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 27일(금) 오전 10시, 금천구 보건소 앞에서 '금천 강희맹 장독대 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금천강희맹장독대' 사업을 널리 알리고, 구민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기존 노후 수경재배실과 창고를 철거하고, 전통 담장과 협문, 체험용 탁자, 옹기정원(포토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느끼고, 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체험관에서는 연중 '어린이장독대체험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고추장 만들기, 항아리 저금통 제작, 장 숙성 과정 관찰 등 어린이 대상 체험형 교육이 준비돼 있다. 또한, 계절별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보육기관 기관장 대상 식생활 교육 등도 마련해 전통 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준공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직접 만든 장은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금천강희맹장독대'는 조선시대 문인 강희맹 선생이 금천 지역에서 집필한 '사시찬요초'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 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광주에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하고 성심성의껏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다문화 구성원이 늘어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문화 다양성에 대한 포천시 공공 기관 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국적과 인종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협력하는 지역 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에는 포천시청,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시 산하 공공 기관 등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JTBC '비정상회담' 네팔 대표로 잘 알려진 수잔 샤키야(Sujan Shakya)가 강연자로 나섰다. 수잔은 "공공 기관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과의 소통을 선도해야 한다"며, 세계적 시대에서 공공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조성 후 10여 년이 된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2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전체 면적 715㎡ 규모에 전체 장서 68,607권 가운데 절반 이상(32,894권)이 영어특화도서로 구성돼 있는 대표적인 영어 전문 도서관이다. 지난 2016년 지역 내 영어교육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986명, 일평균 대출 권수는 1,070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주민의 영어 학습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 인원 증가로 인한 열람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100석이었던 열람석을 160석으로 늘려 부족한 좌석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활용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실·구조물 등을 재배치하고 붙박이 서가 확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영어자료실 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와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이고, 낡고 파손된 가구와 서가는 리폼 또는 교체해 이용자들이 보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지난 19일 '조도·호도 섬 누리길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남해군 미조면 조도·호도에 조성된 해안 산책길로 천혜의 자연 경관과 함께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025년 경남 섬 우수 트레킹 코스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섬 누리길'은 남해바래길의 섬 지선 중 하나이며, 경상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망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명품길로 탈바꿈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는 지역민은 물론 걷기를 사랑하는 방문객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조도에 조성된 약 2.3㎞의 섬 누리길 코스를 걸으며, 푸른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고 어촌 특유의 정겨움을 만끽했다. 바래길 앱으로 완보 인증시 완보뱃지를 증정하고 추첨 이벤트 진행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조도·호도 섬 누리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민과 함께 가꿔 나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트레킹 인증 제도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역 기반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6' 합동 공연을 지난 21일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은 '인디 온 스포트라이트'는 부산 신진 뮤지션의 성장을 돕기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음악창작소와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는 독창적인 밴드 사운드를 지닌 '리제스트'와 '밴드 홈바디'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최초로 '1박 2일 멘토링 세션'을 도입해 멘토와 멘티 간 밀도 있는 음악 교류가 이뤄졌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20년차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멘토 아티스트로 합류했고 두 개의 선정팀이 멘티로 참여했다. 멘토 아티스트는 다년간의 프로듀싱 경험으로 편곡·연주에 관한 실질적인 디렉팅을 제공해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21일 진행된 합동 공연은 '부서진 마음을 회복하는 일'을 주제로, 최종 선정팀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채워졌다. KT&G 상상마당은 아티스트 라이브 클립을 제작하는 등 멘티 아티스트의 홍보 및 커리어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T&G 문화공헌부 김천범 공연담당 파트장은 "올해는 처음으로 합숙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일(금)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고위험 질환인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활발해지는 비브리오균(장염비브리오, 콜레라균, 패혈증균 등)의 증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수산물 취급 과정에서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생선회, 조개류, 낙지 등 주요 감염원이 되는 해산물의 안전 취급 요령과 함께, ▲수돗물로 2회 이상 세척 ▲5℃ 이하 냉장 보관 ▲칼·도마 분리 사용 ▲손 상처 시 장갑 착용 ▲수조 물 정기 교체 ▲고령자 대상 익힌 해산물 제공 등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6가지 위생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식중독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므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여러분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선제적·현장 밀착형 예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식품 안전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위생 점검과 현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
칭다오, 중국 2025년 6월 23일 / 제6회 칭다오 다국적기업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6월 19일 칭다오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센터(Qingdao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개막했다. '다국적기업과 중국: 세계를 잇는 상생 협력(Multinationals and China: Connecting the World for Win-Win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전 세계 다국적기업 간 정책 대화, 산업 연계,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고위급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는 산둥성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Shandong Province)와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가 공동 주최하고 산둥성 상무청(Department of Commerce of Shandong Province)과 칭다오시 인민정부(Qingdao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등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서밋은 전 세계 재계의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35곳과 업계 선도 기업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가 8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산업전 전시 참가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준다. 부대행사로 JETRO(주한일본무역진흥기구) 주관 일본 반도체 설명회, 이스라엘 대사관 주관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뉴저지, 보스턴 일대를 공식 방문해 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실사하고,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USA 2025'에 참가하는 등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산업진흥원, 시흥도시공사 등과 함께 진행된 이번 방문을 통해 시는 6월 13일부터 14일 미국 뉴욕의 유전체센터, 제이랩스(JLABS) 등 선진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현장을 실사하고, 운영 구조와 입지 선정 기준, 지원시설 구성 방안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시흥 바이오단지 조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BIO 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입지와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 유치 기반도 넓혔다. 6월 19일에는 뉴저지 럿거스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주최한 미국 럿거스대 '한·미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