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중국 2025년 1월 27일 / 중국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주자인 넷이즈 뮤직(NetEase Cloud Music)이 25일, SM 엔터테인먼트(SM Entertainment)와 저작권 갱신 논의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 합의 덕분에 팬은 1월 31일로 예정된 계약 종료 이후에도 SM 음악 카탈로그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SM 저작권 갱신 최신 버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소식은 좋아하는 K-팝 곡을 더 이상 들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직면했던 수많은 팬에게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넷이즈 뮤직에 따르면 '팬의 압도적인 지지와 간절한 호소'가 두 회사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불과 하루 전, 넷이즈 뮤직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일방적인 저작권 갱신 불가 결정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모든 곡이 삭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침울한 공지를 팬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로 인한 잠재적 손실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관련 해시태그가 웨이보(Weibo)와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트렌드로 떠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넷이즈 뮤직은 최근 발표에서 SM 엔터테인먼트와
상하이 2025년 1월 27일 / 2024년 12월 4일, 유네스코(UNESCO)가 중국 춘절을 '인류 무형 문화 유산 대표 목록'에 지정했다. 이번 등재는 중국인이 전통적인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회적 관습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한다는 춘절의 중요한 역할을 기념한다. 이를 계기로 상하이가 올해 춘절 기간에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는 이 풍부한 문화 유산을 강조하는 여러 흥겨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하이 예원 등불 축제가 행사 분위기를 밝혀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고대 중국의 '산해기예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물의 아름다움, 존재의 경이로움(The Beauty of All Things, the Wonder of Existence)'이라는 주제를 선보인다. 예원 등불 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날갯짓하는 나비, 형형색색의 꽃과 울창한 숲, 구불구불한 뱀으로 꾸며진 신비로운 숲속 낙원으로 변신한 공간에서 매혹적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난샹, 바오산구의 뤄뎬, 진산구의 펑징, 칭시 구시가 등 상하이의 유서 깊은 장소는 등불 예술을 각기 독창적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예술적 전시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4일, 기장 도예촌에서 '안데르센 마을, 동화 마을'과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들락날락(이하 안데르센 이야기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과 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 마을'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놀이·체험·학습·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미 운영 중인 안데르센 극장과 함께 이번에 ▲안데르센 이야기관 ▲음악분수 ▲새싹광장 ▲동화놀이터가 신규 조성되면서,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안데르센 이야기관은 총사업비 22억, 면적 1,709.26㎡ 규모로 독서와 놀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신개념 놀이터이다. 지하 1층에는 ▲실감형 체험존인 '눈의 여왕 신비의 성' ▲야외 중정으로 조성된 '엄지 공주의 비밀 정원' ▲놀이시설인 '인어 공주의 보물섬'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의 초대 ▲미운 오리의 여정 ▲나이팅게일 음악 마당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등 디지털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동화 마을은 5,872㎡의
상하이 2025년 1월 25일 / 상해전기(Shanghai Electric, SEHK:2727, SSE:601727)가 최근 두바이, 오만,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지속 가능한 화력과 안전, 환경 보호 프로젝트가 여러 가지 인증을 받으면서 그동안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역량을 인정 받았다. 상해전기는 또한 파키스탄에서 지역사회 구축 이니셔티브를 주도했다. 상해전기는 안전과 관련해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에 소재한 950MW급 하이브리드 CSP 및 PV 태양광 발전소인 누르 에너지 1 태양광 프로젝트(Noor Energy 1 Solar Project)의 모범적인 HSE9(보건·안전·환경)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전담팀은 안전 위험을 찾아내고, 주요 작업을 꼼꼼하게 계획하고, 강력한 위험 관리 조치를 실행하여 1500만 시간 무재해 근로 기록을 달성했다. 하청업체를 대상으로는 엄격한 안전 프로토콜을 통한 종합적인 감독도 이루어졌다. 해당 부서는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계와 시스템 최적화
몐주, 중국 2025년 1월 25일 / 중국 쓰촨성 몐주시에서 22일, 제24회 몐주 신년화 축제(Mianzhu New Year Painting Festival)가 열렸다. 이 축제는 중국 춘절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은 신년에 열린 행사이다. 축제는 더양시 당위원회(Deyang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후원하고, 몐주시 당위원회(Mianzhu Municipal Party Committee)와 인민정부가 주관했다. 1200명 이상의 공연자가 몐주의 유명한 신년화인 '춘절 기념화(Spring Celebration Painting)'에 나오는 활기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가운데 총 28개의 민속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졌다. 중국 민속 예술을 보여주는 공연 외에도 방문객은 중국 창족의 신년 풍습을 보여주는 공연과, 몐주의 바이주 양조 기술을 보여주는 쓰촨 지안난춘(그룹) 주식회사(Sichuan Jiannanchun (Group) Co., Ltd.)의 공연도 볼 수 있었다. 