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중국 2024년 11월 26일 / 수많은 글로벌 문화계 인사가 11월 말, 중국 동부 도시 항저우에 모여 고대와 현대 문명의 변화를 목격해온 '눈'을 통해 교류에 나선다. '눈'은 량주 포럼(Liangzhu Forum)의 상징으로,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 포럼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항저우 량주 고고학 유적지 관리구 관리위원회(Hangzhou Liangzhu Archaeological Site Administrative District Management Committee)에서 개최된다. 이달 초 량주 포럼의 공식 로고가 공개된 가운데 로고에 들어간 량주 문화에서 유래된 독특한 문양은 활기차고 심오한 한 쌍의 '문명의 눈'을 묘사하고 있다. 이 디자인은 량주 포럼이 문명을 탐구하고 지혜를 깨닫는 창구이자 역사를 관통하고 미래를 향한 문명의 교류와 상호 학습의 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문학, 고고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5개 대륙 63개 국가와 지역에서 200여 명의 내빈이 새로운 형태의 인류 발전을 위한 교류와 상호 학습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풍부한 문화와 함께 번영하는 중국 동부 도시 항저우에서 열린 량주 포럼에 참석한다. 상하이 고고학 포럼(Shanghai Archaeological Forum)의 평생 공로상 수상자(Lifetime Achievement Award), 세르반테스 문학상(Cervantes Literature Prize) 심사위원, 홍콩 중문대 음악대학 학장 등 내빈은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오랫동안 이어져온 중국 문명의 심오함과 세계의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명의 매력을 모두 경험한다. 2023년에 처음 개최된 량주 포럼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에 참여하는 국가와 문명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한 중국의 중요한 이니셔티브다. 역사는 짧지만, 5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량주 포럼은 이미 항저우와 중국을 벗어나 세계 문명 교류와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량주'는 '물속의 아름다운 땅'이라는 뜻이다. 약 5300년에서 4300년 전 량주 고대 도시에서는 중국 문명이 5000년 이상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증거가 될 풍부한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량주 유적의 발견은 중국 사회의 기원을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문명과 비교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량주 고고학 유적지는 2019년 7월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되며 중국의 55번째 세계 유산이 되었다. 이로써 세계 유산 목록에 동아시아 신석기 도시 고고학 유적지가 부재했던 공백 문제도 해결됐다. 2020년 항저우 인민대표대회(People's Congress of Hangzhou)는 7월 6일을 '항저우 량주의 날(Hangzhou Liangzhu Day)'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항저우 량주 고고학 유적지 관리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량주 고고학 유적지는 다양한 포럼, 전시회, 주요 행사 개최를 통해 국제 문화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이 '물속의 아름다운 땅'을 다양한 문명 간 대화를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12월 초에 열린 제1회 량주 포럼에서는 전 세계 예술가와 중국학자가 모여 예술 창작과 현장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실크로드 6대 연맹 대표는 포럼 기간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에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제2회 량주 포럼에서는 개막식과 메인 포럼 외에도 중국과 외국 작가, 고고학자, 음악가 대담도 열린다. '중국 고대 회화 종합 컬렉션(A Comprehensive Collection of Ancient Chinese Paintings)'과 중국 비단 예술 개론의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학술 세미나, 량주 문화 특별 콘서트, 저장성의 역사, 고전 산업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포럼 기간에 국가문화재관리국(National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은 량주 국제 고고학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량주와 국제적으로 유명한 고고학 기관 사이에 학제 간, 분야 간 협력을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량주 문화는 외국인을 중국으로 초청하고 외국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면서 많은 나라에 고대 동양 문명의 찬란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는 '문명을 통한 여행 - 량주와 만남(Journey Through Civilizations -- An Encounter with Liangzhu)' 2024 월드 투어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2년 간 량주 문화는 전시회를 통해 이집트, 영국, 에티오피아, 싱가포르 등 12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현지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5000년이 넘는 찬란한 중국 문명을 간직한 량주는 이제 이 새로운 시대에 량주 포럼을 통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를 실천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저장성 문화·라디오·텔레비전관광국(Zhejiang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Radio, Television and Tourism) 천광성(Chen Guangsheng) 국장은 "량주 포럼을 개최하여 문화와 여행을 각각 서로를 이어주는 매개이자 가교로 삼아 전 세계 문화 관광 업계와 손 잡고 더 폭넓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든 국가 친구는 시적이고 그림 같은 저장성의 무한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저장성으로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올랜도, 플로리다주 2024년 11월 22일 / 화이트워터(WhiteWater)가 IAAPA 엑스포 2024(IAAPA Expo 2024)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프로젝트와 흥미진진한 제품, 주목할 만한 성과를 축하했다. IAAPA는 이 자리에서 ISO 14001 인증을 발표하고,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이어서 현재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제프 셔터(Geoff Chutter) 최고경영자(CEO)의 IAAPA 명예의 전당(IAAPA Hall of Fame) 입성을 축하했다. 