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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ility Global과 Kyocera 협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2025년 12월 12일 /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Economic Industrial Decarbonization)를 목표로 하는 미국 기반 글로벌 기업 Utility Global(이하 "Utility")은 오늘, Kyocera International, Inc.(이하 "교세라")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여 Utility의 독자적 전기화학 셀(electrochemical cell)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Utility의 H2Gen® 시스템의 상용화를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본 협력을 통해 철강, 정유, 석유화학 및 화학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hard-to-abate") 산업 부문의 경제적 탈탄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본 파트너십에 따라, Utility의 독자적 세라믹-금속 기반 전기화학 셀 기술과 교세라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 소재 역량 및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가 결합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셀 제조 능력을 확장하고, 생산 효율을 제고하며, H2Gen 시스템의 시장 출시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Utility Global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Parker Meeks는 "교세라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첨단 소재 제조 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협력은 당사의 독자 전기화학 셀 기술을 더 빠르고 글로벌 규모로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중대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당사의 혁신적 소재 기술과 세라믹-금속 제조•코팅 기술력을 교세라의 검증된 제조 우수성과 글로벌 생산 거점—특히 Utility가 전략적으로 중점을 두는 지역—과 결합하여, 급증하는 H2Gen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협력 범위에는 전기화학 셀의 대량생산 라인 구축, 첨단 소재 공정 및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글로벌 중공업 고객의 높은 품질•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공동 품질 보증(QA) 및 신뢰성 시험 등이 포함된다. Utility와 교세라는 우선적으로 2026년 중 가동을 목표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헨더슨빌에 위치한 교세라 파인 세라믹스(Fine Ceramics) 생산시설 내에 전용 제조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생산능력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Kyocera International, Inc. 파인 세라믹스 그룹 제프 오스먼(Jeff Osmun) 부사장은 "양사의 협업은 빠른 성과로 이어질 것이며, Utility에 고성능•고품질의 전기화학 셀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교세라는 첨단 엔지니어드 세라믹 소재 및 부품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당사의 기존 및 미래 제조 역량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경영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지향하는 교세라의 기업 철학과 일치한다. Utility와 협력은 이러한 여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Utility의 최근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하며, 회사를 글로벌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시킨다. Utility는 두 가지 핵심 제품—① 저탄소~음(負)탄소 수소(연료•열•원료용), ② 고순도 CO₂ 스트림(정유•석유화학 적용 시 95% 이상)—을 고객사에 제공하여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의 비용•운영 구조를 재정의하고 있다. Utility의 특허 기술인 H2Gen은 기존 산업 오프가스(off-gas)의 화학적 에너지를 활용하여 별도의 전력 사용 없이 물로부터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독자적 전기화학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신규 전력 인프라나 계통망 증설 없이도 수소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동시에 고농도 CO₂ 스트림을 분리•생산하여 탄소포집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이러한 경제성 중심의 탈탄소화 가치 제안은 글로벌 중공업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으며, 특히 철강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Utility는 최근 브라질 ArcelorMittal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고로(BF) 오프가스를 활용한 통합제철소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철강 생산의 70% 이상이 고로 기반이며, 철강 산업 배출량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그 시장 기회는 매우 크다. Utility의 상용화 전략은 교세라와 같은 글로벌 제조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 제품 신뢰성, 글로벌 프로젝트 전개 속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Utility의 모듈형 H2Gen 기술은 소규모 분산형 설비부터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해, 다양한 지역•산업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경제적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 Utility는 철강, 모빌리티, 정유, 화학, 상류부문(Oil & Gas Upstream) 등 다양한 산업에서 경제적 산업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실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Utility의 혁신적 H2Gen® 기술은 산업 오프가스 및 바이오가스의 화학적 에너지를 활용하여 별도의 전력 없이 물로부터 고순도•저탄소 수소를 현장에서 생산하는 독자적 전기화학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H2Gen은 동시에 고농도 CO₂ 스트림을 생산하여 탄소포집 비용을 제거하거나 대폭 줄이며, 모듈형•스케일러블•운전 유연성을 갖추어 기존 중공업 자산에 비용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Ara Partners는 산업 탈탄소화에 중점을 두고 2017년 설립된 글로벌 사모•인프라 투자사이다. 제조•화학•소재•에너지 효율•그린 연료•식품•농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탈탄소화 효과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성장시키고 있다. 2023년 말 조성된 3호 펀드는 약 28억 달러 규모이며, 2025년 9월 30일 기준 관리자산(AUM)은 약 66억 달러이다. 본사는 휴스턴에 있으며, 보스턴•워싱턴 D.C.•더블린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Kyocera International, Inc.는 교세라그룹의 100% 자회사다. 교세라그룹의 모기업인 교세라는 1959년 파인 세라믹스(Fine Ceramics) 제조사로 설립되었으며, 금속•전자•에너지•디스플레이•산업부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산업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교세라그룹의 매출은 약 2조 엔(미화 약 135억 달러)이며, Forbes 2025 "Global 2000"에서 1123위로 선정되었고, The Wall Street Journal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화웨이, "2025 HUAWEI eKit SSD 신제품 런칭 세미나"

