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부터,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열! 아홉! 여덟! 일곱! 여섯! 다섯! 넷! 셋! 둘! 하나!"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의 마지막 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구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레드로드 R6 에어돔 일대에서 '2026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에 설치된 에어돔에서 진행돼,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관람객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본격적인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에어돔 특설 무대에서 시작한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2025 버스커 페스티벌과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후니용이와 디퍼의 공연이 이어지며, 레드로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 오후 11시부터는 본 행사의 개막식 및 가수 김용빈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소원의 북 타고' 행사를 비롯한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는 새해맞이 연출과 함께 다채롭게 어우러져 새해를 앞둔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소원트리와 신년운세 체험존, 미니 캠프파이어존 등이 함께 조성돼 연말의 추억을 더한다. 구는 행사 당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융자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0.8%로 낮추고, 상환주기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는 개선안을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융자 금리 인하는 현재 대출을 이용 중인 기업에도 소급 적용되며, 향후 새롭게 융자를 신청하는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강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상환 중인 업체는 369개사이며, 상환 예정 금액은 147억 원이다. 해당 기업은 제도 시행과 동시에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상환주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연 2회(2월·8월)에서 연 4회(2월·5월·8월·11월)로 확대했다. 이는 회차당 상환 부담을 줄여 기업의 현금 흐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12월 3일 우리은행 강서구청지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여 및 운용 약정'을 체결했다. 20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인공지능(AI) 챔피언 인증 과정'에서 9명의 직원이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챔피언을 배출하게 됐다. 인공지능(AI) 챔피언 인증 과정은 행안부가 공무원을 행정·공공분야 인공지능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공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는 ▲정책 기획 ▲업무 효율화 ▲공공서비스 구현 등 공공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심화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 평가 과정을 모두 통과한 사람에게 자격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실무자 등급의 '그린 과정'과 심화·고급 단계의 '블루 과정'이 함께 운영됐다. 구는 블루 과정 1명, 그린 과정 8명 등 총 9명이 최종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블루 과정 인증을 받은 김준환 AI데이터팀장은 "이번 인증을 기회 삼아, 전 직원과 함께 인공지능(AI) 역량을 일상 업무에 활용해 공공 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관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블루 과정은 실제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2월 1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의 삶을 주도하다 'Carry Your Life''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사업 수행 기관인 만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2025년 희망 지원 활성화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 사업 수행 기관의 주요성과 보고 ▲ 실무자 및 활동가의 개입 우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실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개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으로, 부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청년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이 스스로의
충북도는 19일(금) 오전, 충북도청 서관 및 쌈지광장 일원에서 아나몰픽(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 '시티파크, 빛의 정원' 충북도청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15편의 수상작을 충북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거리의 공공 미술관'으로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양호 충북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자, 청년 브랜드참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전시행사의 첫 빛을 밝히는 점등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전시장에는 작품의 기획 의도와 감상 포인트를 소개하는 '수상작 설명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이해와 몰입을 돕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치치비비(충북소통캐릭터) 산타클로스 조형물'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활용한 빛 연출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빛의 정원'을 선사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보육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방위적 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보육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보육 정책의 발전과 보육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정부보육정책 수립과 집행 기여도 ▲지자체 특수 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어린이집 질적, 안전관리 기여도 ▲보육 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권역별 균형 있는 보육·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보육거점으로서 어린이집 운영 역량 제고와 맞춤형 보육가정 지원 서비스 제공 등 '저출산과 영유아 수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보육 정책의 기반을 강화해 왔다. 특히 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가족친화적 공간 복지' 구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미술 놀이, 베이비 스파, 도자기 놀이터 등 공간별 테마가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총 5개소를 운영했다. 올해 2개소를 신규 개관한 구는 이용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2026년에도 3개소를 추가 개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관악산, 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6년부터 출생 가정 지원금의 범위와 금액을 크게 확대해 출산 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아이를 낳는 출산 가정은 첫째아 90만 원에서 넷째아 840만 원의 출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산후 조리 공공 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지난 2024년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시 차원의 산후 조리비를 지역 화폐로 지원해 왔다. 둘째ㆍ셋째아부터는 이에 더해 출생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왔다. 2026년에는 '시흥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확대된다. 이로써 기존에 산후 조리비 40만 원만 지원됐던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더해 총 90만 원이 지원된다. 둘째ㆍ셋째아의 경우 출생 축하금을 기존 금액의 2배인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크게 인상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산후 조리비와 출생 축하금을 더해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4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84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동 로데오 광장에 '구월3동 스마트 마을 조성 사업(스마트 미디어 스퀘어)'을 완료했다고 이달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 대표 번화가인 구월동 로데 오거리 광장에 '아트 스테이지'와 '미디어폴'을 설치하고, '반응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송출해 새로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반응형 미디어아트'는 무대 위로 투사되고 사용자 발걸음 등에 반응해 다양한 영상과 소리를 제공한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을 형상화한 사계절과 상권 활성화 콘텐츠, 크리스마스·추석 등 기념일에 어울리는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주변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로데오 거리 광장의 낡은 무대를 철거하고 새로운 무대와 미디어폴 설치를 마쳤다. 반응형 미디어아트 영상 테스트와 시스템 최적화를 완료한 후 연말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구 대표 번화가인 로데오 거리가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고, 지역 상권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오는 25일 포천교육문화 복합 공간 '두런두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 포천교육문화 복합 공간 '두런두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머물며 배움과 놀이, 돌봄과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성된 시민 친화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이다. 포천시는 이번 개관식을 계기로 두런두런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교육·돌봄·여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거점 공간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비롯해 공예 체험, 마술 공연, 확장현실(XR) 체험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 행사인 개관식에서는 시설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개관 퍼포먼스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가수 케이윌과 크로스오버 그룹 라 클라쎄의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은 아이의 돌봄에서부터 평생 학습까지 시민 일상을 촘촘히 연결하는 포천형 교육·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남해군은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독일마을의 계절별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My Little Christmas)'를 조성했다. 이번 포토존은 'A Page of Christmas in Namhae(남해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의 한 페이지)'를 주제로, 책 형태의 대형 구조물과 크리스마스 트리, 독일 전통 호두까기 인형 등을 활용해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독일마을의 건축물과 광장 공간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해, 낮과 밤 모두 사진 촬영 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말연시 남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나만의 크리스마스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마이 리틀 크리스마스' 포토존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이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테마별 콘텐츠를 통해 독일마을이 사계절 내내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