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2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 진로 교육'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 진로 교육 역량 강화 ▲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인하대와 협력해 큰 교육적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기관과 협력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도립대에서 운영된 옥천군 주관, '찾아가는 전입 신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전입 신고'는 옥천군 성장정책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타지에서 전입한 학생의 빠른 정착을 돕고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충북 도립대 교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으로 전입한 학생은 ▲관내 대학 전입 학생 축하금 100만 원 ▲개인 전입 축하금 20만 원 ▲연간 10만 원씩 3년 간 지원하는 학생 추가 장려금 30만 원 등 최대 1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청년 전·월세 지원 사업 ▲청년 이사비·중개 보수료 지원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층 유입을 증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를 통해 옥천군으로 전입한 학생 수는 34명이다. 행사의 긍정적인 영향이 인구 5만 명 돌파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찾아가는 전입 신고'를 통해 전 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은 직접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을 방문해 신고 하면 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 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지식이 성장하는 점심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런치' 교육은 바쁜 공무원이 점심시간(12∼1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행정, 경제, 인문학,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월과 4월 시범 운영 기간 주제는 ▲공직자 자산 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 생활의 지혜(4. 24.)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의는 직원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자산 관리 강의는 공직자로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는 경기도 공공보건 의료 지원단에서 최근 발표한 '2024 한 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노트' 자료에 따른 것으로, 과천시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도내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낮다. 과천시는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와 건강생활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건강 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는 ▲심장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 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도내 시군구 평균(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건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 원을 편성했다. 거동이 불편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021년 10월에 개소한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4주년을 기념해 13일(목)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 아이발달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서초 아이발달 센터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향유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아동 발달 전문가, 지역 복지시 설 등 관계자, 영유아 부모가 참석했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 사업을 벤치마킹했던 제주, 인천, 경기 지역 등에서도 참석해 전국 최초 영유아 조기 개입 기관인 서초 아이발달 센터에 관심을 보여주었다. 컨퍼런스에서는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필요성'에 대한 박현옥 백석대 유아특수교육학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서초 아이발달 센터 조기 개입 사업 성과'와 유형별 사례 발표, 강지현 장애인개발원 서비스지원팀장의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국내 지원 체계와 과제' 강연 등이 열렸다. 서초 아이발달 센터는 지난 4년 여 간 854명의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약 8,700여건의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 편에서 같이 공감하고 격려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왔다.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사업은 월령에 맞게 정상적인 발
남해군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해 추진한 '빈집 재생 사업(해랑사업)'이 전입자 21명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내며 기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남해군은 2024년 지역 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었다. 해랑사업 프로젝트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추진했다. 총 사업비 4억 87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이 투입됐다. 서면 소재 빈집 4개소(노구마을 3개소, 장항마을 1개소)를 선정해 '해랑주거'를 조성했다.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해당 주택을 성명초등학교 전·입학 학생 가정에 임대했다. 2023년 12월 '서면 작은 학교 살리기' 빈집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이후 9월 착공, 12월에는 준공, 입주자 공고가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2025년 2월 신학기 전까지 전입 학생 등 21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성명초등학교에는 유치원 1명, 1학년 1명, 4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에 나섰다. 그간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은 예술 활동 중 겪는 고충을 논의할 소통의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25 강서 청년 예술인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 간 교류를 통해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술가, 대학생, 창작자, 기획자 등 25명이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우선 선발되며,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도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며, 결과는 다음 달 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은 모바일로 QR코드 스캔 후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모임은 4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모임과 연말에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모임 장소는 마곡LH 커뮤니티공간, 서울청년 센터 강서 등으로 계획하고 있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한다. 주제는 타 분야 예술가와 협업을 통한 사업 계획 구상, 퍼스널 브랜딩(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청년 인구 비율 41.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년 인구 비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 건강 지킴이를 자처한다. 구는 2023년부터 청년 1인 가구 대상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무료 건강 검진을 해왔으나,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지난 해 서울시 최초로 주말 검진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주말 건강 검진은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해 2회 실시한 결과, 청년 60여 명이 참여하며 평일에 비해 방문이 크게 늘었다. 이에 구는 지난 해에 비해 주말 건강 검진을 확대 시행해, 올해 연 4회 운영한다. 주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이며, 분기별로 ▲1분기 3월 22일(토) ▲2분기 6월 14일(토) ▲3분기 9월 13일(토) ▲4분기 12월 13일(토)에 실시할 계획이다. 평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한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 가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 버스를 3월 15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 버스는 25인승 버스에 투어 해설사가 탑승해 주요 테마별 관광코스 소개와 영도의 숨은 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해설해 주는 일일 관광 투어이다. 전년도와 달리 국립해양 박물관과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 코스를 신설하여 흰여울 문화 마을, 태종대 유람선, 국립해양 박물관, 조내기 역사 기념관, 선생조고매 카페(티타임),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을 투어할 예정이다. 투어 요금은 1인당 25,000원이며, 영도구 홈페이지나 웹사이트 부산여행 특공대에서 예약으로 투어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계절별로 봉래 마운틴, 영도나잇, 언노운 영도 등 다양한 기획 테마 투어 관광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 테마투어에는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과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영도 공간 307 등의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도구에서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와 연계한 지역 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제 사업과 영도 디지털 관광 주민증 지원 사업을 하여, 투어버스 이용객 중 영도 내 숙박 시설을 이용한 경우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2기 1인 가구 기본 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 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62.6%를 차지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구의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가 실시한 '2022∼2024년 정기 여론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3년 연속 주거 복지와 일자리 제공이 꼽혔다. 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수요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 계획은 "1인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포용 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8대 추진 전략과 18개 실천 과제, 10대 중점 사업을 포함한 총 4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8대 추진 전략은 ▲튼튼한 기반 ▲포근한 주거 ▲희망찬 일자리 ▲든든한 안전 ▲세심한 돌봄 ▲활기찬 건강 ▲다정한 관계 ▲발전된 생태계 등이다. 이번 계획에는 구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 민간 기관과 협치를 강화했다. 먼저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특성을 반영한 1동 1인가구 1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