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과 행정 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에 건립하는 공공지원 시설의 공간 구상과 운영 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성남시는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
베이징 2024년 8월 2일 / 중국석유화공(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이 중국 베이징에서 에너지, 화학 산업 체인 탄소발자국 연합(Energy and Chemical Industry Chain Carbon Footprint Alliance)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시노펙, CNPC, CNOOC 등 에너지, 화학 분야 중국 8대 선도 기업이 주도하는 이 연합은 회원사가 2027년까지 탄소발자국 계산 메커니즘을 개선한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하여 해당 업계와 중국이 저탄소 미래를 향한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은 임무 달성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기술 전문성 공유와 협력을 위한 고품질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회원사는 2027년까지 제품 탄소발자국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개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회계 기준을 개발하며, 현지화 제품의 탄소발자국 계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와 상호 표준 인정을 촉진하여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탄소발자국은 일정 기간 동안 개인, 조직, 제품 또는 국가가 직간접적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지난 30일, 국회 중소기업벤처부 업무 보고 현안 질의에서 ‘티몬·위메프 피해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티몬·위메프 사태에 중기부는 피해 집계도 하지 않고 있다”며 “현행 소상공인보호지원법에 따라 중기부가 피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중기부는 가용 자원을 동원하여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보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피해 현황을 즉시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소상공인 지원금에 대하여 “코로나 피해와 무관한 태양광 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 엉뚱하게 줄줄 샌 코로나 지원금이 3조원에 달한다”며 “당시 재난지원금은 관련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 마련도 없이 지급되었다”고 질타했다. 오 장관은 “당시 시급한 상황이었기에 규정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체계를 정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고 의원은 ▴다양한 중기부 산하 기관으로 분산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업무 개선 촉구 ▴소상공인 부담을 무시한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상에 따른 범정부 차원 대응 방안 마련 등을 당부하며 현안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윤지웅),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와 공동으로 「국내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산업은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중소, 창업기업의 경제 활동 기반이 되는 등 국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디지털산업은 외국 기업의 비중과 영향력이 높고 국내 기업 경쟁력은 약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털산업의 중요성,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중요하고 시급하다. 디지털산업의 자율성을 무한정으로 인정하기도 어렵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고 대응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둘러싸고 있는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 정책 과제를 모색하여 제22대 국회의 입법과 입법 지원 활동에 활용하고자 한다. 개회식에서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과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의
싱가포르 2024년 7월 9일 / CapitaLand Investment (CLI)가 Perspectives 연구 시리즈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data center, DC) 산업 투자 전략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CLI의 현지 전문성을 토대로 얻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작성한 보고서는 APAC 지역 DC의 급속한 성장을 이끄는 수요 원인과 DC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보여준다. 보고서에는 인도 DC 시장에 대한 사례 연구를 포함한다. Michelle Lee CLI 사모펀드 DC 부문 담당 상무이사는 "디지털화가 DC 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되면서 DC 부문에서 부는 강력한 추세적(secular) 흐름에 힘입어 APAC 지역에서 활동 중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기관 투자자의 97%가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회복력이 뛰어난 DC 투자는 투자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서 꼭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Lee는 이어 "CLI는 2021년부터 22개 DC를 추가하며 DC 부문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개국 27개 DC에 45억 달러를 투자해 운용하고 있고, 총 전력은 800MW 이상"이라며 "CLI는 설계,
베이징 2024년 7월 2일 / 베이징 E-타운의 AI Town Innovation Conference가 6월 29일 정보기술 응용 및 혁신 국가산업단지(National Industrial Park for Information Technology Application and Innovation)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이징 E-타운은 AI 기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Beijing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 Management Committee)는 E-타운의 10대 AI 응용 분야와 성과를 발표했다. 정부 업무 대형 모델 서비스 플랫폼 '이즈(Yizhi)'를 출시했고, 베이징 AI 응용 시나리오 연구소(BAIASI)와 베이징 AI 네이티브 산업 가속화 플랫폼(BAINIAP)을 소개했다. 베이징 E-타운은 AI 기술의 심층 융합을 통해 E-타운 신도시 개발과 산업 업그레이드, 혁신을 추진하며 AI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베이징 E-타운은 시나리오 기반 응용을 통해 기술 혁신을 도입하고 도시 수준의 AI 엔지니어링 테스트 플랫폼을 구축했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일상 기록 플랫폼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정식 오픈했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SNS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가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독서·달리기·와인 등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말 오픈 베타로 커뮤니티 기능을 구현한 후, 이용자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 실제로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 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되었고, 2천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터 커뮤니티는 서비스 이용 패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커뮤니티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앱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베터에 등록된 기록 중에 약 16%는 커뮤니티를 통해 생성되었다. 커뮤니티 기능은 베터 이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충북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친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을 설치한 좌구산천문대는 신비로운 별빛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으로 2014년 5월 개관 후 현재까지 약 2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지난해부터는 특별한 천문 현상이 발생할 때 이를 유튜브로 중계하여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천문대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증평군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현상, 쌍둥이자리 유성우 현상 방송은 약 1만명이 시청했다. 기존에 운영하는 '스타투어 가족 캠프'에 변화를 준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가족 캠프'도 새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밤하늘 촬영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직접 좌구산 밤하늘을 배경으로 가족과 찍은 사진을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모집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이 천체 관측할 때 관측 대상을 사진으로 담아가고 싶지만 촬영법을 몰라 어려워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외에도 천문대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유아를 위한 모자와 D.I.Y 만들기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했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고객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에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Phishing), 해킹(Hacking),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가 발생하면 1인 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한다. 1회 신청 시 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해 구제에 앞장서며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의 불안 해소와 민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표해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 판매나 중개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 고객 혜택 차원에서 무상 제공한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 고객 중에 개인 고객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기간 만료 시 12월 31일까지 재신청 가능하다. 가령 7월 1일 신청해 4개월 기간이 지난 후 11월 1일 재신청해 2025년 2월까지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가 1일 첫선을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에 따라 운영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DRT) '셔클'을 정규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이는 도심형DRT '이응버스'에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날 이응버스 운행을 기념해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은 그간 1·2생활권에서만 운영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응버스'를 시범운행 한 후 오는 8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대중교통으로 기능하기 위해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버스는 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앱을 통해 호출·결제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기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