화이트워터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환경 경영 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화이트워터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음을 파트너와 고객에게 보증하는 것이다. 현재 제품 개발, 설계, 마케팅, 판매, 제조, 물류, 설치, 서비스와 관련된 환경 위험 관리를 다루고 있으며, 향후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화이트워터는 최초의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여 환경, 사회, 공급망, 거버넌스 활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회사가 비즈니스를 윤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셔터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사업을 하는 방식은 우리가 무엇을 만드는지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밝혔다. 야스 워터월드의 설립 초기부터 함께 일해 온 화이트워터는 아부다비의 몰입형 여행과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지 개발업체인 미랄(Miral)과 중동에서 가장 유망한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야스 워터월드는 2025년에 고객 수용 인원을 20% 늘려 18개의 새로운 놀이기구와 3.3km(2마일) 길이의 슬라이드 경로(모두 화이트워터 제공)를 도입하여 총 70개 이상의 어트랙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인 40미터(131피트) 높이의 플랫라인 루프(Flatline Loop)와 워터 슬라이드 타워에 통합된 세계 최초의 워터 라이드인 슛 더 슈트(Shoot the Chute)다. 에미리트 유산을 테마로 한 이 20인승 놀이 기구는 잃어버린 진주의 전설 스토리 라인을 확장하여 15미터(49피트) 높이의 급강하로 탑승객과 관람객 모두에게 상쾌한 물보라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크 곳곳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이 확장 구역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마스터 블래스터(Master Blasters),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파라렐 퍼슈트(Parallel Pursuit) 컴피티션 슬라이드와 새로운 어린이 구역에는 세계 최초 미니 블래스터 퓨전(Mini Blaster Fusion) 슬라이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라틴 아메리카 레저 산업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호텔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개발자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화이트워터는 가치 있는 부동산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루고 있는 브라질의 테르마스 도스 라란자이스(Thermas dos Laranjais)는 2025년에 3개의 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결합된 2개의 6인용 래프팅 타워를 개장할 예정이다. 브라질 비치 파크(Beach Park)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코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마스터 블래스터(Master Blaster)라는 이 워터코스터는 높이가 27.9미터(91.5피트)로 브라질에서 가장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서핑 파크 조성 움직임은 브라질에서 활발하다. 남미에서 가장 큰 서핑 풀인 엔드리스 서프 앙그라(Endless Surf Angra)가 2026년에 브라질 서프 클럽(Brasil Surfe Clube)에 문을 열 예정이다.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성장은 상당한 잠재력과 함께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화이트워터는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에 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2025년에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테네시주 소키 마운틴 워터파크(Soaky Mountain Waterpark)에서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월 러너(Wall Runner)는 '래프터스 레이지(Rafter's Rage)'라고 불리며, 무중력 느낌을 확장하는 측면 가속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드리프트 감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킹스 아일랜드 소크 시티 워터파크 (Kings Island's Soak City Water Park)에서는 오하이오 최초이자 유일한 듀얼링(경쟁) 워터코스터인 블래스터 배틀(Blaster Battle) '리버레이서(RiverRacers)'를 즐길 수 있다. 오하이오주 샌더스키의 칼라하리 리조트 앤 컨벤션(Kalahari Resorts and Conventions)에 위치한 아름다운 테마의 부메랑고 라이드 '던 브레이커(Dawn Breaker)'는 어둠에서 일출까지를 라이드로 즐길 수 있다. 실내 워터파크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건물 시스템, HVAC, 설계 개념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차세대 실내 워터파크는 이제 더욱 발전된 조명 시스템과 개폐식 지붕이나 벽을 통합할 수 있다. 추가적인 엔터테인먼트와 성인을 위한 섹션도 제공한다. 화이트워터에서 제공하는 모든 아쿠아 어트랙션과 함께 일부 최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올 겨울 미시간주 바바리안 인(Bavarian Inn)에서 가장 큰 실내 워터파크가 개장한다. 미시간주 최초의 듀얼링(경쟁) 워터 슬라이드와 독특한 바이에른 테마의 수중 놀이 구조물 등 20개의 새로운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2026년 위스콘신주 위스콘신 델스의 칼라하리 리조트와 컨벤션(Kalahari Resorts and Conventions)이 확장된다. 