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은 21일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
함양군은 21일, 수동면 일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을 미국 애틀랜타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물품은 잡곡, 떡볶이, 죽염, 침출차, 부각, 생강즙 원액, 매실액 등 70종으로 1억 원 규모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메가마트로 이송하여 3개월 간 판촉 행사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애틀랜타 수출을 통해 지난 5월에 수출된 장아찌, 연잎밥뿐 아니라 다양한 함양 농식품의 수출을 증대하고 미국 지역에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8개 업체는 ▲그농부(대표 김성균) ▲인산죽염㈜(대표 최은아)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 ▲진앤진푸드(대표 김강숙) ▲하얀햇살(대표 박태우) ▲함양농협가공사업소(대표 강선욱) ▲화신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 ▲허브앤티(대표 허정탁)이다. 진병영 함양 군수는 "함양 농식품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지역인 애틀랜타로 수출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함양 농식품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 개척단 운영, 현지 수출 상담회 등 마케팅을 적극
KGM 커머셜(이하 KGMC)이 창사 이래 해외 첫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전기버스 판매 증대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GMC는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KG그룹 편입 후 수출 기업의 변모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과 판매 증대를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국 브랜드가 독점하고 있는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협력해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KATECH가 2024년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의 일환으로 수주한 물량으로, 수출에 그치지 않고 KGMC와 함께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과 확산 등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KATECH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공적개발원조)을 위해 방한한 파라과이의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enez Garcia de Zuniga) 산업부 장관 및 후스또 사까리아스(Justo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22일 /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Indosat Ooredoo Hutchison, 이하 인도삿)이 중부 자바 솔로(Solo)에 있는 솔로 테크노파크(Solo Technopark)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를 설립했다. 최신 5G 기술로 지원되는 이 최첨단 시설은 AI 국가로서 인도네시아 미래를 설계하고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AI 커뮤니티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인도삿의 노력을 보여준다. AI 체험 센터의 개관식에는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장관을 대리하는 사회경제문화부 장관의 전문 참모인 위자야 쿠수마와르다나(Wijaya Kusumawardhana),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비크람 신하(Vikram Sinha), 수라카르타 시장인 테구 프라코사(Teguh Prakosa)를 비롯한 저명한 인사가 참석했다. 위자야 쿠수마와르다나 인도네시아 사회경제정보통신부 장관 전문 참모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AI 체험 센터를 개척한 인도삿 우레두 허치슨에 축하를 전한다"며 "이 이니셔티브는 통신 산업의 발전에서 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이 체험 센터가 여러 부문에 걸쳐 더 많은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확신하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해, 평일 출근 전용 급행 버스 2개 노선을 다음 달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S1번 시내버스는 성남하이테크 일대 급행 맞춤형 운행으로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개소에 정차한다. 오는 9월 27일 개통되며 총 4대가 투입된다.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며 모란역, I SQUARE 창업주택, 벤처타운 등 3개소에 정차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총 2대가 운영된다. 두 노선은 성남(Seongnam)의 주요 거점 정차형 (Stop & Skip) 급행 (Speed) 버스를 의미하는 'S'를 따서 브랜딩했다. S1, S2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 그 이외 시간에는 증차 수요가 많았던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로 투입돼 증편 운행된다. 심야·새벽형 노선인 광역버스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은 오는 8월 26일부터 미금역과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서판교 일대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한다. 9월 2일부터는 마을버스 105번은 폐선되고 마을버스 11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관내 신발 소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은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지만 영세하고 고령화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을 위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련했다. 부산진구는 관내 신발 소공인 5개사를 모집해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지역 생산 신발 제품 디자인 개선과 샘플 제작, 룩북 촬영 지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공동 구매,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부산진구는 "지역 신발 소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 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왕쉰 중국 남방항공 한국 지사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왕 지사장은 이날 광주시 관광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신설, 전세기 취항, 지역 항공학과 인재 채용 등을 논의했다. 남방항공은 1991년 설립된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40개 항공사 중 세 번째로 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남방항공 한국 지사는 1994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왕쉰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의 광저우 방문은 많은 사람에게 광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문화예술 도시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광주시의 문화 예술, 관광 사업 활성화 등 국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왕쉰 지사장은 또한 "중국 관광객과 광주·전남에 있는 기업체, 중국 유학생 항공 이용 편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복항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 국영 3대 항공사이자 광주시 자매 도시인 광저우에 본사가 있는 남방항공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멋·맛·의의 고장으로 중국인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조사결과 전체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였으며, 농산물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여 호우와 폭염 등 불리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월에 비해서는 상추와 오이,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사과와 배의 등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는 7월 호우로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 주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빠른 피해 복구와 다시 심기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다시 심은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 하순부터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는 일조량에 민감한 품목으로 주산지인 강원 춘천, 홍천에 상당 기간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육이 부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최근 산지 기상이 회복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8월 하순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월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사과와 배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는 5조 4000억 원으로, 전년동기 19% 늘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 연평균 14%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하며 펀드결성은 5조 1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투자는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 등의 실적을 모두 포함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피투자기업의 업종별 신규 투자는 ICT서비스, 전기,기계, 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먼저 ICT서비스가 1조 29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해 최대였고 이어 전기,기계,장비는 9457억 원으로 40.9%, 바이오,의료는 8348억 원으로 39.2% 증가 순이었다. 또한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는데, 달러 환산시 2024년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는 2020년 상반기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정부는 '24.8.31.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0%,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30%) 조치를 '24.10.31.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8.21.(수)「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중동긴장에 따른 국내외 유류 가격의 불확실성, 국내 물가 동향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164원/리터(ℓ), 경유 △174원/리터(ℓ), 액화석유가스(LPG)부탄 △61원/리터(ℓ)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8.21.~22.),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8.27. 예정) 등을 거쳐 '24.9.1.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