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룬베이얼, 중국 2025년 5월 29일 / XCMG가 중국 내몽골에 있는 화능 이민 노천 탄광에 전기 구동 무인 광산 트럭 100대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광업을 위한 기념비적인 성과다. 이로써 이민 광산은 전 세계 최초로 100대 규모의 제로 탄소•완전 자율주행 전기 운반 트럭을 운영하는 광산으로 등극했으며, 이는 친환경•지능형 광산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을 뜻한다. 양둥성 (Yang Dongsheng) XCMG 그룹 및 XCMG 기계 회장은 "이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기술, 장비, 상업 혁신이 융합된 쾌거"라며 이 프로젝트를 산업 간 협력의 승리로 평가했다. 그는 "XCMG는 업계 리더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지능형 채굴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청사진을 제공했다. 자율주행 전기 트럭을 시작으로 무인 굴착기, 시추 장비, 로더 등으로 확대해 포괄적인 탄소 제로 무인 광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100대의 전기 자율주행 광산용 트럭으로 구성된 이 운용 체계는 트마트 배터리 스왑 기술, 자율주행 차량 클러스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무인 주행, 5G 연결, AI 기반 안전 관리, 태양광 발전 등 최첨단 기술 혁신을 집약하고 있다. 이 완전 전기 자율주행 광산용 트럭은 고효율 성능 벤치마크를 달성했다. - 극한 환경 대응력: -40°C의 낮은 온도에서도 원활히 작동하여 24시간 연속 작업 지원 - 신속한 배터리 교체: 6분 이내에 완전 자동화된 배터리 교체 가능 - 뛰어난 생산성: 기존 유인 차량 대비 120%의 효율성 이 100대의 트럭 운용은 연간 15000톤 이상의 디젤 소비를 대체하고 CO2 배출량을 48000톤 감축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역할을 강조한다. 리수쉐(Li Shuxue) 화능 이너 몽골리아 이스트 에너지(Huaneng Inner Mongolia East Energy Co., Ltd.) 회장은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완전한 자국 내 탄소 제로 솔루션은 AI를 통해 광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며 "이는 수입 중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극복하고 중국광업의 고품질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XCMG는 디지털화, 지능형 혁신, 지속 가능한 관행을 통해 광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하여 세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스마트 탄소 제로 광산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해운대구는 관내 난임부부에게 20만 원을 지원하는 '해운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정부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자 중 회당 총시술비가 정부지원금보다 50만 원을 초과한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자는 해운대구보건소가 개별 통보한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구 고향사랑기금 5천만 원을 활용해 25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안여현 해운대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난임으로 고통 받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보건소 아가맘센터에 전화(051-749-752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창군은 오는 5월 31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제18회 거창단오제'와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후원하고 거창문화원(원장 안철우)이 주최·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속체험, 민속전시, 민속공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거창단오제의 하이라이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이다. 초대 인간문화재 고(故) 김영철 명인의 계보를 잇는 김대균 명인이 이끄는 공연단은 익살과 기예가 어우러진 전통 줄놀음을 선보이며 삼현육각 연주에 맞춘 흥겨운 재담과 묘기를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퓨전밴드 '에스콰르텟', 전통예술단 '타혼'의 무대도 마련되어 풍성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군민과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그네뛰기, 단오선 만들기, 투호던지기, 창포물 머리 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같은 날 함께 열리는 '제20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에는 전국에서 모인 한시 애호가 200여 명이 참가해, 시제 '단양음창포원풍치(端陽吟菖蒲園風致)'에 따라 창포원의 아름다움을 즉석에서 한시로 표현한다. 백일장은 당일 발표되는 압운에 따라 현장에서 작시가 이뤄지며, 장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단오절에 창포의 의미를 더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군민께서 가족과 함께 거창창포원을 찾아 전통의 멋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키시나우, 몰도바 2025년 5월 25일 / 올해 세계 포도 및 와인 총회(World Congress of Vine and Wine)가 사상 처음으로 몰도바 공화국에서 개최된다. 몰도바는 전 세계에서 1인당 포도밭 면젹이 가장 높은 나라로, 100명당 포도밭이 4헥타르에 달한다. 몰도바의 총 포도밭 면적은 약 11만 헥타르에 이르며, 세계 20대 와인 생산국이자 14번째로 큰 와인 수출국이다. 2024년 몰도바는 1억 4400만 리터의 와인을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미화 2억 3400만 달러에 달한다. 몰도바 와인은 73개국으로 수출되며 전체 수출의 절반은 유럽 시장으로 향한다. 몰도바에서 와인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이자 역사, 경제의 일부다. 지난 몇 년 동안 와인 부문은 높은 품질과 개선된 와인 관광 인프라 덕분에 크게 성장했다. 몰도바에는 현재 25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어 전 세계 방문객에게 훌륭한 와인과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몰도바는 진정한 '떼루아'와 오랜 전통뿐만 아니라 최근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인지도 덕분에 세계 와인 업계에서 확고한 명성을 구축했다. 지난 5년 동안 몰도바 와인은 베를리너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문두스 비니(Mundus Vini), 디켄터 세계 와인 어워즈(Decanter World Wine Awards), 브뤼셀 국제 와인콩쿠르(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수천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러한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몰도바는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고품질 와인 생산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가장 까다로운 와인 전문가의 찬사를 받았다. 몰도바 와인의 해외 홍보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2013년 국가 포도•와인청(National Office of Vine and Wine, ONVV)의 설립과 함께 국가 브랜드 '몰도바 와인: 예상치 못한 위대함(Wine of Moldova: Unexpectedly Great)'의 출범이었다. 