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2024년 7월 23일 / 제39회 ITE(레저)와 제20회 ITE MICE로 구성된 홍콩 유일의 아시아 주요 국제 여행 박람회인 2025년 국제여행전시회(ITE 2025)가 2025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된다. 39회 째이자 코로나 사태 이후 5번 째로 개최되는 2025년 연례 ITE는 현지 업계 관련 방문객, 홍콩과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여러 도시에서 온 프리미엄 자유 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이들 주요 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타고 있다. 지난 ITE 2024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2023년보다 1개 더 많은 5개 홀을 사용했다. 특히 515개 전시업체 중에 87%가 해외와 다른 지역에서 참가했으며 20개 국가와 지역이 새롭게 참가하여 국제적 명성을 입증했다. 아웃바운드 지출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인 홍콩은 2023년에 7220만 명이 출국하여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76.8%를 회복했고, 2024년 부활절 연휴 5일 동안 227만 명(인구의 30%)이 출국했다. ITE 2024에는 7023명의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 대표가 19일, 모든 국민이 안정적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 의무를 강화하는 「주거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조국혁신당 1차 선언: 주거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당시 황운하 대표는 “국가가 안정적 주거를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는 사회권으로서 주거권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헌법 내 주거권 보장 규정 설립을 비롯해 임대 무기 계약, 주거비 보조제 도입 등 세입자 권리 강화와 주거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황운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거기본법 일부개정안」은 이와 같은 주거권 선언을 담은 당론 법안이자 조국혁신당의 첫 주거권 입법 정책이다. 개정안은 저소득층 가구가 과도한 주거비 지출로 생계가 위협 받거나 열악한 주거 환경에 내몰리지 않도록 현행 ‘물리적·사회적 위험’에 국한된 주거권 보장 범위에 ‘경제적 위험’을 추가하고 정부나 지자체가 이를 보장하도록 규정했다. 이미 주요 복지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사회 주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공익 목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주체에게 국가나 지자체가 지원을 의무화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社) 보안패치로 인한 윈도우 시스템 장애 발생과 관련하여 파악한 피해기업 10개사(社) 모두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이번에 발생한 장애를 악용하여 사이버 공격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기업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사(社) 누리집,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복구방안만 참고하여 조치하여야 한다. 아울러, 해당 이슈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를 확인하거나 피싱 이메일을 받으실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02-405-4911~5, certgen@krcert.or.kr)로 신고하고, 사이버공격 피해를 받은 경우 보호나라*를 통해 침해사고를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외교부(장관 조태열)와 국방부(장관 신원식)는 7월 22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외교부,국방부 간 업무약정」(이하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양 부처는 해외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최근 해외에서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에 외교부와 국방부가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양 부처는 재외국민보호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약정 체결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담당하는 두 부처가 우리 재외국민 일상의 '안전'까지도 챙기는 민생부처로서 체계적으로 협력한다는 데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 조태열 장관은 '최근 지정학적 긴장,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해외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양 부처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아가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을 위험지역에서 안전히 대피시켜야 할 수도 있는데, 안전한 이동이 가능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7.21-25간 공식 방한 중인 이글리 하사니(Igli Hasani) 알바니아 외교장관과 7.22(월) 오찬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이루어진 알바니아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이번 하사니 장관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유럽 지역 주요 국가들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한국과 알바니아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하사니 장관은 조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알바니아는 경제 강국이자 IT 선진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의 알바니아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더욱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 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승무, 살풀이춤, 태평춤, 한량무, 학춤 등 현재 전통춤의 계보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한 점으로 모이면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187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30년대 당시 조선 땅에서 실낱같이 전승되던 우리 전통춤의 여러 갈래를 집대성하고 그 맥을 체계적으로 오늘에 이어준 '근대 한국춤의 아버지' 한성준이다. 한성준은 조선 팔도의 악(樂)과 무(舞)를 두루 섭렵하고 익히며 더 나아가 무대예술로 재창작한 천재적인 춤꾼이면서 당대 명창들이 하나같이 최고로 손꼽았던 명고수였다. 그의 춤은 손녀 한영숙과 제자 강선영으로 전승돼 다시 이애주, 정재만, 박재희로 이어져 왔고, 그의 북장단 소리는 고음반에 새겨져 남아 후대 북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4년, 탄신 150주년을 맞이해 한성준 계보의 모든 유파들이 함께 모여 그의 춤 세계를 집대성해 조명하는 '2024 한성준 춤,소리 예술제'가 7월 25일(목)에 홍성문화원에서 열린다. 이 다채롭고 종합적인 우리 전통춤의 향연은 이애주문화재단이 앞장서 기획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정유지, 김성식이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할 정유지과 김성식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함께 작품 속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유지는 지난 16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꼽히는 정유지는 첫 주연작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극 중 인물의 갈등과 고뇌를 깊이 있게 담아내 박수를 받고 있다. 김성식은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녀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벤자민 버튼' 등을 통해 안정적인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방송 출연을 통해 무대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최근 오픈한 '시즌엠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이어 21일 방송된 TV CHOSUN '거인의 어깨-인생을 빌려드립니다'(이하 '거인의 어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먼저 김문정 음악감독은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4탄 명사 특집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뮤지컬 '영웅', '맘마미아!', '명성황후', '레베카', '레미제라블', '웃는 남자' 등 50여 편의 뮤지컬을 이끈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뮤지컬계 작은 거인 김문정 음악감독 특집에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김문정 음악감독은 그간의 뮤지컬 음악감독 활동을 되돌아보는 것은 물론 뮤지컬 작곡가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우리도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향성을 갖고 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최근 원서 판매 동향을 분석하고, 올여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원서들을 소개했다. 올여름 방학과 함께 휴가 시즌을 맞아 베스트셀러 문학 원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리틀 라이프',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 영어권 소설이 주목받아 원서로 읽으려는 수요가 커지며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6월부터 7월 15일까지의 문학 원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올여름 문학 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은 SNS 역주행 화제작 '리틀 라이프'의 원서인 'A Little Life'였다. 2024년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7배 폭증했다. 올해 문학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킨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의 원서 'Small Things Like These'가 2위를 차지했고, 역시 올해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6배 급증했다. 3위는 이동진 평론가가 3월 '이달의 최고의 책'으로 추천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서울시는 주목도가 높은 도심 내 주요 공간의 '한 평'을 활용해 수준 높은 야외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를 오는 11월 15일(금)까지 펼친다.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의외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해 뜻밖의 기쁨과 감동을 주겠다는 목표다. '한평조각미술관'은 '조각도시 서울(Sculpture in Seoul)'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프로젝트다. 시민-작가-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 전역을 '열린 조각 전시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평조각미술관'에 참여하는 주요 장소는 총 5곳으로 △세종문화회관(2층 테라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서울마루) △서울시청사 앞 정원 △광화문광장(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앞) △노들섬(입구)이다. 다섯 곳의 '한 평'에서 5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한다. 고전 건축 다수가 자리 잡은 런던의 트라팔가광장 한 켠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이 뜻밖의 감동을 주는 것처럼 매일 오고 가는 서울의 도심 한 가운데서도 뜻밖의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2층 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