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 군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속도감있고 안정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새해 시작과 함께 선제적으로 개최했다.
보고회는 2024년 군정 성과를 결산하고, 2025년에 역점적으로 추진 할 군정 주요 시책의 실천 계획 점검과 신규사업 발굴에 무게를 두었다.
업무 관련 부서는 함께 보고회에 참여하도록 추진해 행정 연계성을 강화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군정 성과의 대표적 지표인 국도비·공모 사업비 확보 실적으로 ▲호남권역 산림 바이오 가공 지원 단지 조성 사업 ▲관산읍 옥당 지구 뉴빌리지 공모 사업 ▲김산업 진흥 구역 지정 사업 ▲회진 1지구 급경사지 정비 사업 ▲천관산 허그테마 공원 조성 사업 ▲미백 이청준 문학관 건립 사업 등을 꼽았다.
공모 사업으로 73건, 총사업비 2,303억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서는 ▲보육 사업 대통령 표창(교육부) ▲지방자치 단체 일자리 대상(고용노동부) ▲재난 관리 평가 우수 기관(행정안전부)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최우수 기관(행정안전부)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매니페스토본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각 분야 평가에서 37건의 수상 실적으로 군정 발전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군민 복지·농어업·인구 정책·군정 혁신 등 크게 5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각 부문의 균형 있는 성과 창출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관광 부문에서는 '노벨 문학 도시 장흥, 문화·예술·관광의 융성 시대'를 목표로 노벨 문학 도시 조성, 물축제 글로벌화, 장흥 교도소 프리즌호텔 조성, 우드랜드·장흥댐·보림사 웰니스 관광 개발, 군민 문화 예술 향유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군민 복지 부문에서는'Let·s go 안전 장흥,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목표로 자연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중대 재해 예방 체계 구축, 취약 계층·어르신·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희망 복지를 확대한다.
농어업 부문에서는 '장흥형 농어업 정책, 잘사는 농어촌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인증 비율 30% 달성, 지역 특화 틈새 소득 작목 육성, 농특산물 수출액 500억원 달성 등을 통해 억대 부농 500 농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구 정책 부문에서는 지방 소멸 대응 사업비 160억원 확보, 바이오산단 분양률 80% 달성,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개설과 노란우산 공제 가입 지원,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활력 제고와 인구 증가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정 혁신 부문에서는 주민 참여 예산제 등 군민 참여 시책을 확대하고, 공직 문화 혁신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올해는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문화 관광, 군민 복지, 농어업, 인구 정책, 군정 혁신 등 5개 분야별 세부 계획에 따라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장흥에 노벨 문학 도시라는 운명과 같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반드시 이를 실현하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