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너우, 몰도바 2025년 1월 20일 /
몰도바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제46차 세계 포도나무 및 와인 총회(World Congress of vine and wine)와 국제와인기구(OIV) 제23차 총회를 함께 개최한다.
몰도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여정이 중요한 시점에 접어든 가운데 열리는 이번 총회는 몰도바의 와인 산업에 전례 없는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 포도나무 및 와인 사무소(ONVV) 및 농림식품산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Industry)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에서 포도나무 및 와인 산업의 향후 도전과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
2025년 포도나무와 와인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키시너우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몰도바 포도밭의 중심부에서 열릴 제46차 총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탄력적 포도 재배법'과 같은 당면 문제를 다루면서 '지속 가능한 포도주 양조 분야에 적응 가능한 혁신 기술'을 논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과 건강, 안전에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참석자는 와인 농장 투어, 네트워킹 행사, 시음회를 통해 흥미로운 와인과 독창적인 맛을 체험하며 몰도바의 독특한 와인 문화를 발견할 것이다.
몰도바 와인 산업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 '와인 오브 몰도바(Wine of Moldova)'가 추진한 '와인 혁명 10주년 캠페인(#10yearsofwinerevolution campaign)'을 통해 영감을 받은 주요 이해 관계자는 현대적 와인 산업의 창출, 지속 가능성 증진, 기술 혁신이라는 3가지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쳐왔다.
이런 노력은 '와인 오브 몰도바'국가 브랜드가 활성화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해 관계자는 장비와 인프라 프로젝트에 거액을 투자해 21세기 현대 관광지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개발은 급성장하는 수출 경제(몰도바는 전 세계 와인 수출 14위)와 더불어 현재 몰도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기여하면서 글로벌화된 시장에서 이곳 농촌 공동체가 번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늘날 몰도바 국민 4명 중 1명이 와인 산업에 종사한다. 현지 와인은 현재 7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와인 업계 중대 행사인 제46차 총회는 몰도바가 프리미엄 와인 생산 면에서 영향력 있는 국가로서 입지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술과 문화적 매력이 공존하는 몰도바는 현재 포도나무와 와인 부문의 구조적 발전을 이끄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혁신적인 인공지능프로젝트는 국제적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