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주최한 '2024년 구리시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0월 24일 구리시체육관(구리시 체육관로 13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일자리센터,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구리시청년내일센터, 구리고용복지+센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후원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이력서 이상의 신뢰성과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구인 업체는 각자의 채용 정보와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아 나섰다. 한 참가자는 "인사 담당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소중했으며, 내 장점을 직접 어필하고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창업 부스 ▲일자리 유관 기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시 산하기관의 홍보 부스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신 산업 분야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한 취업 특강 등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긍정적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자녀 모두 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며,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수령 장학금 총액이 등록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해 주며, 졸업 후 동급 대학에 재진학하는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2024년도 2학기분 신청 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12월 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대상 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043-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천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시 교육청은 오는 29∼30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2024 광주 직업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교육청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광주경영자총협회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열리는 지역 최대 직업 교육 행사이다. 올해는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13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마련한 체험 부스, 빛고을 직업 교육 혁신 지구 참여 기관 홍보 부스, 각종 부대 행사 등이 운영된다. 광주지역 13개 직업계고는 박람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별 교육 과정 안내, 입학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각 학교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드론·영상촬영·군 특성화·뷰티 체험·은행 창구 체험 등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빛고을 직업 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고용노동청·광주그린카진흥원·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한국산업인력공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17개 기관과 한전·한전KPS·전력거래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2개 기업체도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실시한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1 대 1모의 면접, 자소서 준비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 장뜰 시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 공간이었던 전통 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 장뜰 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는 증평의 문화 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 문화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 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준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도 같이 열러 주민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 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 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 발길이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24일, 구청 다복실에서 '제2회 부산진구 소상공인 경영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특히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저는 브랜딩을 하는 사람입니다"의 저자인 허준 '준앤굿컴퍼니'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허 대표는 '단골을 만드는 브랜딩'을 주제로 브랜딩에 관한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소상공인 경영 전문 컨설턴트 김강헌 '팀 엠에스' 대표가 사전 선정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참석자의 긍정적인 반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 참석자는 "평소에 만나고 싶었던 허준 작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 컨설팅도 꼭 받고 싶다.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쉬저우, 중국 2024년 10월 25일 / XCMG Machinery(SHE: 000425)가 XCMG Apprentice 시즌 9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8일 간 열린 이번 몰입형 체험 혁신 교육 프로그램에는 XCMG 해외 지역 9곳과 17개 국가에서 모인 23명의 XCMG 수습생이 참여했다. 올해 수습생은 "최고급, 지능, 친환경, 서비스 중심, 국제적,"이라는 그룹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5개 팀으로 나눠 "원 XCMG" 경기를 겨뤘다. 해당 경기에는 직업 기술 훈련, 지능형 OEM 공장 방문, 대화형 제품 체험 등이 포함되었다. XCMG 글로벌 비즈니스 본사 부총괄 리 지는 "'원 XCMG'는 지능형 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연결에 중점을 둔 1순위 프로젝트의 핵심 실천을 비롯해 XCMG의 대외 발전 및 인재 전략을 심층 통합하는 것이다"라며 "XCMG Apprentice는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두보를 세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인재가 XCMG라는 거대 조직에 합류하여 XCMG의 국제화와 건설 장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출범한 XCMG Apprentice는 XCMG가 세상과 연결되고 중국의
베이징 2024년 10월 26일 / 밤이 되면 베이징 올림픽 그린(Beijing Olympic Green·베이징 올림픽 공원) 남문 야외극장이 강렬한 색채로 눈부시게 빛나면서 빛과 그림자의 향연이 조용히 펼쳐진다. 10월 18일 밤 '2024 베이징 차오양 국제 빛 축제(Beijing Chaoyang International Light Festival)'가 공식 개막하며 일련의 조명 설치물과 300회 가까운 상업, 문화, 관광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환상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축제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올림픽 스포츠 센터 구역(Olympic Sports Center Area)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몰입형 빛 예술 작품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ght)'이다. 전체적인 조명 디자인은 올림픽 그린, 올림픽 타워(Olympic Tower), 새 둥지(Brid's Nest·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의 애칭), 워터 큐브(Water Cube·베이징 올림픽 수영 경기장),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National Speed Skating Oval)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연결해 베이징 중심축의 최북
상하이 2024년 10월 26일 / 세계적인 집적회로(IC) 백엔드 제조·기술 서비스 제공사인 JCET 그룹(JCET Group)(SSE: 600584)이 25일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JCET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94억 9000만 위안의 매출로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4억 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일회성 손익을 차감한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4억 4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249억 8000만 위안으로 역시 회사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 기간 모회사 소유주 귀속 순이익은 10.6% 증가한 10억 8000만 위안을 달성했다. 2024년부터 JCET 공장 운영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설비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올해 1~3분기에는 모든 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회사의 초기 전략적 배치가 점진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 기간 중 통신, 소비자, 컴퓨팅, 자동차 전자를 포함한 4대 주요 응용 분야 매출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한 북카페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 권을 비치하여 시민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서도 비치해 시민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작가 한강은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하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작은 공간"이라며 "군부 독재에 용감히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민주
구이양, 중국 2024년 10월 24일 / 구이저우성 시골의 명나라(1368~1644) 군사 주둔지에서 4D 군용 탱크를 타고 가상 현실로 만든 날아다니는 해골, 악어, 코브라와 싸우는 모습을 상상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빛줄기가 벽과 천장과 바닥에 거울이 달린 방에 매달려 있어 마치 무한한 우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우주 공간을 시뮬레이션한 예술 작품 속을 거니는 장면도 상상해 본 사람 역시 없을지 모른다. 별빛 하늘 미술관(Starry Sky Art Museum)에 가면 이렇게 공중에서 여러 개의 우주가 움직이는 '천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색 체험을 맛볼 수 있다. 구이저우성의 성도 구이양에 있는 청암 고대 마을을 탐험하는 여행자는 이처럼 수백 년 된 이 작은 정착지에서 국경과 우리 지구 너머의 광활한 세계와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로 생성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6세기에 조약돌로 만들어진 이 정착촌은 여전히 이전 시대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정착촌에서는 묘족(苗族) 장인이 길가의 그루터기 앉아 망치로 두드려가며 화려한 은 주전자, 팔찌, 그릇 모양을 만들고 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