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9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욱)과 구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 센터인 '미추홀 돌봄의집'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5년 간 유효하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사각 지대 해소와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미추홀 돌봄의집'은 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 보호 시설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전담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강기정 광주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광주와 이스라엘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은 물론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광주시와 시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매우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접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향후 광주와 이스라엘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우리는 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3일,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총 4회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목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도착으로 시작해 개회식, 조별 멘토링, 캠퍼스 투어, 폐회식 등으로 진행됐다. 멘티는 대학생 멘토와 조별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정보는 물론 대학 생활의 실제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설계에 필요한 동기와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어떤 만남과 경험이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오늘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이 멘토와 교류를 통해 진로에 동기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어서 그는 "멘토링에 참여한 오늘이 단순히 지나가는 하루가 아닌, 멘토와 함께 재미있게 보낸 하루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충북의 관광 자원을 방한 여행 최대 국가인 중화권에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 중국민용항공국,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약 53,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박람회에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체험 관광, 가족 단위 관광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상하이 정기노선을 활용한 접근성을 강조하며 충북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부각했다. 또한, 청남대와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로, K-전통문화, 웰니스 관광, 유니크 자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상해 메이저급 24개 여행사를 초청해 충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 콘텐츠와 상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25일에는 항저우로 이동해 6개 여행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는 충북 관광 자원,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뿐 아니라 전세기
함양군 장학회는 지난 25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다자녀 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함양군 장학회는 인구 감소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자녀 가정 장학금을 신설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약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97명 등 총 116명이 신청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총 21명에게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다자녀 가정 장학금과 지원 사업이 여러분의 학업 성취에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며, "함양군이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장학회는 매년 관내 학생의 학업 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등학생 성적우수자·우수졸업생·우수신입생·체육특기생 장학금과 다자녀가 정 자녀 장학금 등 170여 명에게 1억 3,000여만 원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고려대에서 2세 경영인과 청년 CEO의 가업 승계, 청년 세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미래 경영 고려대 CEO캠퍼스' 수료식을 거행했다. '미래 경영 고려대 CEO캠퍼스'는 2세 경영인과 청년 CEO 양성으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운영하는 산·관·학 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주 목요일 ▲미래 기술 ▲글로벌 경제 전망 ▲마케팅·협상전략 등 총 21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협력과 네트워크에 중요한 매개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남양주 지역에 사업 기반을 둔 교육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총장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우등상 등이 주어졌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고, 동료와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며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인과 진심 소통을 통한 공감 행정과 미래 경영을 책임질 청년 기업을 위한 정책 구상에도 적극 노력할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아태 풍력 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RE100, 탄소국경세 등 국제 사회의 탄소중립 노력에 따라 에너지 전환이 국제 경쟁력과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 우리의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은 9%에 불과하다”며 “하루 빨리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재생 에너지 인프라 부족에 따라 수출 기업 사업장 상당수가 해외로 이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덴마크의 최대 풍력 발전 단지 에스비에르를 언급하면서, “평범한 어촌 마을이 유럽 최고의 풍력 발전 기지로 거듭난 것을 보며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며 “좁은 면적에서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한 풍력 에너지 활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우리는 동아시아를 넘어 아태 해상 풍력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며 “해상 풍력 단지 개발에 필수적인 공급망, 철강, 조선, 하부 구조물, 해저 케이블, 풍력 터빈 타워 등 세계적 역량을 가진 기업이 많아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국제 정세에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1960년 외교 관계 수립 이래 지난 60여 년 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 협력을 심화, 확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한-말레이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또한, 이 성명에 따라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공식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체결된 「한-말레이시아 국방협력 MOU」를 기반으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며 지난 해 한국형 경공격기(FA-50) 수출에 이어 우리 기업의 말레이시아 방산 사업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안와르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믿음직스러운 안보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한국과 방산, 공동 훈련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올해 양국 간 FTA 협상이 재개된 것을 환영하고, 디지털,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1월 19∼20일에, 군포시 청년 공간 플라잉에서 '2024년 군포시 저연차 공무원 대상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일하는 방식 코칭 교육은 "공직 생활 입문 : 스마트하게 일하기"를 주제로, 공직에 입문한 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직 환경의 적응을 돕고, 기존 방식에 대한 발상 전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마련했다. 교육은 주로 공공 기관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소개, 보수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점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조별 토론 등 의견 교환, 일하는 방식에서 상사 등 주변 직원과 소통 중요성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자세과 내적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은호 군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에게 공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공직 사회 주축이 될 저연차 공무원이 혁신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공직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 대시민 공공서비스 품질까지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쿠팡㈜이 지난 21일, 남해군청에서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해군의 우수한 수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남해군은 쿠팡과 함께 청정 수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남해군 수산식품 및 신선 수산물 업체 적극 발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남해군 수산물 판로 확대 지원 ▲남해군 지역 어업 회사 법인, 어가 등의 소득 증대 협력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남해군의 풍부한 수산물 자원을 쿠팡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기획전 개최 등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우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쿠팡과 협력해 판로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작년 12월부터 남해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을 통해 수산물 품목에 대한 사후 관리와 홍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