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저우, 중국 2025년 12월 2일 /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All-China Federation of Returned Overseas Chinese, ACFROC)와 푸젠성 정부가 주최하고 푸젠성 귀국화교연합회(Fujian Provincial Federation of Returned Overseas Chinese)와 푸저우시 정부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 화교 인재 개발 회의(The 3rd Overseas Chinese Talent Conference for Development)가 12월 1일 중국 동부 푸젠성 수도 푸저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화교 인재의 지혜를 모아 중국의 꿈을 실현하자(Pooling the Wisdom of Overseas Chinese Talent to Fulfil the Chinese Dream)'라는 상설 주제와 '화교 인재 단합, 혁신의 새 시대 개척(Uniting Overseas Chinese Talent, Forging a New Era of Innovation)'이라는 연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개막식 ▲우수 공헌 시상 ▲화교 인재 발굴 및 육성 ▲화교 인재 유치 ▲차오즈후이(QIAOZHIHUI, 화교 인재 융합) 플랫폼 성과 발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는 개방과 인재 교류를 위한 높은 수준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과학 기술, 인재,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차오즈후이 성과 발표 구역 방문, 전문가 서비스팀 발족, 서명식, 주요 성과 홍보 등이 진행됐다. '우수 공헌 시상' 이니셔티브는 주요 기술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과학 연구 분야의 화교 인재팀을 장려하기 위해 30만~100만 위안의 특별 기금을 조성한다.
'화교 인재 발굴 및 육성' 섹션에는 ▲신세대 화교 간 혁신 및 창업 ▲인공지능(AI)+고용 ▲디지털-지능형 상거래 ▲해외 박사 학위 소지자 매칭 등 주제별 활동이 포함된다. '화교 인재 유치' 섹션에는 주빈 성(省)과 시(市), 대학을 초청해 산업-인재 매칭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간 협력 및 대학-지방 정부 협력을 장려한다. 차오즈후이 성과 발표 구역은 기술 혁신, 인재 개발, 도시 응용 시나리오를 보여주는 구역으로 나뉜다.
이번 회의는 3일간 열리며 안후이성과 하얼빈시가 각각 주빈 성과 시로, 하얼빈공업대학과 퉁지대학이 주빈 대학으로 참여한다.
화교, 고위급 인재, 과학기술협회, 화교 비즈니스 리더, 대학 및 연구 기관 대표 등 다양한 참가자가 모인 행사는 '화교 자본, 지혜, 힘'을 결합하는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시대 푸젠성의 발전에 원동력과 활력을 계속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