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오만 2025년 8월 16일 /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가 오만에서 처음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인 500MW Oman Manah-1 Solar IPP(독립형 발전소)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가 모든 평가를 통과하고 최종 인수를 완료한 후 한 달간 순조로운 운영을 마쳤다. 이 발전소는 지속 가능한 환경 및 청정에너지 국가 청사진인 '오만 비전 2040(Oman Vision 2040)'의 핵심 프로젝트로, 매년 15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78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한다. 이는 오만 도로에서 휘발유 차량 17만 대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다. 상해전기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 계획, 조달, 건설부터 장기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통합 전략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태양광 기술 혁신을 진전시켰다. 상해전기는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프랑스 EDF와 독특한 듀얼 트랙(dual-track) 협약을 체결해 오만의 까다로운 기술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 과정에서 중국 엔지니어팀이 태양광 발전소 설계를 담당하고, 오만팀이 변전소 건설을 주도하는 '분할 팀' 방식을 적용했다. 이 접근법은 국제 표준과 현지 규정 간 충돌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 혁신적인 프로젝트 관리로 건설 공정을 11개의 직접 관리 구역으로 나누어 공사 기간을 22% 단축했다. 실시간 안전 보고 앱을 통해 924건의 안전 위험을 해결했으며, 400만 시간 무사고를 달성했다. 동적 스케줄링으로 대형 장비 사용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고, 상호 교육을 받은 작업자들의 현장 간 이동성을 높였다. 계획 단계에서는 59개 프로젝트 구역에서 경쟁 팀과 순회 점검 방식을 결합한 인력 전략을 채택했다. 설계팀은 변전소 건설 현장에 상주하며 감독 효율을 30% 향상시켰고, 20명으로 구성된 전문팀은 72시간 만에 배선 및 단말 작업을 완료하며 중전압 케이블 설치 속도를 향상시켰다. 고도로 효율적인 협업은 새로운 그리드 연계 기록을 세웠다. 중국-오만 협력팀은 동시 시험, 주야간 교대 근무, 긴밀한 조율을 통해 프로젝트를 매끄럽게 추진했으며, 59개 구역을 단 9일 만에 완공했다. 이는 예정보다 21일 앞당긴 성과로, 100% 그리도 연계 성공, 장비 손상 0건, 인명 피해 0건을 달성했다. 하무드 알 슈아일리(Hamood Al Shuaili) 프로젝트 디렉터는 "상해전기의 해법은 태양광 프로젝트가 그리드에 연결되는 속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완전히 바꿨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과 팀워크를 보여줬으며,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로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고전압 케이블 기술과 개선된 파일링 지지대 설계를 통해 현장 평탄화 작업량이 80% 감소했고, 그 결과 건설 기간을 60일 단축할 수 있었다. 간소화된 공급망과 정밀한 조달 계획은 납기 준수를 보장했으며, 모든 장비 성능이 목표치를 상회했다. 이 프로젝트는 현지 고용 창출,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했다. 지역 사회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운영 및 유지보수 인력의 90%를 현지 근로자로 채용했으며, 핵심 기술 교육 과정은 오만 직업 교육 체계에 통합돼 미래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이 오는 8월 14일(목)부터 16(토)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아, 대폭 확대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야간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42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릉 시민 모델이 참여하는 '오색 달빛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 국가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해보다 300대 늘어난 1,000대의 드론이 강릉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국가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구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행은 기존 국가유산 중심 프로그램에 더해, 행사 권역을 명주동 일원까지 확대해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 '명주동 가맥 프로그램' 등 강릉 이야기를 담은 골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의 정취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먹거리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강릉의 1차 농·축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간식 포장마차,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전통주·수제 맥주 체험존, 강릉성남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마켓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가유산 향유를 넘어, 지역 골목의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층적 야간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한국 2025년 8월 11일 / 알리익스프레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여름철 인기 품목 249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80.7%에 해당하는 201개 품목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했으며, 기준에 미달한 48개 품목(19.3%)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 주요 시험검사기관 5곳(KTR, KCL, KOTITI, FITI, KATRI)과의 협업을 통해 6월과 7월 두 달간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용품, 여름철 휴가용품 등 계절적 수요가 높은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검사 결과 국내 KC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은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재유통을 차단했으며,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 안전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사전 검사와 판매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여름용품 안전성 검사에 이어, 9월 캠핑 및 제수용품과 같이 계절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차원의 자발적인 상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의 역할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6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에 속해 있다.
전라남도는 8일 업무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골프 명문 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LPGA, BMW Korea,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도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BMW KOREA가 주관한다. 갤러리를 비롯해 선수·스태프 등 약 6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전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전남 관광지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LPGA 정규 투어 유치로 전남의 관광자원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남 해남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골프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 외에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랴오청, 중국 2025년 8월 1일 / 중국 최초의 AI 기반 코튼 어패럴 공모전이 지난 7월 29일 산둥성 랴오청시 둥창푸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결승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23개 팀이 100점에 달하는 디자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중국방직복장협회(China National Textile and Apparel Council), 산둥성 공업정보화청(Shandong Provincial Department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랴오청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Liaocheng City)가 공동 주최했다. '패션 AI @ 코튼 어패럴(Fashion AI @ Cotton Apparel)'을 주제로 AI 기술을 통해 면 의류 디자인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전통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3월 11일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학술기관, 기업, 디자인 스튜디오, 개인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총 612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4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심사위원단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과 함께 다수의 특별상을 선정했다. 