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지난 달 28일, 혁신금융 서비스에 대한 법령 정비 기간을 최대 2년 6개월까지 연장하고,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민간위원도 맡을 수 있게 하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19년 5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제정되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된 이래 323건의 혁신금융 서비스가 지정되었고, 24년 5월 말을 기준으로 185건의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금융시장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샌드박스 제도는 한시적 시장 테스트에 그치지 않고 이후 규제 개선 필요성이 입증되면 법령 정비 절차로 연결된다. 그동안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안정성·혁신성이 입증된 93건의 혁신금융 서비스 관련 규제가 정비되는 등 유용성이 입증되었다. 부동산, 음원 등의 조각 투자,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금융거래 시 안면인식을 통한 비대면 본인 확인, 알뜰폰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혁신금융 서비스 사례이다. 샌드박스 제도 도입 후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사업자의 규제 개선 요청에 따라 금융위 등 관련 행정기관에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법령 정비에 착수해도 법령 정비 기간은 최대 1년 6개월 내에 마치도록 하여, 이 기간이 지나면 혁신금융 서비스가 중단될 우려가 있다. 21대 국회에서 수정 가결된 법안 1,176건의 경우 제안일로부터 본회의 처리까지 최대 1,295일이 소요되는 등 1년 6개월 안에 법령 정비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송석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지정된 혁신금융 서비스에 대한 법령 정비 기간을 2년 6개월로 현실화했다. 그동안 금융위원장이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위원장도 겸임하여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반영하여, 위원회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된 자가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아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송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규제 개선에 소요되는 현실적 기간을 확보하는 등 혁신금융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민간위원장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샌드박스 제도를 내실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찡 총리는 우리나라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통관 간소화 등 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하여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퇴역함, 퇴역경비정 양도 사업과 방산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국방, 안보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찡 총리는 윤 대통령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초로 작년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여러 분야에서 발전해왔고,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찡 총리를 포함한 베트남 지도부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베트남의 LNG 발전, 핵심광물 개발과 가공 등에 참여해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찡 총리는 그간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한국 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 개선 등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이행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인태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희망했다. 특히, 베트남이 지난 3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 활동하면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기여한 사실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과 찡 총리는 올해 10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핵, 탄도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가 북핵 불용 의지를 확고히 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세안이 단합하여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베트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찡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윤 대통령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상하이 2024년 6월 27일 / Huawei가 '지능형 세상 발전(Advancing the Intelligent World)'이란 슬로건으로 MWC Shanghai 2024에 참가해 '상용 5G-A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Huawei는 SNIEC N1 홀에 마련된 부스에서 상용 5G-A 구축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시대에 요구되는 AI 기기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하고 있다. Huawei는 전 세계를 선도하는 5G-A 이동통신사와 6가지 합의를 이끌어내고,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산업 고객, 기타 관련 기관과 협력해 AI 시대에 맞는 모바일 비디오 개발을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Huawei는 MWC 기간에 글로벌 이동통신사 관계자를 만나 F5G-A와 Net5.5G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동과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는 2024년 들어 5G-A 네트워크 구축에 착수했다. 일부 업체는 이미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5G-A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David Wang Huawei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회장은 '5G-A 가속화'와 모바일 AI 시대 만들기(Accelerating 5G-A and Shaping the Mobile AI Era)'라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중국에서 5G가 상용화된 지 5년째"라며 "지난 5년 동안 5G 상용화는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 모바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2024년은 5G-A와 기타 AI 기기의 출시와 상용화로 모바일 AI 시대가 열린 해이다. 이러한 기술은 지능형 서비스 보편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Huawei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AI를 위한 네트워크(Networks for AI)'와 '네트워크를 위한 AI(AI for Networks)'라는 관점에서 5G-A 개발 속도를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5G 사용자 수가 18억 명을 돌파한 가운데 많은 이동통신사는 이미 5G가 주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뉴 콜링(New Calling), 클라우드 폰, 무안경 3D 등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에는 더 빠른 속도와 더 짧은 지연 시간 등 네트워크 관련 요구 사항이 늘어나고 있다. 산업 서비스 측면에서는 RedCap 생태계가 성숙했고, 패시브 사물인터넷(IoT)이 광범위한 시장에 제공되면서 차량용 인터넷(IoV) 애플리케이션은 더 빠른 업링크 속도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의 선도적인 이동통신사는 이미 5G-A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5G-A 기술 검증을 끝마친 곳만 30곳이 넘는다. 현재 '멀티캐리어 어그리게이션(multi-carrier aggregation)'을 지원할 수 있는 휴대전화 모델만 20개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는 이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약 10개 이동통신사는 이미 5G-A 패키지 등과 관련된 서비스 출시를 포함 5G-A 상용 요금제를 발표했다. 