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 시장은 27일, 오세훈 서울 시장을 만나 '기후 동행 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성남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성남시-서울시 기후 동행 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대중 교통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약 12만명의 성남 시민은 기존 8호선에 이어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10개 역) 구간에서도 기후 동행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은 올해 1월부터 기후 동행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 시장은 "수인분당선 10개 역에 기후동행 카드를 도입하여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대중 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 이행을 위해 예산 확보와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한 후,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인분당선에서 기후 동행 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후 동행 카드는 월 65000원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정기권 개념의 교통 카드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김포시, 구리시, 남양주시, 고양시, 과천시 등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의 서초, 강남, 송파구와 인접한 성남시는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며 광역 교통 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판교 테크노밸리 기업 입주 증가로 두 도시 간 출퇴근자 수가 급증하면서 대중 교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선양, 중국 2024년 12월 27일 / '랴오닝의 진미를 맛보다(Precious Liaoning Delicacy)'-2024 동북아 미식 문화 교류 주간과 '선양 최고급 - 랜드마크 요리' 프로모션 행사가 24일, 선양 K11 쇼핑 아트 센터에서 시작했다. '랴오닝 요리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Exploring Cuisines in Liaoning, Eating Whatever You Wan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1일까지 실시한다. 이 행사는 겨울철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음식, 숙박, 여행, 쇼핑,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아우르며 온·오프라인 채널로 새로운 소비 형태를 만들어냈다. 요리, 문화 관광, 예술을 깊이 통합하여 랴오닝성과 동북아 국가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의 매력을 드러내고 랴오닝성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을 개선하며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창출했다. 2024 동북아 미식 문화 교류 주간의 주요 행사로 선양 K11 쇼핑 아트 센터에서 동시에 미식 박람회가 열린다. '랴오닝성 요리 문화 트렌드', '랴오닝성 식사 에티켓', '랴오닝성 요리 시연', '동북아 요리 향연'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랴오닝성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며, 뛰어난 요리 기술을 확인하여 동북아 요리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각 도시의 풍부한 지역 문화, 미식 특산물을 활용한 겨울 테마 요리와 관광 프로그램 등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있다. 선양시 선허구에서는 '랴오닝 라디오 및 TV 타워 야시장의 미식 향연', '음식 체험과 즐거운 소풍', '신비한 식당 탐험'이 펼쳐지고, 훈난구에서는 '훈허 강변 빙설 시장'과 '시광리 바비큐 문화 축제(Shiguangli Barbecue Culture Festival)'를 개최한다. 다롄시에서는 '아이 러브 다롄 '굴'-제1회 다롄 굴 시식 겨울 투어', 안산시에서는 '맛의 경이로움: 푸드 카니발(Wonders of Flavors: Food Carnival)', 잉커우시에서는 '랴오허 축제-새해 바비큐 페스티벌(Liaohe Feast - New Year's Barbecue Festival)'이 열린다. 진저우시에서는 '베이젠 요리 경연 대회'가 열리고, 판진시에서는 랴오허커우만의 특별한 랴오닝 특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제21회 중국 동강(랴오닝성 단둥) 딸기 문화 관광 축제(Strawberry Cultural Tourism Festival)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00억 위안의 생산 가치를 창출하는 동강 딸기 산업 홍보 행사가 단둥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랴오닝성 인민정부 정보판공실(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Liaoning Province), 랴오닝성 농업농촌부(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 of Liaoning Province), 랴오닝성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of Liaoning Province), 랴오닝성 문화관광청(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of Liaoning Province) 등이 공동 후원한다. 선양시 인민정부 정보실(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Shenyang City), 선양시 농업농촌국(Agriculture and Rural Bureau of Shenyang City), 선양시 상무국(Commerce Bureau of Shenyang City), 선양시 문화관광방송텔레비전국(Culture, Tourism, and Broadcasting and Television Bureau of Shenyang City) 등이 주관했다.
