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 군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속도감있고 안정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새해 시작과 함께 선제적으로 개최했다. 보고회는 2024년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2025년에 역점적으로 추진 할 군정 주요 시책의 실천 계획 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에 무게를 두었다. 업무 관련 부서는 함께 보고회에 참여하도록 추진해 행정 연계성을 강화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군정 성과의 대표적 지표인 국도비·공모 사업비 확보 실적으로 ▲호남권역 산림 바이오 가공 지원 단지 조성 사업 ▲관산읍 옥당 지구 뉴빌리지 공모 사업 ▲김산업 진흥 구역 지정 사업 ▲회진 1지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천관산 허그테마 공원 조성 사업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사업 등을 꼽았다. 공모 사업으로 73건, 총사업비 2,303억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서는 ▲보육 사업 대통령 표창(교육부) ▲지방자치 단체 일자리 대상(고용노동부) ▲재난 관리 평가 우수 기관(행정안전부)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최우수 기관(행정안전부)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매니페스토본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각 분야 평가에서 37건의 수상 실적으로 군정 발전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군민 복지·농어업·인구 정책·군정 혁신 등 크게 5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각 부문의 균형 있는 성과 창출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관광 부문에서는 '노벨 문학 도시 장흥, 문화·예술·관광의 융성 시대'를 목표로 노벨 문학 도시 조성, 물축제 글로벌화, 장흥 교도소 프리즌호텔 조성, 우드랜드·장흥댐·보림사 웰니스 관광 개발, 군민 문화 예술 향유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군민 복지 부문에서는'Let·s go 안전 장흥,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목표로 자연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중대 재해 예방 체계 구축, 취약 계층·어르신·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희망 복지를 확대한다. 농어업 부문에서는 '장흥형 농어업 정책, 잘사는 농어촌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인증 비율 30% 달성, 지역 특화 틈새 소득 작목 육성, 농특산물 수출액 500억원 달성 등을 통해 억대 부농 500 농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구 정책 부문에서는 지방 소멸 대응 사업비 160억원 확보, 바이오산단 분양률 80% 달성,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개설과 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증가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정 혁신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 예산제 등 군민 참여 시책을 확대하고, 공직 문화 혁신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는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문화 관광, 군민 복지, 농어업, 인구 정책, 군정 혁신 등 5개 분야별 세부 계획에 따라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장흥에 노벨 문학 도시라는 운명과 같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반드시 이를 실현하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명실상부한 한국 경마 챔피언 '글로벌히트'가 세계적인 경마 대회인 두바이 월드컵(G1)을 향한 긴 여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강추위가 엄습한 지난 8일 밤 '글로벌히트'를 태운 비행기(KE313편)가 인천국제 공항에서 출발, 홍콩을 경유한 후 두바이 현지 시각으로 9일 10시25분(한국 시각 9일 15시 25분) 두바이 알 막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마명과 출생일, 부마·모마, 국제 마번 등을 기재한 말 여권 '더러브렛 패스포트'를 지참하고 해외 원정을 떠난 '글로벌히트'는 17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비행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현지에 도착해 메이단 경마장으로 이동했다. 오는 24일 두바이 월드컵의 예선전 성격인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DRC)의 메인 경주 중 하나인 '알 막툼 챌린지(G1/1900M/더트)'에 출전하게 될 '글로벌히트'는 해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집중 관리 속에 현지의 기후와 주로 등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여성 기수 최초로 두바이 모래 주로를 달릴 김혜선 기수는 19일까지 국내에서 기승한 후 20일 두바이로 출국한다. '알 막툼 챌린지'는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의 주요 레이스 데이(Race Day)이자 패션 프라이데이(Fashion Friday)로 지정된 1월 24일에 펼쳐지는 메인 경주이다. 총 상금 368만AED(디르함, 한화 약 15억)을 놓고 각국을 대표하는 경주마가 각축을 벌인다. 우승한 경주마는 두바이 월드컵(G1)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세계적인 시계 명가 론진(LONGINES)의 후원으로 개최한 작년 '알 막툼 챌린지'에는 평균 레이팅 103이 넘는 전 세계 유수의 경주마 12두가 출전해 각축을 벌여, 카자흐스탄에서 온 '카비르칸'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했다.
선전, 중국 2025년 1월 10일 / 화웨이가 '미래의 길을 함께 충전하다(Jointly Charging the Road Ahead)'를 주제로 2025년 예상되는 '충전 네트워크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왕즈우 화웨이 스마트 충전 네트워크 도메인(Huawei Smart Charging Network Domain) 사장은 2025년 충전 네트워크 산업에서 기대되는 10대 트렌드를 산업 발전 방향과 기술 발전 경로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기자동차(EV)가 다시 한번 기대 이상의 발전을 이뤄냈다"면서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 전기차 운행 대수가 4억 8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포괄적인 전기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화웨이는 파트너, 고객과 협력하여 모든 상황에서 초고속 충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전기차 보급이 확산하는 흐름 속에서 미래의 길을 함께 충전하자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가 