어린이 구역과 세계 최초의 지붕이 있는 부메랑고를 갖춘 패밀리 워터 슬라이드 단지가 건물 외곽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스폿실베니아 카운티에 16250평방미터(175000평방피트)에 달하는 버지니아 최대 실내 워터파크가 2026년 칼라하리 리조트 및 컨벤션(Kalahari Resorts and Conventions)에서 개장한다. 이러한 추세는 북미 이외 지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화이트워터는 크로아티아의 아쿠아파크 달마티아(Aquapark Dalmatia, 올겨울 개장)에 야외 공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실내 워터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화이트워터는 40년 동안 전 세계 고객이 야심 찬 비전을 실현하고 아쿠아 엔터테인먼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화이트워터의 최고경영자는 업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18일 열린 '레전드: 명예의 전당 기념식(LEGENDS: A Hall of Fame Celebratory Affair)' 행사에서 제프 셔터 최고경영자가 IAAP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80년 화이트워터를 설립한 이래 셔터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워터파크, 테마파크, 리조트, 서핑 공간을 아우르는 어트랙션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풍부한 지식과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5년 IAAPA 이사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셔터 최고경영자는 "IAAP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것이 6개 사업부에 걸친 우리 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IAAPA 이사회에 임명된 것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트워터는 1980년 워터파크 운영업체로 시작하여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두고 운영 효율성 달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40년이 지난 지금, 워터파크 설계부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워터파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공급업체가 되었다.
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1월 23일 / 완화케미칼(Wanhua Chemical, 이하 완화)이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9)에서 에너지, 화학, 가전 산업 전반에 걸쳐 탄소 없는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 혁신적인 지속 가능한 전환 모델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완화는 또한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라는 공통의 개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단체와 협력했다. 리아오 젱타이(Liao Zengtai) 완화 회장은 "완화는 '화학 발전을 통해 삶을 전환하자(Advancing Chemistry, Transforming Lives)'는 기업 사명을 바탕으로 화학의 힘을 통해 우리의 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세계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완화케미칼 허하이 종합 에너지 프로젝트(Wanhua Chemical Hehai Comprehensive Energy Project)는 세계 최초로 통합 지능형 열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름판 흡수식 히트 펌프, 원심 히트 펌프, 기계적 증기 재압축(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MVR)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둥반도 북부에 소재한 옌타이 산업단지(Yantai Industrial Park)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한다. 재활용한 열은 생산 공정에 고품질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겨울철 옌타이시에 깨끗한 열원을 제공한다. 저온 폐열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이 방식은 탄소 배출을 낮추고 대기질을 개선해 화학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한다. 완화케미칼 허하이 종합 에너지 프로젝트는 2023년에 주거용으로 1000만 제곱미터 난방 공급 목표를 달성했다. 완전 가동 시 연간 석탄 사용량을 260만톤 줄이고 6400만 제곱미터에 난방을 제공할 수 있고 더 큰 규모로 도입과 추진이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완화의 디페닐메탄 디이소시아네이트(diphenylmethane diisocyanate·MDI) 기술은 폐수를 재활용해 고농도 아민(amine)이 함유된 폐염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연간 염수(鹽水)와 탄소 배출량을 각 300만 톤과 4만 톤씩 줄인다. 선구적인 염화수소(hydrogen chloride·HCI) 산화 사이클 기술을 통해 염화수소를 고순도 염소로 전환해 MDI 생산 공정에 재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염소 1톤당 전기 사용량을 1250kWh에서 245kWh로 줄여 매년 7억 1000만kWh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70만 톤 줄인다.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PC)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hermoplastic polyurethane·TPU)은 재활용 방법이 정해져 있지만 폐플라스틱의 78% 이상은 여전히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 제품 부문에서만 매년 500만 톤이 넘는 폴리우레탄 폼이 소각되거나 매립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완화의 혁신적인 알코올 분해 기술로 이제 폴리우레탄 폼 재활용이 가능해져 제품 저하 없이 최대 30%의 폴리올(polyol)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는 이러한 혁신 기술에 관심을 표명했다.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완화의 기능적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혁신은 전 세계 시장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MDI 접착제를 사용한 포름알데히드 무첨가 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을 없애고, '외부 자극에 천천히 복원되는(slow rebound)' 폴리우레탄은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약속한다. 