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타이, 중국 2025년 6월 13일 / 2025년 6월 13일, 이우 국제 엑스포 센터(Yiwu International Expo Center )에서 '톈타이에서의 조화, 세계와 함께하는 여행 - 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톈타이산 첫 여행(Harmony in Tiantai, Travel with the World — First Tour of Ten Thousand International Friends to Tiantai Mountain)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외국인 참가자는 1박 2일 일정의 톈타이산(Tiantai Mountain) 문화 체험 투어를 시작했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9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는 톈타이 우야오(Tiantai Wuyao, 약초), 지궁 가주(Jigong Family Liquor), 네이처하이크(Naturehike)의 아웃도어 장비, 화딩 차(Huading Tea) 등 현지 문화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를 통해 저장성 타이저우시 톈타이현의 자연과 문화적 매력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톈타이는 불교 철학, 압도적인 자연 경관, 독특한 현지 생활 방식을 결합하여 세계적 수준의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불교 천태종의 발상지인 톈타이는 궈칭사(Guoqing Temple)를 중심으로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순례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수학여행이나 젠(선) 하이킹 수련회와 같은 혁신적인 체험 여행을 통해 서양 방문객들에게 동양 철학의 풍요로움을 소개하고 있다. 스량 풍경구(Shiliang Scenic Area)에서 숨막힐 듯 아름다운 석량폭포를 감상하고, 오백나한이 모셔진 성지 방광사를 탐방하며, 고대 당나라 시인에게 영감을 준 시적인 풍경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앞으로 톈타이는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온 방문객을 위해 불교 성지 순례, 한산 문화 체험 등 더 많은 테마 투어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 여행객을 위해서는 '당나라 시 트레일(Tang Poetry Trails)'과 동양의 웰빙•힐링 수련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글로벌 OTA 플랫폼 및 해외 여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양질의 문화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저우에서 고속철도로 단 90분 거리에 위치한 톈타이는 동양 문화에 흠뻑 빠져 그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 세계 방문객을 환영한다.
2025-06-13 이영한 기자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광수 민정수석은 검찰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했다. 2012년,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이 되었지만,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한 부동산은 재산 공개 대상에 올리지 않았다. 검찰을 퇴직하고 나서 소송을 걸어 부동산을 돌려 받았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공직자가 재산을 신탁해도 신탁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 부동산 명의신탁은 부동산실명법 위반이다. 그는 공직자윤리법과 부동산실명법을 모두 어겼다. 오 수석은 경향신문 기자에게 “뒤돌아 보면 허물이 많다”면서도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혀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허물은 잘못 저지른 실수나, 남에게 비웃음을 살 만한 거리를 말한다. 오 수석이 저지른 짓은 실수나 비웃음 거리가 아니다. 도덕적 해이도 아니다. 의도적인 실정법 위반이다. 추상같이 범죄를 단죄해야 할 검사장이 저질러서는 안 되는 중대한 범법 행위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 수석이 “추진력과 인품을 두루 갖추고,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그가 물망에 오르자 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오광수를 임명한다면 검찰은 교묘하게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고, 문재인 정부에서와 같이 검찰 개혁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같은 당 박은정 의원은 “윤석열·윤대진 검사와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라며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리다. 그가 임명되면 나중에 이재명 대통령을 되치기 할 중요 정보를 친윤 검찰이 쥔다. 민정수석은 특수통이 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검찰은 권력에 굽신거리다가 자료를 모아서 배신한다”며 "검찰을 개혁하려면 인사를 굉장히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사실상 반대했다. 민정수석은 검찰·경찰 등 사정 기관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검찰 개혁을 단행해야 하는 이재명 정부에서는 더더욱 중요하다. 검찰 개혁은 무도한 윤석열 정부와 3년 간 싸워온 시민의 명령이다. 이재명 정부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존망이 걸려 있는 개혁 과제이기 때문이다. 민정수석이 과업을 완수하려면 이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라는 인연이나 호남이라는 출신 지역, 인품과 신망은 중요하지 않다. 개혁을 상징해야 하고 국민이 신뢰해야 한다. 새 정부에서도 범법자가 국정을 주도하게 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광수 수석을 즉각 해임하라.
2025-06-09 이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