제46회 세계 포도 및 와인 총회는 2025년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몰도바 키시나우의 공화국 궁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국제포도•와인기구(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 OIV)의 51개 회원국에서 온 전문가, 연구자, 와인메이커, 와인 양조학자, 생산자, 정책 입안자 등 300명이 모여 글로벌 와인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한 몰도바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 13곳을 대상으로 한 기술 견학에도 참여하며, 광대한 터널과 훌륭한 와인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지하 와인 도시 크리코바에서 열리는 축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국제포도•와인기구(OIV)가 몰도바 농업식품산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Industry of Moldova) 및 국가 포도•와인청(ONVV)과 협력해 주관한다. 몰도바는 2001년 4월 3일 OIV에 가입했으며,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중 최초의 가입국이다. 2024년 OIV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몰도바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다.
타이베이 2025년 5월 25일 / TWSC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 '초월하는 인텔리전스, 부상하는 풀스택 솔루션(Transcending Intelligence, Ascending Full-Stack Solutions)'이라는 주제로 처음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TWSC는 차세대 AI 및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스토리지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스토리지 기술도 더욱 시나리오 중심적으로 변하고 있다. TWSC는 칩, 알고리즘,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대한 풀체인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단말기, 산업 제어, 서버 및 기타 분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시나리오별 솔루션(One Solution for One Scenario)' 서비스를 제공한다. TWSC는 이번 행사에서 PCIe 5.0 SSD, DDR5, eMMC, UFS, LPDDR 시리즈를 포함한 고속 저지연 솔루션에 역점을 뒀다. 성능과 효율성을 결합한 이 제품들은 AI 추론 및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TWSC는 전년 대비 168.74% 증가한 47억73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베디드 스토리지 매출은 8억4300만 위안으로 1730.6% 증가했으며, 고속 PCIe SSD 매출도 979% 증가하며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현재 TWSC는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소비자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첨단 스토리지 모듈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산업 체인에 대한 제어를 강화하기 위해 TWSC는 미디어 분석, 칩 설계, 펌웨어 최적화, 패키징 제어를 통해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통합 '웨이퍼-제품'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 역량을 개발했다. TWSC는 '5+1+N'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R&D, 생산, 배송 전반에 걸쳐 원활한 조율을 보장한다. 강력한 검증 시스템과 적응형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품 품질을 조율한다. 칩에서 시나리오로, 데이터에서 가치로: 이번 행사에 TWSC가 참여한 것은 스토리지 기술이 기본 기능에서 지능형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WSC는 산업 자원을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확장하여 스마트 스토리지를 위한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TWSC는 2008년에 설립된 선전 테크윈세미 테크놀로지(Shenzhen Techwinsemi Technology)는 스토리지 컨트롤러 및 모듈용 집적회로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제품 라인은 SSD, 임베디드 스토리지, DDR 및 휴대용 스토리지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며, 스마트 단말기, 데이터센터와 같은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정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열린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가 지난 주말 많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추진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무료 시식회는 대한한우협회 곡성군지부, 한돈협회 곡성지부, 낙농협회 곡성군지부가 주관하고 각 축산단체 자조금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한우 고기, 한돈 삼겹살, 신선한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산 농가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사료비 인상,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각 축산단체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국산 축산물의 가치와 맛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우리 농가의 땀과 노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5월 중순에 열리는 국내 대표 꽃축제로, 1,004종의 장미꽃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전국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지역 경제와 농업,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장으로 다시 한번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동군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비롯해 이마트24 최은용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양 지역(산청·하동)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 지역임과 동시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행정안전부의 제안을 이마트24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진 것이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 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삼희 하동 부군수는 "어느 때보다 컸던 산불의 여파로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군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타이베이 2025년 5월 22일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AMD Radeon™ RX 9060 XT 및 Radeon™ AI PRO R9700 그래픽 카드 출시를 발표했다. Radeon™ RX 9060 XT 그래픽 카드는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능을 통해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며, Radeon™ AI PRO R9700 그래픽 카드는 AI 컴퓨팅 및 머신러닝 작업에 최적화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의 Radeon™ RX 9060 XT GAMING OC 16G 그래픽 카드에는 호크 팬(Hawk Fan), 서버급 열전도 젤, 다중 히트 파이프, 스크린 쿨링(Screen Cooling)을 통해 작업 시 최적의 방열 성능을 실현하는 WINDFORCE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다. 