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천시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브랜드 파워 평가 결과 가치가 875억 원에 달하며, 이천쌀 휴게소는 홍보 가치가 44억 원이라고 산업정책연구원(산업통상자원부 허가 기관)의 이화진 본부장이 총회에서 발표했다고 공개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천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그동안 국내 쌀 소비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년부터 까다로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쳐 미국 수출 확대, 쌀 가공품 개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상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농업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24년 선정된 도농복합도시 삶의 질 1위 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농민이 행복한 이천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이천쌀을 농협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고, 이천쌀 품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볏짚 환원, 유기질 비료 사용 등 지력 향상을 위한 전통적 농법 지원과 미곡 저장 시설 현대화 그리고 매월 단백질
하이커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열대섬 하이난에 있는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Window of World Tropical Fruits)에 들어서면 핑거라임(finger lime), 스왈로테일 프루트(swallowtail fruit), 마메이 사포테(mamey sapote) 등 전 세계에서 온 이국적인 과일의 향연이 펼쳐지고 수많은 방문객이 그 순간을 사진에 담으려고 발걸음을 멈춘다. 올해 4월에 출시될 예정인 밀크 과일(milk fruit)을 포함해 과일나무 사이에서 익어가며 시선을 사로잡는 과일에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온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스타애플(star apple)은 하이난 그랜드 현대 농업 개발(Hainan Grand Modern Agriculture Development)에 의해 중국에 들어왔다. 이 과일은 세계 열대 과일 전시관에서 실험을 통해 재배되어 점차 하이난 지역 농부의 과수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현재 스타애플 재배 면적은 1000무(약 66.67 헥타르)에 달하며, 예상 수확량도 50톤에 이른다. 스타애플은 지역 민의 선택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하이난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 사이에서 '새로운 인기 과일'로 등극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28일(금) 오후, 달성군 옥포읍 함박산 산불 현장을 찾아 산불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에 나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경, 옥포읍 기세리 산157번지 일대 8부 능선에서 발생했으며, 급경사지와 강풍 등 악조건 속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대구시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소방본부, 달성군 등 유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이튿날 오전 8시경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산불은 초동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산불 상황에서 야간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아낸 진화 대원과 달성 군수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현재 산불 위험이 극도로 높은 시기인 만큼, 잔불과 뒷불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재발화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5일,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대응을 계기로,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 발생 시 초동 투입되
란저우, 중국 2025년 3월 28일 / 중국 전 통문화에서 조롱박은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며, 행복한 삶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조롱박은 예로부터 중국인 일상에서 부적이나 호신부로 사용됐고, 수천 년 간 전승되었다. 조롱박 조각 기술은 황하를 따라 천 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장인은 조각칼과 바늘을 연필처럼 사용해 박 표면에 다채로운 세상을 그려나간다. 란저우 조롱박 조각은 약 2500년 전 위·진 시대에 시작됐다. 당시 실크로드가 나날이 번성하면서, 진청(란저우의 고대 명칭)은 각국 상인이 모이는 장소이자 중요한 공급 기지이며 교통 중심지였다. 무역 대상은 종종 조롱박을 음료 용기로 사용하며 몸이나 낙타에 걸고 다녔다. 그 후 고대 사람은 박 표면에 그림을 그려 장식용으로 활용했으며, 박 조각 기술은 조각과 그림이 결합된 독특한 예술 기법으로 발전해 숙련된 장인이 생계를 이어가는 기술이 되었다.
