI)과 라오스 국립 결제 네트워크(Lao National Payment Network·LAPNet)가 19일, 상하이에서 QR 결제 상호 운용성 협력을 개시했다. 동준펑 UPI 회장과 마놀리스 솜폰팍디 LAPNet 회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니온페이 앱, 유니온페이 모바일월렛 커넥트 서비스(UnionPay MobileWallet Connect Service)와 통합된 중국 전자 지갑, 그리고 국제 유니온페이 파트너 지갑 사용자는 라오스 QR 코드를 스캔해 현지 상인에게 지불할 수 있다. 래리 왕 UPI CEO와 시사모네 스리티라트 LAPNet CEO가 두 회사를 대표해 협력 계약에 서명했다. 동 회장은 서명식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동남아시아 중앙 은행이 현지 QR 결제 네트워크 개발 속도를 높이고, 양자와 다자 간 국경 QR 결제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유니온페이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결제 연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LAPNet과 새로 추진하기로 한 프로젝트는 국경 간 상호 운용성을 추구하는 유니온페이 노력에 중대한 이정표로, 라오스에서 유니온페이 기반의 지갑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 경험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온페이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공개했다. 솜폰팍디 회장은 "UPI와 파트너십은 라오스와 중국의 국경 간 결제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려는 양측 노력에서 중요한 성과로 기록될 것이다"라며 "결제 연동은 라오스가 중국뿐 아니라 다른 아세안 국가와 무역과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LAPNet은 UPI와 이번 협력 실행 속도를 높이고, 양국 내 더 많은 거주자와 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금융, 결제 혁신을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공개했다. 라오스의 거의 모든 POS 단말기와 ATM은 유니온페이 카드를 지원할 만큼 유니온페이는 현지 거주자가 가장 널리 사용하는 국제 카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QR 결제를 사용하는 라오스 거주자가 늘어나면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QR 결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LAPNet과 파트너십을 맺어 유니온페이는 자사의 QR 사양을 라오스의 국가 QR 코드 표준인 라오스 QR에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두 QR 네트워크를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연동하여 전자 지갑을 이용한 국경 간 모바일 결제 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네트워크 상호운용성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든 라오스 QR 가맹점은 추가적인 기술 업그레이드 없이도 결제 코드를 업데이트한 후 손쉽게 유니온페이의 모바일 결제 상품을 지원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앱 사용자, 유니온페이 모바일월렛 커넥트 서비스와 통합된 중국 전자 지갑, 국제 유니온페이 파트너 지갑 사용자는 라오스 QR을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후 라오스의 신규 QR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유니온페이 결제를 지원한다. UPI와 LAPNet은 라오스 거주자가 중국 내 유니온페이 QR 결제 가맹점에서 홈 뱅킹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실물 유니온페이 카드를 연결하거나 라오스 지갑에서 디지털 카드를 활성화하면 유니온페이 QR 결제 가맹점이 있는 국가와 지역에서 유니온페이 QR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하는 게 가능하다. 라오스 거주자는 중국 등지로 여행하면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결제할 때 더 나은 결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UPI는 지난해부터 중국 본토를 제외한 18개 국가나 지역의 결제 네트워크와 결제 연동을 시작했거나 연동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본토 외 46개 국가와 지역의 860만 곳이 넘는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QR 결제를 지원하고 있어, 소비자는 더 편리하고 다양한 결제 옵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쑤저우, 중국 2024년 12월 25일 / 중국 버스 제조 회사인 하이거(Higer)의 신형 V 시리즈 전기 버스가 11월 필리핀에서 공식 출시됐다. 필리핀이 상업 용도로 신에너지 버스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V 시리즈 버스는 필리핀 지방 정부와 언론은 물론 필리핀 국민 사이에서도 광범위한 관심과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2024년 3월 전 세계에 출시된 하이거의 신형 V 시리즈 버스는 하이거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Higer Global Partners Conference)에서 인상적인 데뷔식을 했다. 새로운 모양과 플랫폼을 갖춘 신형 V 시리즈 버스는 고품질과 고안전, 고지능의 새로운 클래식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하이거가 내놓은 결과물이다. 지난 3년 동안 1000명 이상이 버스 연구개발(R&D) 과정에 투입된 가운데 핵심 부품, 장비, 공구, 금형, 검사 도구, 부품과 차량 검증에 투자한 일회성 비용만 1억 위안이 넘는다. 하이거는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 유지보수 편의성, 고객 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전방위적 혁신을 이뤄냈다. 길이 8~13m의 신형 V 시리즈 버스는 화석 연료, 전기, 수소로 모두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광 운송과 도시 대중교통 시장 모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유사 버스보다 21.6% 더 크고, 좌석 공간과 중간 통로도 각 50mm와 30mm씩 더 넓다. 플랫폼과 모듈식과 범용 설계 개념을 적용한 덕분에 전체 부품의 범용성이 크게 향상됐지만 부품 유형 수는 58% 줄일 수 있었다. 하이거가 현재 도메인 중심적인 전자와 전기 아키텍처를 재정의하는 데 전념하면서 기술 경험을 창출하고, 업계 최초로 대량 생산한 지능형 객실을 출시하여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새로운 모델의 V 시리즈 버스는 휴대폰 제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운전사와 여행 가이드가 앱을 통해 조명, 멀티미디어,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지능형 객실은 운송 회사의 운영상 니즈에 따라 맞춤 조정이 가능하며, 지능형 배차, 지능형 충전, 지능형 유지보수, 인공지능(AI) 상호작용,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실현할 수 있다. 하이거의 새로운 V 시리즈 버스는 지금까지 이미 이탈리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 등 20여 개 국가에서 주문이 들어올 만큼 국제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거는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과 더 높은 효율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형 '클래식 버스'를 선보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더 많은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