호크 팬은 난류와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정숙한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기 압력은 최대 53.6%, 공기 유량은 12.5% 증가시킨다. 쉽게 흐르지 않도록 설계된 서버급 써멀 젤은 고르지 않은 부품 표면에서도 최상의 밀착력을 유지해 운송 중 충격이나 장시간 사용 시에도 변형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다중 히트 파이프 및 스크린 쿨링 기술이 결합된 확장형 히트싱크(heatsink)는 공기가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GIGABYTE Radeon™ RX 9060 XT GAMING OC를 메인스트림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만든다. AI 컴퓨팅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GIGABYTE Radeon™ AI PRO R9700 AI TOP 32G 그래픽 카드는 주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고강도 GPU 및 메모리 테스트, 장시간 테스트와 모니터링 상태에서 여러 GPU 벤치마크와 비교를 거치며 실제 AI 및 머신러닝 작업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기가바이트의 AI TOP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생성형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포괄적 오픈소스 스택인 AMD ROCm™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AI 작업 도중 최적의 냉각 효율을 위해 기가바이트는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의 독자 개발한 팬 설계를 활용해 차가운 공기를 각 히트싱크로 직접 전달한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세대의 공랭형 그래픽카드용 프리미엄 열 인터페이스 재료인 복합 금속 그리스를 GPU에 도포했다. 서버급 전도성 젤, 순수 구리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정밀 가공된 히트싱크, 견고한 금속 프레임워크가 합쳐져 GPU와 VRAM 및 지원 회로에서 열을 신속히 배출한다.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국 11개 지자체 중 7곳을 분산특구 후보지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7곳은 실증 목표에 따라 ▲신산업 활성화형(제주, 부산, 경기, 경북) ▲수요 유치형(울산, 충남, 전남)으로 나뉜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력 직접거래 허용 ▲저렴한 전기요금 적용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데이터센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 AI슈퍼클러스터 허브와 데이터센터 특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 'AI-재생에너지-첨단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도시모델을 제시했다. 여기에 영암 삼호 삼포지구에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클러스터 육성 전략도 함께 포함된다. 분산특구로 지정되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 규칙 등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돼 전력 직거래, 에너지 신사업 실증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기 사용처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의 사실상 면제, 전력망 이용요금 등 전기료 인하,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전기 사용자간 직접거래 등 파격적인 인센트브가 제공된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6월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분산 특구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분산 특구가 지정되면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전력 신사업 모델이 제도화되며, 계통 포화에 따른 송전 제약과 출력제어 해소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분산특구 지정이 되면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미래 신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2일 남하면 무릉리 일원에 군민과 생활체육 동호인의 염원을 담아 조성된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의 동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읍면 체육회장과 종목별 협회장, 생활체육 동호인, 남하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보고, 준공식 퍼포먼스, 기념사 및 축사,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 종목별 시축·시구·시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부지면적 113,427㎡에 총사업비 175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36홀과 함께 관리동, 주차장 241면 등 부대 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준공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2026년 6월까지 마리면 외 4개 면에 5개소를 추가 조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 경기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거창군에서는 거창읍 외 6개 면에 18개홀 2개소와 9홀 9개소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해, 3,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파크와 제2스포츠타운에 축구장 5면, 야구장 1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전천후 게이트볼장(6면)과 전천후 족구장(4면), 테니스장(6면),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운영 중이다. 추가로, 내년 6월까지 제2창포원에 축구장 2면과 풋살장 2면이 완성되면, 거창군의 실내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돼 생활체육의 도시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군민 여가생활 향상 및 건강 증진,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해 추진해 온 제2스포츠타운과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7년이란 긴 시간 끝에 결실을 보았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완료를 위해 애써주신 남하면민과 생활체육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6월, 제2창포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 조성이 완료되면, 거창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메카로 크게 도약할 것이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거창군은 완성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의 실내외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100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