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첸, 중국 2025년 4월 2일 / 2025 징둥 쑤첸 마라톤(2025 Jingdong Suqian Marathon)이 3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1만 5000명 러너는 화창한 봄 햇살 아래 쑤첸의 수려한 풍경을 가로지르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마라톤 열기로 도시에 활기가 넘치는 가운데 러너는 유서 깊은 수로와 반짝이는 루오마 호수, 그림처럼 아름다운 산타이산 자락을 따라 달렸다. 42.195km에 달하는 코스는 쑤첸의 눈부신 발전상을 생생히 보여줬으며, 참가자는 도시의 놀라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쑤첸시 마라톤 조직위원회(Suqian City Marathon Organizing Committee)에 따르면, 매년 이 시기에 산타이산 국립 삼림공원은 500에이커 규모의 배꽃과 수천 송이의 중국 제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마라톤 코스는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라는 찬사를 받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대회는 '음악 경주로' 콘셉트를 확장하며 라이브 공연 지점을 60곳으로 늘렸다. 전통 용·사자춤과 감미로운 민속 음악, 록 밴드의 신나는 연주가 마라톤 주자의 발걸음과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마
하이커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열대섬 하이난에 있는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Window of World Tropical Fruits)에 들어서면 핑거라임(finger lime), 스왈로테일 프루트(swallowtail fruit), 마메이 사포테(mamey sapote) 등 전 세계에서 온 이국적인 과일의 향연이 펼쳐지고 수많은 방문객이 그 순간을 사진에 담으려고 발걸음을 멈춘다. 올해 4월에 출시될 예정인 밀크 과일(milk fruit)을 포함해 과일나무 사이에서 익어가며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에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온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스타애플(star apple)은 하이난 그랜드 현대 농업 개발(Hainan Grand Modern Agriculture Development)에 의해 중국에 들어왔다. 이 과일은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에서 실험을 통해 재배되어 점차 하이난 지역 농부의 과수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스타애플 재배 면적은 1000무(약 66.67 헥타르)에 달하며, 예상 수확량도 50톤에 이른다. 스타애플은 지역 민의 선택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하이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과일'로 등극할
란저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전 통문화에서 조롱박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며, 행복한 삶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조롱박은 예로부터 중국인 일상에서 부적이나 호신부로 사용됐고, 수천 년 간 전승되었다. 조롱박 조각 기술은 황하를 따라 천 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장인은 조각칼과 바늘을 연필처럼 사용해 박 표면에 다채로운 세상을 그려나간다. 란저우 조롱박 조각은 약 2500년 전 위·진 시대에 시작됐다. 당시 실크로드가 나날이 번성하면서, 진청(란저우의 고대 명칭)은 각국 상인이 모이는 장소이자 중요한 공급 기지이며 교통 중심지였다. 무역 대상은 종종 조롱박을 음료 용기로 사용하며 몸이나 낙타에 걸고 다녔다. 그 후 고대 사람은 박 표면에 그림을 그려 장식용으로 활용했으며, 박 조각 기술은 조각과 그림이 결합된 독특한 예술 기법으로 발전해 숙련된 장인이 생계를 이어가는 기술이 되었다.
광저우, 중국 2025년 3월 29일 / 4월 15일,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가 3월 18일과 19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 한 차례씩 홍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무역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내 컨벤션과 전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주임은 캔톤페어를 오랫동안 지원한 홍콩과 마카오 재계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다가오는 제137회 캔톤페어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홍콩 봄 리셉션과 캔톤페어 프로모션 콘퍼런스(Hong Kong Spring Reception and Canton Fair Promotion Conference)에는 홍콩 무역산업부(Trade and Industry Department), 홍콩 상공회의소 6곳, 외국 상공회의소 21곳, 대형 다국적 기업 17곳, 홍콩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위원단, 전시 산업 파트너, 미디어에서 260명 이상이 참석했다. 홍콩의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인
칭다오, 중국 2025년 3월 29일 /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29일, 새로운 ULED MiniLED U7 시리즈 TV를 출시했다. 게이머와 스포츠 애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MiniLED PRO 기술은 표준 LED에 비해 향상된 디테일로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뛰어난 트루 블랙과 밝기를 구현한다. 100인치 이상 TV 부문 세계 1위 브랜드인 하이센스는 U7 시리즈 TV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연결되며, 소중한 순간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U7 시리즈 TV를 시청하면 몰입감 넘치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로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더 높은 최대 밝기와 더 많은 로컬 디밍 존을 갖춰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정밀한 백라이트 제어를 통해 어두운 장면과 밝은 장면 모두 디테일을 또렷하게 표현한다. 하이센스의 첨단 Hi-View AI 엔진 PRO를 탑재해 작년 모델 대비 1.6배 빠른 CPU, 2.2배 빠른 GPU, 1.5배 빠른 NPU 성능을 자랑하며, 장면 인식을 통해 AI 기반으로 모든 프레임을 최적화해 평범한 영상도 압도적인 화질로
