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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이저우성 쭌이시에서 국제 교류 주간 개막

 

 

쭌이, 중국 2024년 11월 4일 /

 

2024년 10월 28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쭌이시에서 '중국 발전: 다채로운 세상을 위한 기회(China's Development: An Opportunity for a Colorful World)'라는 주제로 국제 교류 주간(International Exchange Week)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15개 국의 주중 외교 사절, 전문가, 학자, 해외 인플루언서, 대학생, 기업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해외 저명 인사가 구이저우성 발전에 중점을 두고 중국 현대화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유럽-중국 포럼(Europe-China Forum)과 중국-유럽-미국 글로벌 이니셔티브(China-Europe-America Global Initiative)의 창립자이자 중국 학자인 데이비드 고셋(David Gosset)은 연설에서 구이저우성이 빈곤 퇴치, 대규모 인프라 건설, 디지털 경제 발전에 대한 많은 노력을 통해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며 빈곤에서 벗어나고 과거 한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중국 국제커뮤니케이션그룹(China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Group)의 데이비드 퍼거슨(David Ferguson) 외국어 출판부 명예 영문 편집장은 연설에서 "중국은 현대화 과정에서 옛 전통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전통 문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육성해 왔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사회주의적 가치와 문화적 전통을 통합해 고대 문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주일 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는 구이저우성 각지에서 조사, 방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 현대화의 최신 발전상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여러 해외 인플루언서가 72시간 동안 쭌이시에서 현지 거주자로 생활한 경험을 온라인으로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청년으로 구성한 그룹이 '쭌이 토크'라는 제목의 원탁 토론을 통해 쭌이시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행사 일환으로 '문화 다양성 존중과 다채로운 세상 만들기(Respecting Cultural Diversity and Building a Colorful World)'를 주제로 국제 인적 교류를 위한 쭌이 이니셔티브도 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5개 분야에 걸쳐 모든 당사자의 공동 노력을 촉구하고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 이행을 촉진하여 인류 문명의 발전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는 상호 학습을 위한 다리를 건설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