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비던스, 로드아일랜드 2025년 3월 1일 / 에피백스(EpiVax)가 길헴 리차드(Guilhem Richard)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리차드 박사는 2014년 에피백스의 면역정보학 팀에 합류해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기반 암 백신인 'Ancer®'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산 플랫폼 개발을 주도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에피백스의 자회사인 에피백스 테라퓨틱스(EpiVax Therapeutics, Inc.)에서 해당 기술의 중개 연구를 총괄했다. 리차드 박사는 에피백스에서 혁신을 이끌며 면역원성 평가를 위한 신규 전산 도구 개발을 감독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연구소(INSA)에서 생물정보학 및 모델링 석사 학위를, 보스턴 대학교에서 생물정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에피백스는 리차드 박사의 승진과 더불어 기업의 핵심 기술 서비스에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회사의 ISPRI 플랫폼에 포함된 핵심 면역정보학 자산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물학적 치료제의 면역원성 위험 평가 기능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운 모델을 통해 내약
쉬저우, 중국 2025년 3월 2일 / 글로벌 건설 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이하 XCMG) 자회사인 XCMG 오토(XCMG AUTO)가 30곳의 투자사에서 총 64억 4400만 위안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5년 동안 중국 상용차 부문에서 이루어진 최대 규모 투자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공급망 간 상호 작용을 강화할 수 있는 업계 이해 관계자와 국유 펀드, 기업이 모두 참여했다. 이러한 금융 투자자는 XCMG에 린 경영(lean management)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회사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자본 시장이 XCMG의 개혁과 발전 궤도에 확고한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 상용차 시장 내 경쟁이 점점 격화하면서 전통적인 개발 모델의 한계가 분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추진되는 XCMG의 혼합 소유제(mixed-ownership: 민간이나 외국 자본을 유치하여 소유 구조 다변화) 개혁은 자본 유입뿐 아니라 자원의 통합과 새로운 추진력 발산을 예고한다. 이 개혁은 XCMG가 산
부산진구가 청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원스톱 취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부산진구는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청년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준비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청년이 직장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진구는 당감동에 위치한 청년 공간인 '청년마루'를 리모델링해 일자리 카페로 새단장해 운영한다. 상시 상담이 가능한 전문 취업 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과 관련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관련 도서와 스터디 공간을 제공하고, 채용 공고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청년 카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2.8백만 원을 지원 받으며, 총 96.3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구는 청년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 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2024년 예산에서 40% 증액된 70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학 시험과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 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진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26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해운대(반송동 216-10)'를 개소했다. 지난해 3월 폐원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창업과 주거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거점 시설을 만들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부산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9억 원을 받아 조성했으며, 앞으로 3년간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창업가꿈 해운대'는 총면적 468㎡, 지상 3층 규모다. 15㎡ 크기의 원룸형 사무·주거 공간 8실, 공유오피스, 회의실, 창업 카페 등이 있다. 1층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신기술 체험 행사를 열어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오늘의 이야기, ㈜유니마스, ㈜삼선텍 등 7명의 청년 창업가가 입주해 창업 성공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이들은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모바일 기술 개발 등 인공지능(AI) 분야에 특화된 청년 창업가이다. 서울 인천 제주 등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여 역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노인인구가 많은 반송동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탁 운영을 맡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갓생 클래스(생활 복지
톈진, 중국 2025년 2월 27일 / 두 MSC, 즉 중간엽 기질세포(mesenchymal stromal cell)와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간 논쟁은 200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지며 MSC 연구와 임상 적용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주요 쟁점은 중간엽 줄기세포가 안전성 문제(예: 종양 형성)를 제대로 검증 받지 못해 임상 적용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그 간의 전임상시험은 모두 현재 사용되고 있는 MSC가 줄기세포와 관련된 우려가 없는 안전한 중간엽 기질세포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즉, 줄기세포가 아니라 기질세포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승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최근에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논문 한 편이 HELIYON에 게재되었다. 중국 화시병원 재생의학연구센터와 타슬리 줄기세포 생물학연구실(Regenerative Medicine Research Center)이 공동 발표한 "단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한 중간엽 기질세포와 줄기세포의 구분(Unveiling Distinctions Between Mesenchymal Stromal Cells and Stem Cells by Single-Cell Transcr
