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3일 일본 이와테현의회 방한단이 과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선 시대 대표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유물을 기증한 후지츠카 치카시 학자의 고향이 이와테현 오슈시라는 인연에서 시작됐다. 방한단은 쿠도 다이스케 의장을 포함한 지방의원과 재일민단 대표단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디테크타워 과천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 최종수 추사박물관 명예관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맞이했다. 방한단은 과천시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시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이후 과천시의 대표 문화 시설인 추사박물관을 찾아 유물 기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박물관 해설과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송용욱 과천부시장은 "추사 김정희의 유물을 계기로 이어진 인연이 한일 지방 정부 간 문화 외교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추사 정신을 계승하며 우호와 신뢰를 더욱 깊게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24일 / 최근 하이난에서 열린 제5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에서 하이난 하이켄 해양산업그룹(Hainan Haiken Marine Industry Group Co.)의 마케팅 담당자 왕강정(Wang Kangzheng)은 고급 해산물 홍보로 분주했다. 심해 양식장에서 자란 골든폼파노는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산물로 많은 바이어와 방문객이 시식하고 문의하며 주문 행렬을 이뤘다. 왕강정 담당자는 "이 골든폼파노는 하이난 창장 심해에서 양식된 것으로, 잔가시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미량 원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중국 최남단 열대섬인 하이난은 넓은 해역과 깨끗한 수질, 어업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하이난은 심해 및 원해 양식에 박차를 가하며 연안, 심해, 레저 어업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2024년 말 기준 심해 및 원해 양식장 규모는 850만 세제곱미터를 넘어섰고, 수산물 총생산량은 181만 4000톤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됐다. 우즈둬(Wu Zhiduo)
상하이 2025년 4월 24일 / 제21회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가 4월 23일 공식 개막했다. GAC는 올해 자동차 모터쇼에서 안전을 기반으로, 컴퓨팅 파워, 데이터, 알고리즘의 지원을 받는 X-SOUL AI Panorama 플랫폼을 공개했다. GAC가 추구하는 더 나은 인간 이동성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하늘, 사람, 집, 자동차'라는 네 가지 핵심 시나리오를 통해 실현되면서 새로운 'AI+' 풀시나리오 지능형 이동성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GAC는 비행 자동차 분야에서 '하늘' 공간으로 진출해 3차원 이동성의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GAC는 비행 자동차 브랜드 고비(GOVY)를 육성해 '자동차 AI+ 항공 안전'의 산업 간 통합을 이뤄냈다. 로봇공학 분야에서는 로봇을 일상 생활의 동반자로 만들어 '사람'이 받는 부담을 낮췄다. GAC는 '핵심 하드웨어 자체 개발과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이중 드라이브 전략을 통해 이미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3세대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GoMate를 공개했다. 스마트 차량-집 통합 분야에서는 이동성 경험을 가족 생활의 연장선으로 전환하여 '집'이란 공간의 개념을 확장했다. G
린이, 중국 2025년 4월 23일 / 산둥성 린이시 핑이현이 중국 최초의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Canned Food Cultural Industry Complex)'를 공개했다. '중국 통조림 식품의 수도'로 잘 알려진 핑이현은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고도화를 추진하며, 중국 최초의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를 개척했다. 핑이도시개발그룹(Pingyi Urban Development Group)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통조림 식품 문화 전시회, 인터랙티브 체험, 레저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을 통합한 총 8400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의 목표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종합적이며, 가장 몰입도 높은 통조림 식품 테마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통조림은 경이로움을 품고 있다.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맛과 이야기로 가득한 신세계에 발을 들인 듯하다. 통조림 식품 문화 전시관(Canned Food Culture Exhibition Hall)은 통조림 식품의 풍부한 역사, 진화해 온 기술, 문화적 중요성을 소개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몰입형 여정을 선사한다. 스마트 프로덕션 워
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 단체와 협력해 4월에는 생필품, 8월에는 의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의약품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일환)에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생필품 1천 100세트(6천 400만 원 상당), 의약품 500세트(1천만 원 상당)로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이,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이 포함되었다.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다. 