발표한 올해 예상되는 충전 네트워크 산업의 10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트렌드 1: 고품질 개발 충전 네트워크의 고품질 개발이 업계의 추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전체 산업은 고품질 개발을 중심으로 중대한 변화를 겪으면서 기술은 빠르게 반복되고 핵심 충전기 기업은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트렌드 2: 포괄적인 초고속 충전 '초고속 충전'은 2024년 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중국의 여러 도시가 초고속 충전 시설 설치에 착수하면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전기차 모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8년까지 모든 전기차 모델이 모든 상황에서 초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 3: 최적의 경험 지능형 헤드 유닛, 지능형 주행, 지능형 충전기 기술이 성숙하면서 충전 경험을 디지털화, 지능화, 자동화하는 디지털화된 충전 경험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트렌드 4: 전기 화물 운송 초고속 충전 기술이 중량 화물 차량의 동력원인 석유를 전기로 대체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핵심 장애물인 충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줄 것이다. 초고속 충전은 낮은 건설 자본 지출(CAPEX), 높은 충전 호환성, 쉬운 장치 유지보수, 작은 충전소 설치 공간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산업에 전기를 이용한 물류를 촉진해줄 수 있다. 트렌드 5: 전력망 친화성 앞으로는 전력망과 상호작용이 수동적 반응에서 능동적 반응으로 전환되고, 단방향 상호작용에서 다방향 상호작용으로 발전하며 전력망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다. 트렌드 6: 다단계 전력 풀링 호환 가능한 전기차 모델이 늘어나고 전력 범위가 확대하면서 상용 전기차는 메가와트급 충전까지 지원할 것이다. 여러 전력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하여 전력을 관리하고 분배하는 전력 풀링 기술(power pooling technology)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분할형 충전기 응용 방식에서 다단계 전력 풀링으로 발전하면서 전력망과 전기차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다. 이는 전력망에 대한 전기 의존도를 줄이고, 전기차 모델의 발전을 지원하며, 전기차와 관련된 요구 사항을 최대한 충족시켜줄 수 있다. 트렌드 7: 완전 액체 냉각 충전 충전 상황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극한 환경에서의 충전이 증가해지는 추세라 업계에서는 고출력 액체 냉각(liquid-cooled) 충전 장비의 보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액체 냉각 전원 장치와 액체 냉각 충전 디스펜서를 묶는 조합이 최고의 조합이 될 것이다. 트렌드 8: PV+ESS+충전기 통합 전통적인 솔루션인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충전 캐비닛을 쌓아 올리는' 방식은 점차 '지능형 통합(intelligent integration)'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수명 주기 내내 기존 혜택을 개선하고, 전력망에 친화적이 되고, 충전소 안전을 보장해줄 것이다. 트렌드 9: 저전력 DC 충전 캠퍼스는 미래 V2G(Vehicle-to-Grid) 발전의 핵심 장소가 될 것이다. 저전력 DC 충전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충전 방식은 ▲보너스 포인트 계산 ▲중앙 집중식 배치 ▲간편한 관리 및 제어 ▲V2G 발전과 같은 디지털 기능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다. 트렌드 10: 전기 안전 충전 장소가 인구 밀집 환경으로 확산하면서 전기 안전 요구 사항은 단일 지점 제어에서 사람, 전기차, 충전기, ESS를 위한 통합 제어로 전환될 것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아파트입주자대표 협회, 대학교, 기업, 소상공인 등 9개 기관과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협회, 경기대, 수원여객운수㈜,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영진환경산업㈜,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청하생고기, 김현희 (사)온환경교육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와 '새빛 기후공헌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 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 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현재 공동주택 75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전체 공동주택 단지의 절반 가량인 200여 개 단지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는 탄소 중립 실현과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개인이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참여하는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를 총괄 운영하며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파트입주자대표 협회는 아파트 단지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를 담당한다. 대학과 기업·소상공인 등은 시민이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정 기반 조성 ▲기술 지원 ▲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훈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 협회 회장, 김희열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 부단장, 최진태 수원여객운수㈜ 공동 대표, 김재호 수원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회장, 하은용 영진환경산업㈜ 대표, 이영호 ㈜21세기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 박희자 청하생고기 대표, 김현희 (사)온환경교육 센터장, 원증연 환경영향평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 사업처럼 효율적이고 강력한 정책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이 수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 세계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2025년 1월 13일 / 세계적인 제약, 진단 회사인 메나리니 그룹(Menarini Group, Menarini)과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스템라인 테라퓨틱스(Stemline Therapeutics, Inc., Stemline), 그리고 임상 단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생명공학 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Insilico)은 13일, 스템라인이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 분야를 겨냥한 전임상 단계의 소분자의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부여 받는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산은 인실리코의 생성형 화학 엔진인 케미스트리42(Chemistry42)와 인실리코의 신약 발굴팀의 도움을 받아 개발된 광범위한 고형 종양 암을 표적으로 하는 매우 선택적이며 잠재적으로 동급 최고의 소분자 억제제이다. 