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경인지방 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 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 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성남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성남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
남해군과 신세계푸드가 협업하여 출시한 '남해 마늘빵'이 지난 7개월 동안 약 42만 개 판매됐으며. 이 기간 동안 남해 마늘 약 5톤을 소비했다. 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2024년 7월,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과 남해 마늘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피자 코너,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남해 마늘빵' 4종과 피자 1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는 ▲남해 마늘 치킨&베이컨 피자 ▲남해 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 마늘 크룽지 ▲남해 마늘 크라상 러스크 ▲남해 마늘 치즈 베이볼 등이 있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신세계푸드의 뛰어난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남해 마늘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바이넥스 간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신·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체결됐으며,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설비 신·증설 투자, 234명 신규 인력 고용,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를 결정한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기업(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바이오 의약품, 합성 의약품 등의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2020년에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2년에는 산업부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 생산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청주 오송의 입지적인 강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바이넥스가 충북도에 신·증설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2025년 2월 14일 / 세계 최대 독립 보험 중개 회사인 록턴(Lockton)이 디지털 오피스(Digital Office)를 설립하고 록턴 엔터프라이즈(Lockton Enterprise)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술 전략의 혁신을 주도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2019년부터 록턴 리(Lockton Re)의 글로벌 분석 리더로 재직해 온 클로드 요더(Claude Yoder)가 최고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책임자로 임명됐다. 요더는 재보험 업계에서는 드물게 두 개의 특허를 획득한 독점 분석 운영 플랫폼인 SAGE를 만들고 개발하는 등 록턴 리의 놀라운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론 록턴(Ron Lockt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오피스 투자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함께 이번 행보는 록턴의 글로벌 전략에서 디지털, 데이터 및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며 "고객에게 최첨단 디지털 데이터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한 가치 있는 인사이트와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오피스는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2월 14일 /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흥 시장 경제를 위한 알울라 콘퍼런스'가 2025년 2월 16과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에서 열린다. 이 연례 고위급 행사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란 맥락에서 신흥 시장이 처한 경제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 의사 결정자, 저명한 경제학자,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중요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모하메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촉진하고 정책 토론을 발전시키면서 지식을 교환하는 특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퍼런스는 지역과 세계 경제 발전에 관여하고, 번영과 회복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과 개혁을 주제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IMF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는 것으로, IMF가 신흥 시장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여 이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리야드에 지역 사무소를 설립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열리게 됐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 환경 제어 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 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 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을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고흥군 미래 전략 산업인 스마트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과 청년을 위한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 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33㏊), 스마트 원예 단지(11㏊),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20㏊) 등 총 64㏊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
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출산 가정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쌍둥이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비용(본인 부담금 90%) ▲산후 조리원 이용 비용 ▲병·의원 진료비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북구에서 출생 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과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으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산모 출산일에서 1년 이내이며,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북구보건소 1층 아가맘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산모 계좌로 지급한다.
샤먼 중국 2025년 2월 14일 / 콘래드 샤먼(Conrad Xiamen)이 2025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2025 Forbes Travel Guide)에서 4성 등급을 획득하면서 샤먼 유일의 포브스 스타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영예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인 샤먼에서 탁월한 서비스, 품격 있는 럭셔리, 몰입감 넘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인정이다. 콘래드 샤먼은 샤먼을 대표하는 트윈 타워 (시마오 해협 타워) B동 37층~5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중국해, 구랑위섬, 샤먼 대학교, 도시 스카이라인의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쓰밍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샤포웨이, 난푸퉈 사원, 샤먼 대학교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샤먼의 문화 역사 명소로 향하는 이상적인 관문이다. 콘래드 샤먼은 54 ~ 300제곱미터 규모로 우아하게 설계된 239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 각 객실은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통유리 창문으로 설계하여 현대적인 감각과 중국의 미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급 가구와 엄선된 럭셔리 어메니티가 품격 있는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루청 차이니즈 레스토랑 (Lucheng Chinese Restaur
청두, 중국 2025년 2월 16일 / 13일, 저녁 중국 영화계 최초로 흥행 수입 100억 위안을 돌파한 영화가 최초로 탄생하는 이정표가 세워졌다. 이날 저녁 '너자 2(Ne Zha 2)'로도 알려진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요해(Ne Zha zhi Motong Naohai)'가 100억 위안(사전 티켓 판매액 포함)의 수입을 올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애니메이션 순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모든 영화 카테고리에서 17번째로 높은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로도 등극했다. '너자 2'는 개봉 이후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스위스 신문 '타게스-안자이거(Tages-Anzeiger')는 "'너자 2'가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작품으로는 최초로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뛰어난 업적을 세웠으며, 개봉 직후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제작을 위해 2019년부터 4000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됐고, 수많은 스튜디오가 제작을 감독했다. 작업 대부분은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유명한 청두에서 이루어졌다. '너자 2'의 성공 비결에는 '토착' 애니메이션 제작 산업망의 역할이 컸다. 1위 제작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호선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민간 위원 6명과 시 공무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간 고향 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심의 등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광덕 시장은 "답례품 선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남양주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이 잘 선정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출된 이연묵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답례품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중요한 발전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남양주시 대표 답례품은 ▲남양주 사랑 상품권 ▲먹골배 ▲벌꿀 ▲배즙 ▲전통주 등 1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