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24년 10월 30일 / 동남아시아 최고의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가 한국 호텔 그룹인 롯데호텔앤리조트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트래블로카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사용자에게 한국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보이며 롯데호텔앤리조트를 홍보한다. 특별 할인 혜택을 통해 트래블로카는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국인 여행객에게 한국을 최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최적의 시기에 이루어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51% 증가했으며, 필리핀은 76% 급증했고, 말레이시아(35%), 베트남(29%), 싱가포르(11%)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트래블로카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되어 2024년 9월 기준 항공편 검색량이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이러한 통계는 한국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증가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고품질 숙박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트래블로카
파리 2024년 10월 29일 / 10월 24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우리를 연결하는 섬유, 비단과 자수(Brocade and embroidery, a fibre which connects us)' 특별전이 열리면서 2024년 '난징 주간' 중국-프랑스 문화 교류 행사의 포문이 열렸다.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은 난징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에 참석해 정교한 수공예품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중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난징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국제문화유산박람회(International Heritage Fair)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천상의 옷(Heavenly Garments)', '직조기(Weaving Machines)', '새로워진 옷(Clothes Renewed)'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윤진 문화 유물, 동서양이 조화된 융합 직물, 현대적인 설치 미술 작품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선보였다. 중국과 프랑스의 '스플렌디드(Splendid)'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3명과 난징의 무형 문화유산 전승자가 함께 제작한 협업 작품은 큰 주목을 받았다. 난징 출신의 현대 중국 종이접기 예술가 황샤오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서울 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가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7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한중 합작으로 중국 배우·제작진이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중국 국경절(10.1∼10.7) 기간에 이미 누적 조회수 3백만 회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지난 10월 27일 비짓서울 웨이보에서 831만 뷰, 더우인 176만 뷰를 각각 기록했다. 웹드라마는 3분 내외의 숏폼 형식으로, 중국 내 K-POP 팬층을 겨냥해 제작됐다. K-POP을 사랑하는 중국인 소녀가 최애 아이돌의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꿈속에서 아이돌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초단편 드라마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웹드라마는 국내 관광 기관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청 중에서도 처음으로 초단편 웹드라마 형식의 지역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한 사례로, 중국인 시청자에게 "신선하고 독창적인 전략"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댓글을 통해 시청자는 서울 여행에 대한 기대와 추억을 공유하거나, 아
둥잉, 중국 2024년 10월 28일 / 황하 하구를 배경으로 새로운 시대의 꿈을 향해 달린다. 10월 20일 오전 7시 30분 중국 완다·2024 황하 하구(둥잉) 마라톤 대회(China Wanda·2024 Yellow River Estuary (Dongying) Marathon)와 굿 럭 산둥 마라톤 시티 리그(둥잉)(Good Luck Shandong Marathon City League (Dongying)가 시작됐다. 3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을 만끽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포기하지 않는 마라톤 정신을 이어갔다. 특히 둥잉 지역의 웅장한 자연과 독특한 생태계, 지속 가능한 발전 모습을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이 됐다. 9000명의 정식 마라톤 참가자, 1만 2000명의 하프 마라톤 참가자, 1만 4095명의 건강 달리기 참가자가 함께 레이스를 시작한 이번 대회에는 12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9명의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둥잉 지역 외 1만 792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08년 첫 대회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황하 하구(둥잉) 마라톤 대회는 관광, 문화, 스포츠 산업의 통합 발전을 이끌며
하얼빈, 중국 2024년 10월 25일 / 오는 30일 동계 아시안 게임 주제곡 '하얼빈의 눈(The Snow of Harbin)' 발표와 함께 중국동방항공의 특별 도색 항공기가 첫 비행을 시작하며,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 100일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최근 동계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까지 34개 국가와 지역 올림픽 위원회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특히 알파인 스키,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종목에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 일본, 한국은 모든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컬링 믹스더블, 스키 산악, 프리스타일 스키 싱크로나이즈드 에어리얼이 첫선을 보인다. 중국 최북단에 위치한 성도 하얼빈은 빙설 관광 덕분에 올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이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면서 하얼빈은 '중국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올랐다. 