이는 전임상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일부 암에서 광범위한 항암 활성을 입증했다. 메나리니 그룹의 CEO인 엘신 바커 에르군(Elcin Barker Ergun)은 "우리는 생성적 AI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인실리코 메디슨과 광범위한 암을 표적으로 하는 고선택성이며 잠재적으로 동급 최고의 소분자에 관한 두 번째 협력 관계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 자산은 암 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종양 영역을 확장하여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높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실리코 메디슨의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자보론코프 박사(Alex Zhavoronkov, PhD)는 "메나리니 스템 라인과의 이전 경험을 통해, 이 회사는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전략적으로 암 환자에게 최고의 새로운 치료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프로그램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메나리니 스템라인의 전략적이고 비전 있는 경영은 항암 분야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으며, 우리는 전 세계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해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스템라인은 인실리코에게 2천만 달러의 선급금을 지급할 것이다. 이번 거래의 총 가치는 모든 규제, 개발, 상업적 마일스톤을 포함하여 5억 5천만 달러 이상이며, 이후 단계별 로열티가 지급된다. 이번 협력에 앞서, 메나리니 그룹과 인실리코는 2024년 1월에 유방암 치료와 항암 적응증을 위한 혁신적인 소분자인 MEN2312에 대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MEN2312는 인실리코의 R&D팀이 종합적 제약 생성형 AI(Pharma Generative AI) 플랫폼을 활용하여 설계한 소분자로, KAT6를 억제하고 전사 수준에서 내분비 수용체(endocrine receptor, ER)를 차단하여 돌연변이나 리간드 독립적인 ER 지속적 활성화로 인한 내분비 요법 내성을 극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 연구에서 이 분자는 여러 CDX와 PDX 모델에서 KAT6에 강력한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메나리니 그룹은 47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1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제약, 진단 회사이다. 메나리니는 심장학, 종양학, 호흡기학, 소화기학, 감염병학, 당뇨학, 염증학, 진통학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18개의 생산 시설과 9개의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40개국에 제품을 제공한다. 스템라인 테라퓨틱스, Inc.(Stemline)는 메나리니 그룹의 자회사로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는 상장 생명공학 회사이다. 스템라인은 미국과 유럽에서 ORSERDU® (엘라세스트란트)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strogen receptor, ER) 양성, 인간 상피 성장 인자 수용체 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음성, ESR1 돌연변이를 가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을 앓고 있는 폐경 후 여성과 성인 남성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 내분비 치료제이다. 스템라인은 ELZONRIS® (타그락소푸스-에르지스)를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는 혈액학적 암인 파열성 형질세포 수지상 세포 종양(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BPDCN)을 치료하는 CD123을 타겟으로 한 혁신적인 표적 치료제로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BPDCN에 대해 승인 받은 유일한 치료제이다. 스템라인은 유럽에서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XPO1 억제제인 NEXPOVIO® (셀리넥소르)를 상용화하고 있다. 스템라인은 고형암과 혈액암을 위한 다양한 개발 단계의 소분자,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임상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생성적 AI에 의해 구동되는 글로벌 임상 단계 생명공학 회사로 차세대 AI 시스템을 이용해 생물학, 화학, 임상 시험 분석을 연결한다. 동사는 심층 생성 모델, 강화 학습, 트랜스포머, 기타 현대적 기계 학습 기법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타겟 발견과 원하는 특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 구조 생성을 위한 AI 플랫폼을 개발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암, 섬유증, 중추신경계 질환, 감염병, 자가면역 질환, 노화 관련 질환을 위한 혁신적인 약물의 발견과 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의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 마트, 중소형 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면 대형 마트와 로컬 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 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 시장은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혜택이 시민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 사용 협약을 체결해 축구장 34개 규모의 산림 휴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소유주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약으로 금천구 시흥3동 산6-7 소재 약 25만㎡ 규모의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한다. 북서울을 대표하는 '꿈의 숲'이 있듯이, 해당 토지에 서울 남부를 대표할 수 있는 '희망의 숲'(가칭)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2028년까지 숲속 야영장, 산림욕장, 무장애 숲길 등을 마련해 숲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산림 휴양 공간으로 가꿀 예정이다. 