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해외에 전파한다. 수리부터 고객 상담까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높여 세계 어디서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부터 '국내 서비스 전문가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에 '갤럭시 서비스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델리, 뭄바이, 노이다 등 주요 서비스센터 8곳을 순회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인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전담 서비스센터인 MSRC (Mobile Screen Repair Center)에 국내에 활성화되어 있는 단품 수리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주력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부, 테두리, 배터리 등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전문 장비가 필수적이다. 이 밖에도 ▲갤럭시 사용 이력 분석 정밀 진단 ▲폴더블폰 수리 노하우 등 핵심 서비스 기술도
무스카트, 오만 2024년 8월 7일 / 대만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업체인 제로바 테크놀로지가 오만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스카트 가스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오만에서 선도적 전기차 충전기 공급업체가 되고자 하는 무스카트 가스의 야망을 보여준다. 제로바 테크놀로지와 무스카트 가스는 6개월 전부터 제휴 계약에 대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후 포괄적 협상과 상세한 분석을 통해 양사는 오만의 전기차 인프라 환경 변화를 약속하는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제로바 테크놀로지 유럽 B.V.의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무스카트 가스와 혁신적 제휴 계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은 본 협업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무스카트 가스가 오만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목표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명을 완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스카트 가스는 전기차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룰 준비를 끝마쳤다. 제로바 테크놀로지의 첨단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무스카트 가스의 광범위한 현지 전문성을 활용하기로 하는 이번 제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상반기에 5600억 원 규모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91건을 유치했다. 해수부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3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91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다며 6일 이같이 전했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투자제도 중 하나로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민간의 항만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건설사업정보시스템시스템(www.portcals.go.kr)을 통해 관리청별, 시설유형별 투자내용을 집계해 관리하고 있다. 그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광양항 여천 일반부두 암모니아 저장시설 사업으로 사업비만 2400억 원이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투자 규모는 2021년도 1조 7069억 원(허가 202건), 2022년도 2조 5420억 원(허가 171건), 2023년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는 8월 6일(화)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지난해 여러 차례 개최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많은 스마트팜 기업들은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실제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농식품부가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하였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안)를 활용하여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안)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되었다. 특히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는 미국 증시의 큰 폭 하락에 대응해 관계기관 공조를 강화하고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른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계속 가동하고 밸류업 등 자본,외환시장 체력 강화와 대외 안전판 확충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해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등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후반 미국 증시가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 부각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 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지역 불안 재부각 등이 중첩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주말 이후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 2024년 8월 6일 /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이 미국 방문 중에 중국 기업 대표단과 뉴욕에서 열린 미중 경제무역협력포럼(U.S.-China Economic and Trade Cooperation Forum)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이 포럼에는 미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협회 대표 300여 명이 참석했다. 런 회장은 "중국과 미국은 이해 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상호보완적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하고, 전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상호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CCPIT는 양국 기업의 우호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양국 기업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공급망 전시회인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CISCE)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황핑 총영사는 양국 기업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미국 기업을 CISCE에 초청했다. 피터 티찬스키 국제이해를 위한 비즈니스 협의회(BCIU) 회장 겸 CEO는 혁신,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 칩 기술, 무역 등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1716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 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 공개 모집은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IT&SW 11개 팀(27.5%), ESG&Green Tech 10개 팀(25.0%), Bio&Healthcare 6개 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 팀(55.0%), 유럽 10개 팀(25.0%), 아메리카 8개 팀(20.0%) 순이었다. 중기부는 다음 달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3.5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1일 금융 회사와 대부업 임원의 결격 사유를 강화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근래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채용 비리에 대한 실형 선고, 임종룡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배임죄 의혹 등 금융 회사 임원 자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 발생했다. 금융 관계 법령을 위반한 금융사 임원에 대해 금융 소비자는우려하며, 임원의 결격 요건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금융 회사 임원의 자격 요건은 금융 회사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현행법은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업자, 신용카드업자 등 금융사 임원에 대한 자격 요건을 규정해 금고 이상의 형이나 벌금형 등의 범죄 경력이 있는 자에 대해서만 일정 기간 임원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다. 황운하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집행 유예를 받고, 유예 기간 중에 있는 경우에도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대부업법은 채권추심과 관련된 의무를 위반해 벌금형을 선고 받은 자는 5년간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지난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다. 전월 대비로는 상승폭이 0.2%p 커졌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집중호우, 국제유가 상승 등 일시적 영향이 컸다며, 근원물가의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8월부터는 2% 초중반대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최근 중동정세 관련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하기로 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3(2020=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2일 김범석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7월 소비자물가동향과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집중호우,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측 요인이 겹치면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면서도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이 한국을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대표 사례로 들면서 한국을 성장 슈퍼스타(Super Star)이며, 개도국 정책 입안자의 필독서(required reading)라고 소개했다. 세계은행은 개방으로 경쟁을 촉진하고 인프라,기술,교육 투자로 생산성 높인 게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지난 1일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 : 중진국 함정'(World Development Report : middle-income trap)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개발보고서는 세계은행에서 1978년부터 해마다 개발 협력 관련 특정 주제를 선정해 정책적 함의 등을 분석하는 보고서로, 지난해 주제는 '이주,난민,사회(Migrates, Refugees and Society)'였다. 세계은행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중진국에 진입한 뒤 고소득국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성장이 정체되는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에 빠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한국을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대표 사례로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