중동과 중국 이동통신사 다수가 초당 5기가비트(Gbit)의 다운링크 속도를 목표로 5G-A 3CC(three-carrier component) 어그리게이션 네트워크를 대규모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많은 이동통신사가 5G-A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경험 기반 수익화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Huawei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올해 'MWC Shanghai'에서 5.5G 시대에 5G의 성공을 가속하는 방법과 이동통신사의 수익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더 빠르게 지능형 세계로 나아가는 방법 등 을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구독 상품 '유플레이(Uplay)'를 선보이며 IPTV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 유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부터 해외 드라마, 애니까지 걸쳐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 고객(You)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공연 콘텐츠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마음껏 재생(Play)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콘텐츠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가 39%, 누적 시청 시간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콘텐츠 시청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기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플레이는 '미션임파서블', '존 윅' 등 정주행하기 좋은 시리즈 영화 전편을 국내 최다로 제공한다. 고객은 시리즈별로 시청 가능한 플랫폼을 일일이 검색해 이동할 필요 없이 유플레이에서 편리하게 시리즈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최고 감독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어파이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등 극장 상영 후 VOD로 출시되지 않았던 예술 영화 ▲북미 넷플릭스에서 3주 연속 톱10 리스트에 오른 '리버 와일드(River wild)', ▲블룸하우스 제작 호러 무비 '씩(Sick)' ▲인기 미드 '명탐정 몽크'의 스핀오프작 '미스터 몽크의 라스트 케이스' 등 미국 OTT '피콕(Peacock)'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영화도 순차적으로 국내 독점 공개한다. 기존에 IPTV 'U+tv'에서 제공한 미국 방송사 'CBS', 글로벌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일본의 HBO'로 알려진 '와우와우(WOWOW)', 스웨덴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비아플레이(VIAPLAY)'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속 업데이트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유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6월 26일부터 프리미엄 서비스 1년 약정 상품 가입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고객은 베이직 서비스보다 저렴한 월 9240원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월 14일까지 트리플 천만영화 '범죄도시4' VOD 구매 고객에게는 유플레이 1개월 체험 쿠폰을 증정한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해외 OTT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까지도 유플레이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며 "콘텐츠 홍수 속에서 '볼 만한 콘텐츠가 없다'며 갈증을 느끼는 고객의 높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좋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금융권 최초로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체 개발 AI 기술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딧(READIT) v3.0'을 도입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는 비정형화된 수출 서류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매입 정보 등 핵심 데이터를 디지털로 빠르게 추출하도록 구현하여, 기존 수기 작성 방식에서 발생한 오류를 최소화하여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은행으로 집중되는 다양한 수출 관련 문서를 학습하여 얻은 방대하고 다양한 패턴의 문자를 자체적으로 인식,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정확한 문자 인식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수출 업무 처리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은행은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리딧(READIT) v3.0을 활용한 AI 기반의 수출 서류 심사, 수출 서류 작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는 "수출 업무에 자체 기술을 적용한 금융권 첫 사례가 되어 뜻 깊다"며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확대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리딧(READIT) v3.0'은 하나금융그룹 내 IT 전문 기업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 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보유한 AI-OCR 솔루션이다. 지난 22년 9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금융권 최초로 GS(Good Software)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장성준 기자 |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21일, 뮤지컬 산업 진흥을 위해 국가 차원의 시책을 수립하고 자문기구 설치, 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을 담은 「뮤지컬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안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서 촉망 받는 뮤지컬 산업 진흥과 저변 확대, 세계화를 위해 마련했다. 뮤지컬산업진흥법은 ▲정부의 5년 주기 뮤지컬산업진흥기본계획 수립·시행 ▲뮤지컬 산업 활성화와 지원 방안 마련 ▲뮤지컬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뮤지컬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국내 창작 뮤지컬 수출과 지역 뮤지컬 산업 지원 ▲뮤지컬 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자문기구 설치와 전담 기구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23년 4,59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년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국내 뮤지컬 산업은 지난 20년 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였고 한국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 시장으로 꼽힌다. 산업 규모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은 해외에 라이선스를 잇따라 수출하거나 투자를 받으면서 일자리 창출과 공연 시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마니아층의 78.1%가 20~30대 MZ세대로 나타나는 등 미래 주류 소비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의상, 무대, 뷰티, 공연 기술 등 연관 산업과 동반 성장이 가능해 문화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는다. 