물품 지원은 2025년 전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천 60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의사회가 공급하면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 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콕 2025년 4월 22일 /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이학부 생화학과 및 분자작물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in Molecular Crop) 교수인 수파아르트 시리칸타라마스 박사(Dr. Supaart Sirikantaramas)가 과일 자당을 프리바이오틱스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효소 기반 기술, 아르토 자당 저감 기술(Arto Sucrose-Reduced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과일 속 당 함량을 최대 65%까지 줄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두리안, 망고, 바나나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파아르트 박사는 태국의 고당도 과일 공급 과잉을 관리하고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과 관련된 과도한 설탕 섭취와 관련된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르토 공정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효소를 독자적으로 배합해 자당을 장내 미생물 건강을 돕는 난소화성 탄수화물, 즉 프리바이오틱스 화합물로 전환한다. 이 기술은 생과일과 말린 과일 모두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다목적 기술이다.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기
랴오청, 중국 2025년 4월 22일 / 산둥성 랴오청시 선현에 위치한 구윈진은 산둥성과 허난성의 4개 현이 접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이 지역은 두 성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전통극이 활발히 계승되며 발전해 왔다. '대방쯔극(Big Bangzi Opera)'으로도 불리는 다핑뎌오는 창법에서 산둥 방쯔극과 유사하지만, 보다 낮은 음역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핑뎌오(평조)'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공연은 전통극의 창법과 정형화된 동작을 계승하고 있으며, 호방하고 힘찬 성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역 방언에 기반한 가사로 농촌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퉁즈잉 다핑뎌오는 현재 6대째 전승되고 있다. 현 전승자는 구윈진 문화봉사대에 소속돠어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0여 편에 달하는 공연 레퍼토리를 통해 지역 주민 문화 생활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2018년 퉁즈잉 다핑뎌오는 랴오청시 무형문화유산 제5차 목록에 등재됐다. 이 소중한 문화유산은 '전통 발성 기법 + 현대적 주제 + 대중 참여'의 융합을 통해 오늘날 새롭게 활력을 얻으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고립이 예상되는 1인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프로젝트를 9년째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함께 착착착, 인생2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존 자조팀과 25년 신규팀 20여 명을 구성해 총 37회 집단 활동이 계획했다. 자조팀의 경우 운동과 독서 및 맞춤형 교육 활동을 새롭게 포함해 건강한 일상 생활을 넘어 자기 관리, 타인과 함께 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규팀은 요리·심리정서 상담교육·건강교육·원예·영화감상·나들이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나를 알아가며, 타인을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고립 대상자에게는 단일·획일적인 서비스 지원 보다는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고립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대한민국 2025년 4월 22일 / 스마트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트리나솔라(Trinasolar)는 대구에서 열릴 한국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혁신적인 i-TOPCon Ultra 기술을 공개한다. 이 차세대 태양광 솔루션은 효율성과 신뢰성의 경계를 확장하며, 실험실 기준 셀 효율 26.58%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TOPCon 역사상 셀 효율 26.5%의 임계값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으로, 이전까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가 보유했던 7년 간의 기록을 깬 것이다. i-TOPCon Ultra 기술은 태양광 설계에서 중요한 진화를 나타낸다. 양면 전체 패시베이션 통합, 광학 기생 흡수 완화, 초박형 버스바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듈은 셀 효율을 최대 1% 향상시키고, 모듈 출력은 최대 40W까지 향상된다. 상업 및 산업용 중형 양면 유리 모듈인 Vertex N (NEG19RC.20)은 23.9%의 뛰어난 효율성과 최대 645W의 출력 성능을 갖추게 된다. 유틸리티용 대형 양면 유리 모듈인 NEG21C.20은 740W 출력과 23.8%의 효율을 제공한다. 한국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기후 조건은
청두, 중국 2025년 4월 21일 / 2025년 중국 춘절 기간 청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네자2(Nezha 2)'가 전 세계 역사상 최고 수익 영화 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중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National Business Daily)가 주최하고 NBD 싱크탱크가 주관한 '산업 상호 작용으로 세계를 연결하다(Linking the World with Industrial Interaction)'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국제 전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간 협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청두가 어떻게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 대표, 전문가, 학자, 업계 종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두는 프로젝트 로드쇼와 원탁 토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산업을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화를 더욱 진전시켰다.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문화 기업인 카도카와 코퍼레이션(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