서울, 한국 2025년 12월 12일 / 12월 2일, 한국화웨이는 SSD 총판 이선디지탈과 함께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5 HUAWEI eKit SSD 신제품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HUAWEI eKit는 SME 중소형 사용자와 파트너를 위한 화웨이의 유통 전문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용 M.2 SSD 'HUAWEI eKitStor Xtreme 201' 과 ▲전문가용 포터블 SSD 'HUAWEI eKitStor Shield 210'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고성능 SSD 'HUAWEI eKitStor Xtreme 300P 시리즈' ▲엔터프라이즈 대용량 SSD 'HUAWEI eKitStor Xtreme 116P 시리즈' 그리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AI SSD 'HUAWEI OceanDisk EX•SP•LC 시리즈'가 함께 소개됐다.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은 전체 산업, AI, 엣지 컴퓨팅 등 전분야에서 스토리지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오늘 행사에서 선보인 ▲M.2 SSD ▲U.2 SSD ▲포터블 SSD 제품은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고객이 요구하는 高성능•高신뢰성•高내구성을 완전히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유통 전문 브랜드 HUAWEI eKit와 '4+10+N' 전략을 바탕으로 원스톱 시나리오형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해 한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라스트 마일'을 지원하고,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꾸준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웨이 SSD 총판 이선디지탈 정현수 대표는 신제품 소개 세션에서 방수•방진 등급 IP67의 전문가용 포터블 SSD 'HUAWEI eKitStor Shield 210'을 직접 바닥에 떨어뜨리고 물속에 담갔다가 꺼낸 뒤, 곧바로 성능을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테스트 후에도 데이터 읽기•쓰기 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키며 강력한 내구성을 입증해 참석자의 이목을 끌었다. 함께 출시된 소비자용 M.2 SSD 'HUAWEI eKitStor Xtreme 201'은 최대 7,4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최대 6,7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4,000의 높은 TBW와 안정적인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대표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 관계자는"eKitStor 시리즈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산업•크리에이터 기반 활용 사례까지 대응하겠다"며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저장 장치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장인시, 680억 위안 규모 208개 프로젝트 유치

장인, 중국 2025년 12월 10일 / 2025 장인 경제무역 협력 상담회(Jiangyin Symposium on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가 12월 6일 장인시 당위원회와 정부 주최로 열렸다. 50개 이상의 홍보 행사가 열린 올해 '황금 가을(Golden Autumn) 투자 유치의 달'의 대미를 장식한 이 상담회에서는 총투자액 680억 위안에 달하는 208개 프로젝트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이 시작된 이래 장인(Jiangyin)시는 각각 1억 위안 이상의 가치를 지닌 321개의 주요 산업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총투자액은 2627억 위안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들은 집적회로,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 제조, 청정에너지 등 주요 분야를 포괄한다. 원익IPS(Wonik IPS)의 정의준(Jung Ui-joon) 지사장은 2026년 생산 시작 예정인 미화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정의준 지사장은 장인시는 강력한 인프라, 숙련된 인력, 우호적인 정책 등 매력적인 이점을 제공해 믿을 수 있는 투자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장쑤 티엔공 정밀기계(Jiangsu TianGong Precision Machinery Manufacturing Co., Ltd.)의 조르다나 다비데(Giordana Davide) 사장은 장인시의 공급망 강점을 강조했다. 다비데 사장은 "특수강 업계의 선도적인 생산업체이자 우리의 핵심 원자재 공급업체인 CITIC 퍼시픽 특수강 그룹(Citic Pacific Special Steel Group Co., Ltd.)이 장인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근접성은 우리 제조 운영에 탁월한 안정성과 일관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상담회 기간 장인시는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및 기타 국내 학술 연구 기관과 협력해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위한 '장인 과학기술 혁신(Sci-tech Innovations in Jiangyin)' 대학 연합을 결성했다. 이 연합은 연구 및 기술적 돌파구를 상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전문 산업단지를 전략적 플랫폼으로 활용해 장인시는 청정에너지, 바이오 제약,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분야의 현대적인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장인 탄소중립 기술 산업단지(Jiangyin Carbon Neutrality Technology Industrial Park)는 항만 물류와 포괄적인 보세구역의 지원을 받아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을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장인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산업단지(Jiangyin Microelectronics Industrial Park)는 신흥 산업에 초점을 맞춘 여러 산업 펀드를 출시했으며, 총 운용자산(AUM)은 65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 펀드들은 스타트업부터 기업공개(IPO)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전체 성장 궤적에 걸쳐 포괄적인 자본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