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25년 9월 30일 / 글로벌 상용차 안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볼보트럭(Volvo Trucks)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매년 12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으며, 이는 전 세계 도로 사망자의 약 15%에 해당한다. 이 중 가장 취약한 그룹은 아동, 보행자, 오토바이 운전자다.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 정부는 '도로 안전의 달(Road Safety Month)'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교육 세미나,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강화된 단속 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그 결과 교통사고 관련 부상자 수가 5~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볼보 노력의 핵심에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있다. 첫 번째는 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멈추고, 보고, 손 흔들기(Stop, Look, Wave)'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이에게 길을 건너기 전 멈추고, 양쪽을 살피고, 운전자에게 손을 흔드는 방법을 교육한다. 2024~2025년에만 3만 이상의 아동이 체험형 워크숍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안전한 도로 횡단 행동이
난징, 중국 2025년 9월 29일 / 9월 25일,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가 9월 25일 난징에서 열린 수소 에너지 응용 현대 산업 사슬 고품질 발전 촉진 회의에서 수소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성과를 발표했다. 세 종류의 수소 동력 물류 차량이 상하이 칭푸구 칭웨이통합에너지스테이션(Qingwei Integrated Energy Station)에서 출발해 약 1500km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차량은 상하이, 장쑤, 안후이, 장시, 후베이 등 5개 성(省)과 직할시를 거쳐 양쯔강을 따라 이동했으며, 최종 목적지인 후베이성 이창의 즈장 남부 서비스 구역 충전소에 도착할 때까지 경로상에 위치한 시노펙 수소 충전소 6곳에서 충전했다. 이번 주행 성공은 시노펙의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다. 시노펙은 앞서 베이징-상하이 회랑, 서부 육해 회랑 등 두 개의 장거리•광역 수소 물류 노선 시험 주행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까지 시노펙은 베이징-톈진, 청두-충칭, 상하이-자싱-닝보, 지난-칭다오, 우한-이창 등 5개 도시 간 수소 회랑을 구축했다. 시노펙은 이번에 양쯔강 수소 회랑을 통해 상하이-자싱-닝보 회랑과 우한-이창 회랑을 연결했으며, 향후 이를 청두-충칭 회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추석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한끼' 지원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성2동과 금호1동 천원국시 매장에서 '천원국시'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을 열고, 매장별로 하루 100그릇씩 총 600그릇의 국수를 나눈다. 매장 내 나눔냉장고도 함께 열어 식사 대용 즉석 식품과 식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명절 기간 따뜻한 식사와 생활 지원이 절실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설 연휴에도 천원국시 매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천원국시'는 서구의 대표 나눔 브랜드로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의 국수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 문화 확산까지 이뤄내며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장별로 어르신, 임산부, 취약 계층 등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과의 '인문학숲축제'와 도서관정책과의 '북페스티벌'을 통합한 축제로, '더(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보드게임 형식의 '부루마블 인문여행' 콘셉트를 도입해 학습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점핑댄스 존, 대형 게임 놀이존, 서바이벌 오엑스(OX) 퀴즈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무대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 성과 발표회와 '아빠들의 라면 요리대결'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북페스티벌 쉼터존'에서는 '독서는 힙하다! 책 읽는 내 모습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책 전시·체험을 진행했다. 포천시 7개 도서관과 지역 독서 유관기관이 함께 운영한 부스에서는 가방 꾸미기, 무드등 만들기, 포켓키링 제작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지역 내 50여 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운영한 체험 부스는 시민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창사, 중국 2025년 9월 29일 / 줌라이언(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 자사의 지능형 산업 복합 단지인 스마트 인더스트리 시티(Smart Industry City)에서 세계에서 가장 힘 좋은 하이브리드 바퀴형 트랙터 DX7004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회장 겸 CEO 잔 춘신(Zhan Chunxin)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높이가 4미터에 육박하는 이 트랙터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구동 기술을 탑재하여 전 세계 고성능 농업 장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대 출력이 1200마력에 달하는 DX7004는 대규모 고강도 농사일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이 트랙터에는 디지털 섀시(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와 연결하여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 스마트 제어 시스템, 자체 개발한 핵심 부품 등 줌라이언의 혁신적인 독점 기술이 총망라되었다. 이번 제품 출시로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겠다는 이 회사의 철학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줌라이언은 건설 장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농업 분야의 변혁을