영화 관련 법 제정 이후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며 K-신드롬의 주역이 된 영화 산업과 같이, 뮤지컬 산업도 뮤지컬산업진흥법이 제정되면 정부 차원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통한 산업 발전과 세계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뮤지컬 산업계 과제인 불안정한 투자 환경, 저작권 침해, 불법 유통 해소와, 창·제작자 권리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대구부시장 재직 시절에 DIMF(대구국제뮤지컬축제)가 아시아 최대 뮤지컬 축제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뮤지컬 독립 장르 인정’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3년도 예산에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기본 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반영에 이어 2024년도 예산에는 기존 정부안에 빠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예산 반영 등을 이끌어내는 등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MZ세대의 전폭적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뮤지컬 산업은 K팝, K드라마처럼 우리나라를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이끌 킬러 콘텐츠가 될 잠재력이 크다”며 “영화 관련법 제정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영화 산업과 같이 뮤지컬산업진흥법 제정이 우리나라가 세계 뮤지컬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올해 공공심야 약국을 31개소로 늘리고, 이들 약국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365일 운영 약국 대상 시간 당 3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3만 5천 원으로 올려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인천시는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심야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3개소이던 약국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31개소로 늘어났다. 현재 '365일 운영' 13개소와 '요일제 운영' 18개소로 총 3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7개소이던 '365일 운영' 약국은 현재 13개소로 6개소가 늘었다. 인천시는 올 초부터 공공심야 약국에 지원한 보조금을 시간 당 3만 원에서 3만 5천원(365일 운영 약국)으로 늘렸고, 추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에는 보조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공공심야 약국 운영 현황을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있으나, 인터넷 포털 지도에도 등록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디지털기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서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도 게시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 국장은 "공공심야 약국 운영은 인천 시민 모두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가 있다"며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조금 인상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접속을 차단하여 국민 피해를 막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와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 차단하여 피해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에도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나날이 지능화하고 복잡한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도 참여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U+무너쉴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최근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미싱 미끼문자 발송에 대비한 모의 훈련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달 경찰청에서 전기통신 금융 사기 예방에 협조해온 성과에 대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는 "갈수록 보이스피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금융보안원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취·창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양천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내달 4일부터 '챗GPT 특강'을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업무 자동화는 물론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창업자가 인공지능 특강을 통해 이러한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면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 양천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높은 교육 수요에 발맞춰 취·창업자를 위한 '챗GPT 특강'을 마련,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업무 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및 콘텐츠 이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 이미지, 영상 생성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실습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인공지능활용협회의 이현상 회장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특강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9일부터 29일까지며 구글폼(큐알코드)이나 양천구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수강생에게는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며, 희망할 경우 창업 전문가와 일대일 밀착 맞춤 상담도 연계한다. 양천구는 양천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자가 기초부터 실제 창업까지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조·원예·요식업 등 총 11팀이 양천구 지원을 받아 창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현대 창업의 필수 도구로, 창업자가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양천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한국 2024년 6월 14일 / 글로벌 모바일결제 중개 네트워크사 GLN 인터내셔널(이하 GLN)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과 함께 일본 여행 서포터즈 모집하여 5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GLN은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로, 태국, 대만, 라오스,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괌,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QR 결제, 해외 QR 출금(ATM), 송금, 유학생 등록금 납부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가별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여행자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해외 여행자 필수 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GLN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카드 '하나머니', '토스', KB은행 'KB스타뱅킹', 아이엠뱅크(구 대구은행)'iM뱅크' 등 다양한 GLN의 파트너사 앱에서 별도 환전하지 않고 QR코드 하나로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다. 지난 4월 GLN과 트리플은 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당시 1,000여 명이 응모하였고,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 8명이 후기 컨텐츠를 작성하여,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성원에 힘입어 트리플과 함께 '일본 여행 서포터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 여행 서포터즈 신청은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트리플 앱에서 원하는 일본 도시의 여행 일정을 생성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정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인 당 50만원의 GLN 여행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7월 중 여행을 다녀온 후 트리플과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기면 된다. 향후 GLN과 트리플은 대만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모집과 여행지원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엔저 효과로 일본 여행은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기존 인기 여행지 외에 미야코지마, 시즈오카, 히로시마, 다카마쓰 등 소도시가 주목받고 있다"며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을 앞두고 트리플과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