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담한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 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외부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13회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나, 너, 우리 함께 만드는 복지, 명품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74곳이 참여해 54개 부스를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기에 더하여 현대자동차 직장인 밴드동아리,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다.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는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에서 '2025 광안리 웹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웹툰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해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 광안리해변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토크쇼, OST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웹툰작가 6명이 참여하는 서핑보드 라이브 드로잉쇼 ▲웹툰 드로잉 토크쇼·사인회 ▲황가은의 웹툰 OST 공연 등이 양일간 진행된다. 27일에는 배민기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함께, 가수 순순희가 로맨스 웹툰 작가 오수민의 작품 영상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구은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가수 정상수의 공연이 이어져 주말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웹툰 콘서트는 시민이 웹툰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이 확산되고,
충북도는 지난 10일과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유학생 충북 유학박람회'가 600여 명의 예비 유학생과 유학 관계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7개 대학인 건국대학교 글로컬, 대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가 참여했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박람회장은 충북 K-유학생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도내 대학에 대한 홍보와 상담부스 운영 등 대학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는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를 비롯한 현지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해 충청북도와 교육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도내 유학생은 256명(카자흐스탄 13, 키르기즈스탄 243)에 불과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한국 유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학생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키르기즈스탄의 경우 지역 대학의 관심이 다른
선전, 중국 2025년 9월 15일 / 두 달 가까이 진행된 홀리랜드(Hollyland)의 위커넥트 2025(WeConnect 2025) 캠페인이 9월 12일 홀리랜드 브랜드 데이(Hollyland Brand Day)에 막을 내렸다. 기술, 문화, 창의성을 아우른 글로벌 여정이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오프라인 경험에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접목한 이번 캠페인은 연결(CONNECTION)이라는 개념을 수용해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여러 문화권 간 탐구 및 창의성 교류 분위기를 북돋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 이니셔티브는 선전과 위커넥트 2025 중국 투어(WeConnect 2025 China Tour)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충칭에서 한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5일간의 여정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영화 학교인 FTF(Full Time Filmmaker) 출신의 랜던 바이더웨이(Landon Bytheway),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하이로 에슬라바(Jairo Eslava), 인도네시아 배우 겸 유튜버 Chandra Liow짠드라 리오우(Chandra Liow) 등 30명이 넘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여정의 첫 걸음은 8월 27일 홀리랜
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청년의 창의와 열정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동구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주간과 청년월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68계단 일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바구플랫폼, 168더데크 등 동구 명소를 무대로 삼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청년주간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계단 프리마켓, 가수 백아가 참여하는 문화공연,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청년월간은 9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며, 무소음 디제잉, 바다엽서 만들기 등 청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이바구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모노레일 윗 승강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축제의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월 개소한 청년창업공간 '이바구플랫폼'이 주요 무대로 활용돼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의 창의적 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장으로 운영된다. 김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 서구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청년 주간을 맞아 '서구1939, 흥청망청 주간(week)'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들은 '청년센터 서구 1939'에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마일리지를, 1인당 최대 4만 점 한도 내로 9월 20일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오는 20일 토요일 아시아드 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원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실물 카드(모바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간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한 청년도, 오는 19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사전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6,000점까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변희문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회장은 "루원음식문화거리에서 청년이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상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청년이 지역 안에서 청년주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년센터 서구1939
(재)김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심상연)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회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대회는 e-스포츠를 통한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 '초등부' 브롤스타즈(3인 단체전) ▲ '중·고등부'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 '중·고등부' 발로란트(5인 단체전) 종목별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9월 15(월) 09:00부터 10월 21일(화) 18:00까지이며 온라인플랫폼(https://vss.gg/) 또는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예선전은 10월 25일에서 10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본선은 11월8일(토) 10:00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김포시 전국 청소년 e-스포츠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대회를 넘어,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갖춘 청소년 문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발로란트 코칭존 ▲인형 뽑기 및 발로란트 사격모드 이벤트존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오는 9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및 양산부산대학병원 내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영향조사(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과거 석면공장(대영산업사)·제강소(동국제강) 가동 기간 중 반경 2㎞ 이내 거주자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 등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석면 노출력 조사 ▲의사 진찰 ▲흉부 X선 검사 등 1차 기본 검진으로 시작되며, 석면 질환 소견이 발견될 경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정밀 검진(2차 검진)을 실시한다. 부산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603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 중 151명이 석면 피해자로 인정받았으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요양급여와 요양생활수당 등 구제급여를 지급받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석면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구제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 남구는 석면 함유 슬레이트
타이베이 및 도쿄 2025년 9월 13일 / 대만증권거래소(Taiwan Stock Exchange•TSE)가 12일 대만 주식에만 투자하는 일본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쿄 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TSE)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국경을 초월한 자본 시장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는 이번 상장으로 전 세계 투자자가 대만의 역동적인 기술 분야에 접근할 기회가 확대됐다. 도쿄 상장식에는 에디스 리(Edith Lee) TWSE 사장이 참석했다. 다이와 자산운용(Daiwa Asset Management)이 발행한 이 ETF는 캐세이 SITE(Cathay SITE)의 00881 대만 기술 선도주 ETF를 추종하며, 일본에 상장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대만 증시에 직접 연계된 상품이다. 이 ETF는 일본 투자자에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업이 주도하는 대만의 고성장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기술주는 대만 증시 시가총액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리 사장은 AI와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급증으로 벤치마크 지수가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ETF에 대한 투자자 참여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