몐주 문화센터(Mianzhu Cultural Center)의 허원리(He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26일 / PT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 Tbk(PT Bank Rakyat Indonesia Tbk) 가 제6회 BRI UMKM 엑스포(RT) 2025를 개최한다. 이 엑스포를 통해 BRI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MSME)의 국제 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 지원에 헌신을 보여 줄 계획이다. 본 행사는 2025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중소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Broadening MSME's Global Outreach)'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국제전시컨벤션센터(ICE BSD City Nusantara)에서 개최된다. 이는 중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주기 위한 BRI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BRI는 1월 24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BRI UMKM 엑스포(RT) 2025 기자 회견에서 아마스 수크리얀토(Amam Sukriyanto) BRI 상업·중소기업 담당 이사, 수파리(Supari) BRI 마이크로 비즈니스 이사, 안드리얀토(Andrijanto) BRI 소매 자금 및 유통 담당 이사, 다이애나 나지르(Diana Nazir)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큐레이터, 그리고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남구 관광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2020년부터 남구 관광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 남구 관광크리에이터는 지난해 'SNS 관광 모니터단'에서'남구 관광크리에이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젊은 감각과 열정을 담은 콘텐츠로 홍보를 이끌고 있다. 남구 관광크리에이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80여 명의 지원자 중에 구독자 수나 팔로우 수가 많고, SNS 숏폼 활용 능력이 뛰어난 21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사계절 즐거운 남구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활동 기간을 기존 7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하고, 남구 대표 축제와 주요 행사 참여 활동을 늘려 더욱 생생한 관광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한 관광 콘텐츠로 남구 관광 홍보에 기여한 크리에이터에게는 연말 포상을 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남구 관광 홍보 영상 상영과 활동 요령 안내 등으로 실시했다. 위촉된 관광크리에이터는 여행과 체험, 축제, 사진 명소, 관광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이 보유한 SNS를 통해 홍보한다. 남구 관계자는
상하이 2025년 1월 25일 /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CIIE)가 큰 성공을 거두며 끝났다. CIIE 사무국은 광대한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도록 기업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에 개최하는 제8회 CIIE의 글로벌 홍보에 착수했다. 올해 CIIE에 다시 참가할 예정인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가 글로벌 홍보 일정의 첫 방문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일정 동안 덴마크의 덴마크 산업협회(Dansk Industri) 독일 함부르크의 예원(Yu Garden)에서 두 건의 홍보 행사가 별도로 열렸다. 네덜란드 틸부르프에서는 실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독일 기업은 지난 제7회 CIIE에서 2만 6000제곱미터가 넘는 상당히 큰 전시 공간을 확보하며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보여줬다. 헤레우스(Heraeus), 쇼트(SCHOTT), 머크(Merck) 같은 업계 선도 기업은 새로 조성된 신소재 전시 구역에서 다양한 고품질 소재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 부문에서 덴마크가 이룬 혁신은 제7회 CIIE에서 빛을 발했다. 덴마크 산업협회의 세심한 기
베이징 2025년 1월 25일 / 오전 5시 30분, 왕후이(Wang Hui, 여) 씨는 가족과 함께 선전 북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남부 선전시에서 중국 북서부 시안시로 향하는 오전 6시 8분발 고속 열차를 타기 위해서다. 대도시 영주권자인 왕 씨는 선전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지만, 특히 춘절(음력 설)에는 고향이 그립다고 말한다. "대학 시절부터 선전에서 살았고 지금은 가족이 있지만, 매년 춘절이 다가오면 고향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른 시간과 긴 여행을 앞두고 있지만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다른 여행자 종(Zhong) 씨도 중국 중부 후난성 첸저우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선전에서 10년 넘게 살았던 그녀는 선전의 급속한 성장에도 춘절 기간 동안 느꼈던 향수병이 절대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을 한 달 동안 계획했어요. 춘절은 가족과 함께하고, 우리를 연결해 주는 전통을 되새기는 때잖아요"라고 말했다. 춘절 대이동으로 알려진 '춘윈'이 중국 전역에서 시작되고, 왕 씨와 종 씨처럼 수백만 명이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며 가장 중요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민족 대이동은 1월 14일에 시작되어 2월 2
타이베이 2025년 1월 24일 / 카발란 증류소(Kavalan Distillery)가 롯데 면세점이 독점 판매할 2025년 첫 번째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랜드 리저브(Grand Reserve) 1호와 2호는 캐스크의 숨겨진 맛을 끌어내기 위해 고안한 특별한 STR(shave-toast-rechar) 기법으로 오크를 처리한 카발란의 상징적인 비노(Vinho) 와인 캐스크로 숙성했다. 그랜드 리저브 1호는 비노 와인 캐스크에 희귀한 스페인 아몬틸라도(Amontillado) 셰리 캐스크를 결합하여 살구잼, 건베리, 캐러멜 크림의 풍미를 선사한다. 그랜드 리저브 2호는 비노 와인과 마데이라와 포르투갈의 루비 포트(ruby port) 캐스크를 혼합하여 설탕에 절인 과일 향이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과 크리미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그랜드 리저브 시리즈는 카발란의 상징적인 비노 와인 캐스크를 중심으로, 뛰어난 배럴 숙성, 블렌딩 기술력을 통해 강화된 카발란의 특징인 복잡성과 깊이를 드러내준다. 상자와 병에는 카발란 위스키 수원지인 이란(Yilan)의 상징적인 스노우 마운틴(Snow Mountain) 산맥을 그렸다. 그랜드 리저브 1호는 비노 와인 캐스크와 희귀한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