해당 토지는 경기도와 서울 접경지인 서남권 관문에 있고, 서울 둘레길 12코스에 포함돼 있어 산림 휴양 공간을 조성하면 구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는 산림 휴양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도보 생활권 공원의 면적을 넓히고, 주민을 위한 녹색 기반 시설을 늘려 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 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작년 7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토지주와 상생하는 토지 무상 사용을 제안했다. 이후 10차례 면담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토지 무상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포함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동 일대에 조성될 산림 휴양 공간이 주민에게 새로운 쉼과 문화적 가치를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토지를 제공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토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녹색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녹색 도시 금천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강릉시는 월화거리 야시장에서 특색있고 독창적인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신규 매대 운영자를 1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2025년 월화거리 야시장은 강릉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 매대 22명, 플리마켓 26명, 총 48명 규모로 모집한다. 매대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3월 7일(금)까지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선정은 공정성을 위해 전문 심사 위원을 선임해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식품 매대의 경우 2차 현장 품평회를 별도로 진행해 3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식품 매대 운영자는 위생·안전 교육, 식품 조리 등의 매대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나선다. 총 129억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정읍시는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당초 109억 원에서 20억 원을 증액한 총 129억 원 규모로 상향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가 약 1만 3450여 명으로 13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 109억 원은 1월 중 지급한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로 20억 원의 시비 직불금을 5월에 지급한다. 시비 직불금은 논·밭 구분 없이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으로, 시 자체 재원으로 마련했다. 도내 농지 합산 0.1ha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하며 농업인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수 시장은 "근래 유례없는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불금 지급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콕, 태국 2025년 1월 13일 / 쭐랄롱꼰 대학 교수진이 개발한 MitrEarth는 재난 위험 지점을 파악하여 재난 경보를 제공하여 지역 사회가 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질학 지식을 단순화하여 태국 주마다 최첨단 지형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다. MitrEarth는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지방의 매사이 지역을 황폐화시킨 폭우와 탁류가 발생했을 때 주목을 받았다. 물이 어디로 흘러갈지, 우리 집까지 도달할지, 이사를 준비해야 할지를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MitrEarth는 2019년 산티 파일로블리 쭐랄롱꼰 대학 지질학과 교수가 만들어 출시한 이후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재난 정보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GIS 도구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발된 지형도는 사용자가 거주지 지형을 이해하고 재난 위험을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지도는 재난 경고,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해 지방 당국과 공공 기관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 치앙라이, 람팡, 수코타이에서 홍수가 발생했을 때 MitrEarth 지도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해줬다. 치앙라이 대화(Chiang Rai Conversation)와 람롬 날씨(Ramrome Weather)와 같은 페이지는 MitrEarth를 인용해서 취약 지역민에게 경보를 보냈다. 산티 박사는 "재해는 발생 횟수와 상관없이 일어나기만 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지질학을 이해하면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대비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티 박사가 개발한 MitrEarth는 교육과 재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교육 도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누구나 홍수, 산사태, 쓰나미와 같은 지역적 위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재난 교육을 학교 교과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2001년 펫차분 지역의 산사태로 136명이 목숨을 잃은 중대 재난을 상기시키면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MitrEarth의 GIS 지도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상세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재난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쭐랄롱꼰 대학 디지털 워룸(Digital War Room)과 협력하여 홍수와 산사태 예측 도구를 통합했다. 산티 박사는 인공지능이 가진 재난 예측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태국은 이러한 능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믿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MitrEarth 역량을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계속 데이터 세트를 개선하고, 지도 접근성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와 직접 협력하여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연 재해를 이해하고 완화하려는 사람에게 MitrEarth는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