최근 가족과 함께 시베리아 호랑이 공원을 방문한 영국인 관광객 알리스테어(Alistair)는 "하얼빈의 시원한 날씨와 맛있는 음식 덕분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여행 블로거 잭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빈집활용) 쇠퇴 원도심 회복 방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GH가 도심내 산재하는 빈집 또는 유휴시설 등을 활용해 도심 공동화 등 낙후·쇠퇴 원도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28개 팀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4, 가작20)이 수상작으로 선정 됐으며 수상자에게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대상 작품으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마을 전체를 하나의 호텔로 브랜드화 하고,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127테라스에 그린 양평다운타운'과 연계성이 우수한 '양평더힐링,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로'가 선정됐다. 금상은 빈집을 로컬 브랜드 쇼룸으로 활용해 지역성과 사업 지속성을 강조한 '수원시 로컬브랜드 쇼품 리노베이션: 수원시 서둔동 빈집을 매산 양조장 쇼룸으로'가 선정됐다. 경기도와 GH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 아이디어 작품에 대한 실효성 등을 검토해 향후 빈집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 과 제안 사항을 공유할 계획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수봉별마루와 수인선 바람길 숲'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 디자인 페스티벌 2024'의 공공 디자인 거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봉별마루는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봉 공원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023년부터 거점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인선 바람길 숲'이 추가로 선정됐다. 수인선 바람길 숲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숭의역∼인하대역 간 약 1.5㎞ 구간에 이르는 철도 유휴 부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봉별마루와 수인선 바람길 숲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의 관심과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차이를 존중하고 지역, 세대, 성별, 문화, 장애 등에 따른 다양한 공공 디자인 사례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 디자인 페스티벌은 '포용'이라는 주제로 공공 디자인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 확장에 주목하며, 25일부터 열흘 간 전국 공공 디자인 거점 180여 곳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 디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인천 최초 어린이 영어 도서관인 '꿈드림 어린이 영어 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을 오는 29일부터 한다. 이번 명사 특강은 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 교육과 영어 독서 중요성을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12시에는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 학습법'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고광윤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를 마친 국내 아동 영어 교육의 권위자이며 베스트셀러 '영어책 읽기의 힘',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의 저자이다.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12시에는 '혼공쌤' 허준석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허준석 대표는 혼공유니버스 대표이며 16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 17년간 EBS 강사로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영어를 전수해 온 영어 교육 전문가로 베스트셀러 '혼공 초등영문법', '초중고 영어 공부 로드맵'의 저자이다.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12시에는 '꽃님에미' 전은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 장뜰 시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 공간이었던 전통 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 장뜰 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증평 문화 여권 교환 행사는 증평의 문화 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 문화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 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준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 행사도 같이 열러 주민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 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 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 발길이
베이징 2024년 10월 26일 / 밤이 되면 베이징 올림픽 그린(Beijing Olympic Green·베이징 올림픽 공원) 남문 야외극장이 강렬한 색채로 눈부시게 빛나면서 빛과 그림자의 향연이 조용히 펼쳐진다. 10월 18일 밤 '2024 베이징 차오양 국제 빛 축제(Beijing Chaoyang International Light Festival)'가 공식 개막하며 일련의 조명 설치물과 300회 가까운 상업, 문화, 관광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환상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축제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올림픽 스포츠 센터 구역(Olympic Sports Center Area)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몰입형 빛 예술 작품인 '생명의 나무(Tree of Light)'이다. 전체적인 조명 디자인은 올림픽 그린, 올림픽 타워(Olympic Tower), 새 둥지(Brid's Nest·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의 애칭), 워터 큐브(Water Cube·베이징 올림픽 수영 경기장),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National Speed Skating Oval)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연결해 베이징 중심축의 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