최고 영예인 금상은 마량(Ma Liang)의 작품 '안개 속 향기(Misty Aroma)'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시제품 제작 지원금과 주문 연계 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대량 생산 가속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런웨이에서 선보인 콘셉트를 실제 생산 라인과 연결해 허우잉진이 '제조 허브'에서 '혁신 센터'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둥창푸구는 중국 면 의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200개 이상의 전문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다. 이들은 연간 5500만 벌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며, 총 생산액은 20억 위안을 넘어선다. '인터넷 + 기업 + 공방'이라는 독자적인 운영 모델을 통해 중국 경량형 가을·겨울 면 의류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은 그리스, 한국 등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허우잉진은 100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연간 3600만 벌 이상의 생산량과 11억 위안을 넘는 생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랴오청시는 섬유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고, 디지털 디자인 시스템과 유연한 생산 모델을 적극 도입해 왔다. 농촌의 가내 수공업 형태로 출발한 소규모 작업장은 '마당 경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상업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베이징 2025년 7월 27일 / 허리펑(He Lifeng) 중국 부총리가 이달 말 스웨덴에서 미국과 경제•무역 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의 견고함과 회복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양국의 상호 합의로 진행되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적 교류를 넘어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최근 나온 통계는 중국 경제가 강건한 상태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글로벌 역풍 속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수치는 중국 경제가 일시적인 성장에 그치기보다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업그레이드되는, 탄력적이고 적응력이 강한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수요는 상반기 GDP 성장의 68.8%에 기여하며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대규모 장비 업그레이드는 물론 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재 교환 프로그램' 등과 같은 정책은 소비 진작 효과를 창출하며 중국 경제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첫 5개월 동안 중국의 소비재 교환 프로그램은 1.1조 위안(약 1531억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해 2024년 전체 판매액을 돌파했다. 이 프로그램에 힘입어 중국 소비재 소매 판매는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1분기 대비 0.4%포인트 빠른 증가 속도다. 외부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중국 경제에 부담을 주었지만 무역 다각화와 첨단 제조업 및 서비스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이 경제 성장에 강력한 뒷받침이 됐다. 중국과 일부 서방 국가 간 무역은 감소했지만 일대일로 협력국, 아세안(ASEAN) 국가, 유럽연합(EU), 아프리카 국가와의 무역은 각각 4.7%, 9.6%, 3.5%, 14.4%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무역 관계의 확대는 중국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일부 서방 국가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른 피해를 낮추는 데 기여했다. 중국의 회복력은 국경 너머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인 중국의 꾸준한 경제 성과는 국제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은 품질 중심의 성장과 개방 정책에 지속적인 초점을 맞추면서 국제 사회의 공동 번영을 이끌 신뢰할 수 있는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미•중 비즈니스 협회(US-China Business Counci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중국에서 운영 중인 미국 기업 중 82%가 흑자 전환했다. 많은 기업이 양국 관계의 불확실성과 관세를 우려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은 여전히 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역 긴장이 경제 성장에 지장을 주고 있지만 그로 인해 중국 경제의 회복력이 훼손되지는 않고 있다. 이번에 스웨덴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회담에서 중국은 협상을 통해 상호 이견을 해소하려는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넘어야 할 장애물이 남아 있지만 성장을 지속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며 국제 파트너들과 건설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중국의 능력은 기회를 나누면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예고한다.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고교 운영을 위해 교육청 및 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직업계고인 강릉중앙고의 학과 개편에 이어 올해 강릉정보공업고까지 재구조화가 이루어지며, 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정보공업고가 교육부의 2025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과를 콘텐츠디자인과로 개편하고,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직업계고(강릉정보공업고·강릉중앙고)의 전문 기능인 육성을 위해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릉중앙고는 동해안권 최초의 반도체 교육센터를 구축한 한편, 올해 초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9,000㎡ 규모로 총사업비 456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수영장, AI 기반 자기주도 학습센터, 다목적 체육관, 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조성되며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직업계고의 체계적인 학과 개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취업-정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 '문향·예향의 도시'라는 특성을 살려 교육과 문화를 결합한 '초·중·고 연계 K-인성교육'과 함께 천연물 바이오와 신소재 등 지역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성장 동력 지역인재 육성'을 핵심으로 한 강릉형 교육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대한민국 대표 소셜미디어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5'에서 기초자치단체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과 2024년 '올해의 SNS' 최우수상에 이은 쾌거로, 올해에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홍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셜아이어워드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273개 기관·기업, 335개 SNS가 참가했으며,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가 평가에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강화군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ganghwagun)은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콘텐츠·디자인·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내외 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채널 서비스 구성이 탄탄하고, 콘텐츠의 신뢰성과 정보의 정확도가 높다", "고해상도 사진과 안정적인 레이아웃이 돋보이며, 구독자에게 신뢰감을 준다"며 호평을 받았다. 