파리, 워싱턴,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3월 28일 / 2025년 국제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 행사가 4월 30일, 190여 개국에서 개최된다. 아부다비가 글로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유네스코와 허비 행콕 재즈 연구소(Herbie Hancock Institute of Jazz)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콘서트와 교육, 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UNESCO Creative City of Music)인 아부다비에서 이 국제적인 날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는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부다비의 풍부한 창의성과 문화 유산을 강조하는 동시에 재즈가 어떻게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대륙 간 대화와 평화를 촉진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는 이 세계적인 축제에서 활기찬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다. 아부다비 도시 전체에서 5주 동안 재즈 공연, 교육 프로그램, 커뮤니티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된다. 4월 30에는 이 지역 최대 실내 엔터테인먼트 장소인 에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
광저우, 중국 2025년 3월 29일 / 4월 15일,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가 3월 18일과 19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각 한 차례씩 홍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 무역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내 컨벤션과 전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장시홍(Zhang Sihong) 중국 대외무역센터(China Foreign Trade Centre) 부주임은 캔톤페어를 오랫동안 지원한 홍콩과 마카오 재계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다가오는 제137회 캔톤페어 최신 소식을 공유했다. 홍콩 봄 리셉션과 캔톤페어 프로모션 콘퍼런스(Hong Kong Spring Reception and Canton Fair Promotion Conference)에는 홍콩 무역산업부(Trade and Industry Department), 홍콩 상공회의소 6곳, 외국 상공회의소 21곳, 대형 다국적 기업 17곳, 홍콩 입법회(Legislative Council) 위원단, 전시 산업 파트너, 미디어에서 260명 이상이 참석했다. 홍콩의 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인
칭다오, 중국 2025년 3월 29일 /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29일, 새로운 ULED MiniLED U7 시리즈 TV를 출시했다. 게이머와 스포츠 애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MiniLED PRO 기술은 표준 LED에 비해 향상된 디테일로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뛰어난 트루 블랙과 밝기를 구현한다. 100인치 이상 TV 부문 세계 1위 브랜드인 하이센스는 U7 시리즈 TV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연결되며, 소중한 순간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U7 시리즈 TV를 시청하면 몰입감 넘치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로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더 높은 최대 밝기와 더 많은 로컬 디밍 존을 갖춰 HDR 효과를 극대화한다. 정밀한 백라이트 제어를 통해 어두운 장면과 밝은 장면 모두 디테일을 또렷하게 표현한다. 하이센스의 첨단 Hi-View AI 엔진 PRO를 탑재해 작년 모델 대비 1.6배 빠른 CPU, 2.2배 빠른 GPU, 1.5배 빠른 NPU 성능을 자랑하며, 장면 인식을 통해 AI 기반으로 모든 프레임을 최적화해 평범한 영상도 압도적인 화질로
상하이 2025년 3월 27일 / 지난 3월 25일 블로키스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Blokees Global Partner Conference)가 개최됐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여정(New Beginnings, New Journey)'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파트너가 모여 블로키스의 '제품 생태계' 프레임워크의 출범을 함께 지켜봤다. 이 이니셔티브는 제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 매트릭스를 구축하며 향후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블로키스의 노력을 반영한다. 주웨이송(Zhu Weisong) 블로키스 설립자는 개회사에서 향후 10년 간 비즈니스 혁신, 고객 가치, 파트너 협업, 인재 축적, 사회적 책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샤오펑(Sheng Xiaofeng) 사장은 '혁신적인 블로키스 시스템과 종합적인 제품 생태계 구축(Building an Innovative Blokees System and a Comprehensive Product Ecosystem)'에 관한 기조 연설에서 향후 10년을 위한 블로키스의 전략적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혁신과 R&D가 튼튼한 뿌리 역
휴스턴 2025년 3월 27일 / 100% 종업원 소유의 ESOP(Employee Stock Ownership Plan•ESPO)인 게이트 에너지(GATE Energy)가 말레이시아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했다. 새 사무소 설립으로 게이트 에너지는 국제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랜트 깁슨(Grant Gibson) 게이트 에너지 설립자이자 회장은 "현재 진출한 한국과 싱가포르를 벗어나 동남아시아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가 국가 내에서 전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현지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역 내 서비스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면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르틱 안나도라이(Karthik Annadorai) 게이트 에너지 사장 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게이트 에너지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 내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가치와 경험을 세계 다른 지역에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새 사무소는 우리가 추진하는 확장 전략
린이, 중국 2025년 3월 27일 / 중국 문화에서 조롱박(葫蘆, 후루)은 '푸루(福祿)'와 발음이 비슷해 복과 번영을 상징한다. 전통적으로 조롱박은 악귀를 쫓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평화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조롱박 낙화는 정교한 전통 예술 기법이다. 장인은 뜨겁게 달군 인두를 붓 삼아 박 표면에 섬세한 문양을 새겨 넣으며, 박 고유의 질감과 낙화 기법의 예술성을 조화롭게 어우른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예술적, 소장 가치 또한 높다. 산둥성 린이시 이난현 장좡진 싱샨위 마을에 사는 70세 인촨밍(Yin Chuanming)씨는 오랜 전통을 지닌 조롱박 낙화 공예의 대가로 손꼽힌다. 그의 뜰에 들어서면 정갈하게 놓인 낙화 조롱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작품은 정교한 문양과 우아한 형태를 자랑한다. 그의 소박한 작업실에는 테이블과 의자, 전기 낙화펜, 안료 상자만 놓여있다. 단출한 공간이지만 이곳은 인씨의 섬세한 예술혼이 피어나는 무대다. 그는 한 손에 박을, 다른 손에 낙화펜을 쥐고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박 표면에 생생한 그림을 새겨 넣는다. 순식간에 박 위에는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화려한 모란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