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달 28일, 안정 지역 도시 재생 사업이 한국일보 2024 그린하우징 어워드 그린 도시 재생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정 지역 도시 재생 활성화 사업은 2018년 국토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팽성읍 안정리 41-476번지 일원에 공동체 활성화, 지역 환경 개선, 골목 경제 활성화 등 세 가지 비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중 올해 3월 착공한 안정리 마을공방·목공 제작소는 친환경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지속 가능한 거점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노후 주택 72호를 선정하여 지붕 보수, 외벽 균열 보수, 도색, 단열 시공 등을 지원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안정리 도시 재생 사업이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기후 문제에 대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며 "평택시는 도시 재생 사업을 계속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에서 높은 자치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군 단위 종합 경쟁력 부문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는 기업을 위한 투자와 입지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 개발해 올해로 29년째 시행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매년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 자료를 활용한 4만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경영 자원 ▲경영활동 ▲경영 성과 3개 부문, 80개 지표로 나눠 자치 단체 경쟁력을 평가한다. 군은 올해 KLCI 분석 결과 종합 경쟁력 부문에서 544.4점을 받아 군 단위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82개 군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종합 경쟁력 순위가 지난 2022년 13위에서 2023년에 2위로 수직 상승한데 이어, 올해에도 3위를 달성하면서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민선 8기 정종복 군수 취임 이후 높아진 도시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은 물론, 민선 8기 주요 정책이 본궤도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임원진이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수도인 신북(타이베이)시 서북부에 위치한 담수는 물이 맑고 산수가 뛰어나 대만 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동방의 베니스'로 일컬어 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 시장을 비롯해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회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호를 다졌다. 노언정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방문이 담수JC와 안산JC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 협력을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가 40년 넘게 이어온 우정과 협력은 양국 청년이 보여준 모범적인 국제 교류의 사례"라며 "두 청년회의소가 더욱 성장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지난 4일,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잔여지 매립 현장을 점검하며 향후 현장 관리와 상부시설 조성 협의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북성포구 매립은 주민 청원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무허가 횟집 보상 문제로 관계 기관의 이견으로 3년 넘게 중단되었다. 동구는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인천시, 중구와 함께 지난 7월 인천 해수청에서 비관리청 항만 개발 사업을 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약 10억원으로, 인천시가 사업비 50%를 분담하고, 동구는 나머지 50% 사업비와 무허가 횟집 보상, 미매립된 공유 수면 매립 공사를 하고 있다. 사업 추진 전반을 추진하는 동구는 무허가 횟집 소유주와 사업 승인 전부터 적극 협의하여 지난 9월, 보상을 완료하고 10월에는 무허가 횟집 전체를 퇴거했으며, 현재까지 공유 수면과 사유지를 점유한 횟집을 철거하고, 매립하지 못한 공유 수면을 매립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인천시와 해수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 협조를 통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향후 인천 해수청에서 추
인천시 남동구가 6일,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한국시니어클럽 협회는 전국 201개 시니어 클럽이 가입된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를 열고 있다. 남동구는 이날 노인 일자리 분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국 8개 우수 지자체 중 인천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앞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는 올해 73개 사업에 대해 7,42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난해 대비 1,209명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했다. 내년에도 332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에서 남동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에게 최고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공개했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예방하고 관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감사 사례 및 질의 회신 사례집'을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공동주택 관리 실태 감사 사례와 민원 회신, 법령 질의 사례를 종합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적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다. 자료 내용에는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대표회의·관리규약·선거관리위원회, 장기수선·시설관리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핵심 분야의 질의 회신과 감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마포구는 사례집을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102개소 공동주택에 배포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주택관리업자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입주자 보호를 강화하고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은 마포구청 누리집 주택상생과 부서 자료실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공인회계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통해 공동주택의 일반 관리, 예산 회계, 공사 용역, 장기 수선(공사) 등 분야를 정기 감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공동주택 5개
사상구가 '2024년 구·군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부산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들락날락 3곳을 신규로 조성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간 운영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주민 참여형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점 등도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10월 개소한 덕포1동 '그리며 들락날락'은 부산시 최초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협력해 만들고 주민이 직접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상구만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미디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기'를 통해 아이 상상력까지 키우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도록 특성화 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해 4월 개소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 센터'는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의 신체 운동 능력 발달과 부모, 자녀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상구는 들락날락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시에서 1억 원의 특별 조정 교부금을 받는다. 조병길 사상 구청장은 "들락날락이 아이뿐 아니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 대상' 보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는 48개 지자체에서 총 97여 개가 넘는 우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 기관과 대상자를 선정했다. 안산시는 정신 건강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형 정신 건강 정책'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 안산시는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난해 정신 건강 안전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신 건강 환경 조성 ▲정신 응급 위기 대응 ▲정신 건강 회복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신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안산형 시민 안전 모델'을 출범하고, 심리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통합 심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022년 최초 구성된 통합 심리 협의체는 재난 등으로 시민의 심리적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신 의료 기관에서 진료 받는 시민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미니클러스터)와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 시장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이충근 회장, 송은정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인천 지역 7개의 자율형 미니클러스터로, 인천을 대표하는 뷰티·바이오 분야 제조업체와 연구 기관이 모여 출범한 협의체로 46개 기업, 4개 대학, 7개 연구소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는 ▲고양특례시 뷰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네트워크 공유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소속 회원사에 대한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와 지원 혜택 홍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인천에서 성공적인 미니클러스터로 성장한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와 협약식을 맺어 기쁘다"며 "뷰티·바이오융합MC와 협력을 통한 노하우 전수, 사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가 국내외 유수 기업의 고양시 투자로 이어져 고양시와 뷰티·바이오융합MC가 상생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근 인천 뷰티·바이오융합MC 회장은 "고양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드린다"며
우원식 국회 의장은 지난 4일 오전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따른 국회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