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시, 중국 2025년 12월 22일 /A
번시시 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전국(Benxi Municipal Bureau of Culture, Tourism, Radio and Television) 주최로 '겨울 바람과 눈 속의 온천, 따뜻한 번시(Hot Springs amidst Winter Winds and Snow, Warmth in Benxi)'를 주제로 한 2025~2026년 겨울 시즌 연계 행사가 오는 12월 25일 공식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빙설+온천', '빙설+민속문화', '빙설+미식' 등 혁신적인 융합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번시만의 차별화된 겨울 관광 매력을 부각할 예정이다.
번시의 겨울 풍경은 자연이 선사하는 한정판 로맨스다. 관문산 숲속에 장관을 이루는 웅장한 얼음폭포와 눈 덮인 만주족 마을을 밝히는 붉은 등불, 다빙거우 삼림공원의 1km 길이 설원 순환로와 은하수처럼 펼쳐진 얼어붙은 폭포들이 어우러져 북방 겨울 특유의 고요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담아낸다.
이른바 '불과 얼음'이 공존하는 웰니스 체험은 번시 겨울 관광을 대표하는 콘텐츠다. 스키를 즐긴 뒤 화시무 온천 리조트의 노천 온천, 강시 온천 리조트의 정원식 온천, 펑샹구 온천 리조트의 숲속 온천에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따뜻한 광천수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남부 지역 관광객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재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만주 미식의 도시(Manchu Culinary Landmark City)'로도 잘 알려진 번시는 겨울철 별미로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는다. 진하고 향긋한 샤오스 양고기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숯불 무지개송어 구이, 김이 오르는 만주식 훠궈는 한입마다 따뜻함과 지역 고유의 풍미를 전한다.
풍부한 빙설 자원과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 생동감 넘치는 민속 문화를 바탕으로 번시는 이번 겨울 대표적인 동계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역동적인 스키 리조트부터 고요한 빙설 경관, 온천 체험과 미식 여행, 무형문화 유산 공연과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번시는 국내외 방문객을 잊지 못할 빙설 여행으로 초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