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은 15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 분야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NATO 정상회의(7. 10~11) 순방과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 일) 행사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이번 NATO 정상회의 순방을 통해 러북 간 군사 밀착에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발신하고 국제사회와 안보 연대를 한층 더 공고히 했으며,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과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굳건한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를 통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권, 인도주의 정책을 발전시키고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 참석자는 이번 순방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의 성과가 계속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후속 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첫째,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한반도 핵 운용 관련 정보 공유, 협의, 공동기획과 실행 등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미 간 연례 개최하는 범정부 시뮬레이션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제·사회 변화와 재정·경제정책 과제」를 주제로 재정경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NATV 국회방송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제22대 국회 개원을 맞이하여 국회예산정책처가 한국경제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재정학회, 한국세무학회 등 4개 학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우리나라 경제·사회의 현황과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재정·경제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은 조의섭 국회예산정책 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격려사와 박 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의 축사, 김정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연설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재정정책 과제」, 「경제·사회 변화와 조세정책 과제」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세션(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은 이종화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전현배 서강대 교수, 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진익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한국정책학회(회장 윤지웅),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와 공동으로 「국내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산업은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중소, 창업기업의 경제 활동 기반이 되는 등 국민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디지털산업은 외국 기업의 비중과 영향력이 높고 국내 기업 경쟁력은 약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털산업의 중요성, 향후 확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중요하고 시급하다. 디지털산업의 자율성을 무한정으로 인정하기도 어렵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고 대응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 사회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둘러싸고 있는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 정책 과제를 모색하여 제22대 국회의 입법과 입법 지원 활동에 활용하고자 한다. 개회식에서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과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의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국 산업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가·일반·도시첨단·농공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산업단지 1,315곳 중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완주군 산업단지 단 두 곳에서만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이하 아동에게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 시간과 야간 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시행 초기에는 전국 17개소였으나 현재 2023년 말 현재 1,048개가 운영되고 있다. 수요는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주거 지역에 밀집되어 운영되고 있어 산단 내 근로자는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대통령령(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 중에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된 곳은 129곳에 불과하여 산단 근로자의 육아와 돌봄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도읍 의원은 12일, 산단 근로자의 돌봄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를 위해 산단 조성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9개 업태 42개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7,600개 납품,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행위 유형별 불공정 거래행위 경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계약서 활용 현황, 신규 제도개선 사항 인지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매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한 유통업태의 거래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7개 업태에 면세점과 전문판매점을 추가하여 9개 업태, 총 42개의 유통브랜드와 거래하는 납품,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올리브영, 다이소, 하이마트, 전자랜드가 조사대상 유통업체에 포함되었다. 아울러 작년에 신설된 대규모유통업법(이하 '법')상 경영간섭행위 금지조항(법 제14조의2)을 포함하여, 대규모유통업자 및 납품업체 등이 공정위에 표준거래계약서의 제정 또는 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법 제6조의2),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수소법원(受訴法院)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North Berwick)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The Renaissance Club)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3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Åberg), 윈덤 클라크(Wyndham Clark),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로버트 매킨타이어(Robert MacIntyre, 영국, 세계랭킹 44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58만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임성재 선수는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 이동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63대를 제공했으며,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IOC 위원,이하 재단)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소재 '스키점프 센터'에서 개최한 '2차 플레이윈터 스키점프 어드벤처(이하 스키점프 어드벤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키점프 어드벤처는 재단과 강원개발공사,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스키점프2.0 스포츠클럽이 운영하는 투어,체험 행사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렸던 경기장을 그대로 활용한 올림픽 유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스키점프 어드벤처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김흥수 감독의 인솔하에 모노레일을 타고 선수들이 경기했던 스키점프대에 올라 전망대와 경기장을 관람했다. 이어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상공을 가르며 비상하는 훈련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직관하고, 미니 스키점프와 스키점프 스피드(튜빙 슬라이딩) 등을 체험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의 게임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 옛 서울산업진흥원)은 예비,초기 단계 게임 개발사들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에 입주할 개발사를 오는 7월 25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게임랩은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층에 위치한 게임 개발 지원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사무공간부터 멘토링, 세미나, 네트워킹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에이씨엔디씨에서 운영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55석의 오픈형 좌석과 독립 개발실(5인실) 3실에 입주할 개발사(팀)를 선정한다. 입주 자격 및 대상은 △서울 소재 우수 게임 개발사 또는 팀(1~5인 개발사 또는 5인 초과 개발사 중 5석 이하의 입주 공간 및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희망 기업) △예비창업자 또는 법인/개인 사업자 △서울시로 '본점 이전'해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5일(목) 15시까지며, 내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LG생활건강이 동아시아인 5만7000여 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적용해 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고, 이 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논문 제목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피부색 유전자 및 다유전성 적응 규명(Mapping and Annotating Genomic Loci to Prioritize Genes and Implicate Distinct Polygenic Adaptations for Skin Color)'이며, 지난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LG생활건강이 지난 6년간 구축한 동아시아인 5만7000여 명의 피부 유전체 빅데이터가 활용됐으며, 성균관대학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4월 워싱턴선언 합의에 따라 그 해 7월에 설립된 '핵협의그룹(NCG)'이 1년 만에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완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치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이름으로 한미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로서 한미 간에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의 토대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역내에서 많은 일을 해 나가자'고 했다. 또 양 정상은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비판하고, 한미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