나일론 12, HDI 타입 TPU, 바이오 기반 TPU 등의 소재는 더 편안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완화는 가전, 전자, 자동차, 조명 등의 산업에 고굴절 폴리카보네이트(high-refractive polycarbonate·PC), 광유도(light-guiding) PC, 광학 등급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olymethyl methacrylate·PMMA), MS, 순환 올레핀 공중합체(Cyclic Olefin Copolymer·COC), 순환 올레핀 폴리머(Cyclic Olefin Copolymer·COP)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성능 광학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고순도 장미 알코올과 멘톨은 퍼스널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향을 제공한다. 폴리설폰(polysulfone), PC, PVC, TPU 등 의료용 소재는 의료 기기의 성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완화의 지속 가능한 소재는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과 저탄소 여행은 물론 영양 화학 물질과 포름알데히드 무함유 제품에 쓰이면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파리 2024년 11월 23일 / 화웨이(Huawei)가 파리에서 2024년 '유럽 이노베이션 데이(Europe Innovation Day)'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의 기술 리더, 기업 대표, 혁신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국경 간, 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 주제는 '유럽 혁신의 잠재력 발휘(Unleashing the Potential of European Innovation)'로, 유럽의 디지털 전환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생태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EIT 디지털(EIT Digital)의 헤수스 콘트레라스(Jesus Contreras) 최고 운영 및 재무 책임자는 "혁신은 결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으며 당사자 간 협업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이 단결해 협업 노력에 에너지와 추진력을 불어넣을 때 디지털 혁신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지역위원회 위원인 니콜라 카푸토(Nicola Caputo)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장관은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 상업적 채택 지연, 불균등한 5G 커버리지 등 유럽이 디지털 전환에서 직면한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에서 유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국경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시모 푸이그(Ximo Puig) OECD 주재 스페인 상임 대표는 "혁신은 본질적으로 프레임워크"라며 "정부, 기업, 사회는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장기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완전히 연결된 세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 테크놀로지스 프랑스(Huawei Technologies France)의 저명한 수학자 로랑 라포르그(Laurent Lafforgue)는 "기술 혁신의 급속한 발전은 탄탄한 기초 이론에 의존한다"며 "탄탄한 이론적 연구는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기술 진보를 달성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혁신은 장기적인 과정이다." 유량(Yu Lia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에코시스템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사회적 가치와 상업적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 개방형 협업 촉진을 위한 화웨이의 헌신을 약속했다. 유 부사장은 또한 화웨이가 스타시옹 F(Station F )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해 소매, 자동차, 산업 제조 등에서 1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7개월의 지원 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유로뉴스(Euronews)와 화웨이가 공동 주최한 '유럽의 신흥 혁신가를 위한 디지털 전환 추진(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for Europe's Emerging Innovators)' 포럼에서 참석자는 부문 간 협업과 개방형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연사로는 호르스트 하이츠(Horst Heitz) SME 커넥트 운영위원회(SME Connect Steering Committee) 의장, 아나 파울라 니시오 데 수사(Ana Paula Nishio de Sousa) 유엔산업개발기구(UN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디지털 전환 및 AI 담당 이사, 알렉산더 피셈스키(Alexander Pisemskiy) 젠펄서(Zenpulsar) CEO, 가우라브 트리파티(Gaurav Tripathi) 파텍스 NV(Partex NV) 최고기술경영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다 포용적이고 적응력 있는 혁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방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과 협업 생태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샤오밍(Zhu Xiaoming)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산업 개발 부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 기관, 대학과 협력하며, 스타트업이 여러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유럽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 유럽 디지털 10년(Europe Digital Decade 2030) 계획에서 "유럽 내 데이터, 인공 지능과 같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제시된 목표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웨이 유럽의 베르타 헤레로(Berta Herrero) 다양성, 평등, 포용성 책임자는 여성 혁신가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의 사회를 맡았다. 