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고려대에서 2세 경영인과 청년 CEO의 가업 승계, 청년 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미래 경영 고려대 CEO캠퍼스' 수료식을 거행했다. '미래 경영 고려대 CEO캠퍼스'는 2세 경영인과 청년 CEO 양성으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운영하는 산·관·학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주 목요일 ▲미래 기술 ▲글로벌 경제 전망 ▲마케팅·협상전략 등 총 21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협력과 네트워크에 중요한 매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남양주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교육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총장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우등상 등이 주어졌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동료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며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인과 진심 소통을 통한 공감 행정과 미래 경영을 책임질 청년 기업을 위한 정책 구상에도 적극 노력할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RE100, 탄소국경세 등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국제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의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재생 에너지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출 기업 사업장 상당수가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덴마크의 최대 풍력 발전 단지 에스비에르를 언급하면서, “평범한 어촌 마을이 유럽 최고의 풍력 발전 기지로 거듭난 것을 보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좁은 면적에서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한 풍력 에너지 활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태 해상 풍력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해상 풍력 단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급망, 철강, 조선, 하부 구조물, 해저 케이블, 풍력 터빈 타워 등 세계적 역량을 가진 기업이 많아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국제 정세에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1960년 외교 관계 수립 이래 지난 60여 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이 성명에 따라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며 지난 해 한국형 경공격기(FA-50) 수출에 이어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방산 사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방산, 공동 훈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올해 양국 간 FTA 협상이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디지털,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1월 19∼20일에, 군포시 청년 공간 플라잉에서 '2024년 군포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은 "공직 생활 입문 : 스마트하게 일하기"를 주제로, 공직에 입문한 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직 환경의 적응을 돕고, 기존 방식에 대한 발상 전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마련했다. 교육은 주로 공공 기관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소개, 보수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조별 토론 등 의견 교환, 일하는 방식에서 상사 등 주변 직원과 소통 중요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자세과 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은호 군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에게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공직 사회 주축이 될 저연차 공무원이 혁신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직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대시민 공공서비스 품질까지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쿠팡㈜이 지난 21일, 남해군청에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남해군은 쿠팡과 함께 청정 수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남해군 수산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 적극 발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남해군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남해군 지역 어업 회사 법인, 어가 등의 소득 증대 협력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남해군의 풍부한 수산물 자원을 쿠팡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기획전 개최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쿠팡과 협력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작년 12월부터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통해 수산물 품목에 대한 사후 관리와 홍보 활
경기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0일, 아모르컨벤션 웨딩에서 세정 업무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 세입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의 자리로,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 시스템 도입('24. 2. 13.)으로 누적된 담당자 업무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만찬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세(양도소득세 분야)와 지방세(일반 실무 과정)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했다. 첫 번째 시간은 '지방세법 특강'으로 법무법인 세종의 김기명 전문 위원이 강의했다. 두 번째 시간은 '양도소득세법 특강'으로 세무법인 다솔의 대표 세무사인 안수남 세무사가 강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방세 업무 담당자가 접하기 어려운 양도소득세 강의를 통해 세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연찬회에 참석한 직원에게 이천시 재원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올해는 이천시 세입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5년도 세입 전망은 밝다"라며, 각자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서초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딥페이크 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 제작, 유포가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한규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연달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 제작, 소지, 유포 모두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며, "서초구는 3년 연속 '사회안전지수 서울 1위'의 도시답게 AI 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서초구는 지난 4월 '따뜻한 인성을 지닌 AI 공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AI 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음 참여
제천시가 최근 발생한 공직 내부의 비위와 일탈 행위와 관련하여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 기강 확립과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해 8일, 제천 시청에서 확대 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 '시민이 살기 좋고 더 나은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 기강을 재정립하고, 아직 조직 내부에 일부 남아있는 낡은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쇄신 대책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제천시'를 목표로 제천시가 추진하는 친절 행정, 생산행정에 더해 일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신뢰 받는 제천시가 되도록 나설 방침이다. 무사안일과 관료주의는 과감히 정리하고, 충분한 업무 연찬과 적극적 업무 추진으로 열심히 일하는 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을 확대하여 일할 맛 나는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 시장은 "대다수 공직자가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이번 쇄신을 통해 일부의 일탈로 흐트러진 분위기를 일신하고, 한 단계 높은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제천시가 될 것이다"라며, "일부의 근
서울 강북구 이순희 구청장이 지난 18일 강북구의회 제279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 연설을 통해 "2025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천혜의 자연과 도시 인프라가 어우러진 도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라고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도시 인프라와 자연 속 편안한 휴식이 공존하는,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강북구가 성장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크게 다섯 가지의 분야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내년도 강북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과감한 변화로 강북구의 제2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도지구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관련 규제 개선으로 도시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미아사거리역 일대 지구 단위 계획 재정비 추진, 도시 철도 신강북선 유치, 동북선 적기 완공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으로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강북형 웰니스 기반 조성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자연 도시로 발돋움한다. 우이령 문화 공원과 힐링 데크로드 조성, 공공 도서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우이동 가족 캠핑장 확장과 우이동 132번지 일대 대단지 초화원을 가꿀 예정이다. 우이동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왕해초 원장을 포함한 4명의 옌타이산업기술연구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북동부에 위치한 옌타이시는 인구 약 2천5백만 명의 항구도시로 앞서 2009년 7월 안산시와 우호 협력을 체결한 이래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면 만남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총 일곱 차례의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양 도시 청소년의 글로벌 비전을 위한 현지 청소년 교류, 역사·문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옌타이산업기술 연구원은 산둥성 정부의 요구에 따라 건립된 옌타이시 산하 국제과학기술협력 신형 연구개발 기관으로 2020년 8월 설립 비준과 2021년 11월 기지 가동 단계를 거쳐 올해 9월 한국역외육성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과학기술 분야의 시장 선도 제품을 창출하고, 공공 서비스와 창업 인큐베이션 관련 플랫폼 구축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이 기관은 최근 중국 과학기술부의 특별 프로젝트인 한·중·일 혁신협력 센터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대표단은 도시 간 과학기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