정읍시가 2025년부터 육아 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며 고물가 시대에 양육 부담 경감에 나섰다. 정읍시는 올해 육아 수당 지급 대상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 만족도가 '경제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로는 식비(60%)와 육아용품(15%)이 주를 이뤘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육아 수당 증액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90% 이상을 차지하여 이번 확대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보호자(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59개월 이하 영유아이다. 기존 지원 대상 아동은 별도 절차 없이 읍·면·동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한다. 신규 대상(출생아 등)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정읍사랑 상품권 형태로 매월 25일에 이뤄지며, 지급일이 휴일일 경우 전일에 지급된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출생·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육아 수당 확대와 함께 공공 보육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과교, 신태인, 정일, 키즈레일정읍역 어린이집)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탁자는 내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 동안 어린이집 시설 관리와 보육 사업을 전반적으로 관장한다. 이를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과 어린이 안전 보장을 목표로 공공 보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부모의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4시 돌봄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을 추진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 학대 근절 대책으로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를 확대한 열린어린이집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서비스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수 시장은 "양육 환경이 고물가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육아 수당 확대와 공공 보육 강화로 부모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2024년 12월 28일 / 동북아시아 지역의 금융 개방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금융 중심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제2회 동북아시아 금융 콘퍼런스(Northeast Asia Finance Conference)와 2024년 '금융을 통한 랴오닝 활성화(Revitalizing Liaoning with Finance)' 우수 사례 발표회가 24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서 열렸다. 메인 포럼에서는 ▲개막식 ▲ '금융 + 바이오 의약 산업' 및 '금융 + 문화 산업'을 주제로 한 두 차례의 원탁 대화 ▲외국 금융 기관을 위한 심포지엄 ▲금융 클러스터의 혁신적 발전 세미나 ▲기술과 금융 발전 포럼 ▲산업 저탄소 전환과 금융 혁신 포럼 ▲기업 프로젝트 로드쇼 ▲산업-금융 매치메이킹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동북아시아 지역 금융 중심지 건설 가속화와 새로운 개방 거점 창출'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2024년 금융을 통해 랴오닝성을 활성화한 우수 사례를 공개하고, 중국 동북부 지역 금융 중심지의 핵심 지역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양 금융무역 개발구의 국가급 개발구 승격 기념식과 선양 산업 인사이트 확보, 의사 결정 분석 플랫폼 출범식도 열렸다. 콘퍼런스는 중국 경제정보 서비스 센터(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 신화통신 랴오닝성 지국(Liaoning Branch of Xinhua News Agency), 선허구 인민정부(Shenhe District People's Government), 선양시 인민정부(Shenya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산하 선양시 지방 금융 관리국과 랴오닝성 지방 금융 감독 관리국이 공동 주최했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24일 /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Cherry)가 만든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SUV) 티고(TIGGO) 9가 19일,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이번 글로벌 출시 행사에는 우보첸(Ou Boqian) 두바이 중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왕샤오지아(Wang Xiaojia) 상무 참사관, 장귀빙(Zhang Guibing) 인터내셔널(Chery International)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팀장(Tim Zhang) 체리 인터내셔널 중동 지역 총괄 매니저는 UAE/걸프협력회의(GCC) 시장을 겨냥한 체리의 전략적 계획을 소개했다. 출시 행사 당일 쿠웨이트 타워(Kuwait Tower)와 UAE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가 동시에 체리의 글로벌 야망과 포부를 상징하는 불을 밝혔다. 새로운 패밀리 디자인을 가진 티고 9는 강인함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생체 공학 원리를 적용한 전면부가 특징인 모델이다. 차체는 황금 비율을 따라 시각적 조화를 보여주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은 사치(Safety is Luxury)'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최고 안전 등급인 '5성급 등급'을 충족했고, 운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L2+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했다. 스마트 기술 측면에서는 APA(자동 주차 보조), 대형 HD 스크린, 고성능 칩을 탑재해 기술적 사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럭셔리 기능에는 초대형 차체, 10포인트 마사지, '원터치 리클라인' 기능, 소니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해 SUV의 편안함을 한층 더 높였다. 출력 면에서는 1.5T 하이브리드 엔진과 3단 DHT 기어박스를 결합한 PHEV 버전은 강력한 성능과 최대 44.5%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ICE 버전은 2.0TGDI 엔진과 8AT 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중동 시장의 소비자 수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보인 티고 9는 체리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 받는다.