패널리스트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레베카 데 산초 마요랄(Rebeca de Sancho Mayoral) EU 혁신 및 금융 접근성 담당 선임 고문, 이글 시오데리엔(Egle Ciuoderiene) 두에보(Duevo) 설립자, 이바 타세바(Iva Tasheva) CyEn의 공동 설립자 겸 사이버 보안 책임자, 가이아 베르젤리(Gaia Verzelli) 화웨이 여성 리더십 스쿨(Huawei's Women Leadership School) 졸업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EU 기금 및 정책 이니셔티브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포용적이고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 생태계에 여성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토니 용진(Tony Yong Jin) 화웨이 유럽 지역 비즈니스 환경 담당 이사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보다 연결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디지털 혁신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디지털 혁신의 약속 때문만이 아니라 모든 개인, 가족, 지역 사회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1월 19∼20일에, 군포시 청년 공간 플라잉에서 '2024년 군포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은 "공직 생활 입문 : 스마트하게 일하기"를 주제로, 공직에 입문한 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직 환경의 적응을 돕고, 기존 방식에 대한 발상 전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마련했다. 교육은 주로 공공 기관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소개, 보수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조별 토론 등 의견 교환, 일하는 방식에서 상사 등 주변 직원과 소통 중요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자세과 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은호 군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에게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공직 사회 주축이 될 저연차 공무원이 혁신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직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대시민 공공서비스 품질까지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쿠팡㈜이 지난 21일, 남해군청에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남해군은 쿠팡과 함께 청정 수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남해군 수산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 적극 발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남해군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남해군 지역 어업 회사 법인, 어가 등의 소득 증대 협력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남해군의 풍부한 수산물 자원을 쿠팡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기획전 개최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쿠팡과 협력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작년 12월부터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통해 수산물 품목에 대한 사후 관리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LG유플러스 콕을 통해 '남해다름 수산물 기획전'을 실시하는 등 남해군 수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부티시티, 지부티 2024년 11월 21일 / 올해로 아프리카 진출 17년을 맞는 상해전기는 그동안 이 지역 전력 인프라 산업화와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해왔다. 상해전기는 2007년부터 1457.16km의 송전선로와 51개 발전소와 변전소 건설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28개 전력 공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백만 명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여 아프리카 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민 생계 개선에 도움을 줬다. 상해전기 고위 임원인 양 싱하이는 "아프리카가 산업화하면서 에너지 수요도 전례 없는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전력 공급 기반은 이곳의 개발뿐 아니라 주민 생계를 보장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상해전기가 아프리카 파트너와 협력하여 현대적이고 번영하는 대륙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상해전기는 지난 17년 동안 북아프리카에서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다양한 송배전 프로젝트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 지부티 철도 전기화(2014년): 아디스아바바-지부티 철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30kV 변전소와 83.85km의 송전선을 건설했다. - 에티오피아 송전 네트워크(2008년): 에티오피아에서 BBDA 400kV 송전선 프로젝트, 르네상스 댐(Renaissance Dam) 송전 시스템, 에티오피아-지부티 철도 전력 공급을 포함해 총 8개의 주요 EPC(설계·조달 ·시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1115km의 고압 송전선로와 11개의 변전소를 건설했다. - 앙골라 도시 재건(2020년): 우암보와 칼라의 중저압 전력망 현대화 작업을 통해 100만 명의 주민과 수백 여 기업이 개선된 방식에 따라 안정적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 나이지리아 전력망 현대화: 라고스에서 노후 변전소 10곳을 업그레이드하여 주거, 상업 사용자 모두가 예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왔다. 또한 나이지리아 북부에 중요한 엑빈 변전소(Egbin Substation)와 마코기 변전소(Makogi Substation)(각각 330/132kV와 132/33kV 변전소)를 완공해 50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아프리카가 향후 50년 동안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틀인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의 '어젠다 2063' 달성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해전기는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해전기는 현지 인재를 적극 고용하여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상해전기는 현지 정부, 업계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 밝고 전기로 가득 찬 아프리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다.