강화군 인스타그램은 주요 관광지 소개는 물론, 축제와 행사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대표 홍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신규 팔로워를 확보하며,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채널별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양방향 소통과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홍보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극 발굴·확산해 소통 중심의 관광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쿄 2025년 7월 25일 /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가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공식 발표했다. 니콜 키드먼은 스크린 안팎에서 발휘하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여성 인권을 위한 열정적인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성과 예술성, 뚜렷한 신념이 조화를 이루는 끌레드뽀 보떼의 '래디언스(Radiance)'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인물이다. 이번 앰버서더 발탁은 브랜드 역사에 있어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키드먼의 탁월한 커리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성, 정교함, 확고한 신념과 맞닿아 있으며, 이는 신중한 선택과 변치 않는 열정으로 쌓아 올려진 결과다. 그는 40년이 넘는 배우 생활 내내 한결같은 열정으로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작품마다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우아함과 의미 있는 변화를 향한 노력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내면을 밝혀주는 래디언스 비전을 구현하는 탁월한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그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하시모토 미즈키(Mizuki Hashimoto) 끌레드뽀 보떼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니콜 키드먼을 끌레드뽀 보떼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는 래디언스가 단순한 외모가 아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내면의 힘이라고 믿는다. 니콜 키드먼은 열정과 신념을 바탕으로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래디언스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키드먼은 예술 분야에서의 활약을 넘어 유엔여성기구 친선대사로서 교육 기회 확대, 경제적 자립 지원, 성폭력 근절 활동에 헌신하며 여성과 소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다. 이러한 자선 활동은 자신감을 북돋우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끌레드뽀 보떼의 브랜드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키드먼은 "끌레드뽀 보떼 가족으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 삶의 모든 순간에 깃든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려는 브랜드의 태도에 깊이 공감했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써온 키드먼은 영화 산업에서 소외된 목소리에 주목하며 경계를 허물고 폭넓은 역할에 도전해 왔다. 그가 보여준 대담한 선택은 예술에 의미를 더하려는 진심을 드러내며, 이는 래디언스를 개인의 성장과 변화의 원천으로 여기는 브랜드 비전과도 연결된다. 키드먼은 진정한 래디언스의 상징으로, 광채는 목적의식과 긍정적인 실천을 통해 길러진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다. 그의 행보는 아름다움이 지닌 변화의 힘을 드러내며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내면의 빛을 발견하게 한다. 주식회사 시세이도(Shiseido Co., Ltd.)의 럭셔리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는 1982년 설립 이후 우아함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상징해왔다. 브랜드명은 '피부의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를 의미한다. 끌레드뽀 보떼는 진정한 광채는 긍정적인 의도와 행동에서 비롯된 내면의 힘이라고 믿는다. 첨단 기술과 엄선된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가 지닌 본연의 기능과 빛을 끌어올리는 하이엔드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끌레드뽀 보떼는 섬세한 장인 정신과 피부 과학의 정밀함을 바탕으로 럭셔리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파워 오브 래디언스 어워드(Power of Radiance Awards)'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과 소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4일 K-맛·멋·미의 중심지 '케미스트릿(CHEMI-Street) 강남역 상권'의 성공적인 로컬브랜드 육성을 위해 상권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관 상생 거버넌스 출범을 알렸다. 서초4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상권 내 상인·임대인·주민을 비롯해 서울시 등 관련 기관, 맛·멋·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22명의 상권협의체 위원과 각종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케미스트릿 강남역'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컬(글로벌+로컬) 상권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협력체를 이루게 된다. 서초·강남역 상권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구는 해당 상권이 지역 특성을 살려 자생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이다. 발대식에서는 상권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강남역 상권의 도약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경과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상권협의체 위원들은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서초·강남역 일대를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들이 다시 찾는 'K-컬쳐 글로컬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상권협의체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상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쇄신 방안 등을 모색하고, K-뷰티, K-먹거리 등 로컬콘텐츠 개발, 상인과 임대인 간 사업 동의 추진, 상생 협약 체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권협의체 출범에 앞서, 구는 지난해 'K-컬쳐 믹스 앤 매치(Mix & Match)'를 주제로 서초·강남역 골목골목을 K-맛·멋·미로 가득 채우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이 상권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는 강남역 9번 출구 환경을 개선해 추억의 대한민국 넘버원 만남의 장소를 부활할 예정이다.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만나'로 대표되는 성별·나이를 초월한 추억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표다. 의료 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사로잡는 글로컬 상권 브랜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초구는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 이외에도 양재천길, 방배카페골목, 잠원하길(잠원동), 청계로와(청계산입구), 방배천길(방배사당역) 등 12대 골목 상권을 집중 육성 중이다. 올해는 77억원을 투입해 상권에 맞는 브랜딩, 명소화, 이벤트에 이어 저금리 자금까지 지원하며 골목상권 문전성시를 독려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케미스트릿 강남역은 맛, 멋, 미를 융합한 K-컬쳐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상권 주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초형 골목상권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머물고 싶은 글로컬 상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