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청년의 창의와 열정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동구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주간과 청년월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68계단 일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바구플랫폼, 168더데크 등 동구 명소를 무대로 삼아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청년주간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계단 프리마켓, 가수 백아가 참여하는 문화공연, 팝업스토어,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청년월간은 9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며, 무소음 디제잉, 바다엽서 만들기 등 청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이바구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모노레일 윗 승강장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축제의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올해 3월 개소한 청년창업공간 '이바구플랫폼'이 주요 무대로 활용돼 청년 창업가와 예술인의 창의적 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장으로 운영된다. 김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 서구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청년 주간을 맞아 '서구1939, 흥청망청 주간(week)'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들은 '청년센터 서구 1939'에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마일리지를, 1인당 최대 4만 점 한도 내로 9월 20일부터 27일 오전 6시까지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오는 20일 토요일 아시아드 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원하는 청년은 신분증과 실물 카드(모바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간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못한 청년도, 오는 19일까지 센터를 방문해 사전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6,000점까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변희문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 회장은 "루원음식문화거리에서 청년이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상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 청년이 지역 안에서 청년주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년센터 서구1939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오는 9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 및 양산부산대학병원 내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영향조사(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과거 석면공장(대영산업사)·제강소(동국제강) 가동 기간 중 반경 2㎞ 이내 거주자 ▲노후 슬레이트 밀집 지역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 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 등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석면 노출력 조사 ▲의사 진찰 ▲흉부 X선 검사 등 1차 기본 검진으로 시작되며, 석면 질환 소견이 발견될 경우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정밀 검진(2차 검진)을 실시한다. 부산 남구는 지난 2014년부터 석면 피해자 발굴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603명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 중 151명이 석면 피해자로 인정받았으며,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요양급여와 요양생활수당 등 구제급여를 지급받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무료 건강검진이 석면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구제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 남구는 석면 함유 슬레이트
베이징 2025년 9월 13일 / 최근 개최된 제1회 2025 중국 선양 조정 발전 지수(China Shenyang Rowing Development Index)와 함께 전통 산업 도시인 선양이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도심을 가꾸고 경기를 부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5일 공개된 중국 선양)조정 발전 지수 보고서(2025)에 따르면 선양의 조정이 훈(Hun) 강 수자원과 우대 정책에 힘입어 비약적 발전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사이 선양에서 수준 높은 조정 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조정은 이제 단순한 지역 대회가 아닌 선양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명함'이 되었다. 보고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향력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의 핵심 경쟁력으로, 엘리트 선수를 유치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를 개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선양의 조정 부문 영향력은 관련 세부 지수가 211.54점, 510점을 기록하면서 더욱 증가했다. 이는 각각 14.58%, 16.26% 상승한 수치로 선양에서 상급 조정 대회가 많이 열리고 참가 선수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8월 말에는 15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 258명이 참가하
베이징 2025년 9월 13일 / 2025 아시아 U-19 및 U-23 조정 선수권 대회가 8월 31일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선양에서 막을 내렸다. 아시아조정연맹(Asian Rowing Federation)이 주최하고 중국조정협회(Chinese Rowing Association)와 선양시 체육국(Shenyang Sports Bureau)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두 가지 연령으로 나누어 열린다. 19세 미만과 23세 미만이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한국, 태국 등 15개 국가와 지역의 선수 총 258명이 24개의 메달 종목에 출전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아시아 도시로는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한 선양은 도시 이미지, 국제 대회 개최 역량, 현대적인 공공 서비스를 과시하는 한편, 국제 스포츠 및 문화 협력에 관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뤄디, 중국 2025년 9월 13일 / 제3회 농업 문화 교류 상호 학습 회의와 제9회 농업 유산 회의를 겸한 2025 "세계와 대화하는 쯔췌제 계단식 밭"(Ziquejie Terraced Fields in Dialogue with the World) 콘퍼런스가 금요일 뤄디시 신화현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주요 농업문화 유산 대표들을 비롯해 국내외 관련 분야 전문가, 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문화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살아있는 농업 유산의 재강화, 농업 문명의 계승 혁신, 지속 가능한 농업 개발 촉진'을 주제로 3일간 열린다. 주요 행사는 기조연설, 콘퍼런스 보고, 분과 포럼, 계단식 밭 현장 시찰, 관광 홍보 미팅으로 구성된다. 목표는 농업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계단식 밭농사의 지혜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고위급 국제 대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뤄디시는 최근 몇 년 사이 계단식 밭의 보호와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따라 농업 유산을 문화 상품으로 활용했으며 농업 유산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했다. 또한 계단식 밭과 문화 관광,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미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일반 대학 진학 또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회'를 여러 차례 있었지만, 체육 계열 진로·진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을 위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교육청은 10일 광주시교육청학생스포츠종합지원센터에서 37개 학교 학생 2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 진로·진학 관련 상담을 하고, 대학별 체육 계열 학과 소개 및 입학전형 안내, 실기 모의평가 등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원광대, 호남대, 목포대, 동신대, 목포해양대 등 호남권 8개 대학이 참여해 입학 정보, 학과 소개, 상담 등을 실시했다. 체육 실기 모의 측정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단이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등 종목별 실시를 측정하며, 학생들이 대학 실기 시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승민(전남여고 2학년) 학생은 "일반 대학 진학이나 취업 상담은 많이 이뤄지는데, 체육 진로·진학은 특별한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청년 및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고용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대학과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9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상구청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대학인 경남정보대학교,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를 비롯해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은다. 행사에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등 60여 개 우수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현장 채용 면접, 서류 심사,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며,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 준비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유튜버 '제이콥(복성현)'이 참여해 '취업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및 MBTI 진단, 보행 분석 등이 마련되며, '청년라운지관'에서는 취업 타로, 포토부스, 게임 프로그램과 함께 음료가 제공돼 구직자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양질
충북 증평군과 청주대학교 조경학과(학과장 박재민)가 협력해 올해 말까지 '도시농촌재생' 교과 과정의 일환인 증평 원도심 기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증평 원도심의 공간·경관·건축물 등을 기록화하고, 증평기록관이 이를 수집·보존·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생활 공간을 다각도로 기록하고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10일 열린 첫 일정에서는 증평기록관과 원도심 거리, 충청북도 등록문화재인 메리놀시약소 등을 둘러보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원도심의 22개 역사·문화 공간에서 2023년에 열린 '증평, ( )집' 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현황이 소개됐으며, 마을주민과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군은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기록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확장하고,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록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청주대학교와의 관학 협력이 증평 원도심을 새롭게 기록하고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록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청주대와의 협업에 앞서 지난여
"고흥의 청정 바다에서 자란 김이 일본 전역에서 프리미엄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지난 4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의 힘 있는 목소리에 자리한 참석자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고흥군과 일본 ㈜칸코쿠 노리 재팬(Kankoku Nori Japan Co., Ltd.)은 '고흥김'을 비롯한 유자, 미역 등 고흥 농수산물의 일본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김(구이김·김자반·김밥용)'은 우선 일본 전역 2만여 개 편의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는 고흥에서 생산된 김이 지역명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브랜드로 일본 소비자를 만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명 브랜드화 및 일본 시장 공략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공동브랜드 사용 승인, 품질·인증 지원, 홍보와 산지 연계 지원을 맡고, 칸코쿠 노리 재팬은 일본 시장조사, 대형 유통망 입점, 온오프라인 판촉을 전담한다. 최근 일본 내 간편식과 헬시 스낵 선호, K-푸드 확산에 힘입어 김 소비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고흥김'은 원산지 신뢰와 프리미엄 스토리를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칸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