하이커우, 중국 2024년 11월 21일 / 북반구는 11월이 되면 겨울로 접어들지만 북위 18도에 위치한 중국 하이난 자유무역항(Hainan Free Trade Port) 남쪽 끝 산야시(Sanya City)와 러둥 리족 자치현(Ledong Li Autonomous Couty)은 따뜻하고 쾌적하다. 이곳 과일 재배 농부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하이난 신선 농산물(Hainan Fresh Produce)' 중에 유명한 제품인 망고와 허니듀 멜론을 따서 전 세계 여러 시장으로 출하하느라 분주하다. '열대 과일의 천국'으로 불리는 하이난은 중국이 전 세계 최대 망고 생산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이난성 농업농촌부(Hainan Provincial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에 따르면 산야는 하이난의 주요 망고 생산지로 손꼽힌다. 이곳에서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한 물량으로 연간 8억 2000만 달러 가까운 수익을 창출한다. 뛰어난 자연적 이점, 첨단 육종 기술, 표준화된 생산 방식 덕분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망고는 아름다운 외관, 고당도, 얇은 속살, 풍부한 과즙과 향긋한 과육으로 유명하다. 현지 정부와 협회는 수확, 선별, 보관, 운송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정부 감독과 협회 관리, 과학적인 추적 시스템 덕분에 산야 망고 품질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산야 망고는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10여 개 국가로 수출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야 인근에 자리한 러둥은 '중국 허니듀 멜론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풍부한 일조량과 더운 환경, 독특한 바다 모래 토양, 과학적 재배 관리 기술로 러둥 허니듀 멜론은 크림처럼 부드럽고 꿀처럼 달콤한 맛을 낼 뿐 아니라 수박과 사과보다 몇 배나 많은 각종 비타민이 담겨 있다. 최적의 러둥산 허니듀 멜론 수확기는 매년 10월부터 5월까지다. 이때 생산되는 허니듀 멜론은 하이난에서 출하되는 전체 허니듀 멜론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 급성장하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러둥은 현대식 농업 고품질 개발 산업 단지와 허니듀 멜론의 집중 표준 생산 시범 기지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매년 약 60만 톤의 허니듀 멜론을 생산해 약 7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이난은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이 포함된 지역 공공 브랜드인 '하이난 신선 농산물'의 브랜딩 활동을 통해 '산야 망고'와 '러둥 허니듀 멜론'의 명성을 높여 하이난 '열대 효율 농업'의 상징으로 변모시켰다. 망고와 멜론 재배 덕에 러둥과 산야에 거주하는 많은 농부 생계도 개선됐다. '망고 빌딩'과 '허니듀 멜론 빌딩'으로 불리는 이들의 새집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면 번영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베이징 2024년 11월 21일 / 차이나유니콤 베이징과 화웨이가 세계 최초의 대규모 통합 5G 어드밴스드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알리는 '5G 캐피탈 도래- 5G어드밴스드로 베이징을 밝히다(5G Capital on the Way - Lighting Up Beijing with 5G-Advanced)'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노동자 경기장은 고대역과 저대역을 통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 어드밴스드 스마트 상업 단지로 탈바꿈했다. 만리장성 풍경구에는 업계 최초로 공중과 지상을 연결하는 10기가비트급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저고도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베이징 시민은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과 화웨이는 대규모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베이징 전역에 걸쳐 경기장, 학교, 관광지, 지하철역, 상업 지역, 주거 지역 등 다양한 시설을 아우르는 초대형 상용 5G 어드밴스드 3 요소 운반파(component carrier·CC)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네트워크는 베이징 제 4환로와 시 행정센터 지역에 5G망을 완벽히 구축하고, 5G 어드밴스드를 85%까지 확대해 몰입형 영상, UHD 실시간 스트리밍, 클라우드 게임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한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은 오래된 전화 부스를 개조해 5G어드밴스드 3CC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시민이 간편하게 길 찾기, 차량 호출, 응급 서비스 호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도시 전역의 많은 사람의 편의를 높였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시노보, GTVerse, 화웨이는 노동자 경기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기장 안팎에 다수의 5G 어드밴스드 3CC 기지국을 설치해 10Gbps급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를 구현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현장 테스트 결과 최대 다운로드 속도 11.2Gbps를 기록해 최대 6만 8000명의 관중이 동시에 1080p 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대 업로드 속도는 4Gbps에 달해 UHD 저압축과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기에 충분했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은 차량인터넷(IoV), 사물 인터넷(IoT), 확장 현실(XR)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가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잠재력을 입증했다. 