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양, 중국 2025년 11월 9일 / 2025년 국제 산악 관광 및 야외 스포츠 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Mountain Tourism and Outdoor Sports, MTOS)가 11월 11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서 개최된다. '문화, 관광, 스포츠의 융합으로 고품격 삶을 선사한다(Integration of Culture, Tourism and Sports Presents a High-Quality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제 산악 관광연맹(International Mountain Tourism Alliance, IMTA) 연례 대회, 국제 산악 관광 진흥 대회(International Mountain Tourism Promotion Conference), 구이저우 산악 관광지 현장 학습(Field Trip to Guizhou Mountain Tourism Destinations), 그리고 '구이저우은행 - 산악 문화, 관광 및 야외 스포츠 장비 전시회(Bank of Guizhou - Mountain Culture, Tourism and Outdoor Sport Equipment Exhibit
싱가포르 2025년 11월 8일 / 4일간 열리는 마오타이 싱가포르 오픈(Moutai Singapore Open)이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Singapore Island Country Club)에서 치열한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의 왕정훈은 목요일 열린 대회 첫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을 도는 10개 정규 투어 중 9번째 일정으로, 올해 아시안투어의 '왕중왕'을 가리는 중요한 무대다. 우승자에게는 세계 최고 골프 리그인 LIV 골프 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왕정훈은 경기 내내 뛰어난 컨디션을 유지하며 9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태국의 키라덱 아피반랏(Kiradech Aphibarnrat), 건 짜른쿨(Gunn Charoenkul), 그리고 짐바브웨의 키어런 빈센트(Kieran Vincent) 선수가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여러 국가의 선수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오타이 시음존(Moutai Tasting Area)'에서는 바텐더가 중국 백주인 마오타이를 현대적인 레시피로 재해석한 칵테일을 선보여 많은 해외 관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6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일원에서 열린 '제5회 고흥 유자 축제'가 군민과 관람객의 환호 속에 화려한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사람향기! 유자천국!' 슬로건 아래, 유자의 향기와 사람의 온기가 어우러지는 감성·예술형 힐링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축제장 유자밭은 '유자밭 힐빙가든'으로 꾸며져, 공연을 즐기며 휴식과 만찬, 야간 경관까지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 총 7만 8천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행사장 곳곳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활기로 가득 찼다. 축제장은 방문객의 참여와 호응 속에서 더욱 고조됐다. 축제장 입구에는 높이 9m의 대형 유자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축제장 전체는 황금빛 유자 조형물로 가득 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자라면 시식, 유자청 담기, 유자스파 체험 등을 즐기며 피로를 풀고,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 향 속에서 가족·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유자밭 막삼파티도 선보이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축제장 내 향토음식관에서는 고흥
과천시는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 과정을 도입한 '2025년 과천시 상인 대학(축제 특화 메뉴 개발·외식업 경영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서울랜드와 렛츠런파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등 계절별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과천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축제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과천형 로컬 메뉴'를 개발하고, 상인들의 현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인대학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외식 트렌드 분석 ▲축제형 메뉴 기획 ▲레시피 실습 ▲원가·가격 전략 ▲판매·마케팅 전략 ▲위생 안전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됐다. 축제 참여를 염두에 둔 '기획-개발-운영' 전 과정을 실습 형태로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심순철 교수를 책임교수로, 한식·양식 조리기능장 전옥자 전문가, 일식 메뉴 상품화 전문가 김병찬 셰프 등 외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무와 창업 경험을 결합한 강의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상인대학 수료자에게 지역 축제 및 시 주관
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2025년 제2기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양성 교육 위탁 운영 기관 관계자, 양성 교육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 정원사는 총 15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4주 동안 80시간에 걸쳐 정원의 개념과 식물의 특성을 배우고, 정원 조성 실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생은 전문가들의 조언 아래, 한방생태숲, 시민 공원에 도심 속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 정원사는 앞으로 정원 도시 제천을 이끌어갈 소중한 보물이며 시민 정원사와 제천은 정원 문화의 선도적인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일(목)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유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윤철 합천군수,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기종ㆍ노상도 합천군체육회부회장, 송재천 경남축구협회부회장, 안진호 합천군축구협회부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는 2026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의 개최 시기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회는 내년 4월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 8월 여자축구연맹과 2025∼2028년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개최되면 내년에는 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는 3개 전국 대회가 합천에서 열리게 된다. 