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5일, 일본 교토부와 나라현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문화·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시 조성과 스마트시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11월 한일지사회의에서 교토부 부지사가 세종시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안한 이후 실질적인 협력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첨단 기술과 역사·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도시 기반 시설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토부는 매년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Kyoto Smart City Expo)'를 개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힘쓰고 있다. 오사카·나라와 함께 조성한 게이한나 과학도시(Keihanna Science City)의 핵심 참여 지자체로, 연구개발, 디지털 혁신, 지능형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등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기회발전특구 등 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인 남동 실버농장(수산동 16번지)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전했다. 구는 최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노인 등 대상자별 순위에 따라 공개 모집을 거쳐 총 331명의 어르신에 경작지를 무료로 분양했다. 또한, 일반 경작지뿐 아니라 남동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서 교육받는 발달장애인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농장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외에도 남동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의 '정도담' 반찬 가게에 경작지를 제공해 신선한 농작물을 취약 계층과 경로당 급식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실버 농장 이용자 편의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재배 방법 안내, 농기구 대여 등을 하고 있다. 실버 농장 개장식에 참석한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 실버 농장이 어르신께서 밭을 가꾸며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난핑, 중국 2025년 4월 14일 / 2025년 푸젠성 문화관광경제발전회의(Fujian Provincial Conference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Economy)가 '문화 관광을 기둥 산업으로 육성(Cultivating Cultural Tourism as the Pillar Industry)' 이라는 주제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푸젠성 난핑시에서 개최된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푸젠성 문화관광국(Fujian Provincial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의 지도하에 6대 5A급 국가 명승지(우이산 풍경구, 구랑위 관광구, 푸젠 토루(용정) 풍경구, 푸젠 토루(남정) 풍경구, 타이닝 풍경구, 취안저우 칭위엔산 풍경구)가 공동으로 푸젠 세계유산 5A급 풍경구 연합 설립에 착수했다. 이 이니셔티브 출범은 푸젠성이 세계 유산 자원을 통합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산업의 협력적·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우이산은 푸젠성 유일의 세계문화자연유산이자 국가 공원으로, 이번 회의의 개최지인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 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산시는 ▲국내 유일무이한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6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중이다. 특히 3개의 군산시 수제 맥주 창업업체(메인쿤브루잉·해적브루잉·운룡양조)도 동참해 홍보했다. 홍보관에는 수제 맥주 애호가인 일반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을 청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한 미국대사관의 농업무역관장 리사 알렌, ㈔한국수제맥주협회의 이인기 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 콘텐츠 업체 등이 모인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수 김포 관광 자원을 적극 알렸다. 김포시는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지역에서 찾는 K-관광의 매력'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관광코스,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김포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특정 지역 편중과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류회를 통해 시는 관광업계 관계자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날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각종 축제 중심으로 구성된 관광 코스를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전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정저우, 중국 2025년 4월 8일 / 2025년 3월 31일 을사년,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시 신정에서 황제(黃帝)를 기리는 조상 제례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화교는 황제의 고향에 모여 국가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대한 공동의 염원을 함께 기원했는데 이번 행사는 중국 문명의 조상을 기리는 '같은 뿌리, 같은 조상, 같은 기원(Same Root, Same Ancestor, Same Orig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국 고고학회(Chinese Archaeological Society) 전 회장 겸 허난성 문화재 고고학 연구소(Henan Provincial Institute of Cultural Relics and Archaeology) 소장 왕웨이(Wang Wei) 는 "황제는 중화 문명의 기원을 상징한다"면서 "일련의 고고학적 발견으로 황제 시대가 문명의 기원부터 초기 형성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천린춘(Chen Linchun) 조상 제례 총책임자는 이 제례에 허난 문명의 코드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한 고성(Zheng-Han Ancient City)은 춘추전국 시대 정나라와 한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이다.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영도구에 소재한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자라나는 꿈나무인 어린이에게 자원순환 개념을 이해시키고, 실생활에 응용하는 자세를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새활용 체험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영도구 소재의 3개 학교(남항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12학급 총 26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는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과 재활용 선별장 홍보 영상 등 자원순환 관련 시청각 자료를 시청한 후, 헌 옷을 재활용해 푸바오 인형을 만들고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 교실에 참석해 유익하고 창의적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 중요성을 인식한 어린이가 미래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자원 순환 문화 확산과 교육을 위한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인천광역시 공모 사업인 "2025년 지역 특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지역 특화 관광 축제 지원 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 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옹진군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명소와 경관을 홍보하고 백령면, 대청면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인천 i-바다패스와 떠나는 백령·대청 보물 축제'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오감체험 지질명소 스탬프 투어, 달빛 공연 및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 사업'과 연계한 사곶해변 종이비행기 에어쇼, 최강 백령 마라톤 챌린지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i-바다패스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강화된 옹진군 관내 도서 지역 홍보를 강화해 전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백령면, 대청면 지역의 뛰어난 지질학적 가치를 홍보해 관광 명소화하고, 나아가 i-바다패스와 연계해 전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다
두장옌, 중국 2025년 4월 6일 / 2025 두장옌 방류제(2025 Dujiangyan Water-Releasing Festival)가 국내외 1100명 이상의 귀빈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4월 4일, 중국 쓰촨성 두장옌에서 개막했다. 이 연례 축제는 기원전 256년 진나라(기원전 221-206년) 시기 촉나라(현 쓰촨성)의 태수였던 리빙(Li Bing)이 두장옌 관개 시스템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이다.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 조직인 이 조직 덕분에 청두 평원(Chengdu Plain)은 홍수와 가뭄 피해를 견디며 '풍요의 땅'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쓰촨성 내 8개 도시와 41개 현에 걸쳐 약 77만 헥타르의 농지를 관개하고 있다. 고대에는 노동자가 겨울철에 돌을 채운 대나무 우리와 '마차(macha)'라는 나무 삼각틀을 사용해 민장강(Minjiang River) 물을 가로막았다. 이렇게 강물을 막으면 강 수로를 준설하고 제방을 보강할 수 있었다. 봄이 오면 노동자는 마차를 철거해 강물을 흘려보내 청두 평야의 농지를 관개할 수 있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 날 열린 방류제
홍콩 2025년 4월 3일 / 더 페닌슐라(The Peninsula) 브랜드는 1928년부터 지금까지 전통, 화려함, 혁신, 서비스의 우아한 조화를 상징해 왔다. 홍콩 국제공항(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에 있는 더 페닌슐라 부티크(The Peninsula Boutique)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이 부티크에서 더 페닌슐라의 유산과 홍콩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선별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가이 리델(Guy Riddell) 페닌슐라 머천다이징 리미티드(Peninsula Merchandising Limited) 상무이사는 "더 페닌슐라는 전 세계 여행자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풍부한 역사를 자랑한다"면서 "더 페닌슐라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부티크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더 페닌슐라 홍콩(The Peninsula Hong Kong) 플래그십 스토어 리노베이션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리노베이션된 공항 부티크는 런던에 소재한 유명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인 콘란 앤 파트너스(Conran and Partners)가 개발한, 현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