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도시관광(시티투어) 주제(테마)형 경로(코스)를 개편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세계유산 등재로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개편 내용은 기존 토요일 '아름다운 달빛관광(투어)'에 주간 '시간관광(투어)'을 신설하고, 일요일 '패밀리관광(투어)'를 '세계유산관광(투어)'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두 경로(코스) 모두 반구천 암각화와 암각화박물관을 포함해 문화유산 체험과 이해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 개편은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맞아 울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울산의 유산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울산시가 출시한 인공지능(AI)기반 통합 관광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인 '왔어울산(What a Ulsan)'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여름방학을 맞아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내 사회배려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총 58명이 참여한다. 대학생의 재능 기부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회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도 다양한 영어 활동과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캠프 운영은 숙명여대 통역봉사동아리 '숙명통역봉사단'이 맡는다. 올해 주제는 'AI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학습하는 외국어 회화'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외국어 수업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영어회화 집중반(초3∼6학년, 30명) ▲영어회화 심화반(초5∼중1, 10명) ▲일본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중국어회화 기초반(초3∼6학년, 9명) 등이며,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선발 결과는 7월 22일 오후 2시 개별 문자로 전달된다. 용산구는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유료 어린이 영어캠프와 함께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재능봉사 캠프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방학 기간에 교육 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득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모든 아이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 가족이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에서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까지 총 3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드론, 3D 디자인 등 4차산업 핵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개 강좌를 운영한다. 생성형 AI로 웹툰을 만들어 보는 '챗GPT 웹툰작가'부터 'AI 코딩 어드벤처', '처음 만나는 파이썬', '3D 모델링과 가상 물리실험' 등 다양한 교구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목동 미래교육센터'에선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모터를 활용한 로봇 만들기', '똑똑한 로봇놀이', '3D 디자이너 첫걸음', '자율주행 코딩 미션' 등 4개 강좌를 선보인다. '넓은들 미래교육센터'는 유아부터 초·중학생, 가족 단위 참여자를 아우르는 15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주요 강좌로는 '레고와 떠나는 북극여행', 'AI 세계여행', '가상현실 워터파크', '로봇 미래물류체험', '드론 활용 하늘탐사 프로젝트' 등 외에도, '디지털 역량 어드벤처', '드론 조종사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특강이 마련됐다.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개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여름방학 미래교육특강에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5일(화)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4차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지역 내 어디서나 충분히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만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미래기술 체험과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여름방학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미래교육특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뜻깊은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런던 2025년 7월 10일 / 글로벌 회계, 감사 및 자문 네트워크인 무어 글로벌(Moore Global)이 국제회계포럼 및 어워드 2025(International Accounting Forum and Awards 2025, IAFA 25)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올해의 네트워크(Network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비비안 뮤어(Vivienne Muir) 무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6월 28일 런던에서 열린 IAFA 25 시상식에서 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비비안 뮤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이 상은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정의하는 품질, 헌신, 협업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는 회원사와 전 세계 직원들의 뛰어난 업적을 반영한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해준 무어의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무어 글로벌 네트워크가 작년에 달성한 주요 성과와 각종 수상 이력을 고려한 후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다. 2024년 무어 글로벌은 13%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20대 회계 네트워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해, 회원사의 83%가 동시 성장했으며, 그중 44%가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안톤 코렐라(Anton Colella) 무어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무어에서 항상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IAFA와 같은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수상의 영광을 37000명의 임직원에게 돌리며,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야 말릭(Zoya Malik) 국제회계전문지 IAB(International Accounting Bulletin) 편집장은 "무어 글로벌이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IAFA 2025 올해의 네트워크 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무어 글로벌이 제출한 자료는 다양한 시장, 특히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무어의 목표는 고객, 직원, 지역 사회의 번영을 돕는 것이다. 