상하이 2024년 12월 24일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B2B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동남 아시아 2대 금융 서비스 그룹인 OCBC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CBC 차이나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OCBC 그룹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하여 엑스트랜스퍼와 함께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중소기업(SME)에 결제, 외환, 리스크, 자산 관리 등에 대한 혁신적인 원스톱 국경 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 양해각서(MoU)는 12월 18일 엑스트랜스퍼 설립자인 빌덩(Bill Deng) CEO와 앙엥시옹(Ang Eng Siong) OCBC 차이나 CEO가 서명했다. 빌덩 엑스트랜스퍼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협력은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결제 역량을 크게 향상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광범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 진출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동남 아시아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하여 현지 확장에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OCBC와 함께 자산 관리와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OCBC와 협력하여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서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엥시옹 OCBC 차이나 CEO는 "OCBC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트윈 허브(twin-hub)로 삼아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엑스트랜스퍼의 사업 개발 계획은 우리의 네트워크 배치와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OCBC 차이나는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계정 관리자로서 그룹의 다양한 자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엑스트랜스퍼와 당사의 고객이 국경 간 결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국경 간 사업 성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중화권과 아세안에서 포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는 국경 간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강력한 은행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자사 고객에게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Global Multi-Currency Account)'을 제공하여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하고 자금을 수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은 위안,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는 물론 아세안과 다른 국가와 지역의 통화를 지원한다. 이는 해당 국가 내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결제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국경 간 무역 효율성을 향상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트랜스퍼는 55만 명이 넘는 고객과 구매자에게 더 많은 결제, 수금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홍콩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인 CHATS나 FPS를 통한 결제와 자금 수금으로 현지 은행 송금과 유사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교류는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엑스트랜스퍼 플랫폼에서 아세안에서 받은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의 파트너십은 중소 기업의 국제 무역 성장을 촉진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과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국제 은행,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외 무역에 필요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국경 간 트레이더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구매자는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을 활용하여 해외 공급업체에 다양한 통화로 쉽게 지급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자금을 수금할 수 있다. 양사 파트너십은 중소 기업의 지급 방법과 범위를 크게 확대하여 국경 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6일, 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대표 발의한 ‘AI 기본법’이 대안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법안(이하 AI 기본법)’은 우리나라 최초의 AI 기본법이다. 19개 법안이 병합 심사된 제정 법안이며, AI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균형 있게 담았다. 먼저 AI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 이용 등에 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여 인공지능 사회 구현과 산업 진흥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3년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 기본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황정아 의원이 적극 추진한 인공지능 사업자의 인공지능 실증, 성능 시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장비, 설비 구축 등 국가와 지자체의 민간 실증 지원 근거 규정도 반영하여 AI 기술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규제도 포함했다. 인공지능 사업자가 고영향 인공지능 또는 이를 이용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신뢰성 확보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간의 생명과 신체·정신적 건강 등에 해가 되지 않는 등의 윤리 원칙도 명시했다. 황정아 의원은 “과기계 숙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AI 기본법’이 마침내 통과되어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라는 두 축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기본법 제정은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국회는 12.3내란 사태와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 상황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민생, 외교, 안보뿐 아니라 과학 기술까지 파탄낸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도, 흔들림 없이 과기계 숙원을 해결하며 빠르게 국정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반려 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 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 순례 관광 '4대 종교 문화 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 아니라 외국인의 참여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철도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 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 열차 ▲특단 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 열차를 운영했다. 또한 철도 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 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문화 유산을 활용해 백제 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서동 축제, 익산 문화 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 유산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케이(K)-관광 로드쇼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 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오는 31일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 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전, 중국 2024년 12월 27일 /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가 저명한 국제 연구 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Magic Quadrant for Cloud Database Management Systems) 보고서에서 챌린저(Challenger)로 선정되었다. 이 보고서는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를 기준으로 유명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이 매직 쿼드런트는 데이터 분석 관련 선두 기업이 올바른 클라우드 DBMS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챌린저는 강력하고 확실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DBMS 시장에 비전이 다소 부족한 공급업체를 말한다. 일부 공급업체는 비전과 실행을 동시에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어떤 해에는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다음 해에는 비전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챌린저는 일반적으로 기업 생존력과 재무 안정성이 강하고 고객 지원 능력도 확실하다. 광범위한 사용 사례 지원이나 멀티클라우드, 인터클라우드 구현으로 전환 로드맵 등 클라우드 DBMS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능은 부족하다. 챌린저는 시장의 혁신적인 개념은 부족할 수 있지만, 실행 능력 기준과 관련하여 많은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챌린저는 비전을 넓히고 시장 혁신을 통해 리더 기업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33개 지역의 96개 가용 영역(AZ)에 배포되어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의 주력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GaussDB, GaussDB(DWS), TaurusDB, GeminiDB와 MRS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풀 스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를 지원하며, 가용성과 성능, 보안이 탁월하다. 이 제품은 모든 용례에 맞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화웨이 클라우드는 더 많은 기업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우수하고 민첩하며 효율적인 지능형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 공원과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퓨전 국악 밴드 축하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 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 문구·가훈 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한다.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하고 2월 정월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민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신월7동(지양산), 신정7동(갈산), 신정3동(신정산), 신월3동(능골산) 등 동별 일출 명소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이 가까운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일출 예정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7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양천구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