내년 합천에서 열리는 전국 여자축구대회는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6월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11월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합천군과 여
베이징 2025년 11월 6일 / 2025 양쯔강 문화 예술 시즌이 10월 30일 저녁 중국 중부 후베이성 이창시에서 막을 내렸다. 전국 영화 전문가와 문화 학자, 그 외 여러 분야 대표자들이 폐막의 순간을 함께 했다. 양쯔강 문화예술 시즌은 후베이성 인민정부, 수자원부 창장수자원위원회, 중국삼협공사에서 공동 주관했다. 9월 12일 '양쯔강을 밝히다'(Lighting up the Yangtze River)라는 제목으로 개막식이 열린 이후 10월 30일까지 '양쯔강의 이미지'(Images of the Yangtze River) 영화 주간과 '양쯔강의 소리와 광경'(Sounds and Sights of the Yangtze River) 온라인 소통 주간 등 주요 행사 12건이 진행되었다. 이창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축제 기간 선보였던 미술, 사진, 음악, 연극, 문학 분야 성과가 함께 했다. 이창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삼협 국제 관광 축제와 글로벌 여행사 회의와 같은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취원(Qu Yuan) 문화와 무형 문화 유산 프로젝트의 국제적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였다. 지난 5년 간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 대표
전라남도는 11월 만추의 계절을 맞아 순천 송광사, 담양 관방제림,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장성 백양사를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지'로 추천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단풍 명소로 사랑받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 먹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순천 송광사는 가을이 되면 경내와 조계산 숲길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돌담길은 고요한 분위기에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2022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의 촬영지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명상, 차담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일상에 쉬어가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순천만갯벌에서 잡은 보양식 짱뚱어탕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인 웃장·아랫장의 돼지국밥을 맛보며 미식 여행도 즐겨볼 수 있다. 담양 관방제림은 200년 수령이 넘는 느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은단풍 등이 2㎞ 넘게 이어지는 숲길이다. 그 옆으로 흐르는 담양천의 조화가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년 울긋불긋한 단풍이 잔잔한 담양천에 비추는 환상적 경관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4일 우포늪 생태관에서 '2025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회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녕군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영남권 최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인 창녕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된 만 18세에서 35세 이하 청년 36명이 참여했다. 이번 개회식은 성낙인 창녕군수의 환영사와 조도순 유네스코 MAB 한국 위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에서 "3박 4일의 여정 동안 생물권보전 지역의 핵심인 우포늪과 화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가야 고분군 등 창녕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1일 차에는 전문가 강연과 청년 MAB 사업 참여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2일 차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답사를 시작하고, 참가자들은 람사르 습지인 우포늪과 따오기복원 센터를 비롯해, 3일 차에는 세계유산 교동·송현동 가야 고분군과 화왕산 군립공원 등을 탐방한다. 포럼은 마지막 날인 7일, 조
지난, 중국 11월 5일 / 10월 29일 산둥성에서 열린 '기회의 나라 중국, 매력 넘치는 지난'(Opportunity China, Charm Jinan) 외신 기자단 투어에서는 스타트업 지구(Jinan Startup Area)를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미래의 도시'(City of the Future)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중국-싱가포르 협력에서 실현된 혁신적 개념과 발전의 활력을 직접 체험했다. 기자단은 췌화(鵲華) 중국-싱가포르 공원(Quehua Sino-Singapore Park)에서 싱가포르 케펠(Keppel) 팀이 운영하고 중국 엔지니어링 측량과 설계의 대가 허 팡(He Feng)이 설계를 맡은 온실 정원 탐험 체험관을 방문했다. 이 생태 공간은 27만 6백 제곱미터 규모로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와 창이(Changi) 공항의 디자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난양(동남아시아)의 녹지와 예술적 기암괴석, 우아한 아치형 다리를 절묘하게 조합해 "이채로운 여름 속으로"(Stepping into Summer, Full of Novelty")라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홀 안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