동사는 116개국, 563개 사무소, 370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회계 및 자문 네트워크로, 지역, 국가, 국제 차원의 복합적인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연결과 협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상하이 2025년 7월 8일 / 트리나솔라(Trinasolar, SHA: 688599) 산하 스마트 태양광 추적 시스템 제공업체인 트리나트래커(TrinaTracker)가 Vanguard 1P 트래커에 대한 풍동시험 프로그램에 대해 독립 에너지 전문 기관이자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제삼자 기술 검토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퉁지대학교가 실시했으며, Vanguard 1P 트래커에 대한 새로운 강체 모형 압력 측정 시험과 첨단 동적 분석 연구가 포함됐다. DNV는 제삼자 기술 검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연구는 퉁지대학교의 TJ-3 풍동 실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 풍동 규모는 세계 유사 시설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시험에는 대형 다열 어레이 모델(5m × 2.2m 측정)을 사용하여 트래커 구조에 가해지는 풍하중을 포괄적이고 정밀하게 측정했다. 또한 여러 매개변수의 영향을 분석하여 다양한 적용 시나리오에서 Vanguard 1P 트래커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DNV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 고도화된 풍하중 평가는 Vanguard 1P 트래커의 풍하중 저항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 시에타오(Xie Tao) DNV의 중국 본토, 홍콩 및 마카오 에너지 시스템 총괄 책임자는 "태양광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트래커의 장기적 신뢰성은 투자자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검토에서는 퉁지대학교와 트리나트래커가 제안한 혁신적인 풍동시험 방법을 평가한 것으로, 이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시험 기술에 있어 대담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나트래커는 풍력 엔지니어링 전담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퉁지대학교를 비롯해 RWDI, CPP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자사 제품이 업계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DNV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앞으로 트리나트래커는 기술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최첨단 트래커 기술과 제품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월 5일, 제12회 성호호수 연꽃축제와 연계해 시티투어 프로그램 '성호호수의 연꽃, 책 향기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운영했다. 이천 시티투어는 이천의 특색있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월별·계절별 맞춤 테마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여름철 이천의 자연생태 관광지인 성호호수 연꽃축제장과 초판본 서적, 신문, 잡지 등 희귀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북카페 '처음책방'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했다. 운행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이천역에서 출발해 연꽃이 만개한 성호호수에서 펼쳐진 마을 축제를 관람한 뒤 모가면 원두리에 있는 '처음책방'을 방문해 오후 4시 30분 다시 이천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서울, 성남, 용인, 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처음책방'에서는 초판본 교과서와 오래된 어린이 잡지, 신문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관람할 수 있어 어른에게는 향수를, 아이에게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부부는 "오랜만에 옛날 교과서를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나중엔 손주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티투어를 통해 이천 곳곳의 숨은 유·무형 관광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관광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티투어 테마 코스를 기획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로 이천을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최초로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판촉전은 곡성몰에 입점한 우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곡성멜론㈜, 곡성다움, 바우정육점, 푸드파파 F&B,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곡성멜론, 토란칩, 수제 햄, 보리떡, 냉동옥수수 등 총 21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시식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옥과농협 친환경쌀(1㎏)을 하루에 100명 한정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로 확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에도 곡성몰에 입점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외부 판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체계 및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은 곡성몰이 지역을 넘어 전국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베트남 2025년 7월 4일 / 소일빌드 인터내셔널(Soilbuild International)이 베트남 북부 흥옌성에 14.45헥타르 규모로 건설될 최첨단 스텍트럼 흥옌 산업단지의 기공식을 가졌다. 대사, 정부 관계자 및 산업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개발사인 소일빌드는 역내 고성장 중인 제조 및 물류 산업에 대한 투자 강화를 시사했다.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에서 50년 가까이 경험을 축적해온 소일빌드 그룹은 현재 자회사인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을 앞세워 자사의 글로벌 산업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 스펙트럼 흥옌 산단의 출범은 이러한 비전을 베트남에서 실현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지속가능성 , 기능성 , 적응성을 중점으로 설계된 스펙트럼 흥옌은 차세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고속도로를 낀 전략적 입지는 효율적인 공급망과 지역 분배를 가능하게 해 현지 및 국제 제조업체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 스펙트럼 흥옌의 1단계 사업에서는 7만4225제곱미터의 부지에 총 연면적 5만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들이 완공된다. 인허가 절차 및 초기 공사는 2024년 6월에 시작됐으며, 완공은 2026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흥옌성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투자액은 6천만 달러로 이 중 3400만달러가 1단계 사업에 할당됐다. 베트남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의 벤딩쿤유(Ben Ding Khoon Yew) 대표이사는 "스펙트럼 응에안의 성공에 이어 베트남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면서 "흥옌이 선정된 데는 강력한 리더십, 우수한 인프라, 투자자 친화적 정책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일빌드가 베트남을 전략적 성장 시장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탄탄한 실적과 임차인 증가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스펙트럼 흥옌은 하노이에서 36km 떨어진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내 VTK-CN8.1-6 부지에 위치한다. 