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미국의 일련의 대중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 담화를 발표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일정 기간 동안 바이든 정부는 남은 임기를 이용해 중국 관련 무역 제한 조치를 집중적으로 발표했으며,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중국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미국 완성차 사용을 제한했으며, 중국 등 국가의 드론 시스템에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 안전 심사를 시작하고 중국 기업들에 제재를 가했다"고 주장하며 " 많은 중국 기업을 악명 높은 시장으로 지정했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 조치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시장 규칙과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글로벌 산업과 공급망의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미국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기업 이익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많은 미국 주요 기업과 산업 협회가 일부 조치에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일부 국가와 지역도 이해하지 못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며 "관련 조치는 전형적인 경제 강압 행위와 괴롭힘으로, 이성적이지도 않고 무책임하다. 중미 경제 무역 관계를 손상하고 세계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끝으로 대변인은 "바이든 정부는 말과 행동이 다르며, 제재, 억제, 압박만으로는 중국 전진을 막을 수 없다"며 "이는 중국의 자립 자강과 기술 혁신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강화할 뿐이다. 중국은 자국의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