우한, 중국 2025년 9월 29일 / 2025년 '대하포럼(Great Rivers Forum)'이 9월 26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열렸다. '대하문명 -- 글로벌 물 안보와 고품질 발전(Great River Civilization -- Global Water Security and High-Quality Development)'을 주제로 3일간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제기구 관계자, 유역 관리 기관 전문가, 유네스코 물 박물관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Water Museums) 대표 등 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0여 명의 국제 전문가와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Yangtze River) 중류에 위치한 후베이성은 양쯔강 본류가 1000km 이상 관통하는 유일한 성(省)이다. 대하포럼은 출범 이후 대하문명을 선보이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국제 문화 교류의 핵심적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은 학제 간 대화와 초국가적 협력을 통해 중국의 물 안보와 물 환경 및 생태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쯔강 경제벨트에서 이뤄낸 고품질
홀로그램의 도시 익산에서 열린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8∼21일과 26∼28일 총 7일간 3만 8,800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예약자 2만 2,7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가을 대표 야간 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는 실험'으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되살아나는 설정을 통해 극강의 몰입형 공포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데이터 쿠폰 제도'는 체험 대기 시간을 분산시키고,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활성화해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에도 힘썼다. 사전·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행사장 내 주차 전면 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해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과 한층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리며 홀로그램 선도 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
홍콩 2025년 9월 29일 / 국제 자선 단체인 이단상 재단(Yidan Prize Foundation)이 2025년 이단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리 윌렌스키(Uri Wilensky) 교수와 마마두 아마두 리(Mamadou Amadou Ly)는 각각 계산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고 기초 교육의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와 마마두는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업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방법을 탐구하는 데 힘쓰는 연구 및 실무 분야의 뛰어난 인재 커뮤니티인 이단상 수상자 위원회(Yidan Prize Council of Laureates)에 합류할 예정이다. 독립적인 이단상 심사위원단(Yidan Prize Judging Committee)이 뛰어난 전 세계 연구자와 실무자 중에서 두 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진한 시대라 심사위원단은 혁신적이고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25년 이단상 수상자는 학생이 온전히 학업에 매진하고 세계 시민으로서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기초적 문해력 및 과학적 소양 증진에 크게 이
런던, 로마, 스위스 추크, 2025년 9월 29일 / 글로벌 메이저 제약회사 루팡(Lupin Limited)이 29일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나노미(Nanomi B.V.)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GHO 캐피털 파트너스(GHO Capital Partners LLP)로부터 비쥬파마(VISUfarma B.V.)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루팡은 유럽 사업과 입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 프랜차이즈를 발전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혁신적인 안과 건강 제품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고 판로도 확실한 비쥬파마를 인수했다. 루팡은 비쥬파마의 기존 영업망을 흡수해 전 세계 인구 고령화, 당뇨병 관련 안과 합병증 발생률 상승, 예방 치료에 대한 인식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안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루팡은 비쥬파마의 유럽 영업망을 이용하면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60가지가 넘는 브랜드 안과 제품을 보유한 비쥬파마는 루팡의 지역 내 전문 분야 확장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유럽 외 타 대륙에서도
전라남도는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중국 내 안정적 판로 확보와 케이(K)-푸드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청양구에 '전남 상설판매장 & 남도카페 칭다오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칭다오 상설 판매장에는 전남 대표 특산품인 전복을 활용한 간편 전복죽, 김·미역·다시마 등 수산물, 녹차·유자차, 음료 농산가공품 40여 종이 입점했다. 칭다오는 약 1천만 명이 거주하는 산둥성의 대표 도시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다. 최근 한국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민은 물론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25일 개장식에는 김동철 전남도 중국사무소장, 한승희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양재경 칭다오한인회장, 김문규 칭다오호남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매장 운영에 대한 설명과 제품 소개,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칭다오 상설 판매장은 전남 농수산식품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시식 행사, 공동 구매 판촉전 등을 통해 교민과 현지 소비자 모두가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손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