최근 도로와 교량 개선으로 이동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단축됐다. 환경 지속가능성과 전략적 물류를 결합한 스펙트럼 흥옌 프로젝트는 전자, 섬유, 자동차부품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해 흥옌성에서 이들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20억달러에 달했다. 기공식에서 자야 라트남 주베트남 싱가포르 대사는 "스펙트럼 흥옌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간 강력한 경제 협력 관계를 반영하며, 베트남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소일빌드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녹색 건축 원칙, 현대적 건축 디자인, 세심한 프로젝트 관리를 통합해 현재의 제조업체와 미래 지향적 글로벌 공급망 모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소일빌드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4 베트남산업부동산포럼(VIPF)에서 '녹색 전략 우수상(Excellence in Green Strategy)'을 수상한 바 있다. 소일빌드는 주거 및 상업 부동산의 건설ㆍ개발ㆍ관리 분야에서 수상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선도적인 종합 부동산 그룹이다. 소일빌드는 50년여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 콘도부터 단독 및 친환경 주택에 이르는 다양한 주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7월 4일 /-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관하는 도시 및 스마트 도시 솔루션에 관한 선도적인 국제 행사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가 2025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도시를 위한 시간(The Time for Cit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와 콘퍼런스는 1000개의 전시업체와 2만 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전시 공간을 확장해 작년 행사에서 세운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피라의 그랑 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현재의 대도시를 더욱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도시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하는 핵심 자산으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새로 마련된 'AI 지원 도시(AI-enabled cities)' 구역에서는 AI가 도시 전환 프로젝트를 어떻게 개선하고 가속화는지 실제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액시스 커뮤니케이션즈(Axis Communications), 벤틀리(Bentley), 다화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델(Dell), 딜로이트(Deloitte), 아이오티스퀘어드(iotsquare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스피에(Spie), 우르바세르(Urbaser), 베올리아(Veolia) 등이 참가한다. 또한 아르헨티나, 체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한민국, 멕시코, 네덜란드, 북유럽 지역, 영국, 미국 등의 국가관도 운영된다. SCEWC는 600명 이상의 연사와 국제 전문가를 초대해 8개의 주요 트랙(기반 기술, 에너지 및 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및 경제, 삶과 포용, 인프라 및 건축, 블루 이코노미)으로 구성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확정된 주요 연사로는 '리얼 에스테이트 오브 더 퓨처(Real Estate of the futur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래학자이며 전략 고문인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 '케이오 인사이트(KO Insights)'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며 데이터 기반 및 AI 주도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경험 향상에 중점을 둔 저명한 디지털 혁신가 케이트 오닐(Kate O'Neill) 등이 나선다. SCEWC는 '도시 혁신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시 모빌리티 패러다임 개발을 목표로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EIT 어반 모빌리티(EIT Urban Mobility)가 공동 주최하는 투모로우 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건설에 초점을 맞춘 제3회 투모로우 빌딩(Tomorrow Building)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3회 투모로우 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도 함께 열린다. 과학기술 기반 창업과 대학 스핀오프에 중점을 둔 행사인 제4회 바르셀로나 딥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이 바르셀로나 악티바(Barcelona Activa) 주관으로 열리며, SCEWC의 독보적인 행사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5일 /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이하 '시노펙')가 산둥성 및 칭다오시와 손잡고 전면 해수 환경에서 중국 최초의 상업용 해상 부유식 태양광(P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노펙이 이전에 추진한 파일형(pile-based) 부유식 PV 프로젝트와 통합된 형태로, 현재까지 시노펙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670만 킬로와트시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1만 4000톤에 달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는 완전 해수 환경의 연안 및 얕은 해역에서 부유식 태양광 발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부유식 PV는 해수면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약 6만 제곱미터 면적에 7.5메가와트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 발전소는 무배출, 고효율, 저비용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태양광 패널이 조수 상승과 동기화되어 패널과 수면 사이의 거리를 기존 파일형 구조의 약 10분의 1로 줄였다. 이 설계는 해수 냉각을 최적화해 냉각 효과를 통해 발전 효율을 5~8% 향상시킨다. 시노펙은 다음 세 가지 주요 혁신을 통해 해수 환경에 태양광 기술을 적용하는 데 따른 문제를 극복했다. - 내구성 설계: 염수 분무 부식과 따개비 부착을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내식성 부력체와 지지 구조물 적용 - 강력한 계류 시스템: 풍속 13단계까지 견디고 3.5미터의 조수 변화를 수용하도록 설계된 수중 계류 시스템으로, 기존 파일형 PV 시스템에 비해 투자 비용을 약 10% 절감 - 유지 보수 접근성 향상: 태양광 패널과 케이블을 수면 가까이 배치하고 점검 경로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존 시스템 대비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 시노펙은 이전에 중국 최초의 '탄소 중립' 수소 충전소와 최초의 산업 규모 해수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이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녹색 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노펙 신에너지 산업 체인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향후 시노펙은 3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가로 확장•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