베이징 옌칭구 정부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은 만리장성 일대에 10기가비트급 5G 어드밴스드 대규모 기지국을 공동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상뿐 아니라 고도 300미터 이하 저공 비행 지역까지 끊김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대역과 저대역을 통합하여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고품질 서비스를 보장한다. 관광, 물류, 응급 구조,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고도 비행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저고도 경제 활성화와 안전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은 5G 지능형 운영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소화된 환경에서 5G 어드밴스드 기지국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엔드투엔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프로비저닝 시간을 며칠에서 몇 분으로 단축하고, 사람 개입을 최소화해 사이버 보안 위협을 크게 줄였다. 사용자 서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프로비저닝, 서비스, 반복적 최적화와 검사를 자동화하여 5G 어드밴스드 기지국의 엔드투엔드 자동 최적화를 구현했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은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스스로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최적화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더불어 기지국에 컴퓨팅 자원을 배치해 분산된 AI 기반 관리 시스템을 구축,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이 협력하는 디지털 지능형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의 양리판(Yang Lifan) 부총경리는 "광대역 네트워크는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한다. 모든 사용자에게 기가비트급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10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필수"라며 "대규모 통합 5G어드밴스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베이징 전역의 모든 차이나유니콤 사용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웨이의 첨단 기술과 우리의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베이징 지역 고객에게 크게 향상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5G 및 LTE TDD 도메인 사장인 리지에(Li Jie)는 "5G 캐피탈 프로젝트 5주년을 맞아 화웨이의 새로운 5G-AA 솔루션으로 차이나유니콤 베이징이 올 초 대규모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늘 세계 최초로 대규모 통합 5G 어드밴스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5G 어드밴스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유지했다"며 "지속적 혁신으로 차이나유니콤 베이징과 함께 포괄적으로 고품질 5G 어드밴스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시대에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소형 SUV 티볼리가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를 넘어섰다. KGM은 티볼리가 2024년 10월 기준으로 국내 30만 186대와 해외 12만 6076대를 판매, 누적 42만 626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링카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My 1st SUV(나의 첫 번째 SUV)' 브랜드 슬로건으로 처음 선보인 티볼리는 출시 초기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 받으며, 소형 SUV 시장을 확장하고 대중화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되었다. 출시 첫해에 내수로만 4만 5천대가 넘게 팔리며 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한 티볼리는 2014년 약 2만 8천여 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시장 규모를 2015년 8만 2천여 대로 성장시키며 소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로도 파워트레인 다양화, 4WD(사륜구동) 모델 출시, 경쟁 모델 최초로 첨단 운전자보조기술(ADAS) 적용 등 꾸준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스테디셀러 자리를 이어갔다. 티볼리의 인기 요인으로는 높은 가성비와 디자인이 꼽힌다. 1,80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2030세대와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실용성을 갖춰, 젊은 고객에게 가격 부담을 낮추며 생에 첫 SUV로 각광 받았다. 정통 SUV와 차별화하면서도 젊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에 올라 베스트 셀링카로 선정되었다. 해외에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SUV로 인식되며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티볼리는 유럽, 아시아, 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며 12만 6076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퍼포먼스와 넓은 적재 공간 등 실용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유럽 시장은 티볼리 전체 해외 판매량 중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76%의 판매 성장을 달성해 KGM의 유럽 시장 브랜드 확대 전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