상하이 2025년 3월 27일 / 지난 3월 25일 블로키스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Blokees Global Partner Conference)가 개최됐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여정(New Beginnings, New Journey)'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파트너가 모여 블로키스의 '제품 생태계' 프레임워크의 출범을 함께 지켜봤다. 이 이니셔티브는 제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 매트릭스를 구축하며 향후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블로키스의 노력을 반영한다. 주웨이송(Zhu Weisong) 블로키스 설립자는 개회사에서 향후 10년 간 비즈니스 혁신, 고객 가치, 파트너 협업, 인재 축적, 사회적 책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샤오펑(Sheng Xiaofeng) 사장은 '혁신적인 블로키스 시스템과 종합적인 제품 생태계 구축(Building an Innovative Blokees System and a Comprehensive Product Ecosystem)'에 관한 기조 연설에서 향후 10년을 위한 블로키스의 전략적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혁신과 R&D가 튼튼한 뿌리 역
린이, 중국 2025년 3월 27일 / 중국 문화에서 조롱박(葫蘆, 후루)은 '푸루(福祿)'와 발음이 비슷해 복과 번영을 상징한다. 전통적으로 조롱박은 악귀를 쫓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평화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조롱박 낙화는 정교한 전통 예술 기법이다. 장인은 뜨겁게 달군 인두를 붓 삼아 박 표면에 섬세한 문양을 새겨 넣으며, 박 고유의 질감과 낙화 기법의 예술성을 조화롭게 어우른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예술적, 소장 가치 또한 높다. 산둥성 린이시 이난현 장좡진 싱샨위 마을에 사는 70세 인촨밍(Yin Chuanming)씨는 오랜 전통을 지닌 조롱박 낙화 공예의 대가로 손꼽힌다. 그의 뜰에 들어서면 정갈하게 놓인 낙화 조롱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작품은 정교한 문양과 우아한 형태를 자랑한다. 그의 소박한 작업실에는 테이블과 의자, 전기 낙화펜, 안료 상자만 놓여있다. 단출한 공간이지만 이곳은 인씨의 섬세한 예술혼이 피어나는 무대다. 그는 한 손에 박을, 다른 손에 낙화펜을 쥐고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박 표면에 생생한 그림을 새겨 넣는다. 순식간에 박 위에는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화려한 모란이 피어난다.
랴오청, 중국 2025년 3월 27일 / 산둥성 남서부 선현 메이종 마을에는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중한 음식 '메이종 벌집 사탕'이 있다. 메이종 벌집 사탕에는 고급 과립 설탕과 맥아당을 포함한 엄선된 재료가 들어간다. 조리 과정은 세심하게 이루어지며, 저어주는 동작과 불의 세기가 단맛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사탕은 독특한 벌집 모양의 질감과 전통 간식 중에도 손꼽히는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맛으로 덕분에 '유년의 맛'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벌집 사탕을 만드는 기술은 정밀함과 통제력에 있다. 장인이 과립 설탕과 맥아당을 약불로 천천히 끓이면서 온도와 시간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과정을 통해 이상적인 농도를 가진 시럽을 만든다. 그런 다음 베이킹 소다를 빠르게 첨가해 이산화탄소를 방출시키면 미세한 거품이 일면서 독특한 벌집 구조가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균일하게 저은 후 식히면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벌집 사탕이 완성된다. 메이종 벌집 사탕을 한 입 베어 물면 먼저 기분 좋은 바삭한 식감이 느껴지고, 이어 과립 설탕의 순수한 단맛과 맥아당의 풍부한 향이 조화롭게 입 안에 어우러진다. 지나치게 달지 않은 달콤함이 기분 좋은 행복감
린이, 중국 2025년 3월 27일 / 최근 산둥성 린이시(Linyi City)의 핑이현(Pingyi County)과 오스트리아 사이에 식품 산업에 관한 대륙 간 '클라우드 대화'가 열렸다. 산둥 후이황 푸드(Shandong Huihuang Foods)와 100년 전통의 유제품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벨 그룹(Bel Group)이 통조림 제품과 치즈 생산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이다. 최첨단 '24시간 초신선 통조림 제조' 기술과 유럽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장인 정신이 담긴 치즈 제조의 융합을 강조한 이 역동적인 교류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산업 파트너십에 광범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산둥 후이황 푸드의 장자창(Zhang Jiaqiang)씨는 핑이현의 통조림 산업은 1980년대 중반 소규모 가족 작업장을 중심으로 시작돼 이후 현대화된 기업 시스템으로 발전했고 단편적인 생산 모델에서 표준화된 운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현재 이 지역의 통조림 산업은 매년 약 90만 톤의 다양한 과일 및 채소 통조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전체 과일 통조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장씨는 "통조림 제품을 어디서나
하노버, 독일 2025년 3월 25일 / 상해전기가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Hannover Messe 2025)'의 스마트 제조 전용 구역인 9번 홀에서 데뷔한다. 상해전기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홀 내 A18 스탠드에서 '세상을 밝히는 혁신(Innovation Igniting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20개가 넘는 획기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 제품에는 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최첨단 e-모빌리티 솔루션, 통합 탄소 제로 산업 단지 시스템 등 저탄소 제조로의 글로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을 포함한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는 지능형 제조, 인공지능(AI), 수소 혁명,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최고의 솔루션을 한데 모아 전 세계 업계 리더가 혁신 경계를 넓힐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세계적 기술 축제이다. 상해전기는 국제 파트너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총 8개의 테마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드쇼에서는 ▲전략적 친환경 산업 비전 ▲혁신적인 항공기 조립 라인 ▲전기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 ▲전기 자동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의 주제를 다룬다. 다른 세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