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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트 벤처스, 콜러 캐피털과 첫 GP 주도 세컨더리 거래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20일 /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선구적이고 선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이스트 벤처스(East Ventures)가 20일, 첫 GP(general partner) 주도의 세컨더리 거래(secondary transaction)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세컨더리 회사인 콜러 캐피털(Coller Capital) 주도 하에 이스트 벤처스는 '이스트 벤처스 5 L.P.('EV5' 또는 '펀드')'의 LP(limited partner)에게 유동성을 제공하여 펀드의 총 DPI 비율(distributions-to-paid in the capital)을 약 2.0배로 끌어올렸다.

 

이전 펀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EV5는 본래 동남아시아 기술 기업의 시드와 초기 라운드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이스트 벤처스 플랫폼의 상위 25%에 드는 고성과 펀드이다. 콜로 캐피털이 전체 거래의 주관을 맡았다.

 

EV5의 포트폴리오는 주로 IDN과 waresix 같은 동남아시아 유명 기술 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업 중에 다수는 이후 출범한 이스트 벤처스 펀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세컨더리 거래는 이 생태계에서 가장 우수한 신생 기업에 회사의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이번 거래는 수익 참여(profit participation) 요소를 포함해 구성되어 있어 EV5는 포트폴리오의 미래 성장 궤도에 계속 참여하면서 LP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스트 벤처스는 기업의 중요한 액티브 주주로서, 회사의 독특한 운영상의 부가가치, 기업 지배구조, 동남아시아 전역의 생태계에서 계속 혜택을 받을 경영진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윌슨 쿠아카 이스트 벤처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는 "콜러 캐피털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우리 LP에게 매력적인 유동성 이정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들 기업의 경영진과 소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솔루션을 설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경제의 부상과 인도네시아 성장 스토리의 장기적인 호재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피터 킴 콜러 캐피털 파트너이자 아시아 및 RMB 책임자는 "성장 잠재력이 큰 흥미로운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이번 거래를 주도하기 위해 이스트 벤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관계를 바탕으로 이스트 벤처스의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하여 투자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했다. 이번 거래는 혁신적인 맞춤형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폰서와 그들의 LP와 호흡을 맞추는 데 콜러가 가진 전문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로 아시아 내 벤처 캐피털과 세컨더리 시장이 진화하고 있음이 재차 확인됐다. UBS 프라비빗 펀즈 그룹(UBS Private Funds Group)이 거래 자문을 맡았다. 깁슨, 던 앤 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와 데비보이스 앤 플림턴(Debevoise & Plimpton)이 각각 이스트 벤처스와 콜러 캐피털의 법률 고문을 맡았다.

 

콜러 캐피털은 사모 자산 세컨더리 시장의 세계적 선두 주자로 자산군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역할을 했다. 1990년에 설립되었고, 전 세계 사모 시장 투자자에게 투자와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360억 달러 규모의 사모 펀드, 사모 신용, 기타 사모 시장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고, 북미, 유럽,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지사를 둔 콜러의 다국적 팀은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러는 설립 이후 세컨더리 투자에 주로 전념해 왔으며, 현재는 자산군에서 최대 규모의 전담 투자 팀 중 하나를 자랑한다. 콜러의 PWSS(Private Wealth Secondaries Solutions)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적격한 개인 자산 투자자에게 영구 펀드를 제공한다.

 

이스트 벤처스는 업종에 구애 받지 않고 투자하는 선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2009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됐고, 현재는 동남아시아에 주로 투자하는 9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스트 벤처스는 300개가 넘는 초기와 성장 단계의 기술 기업에 투자하면서 강력한 재정적 수익을 기록하고, 긍정적인 사회, 환경적 영향을 창출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최상위 벤처 캐피털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레킨(Preqin)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일관된 성과를 내는 펀드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