베이징 2025년 2월 27일 / 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싱크탱크인 CNPC 경제기술연구원(CNPC Economics &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이하 CNPC ETRI)이 1월 21일 베이징에서 제17차 연례 석유 및 가스 산업 보고서인 '2024년 석유·가스 산업 발전 보고서(2024 Report on Oil and Gas Industry Development)'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 발표와 더불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국내외 석유·가스 산업 발전 환경 전망(Outlook on the Development Environment of the Domestic and International Oil and Gas Industry for the 15th Five-Year Plan)'과 'CNPC ETRI의 에너지 데이터 핸드북(Energy Data Handbook of CNPC ETRI)'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2024년 석유·가스 산업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에 회복력을 보이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부문이 재편
싱가포르 2025년 2월 27일 / 제2회 아시아 포토닉스 엑스포 2025(Asia Photonics Expo·APE)가 27일,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공식 개막했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APE 2025는 글로벌 업계 리더와 혁신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맥을 쌓고 협력하며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광자학 관련 행사로서 광통신, 광학, 레이저, 감지, 양자 기술,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시아 포토닉스 시장의 관문(Gateway to the Photonics Market in Asia)'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APE 2025에는 500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가 참석하며 싱가포르, 유럽, 독일,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344개 업체가 전시관을 운영한다. 1만 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공간에는 양자, 지능형 센서, 진공 코팅 전용 기술 구역이 마련되어 광자학 미래를 열어 갈 최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APE 2025는 제조업체, R&D 선도기업, 바이어가 한데 모여 반도체와 자동차, 의료
키시나우, 몰도바 2025년 2월 27일 / 몰도바 디지털 서밋(Moldova Digital Summit, 이하 MDS25)이 2025년 6월 5일부터 7일까지 제14차 행사를 개최한다. 3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536건의 B2B 미팅을 촉진하고, 몰도바의 전자 정부 앱인 EVO를 출시한 지난해 행사의 성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린 레치안(Dorin Recean) 몰도바 총리의 후원 속에 열리는 MDS25에선 글로벌 비전가, 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기술 혁신가,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동유럽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최신 발전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IT 부문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몰도바는 동유럽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기여한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몰도바 혁신기술단지 조성: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매출에 대해 7%란 경쟁력 있는 균일 세율을 적용하는 유럽 최초의 완전 디지털 IT 단지다. - 인상적인 성장세: 40여 개국에서 2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2만 명에 달하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를 고용하고, 국가 GDP의 5%에 기여하는 등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
해남군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을 방문해 솔라시도 기업 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토드 매트슨 RCS 이사장, BS산업 고형권 부회장과 함께 해남군과 전남도, BS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군과 전라남도, RCS 학교법인,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현실적인 논의 과정을 거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후에는 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교육 과정 등을 살펴보는 등 현지 실사를 병행했다. 레드랜드 크리스천 스쿨(RCS)은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랜드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21년 설립된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K-12 grade), 1,420여명이 재학 중이며, 미국 서부 지역 학교와 대학의 학력을 인증하는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 인증을 받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도시 개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2월 26일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가 다국적 건설 프로젝트 개발 선도업체인 스칸스카 AB(Skanska AB)와 스칸스카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유럽과 미국 내 스칸스카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현재 스칸스카의 글로벌 IT 인프라 운영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직원은 DXC 테크놀로지로 이관될 예정이다. 건설 프로젝트 개발 산업은 현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지속 가능성, 프로세스 최적화, 비용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런던의 30 세인트 메리 액스(30 St Mary Axe, 더 거킨), 덴마크와 스웨덴을 연결하는 외레순 다리(Øresund Bridge),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 재개발(LaGuardia Airport Terminal B Redevelopment) 등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스칸스카는 디지털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DXC 테크놀로지를 선택했다. 안데르스 칸델(Anders Candell) 스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