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 시 권리당원 의사를 20% 반영한다는 방침에 '개딸이 국회의장을 직접 뽑겠다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는 독립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 개인의 양심을 억제하는 반헌법적 발상이고, 특정 당 대표가 국가 의전 서열 2위의 국회의장을 직접 지명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의장을 선출하면서 특정 당 당원만 개입하게 한다면, 이는 국민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민주당의 당내 민주화는 점점 거꾸로 가고 있다"며 "민주화에 앞장선 정당이 이제 권력자에게 아첨하기 위해 뿌리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초선의원은 당원 의장 선출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민주화 운동가 출신 다선 의원에게 맛이 간 586이라며 공개 모욕했다"며 "강성 팬덤의 무지성적이고 무분별한 지지는 자신뿐 아니라 우리 사회까지 병들게 한다"라고 비난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강유정, 곽상언, 권향엽, 김기표, 김남근 등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4명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법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국회법 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임기 개시 후 7일, 즉 6월 5일에 첫 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 그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그로부터 3일 이내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라고 국회법 41조가 규정하고 있다. 국회법대로라면 22대 국회 원구성 시한은 6월 7일이다. 더불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국회의장 후보자가 국회법 준수를 천명했고, 민주당 원내대표단도 6월 7일까지 원구성을 마친다는 원칙 아래 여당과의 협상을 하고 있지만 원 구성 협상에 임하는 여당의 입장과 태도 때문에 우려를 거두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초선의원들은 "국민의힘은 구체적 상임위 배분안을 제시하지 않을뿐 아니라 합의한 협상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며 "노골적인 지연 전술을 끊어내기 위해 6월 7일 시한을 못박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넘기면서까지 ‘여야 합의’를 주장할 어떤 명분도 없다"며 "국회가 국회법을 지키는 일은 상식이며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2024년 5월 31일 / 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 겸 국립연구재단(NRF) 회장이 30일 싱가포르 '양자산업(Quantum Industry)' 발전 가속화를 위해 싱가포르의 '국가양자전략(NQS)'에 약 3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로 향후 5년 동안 양자기술 개발과 전파의 선두주자로서 싱가포르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eng 부총리는 또 인공지능(AI)과 컴퓨팅 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지속가능성을 주도할 '그린 데이터센터(DC) 로드맵'을 발표하며,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성장 경로를 제시했다. AI와 관련해 Heng 부총리는 '모델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생성형 AI)' 확정안을 발표하고, 르완다와 함께 '소국을 위한 디지털포럼(DFOSS) AI 거버넌스 플레이북'을 개발해 AI의 안전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NQS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이니셔티브와 관련된 활동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1.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운영하는 뛰어난 연구 센터인 '양자기술센터(CQT)'는 국가 대표 연구 센터로 승격. 2. '양자공학 프로그램 3.0(QEP 3.0)'에 따라 '국가 양자센서 프로그램' 신
런던 2024년 5월 31일 / 중국의 플렉시블 OLED 제조사가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출하량을 늘려 삼성디스플레이 지배력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중국 폴더블 OLED 출하량은 640만 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국내 출하량 5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스마트폰디스플레이인텔리전스서비스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산 폴더블 OLED는 전체 폴더블 OLED 출하량의 5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 갤럭시 폴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구자로 인식되고 기술력과 소비자 선호 둘 모두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화웨이, 아너, 오포, 비보, 샤오미, 트랜시온, ZTE, 레노버 모토 등 중국 업체는 새롭고 신선한 첨단 폴더블 제품을 출시하며 이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중국 플렉시블 OLED 제조사가 시장에서 그들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중국 폴더블 OLED 제조사는 LTPO(저온 폴리실리콘 옥사이드), 터치 온 박막 인캡슐레이션, COE(컬러 필터 온 인캡슐레이션), 가변 리프레시 레이트 120Hz, 피크 밝기, 초박형 폴더블 글래스와 폴딩 주름 감소 등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베이징 2024년 5월 31일 / 최근 중국 동부 산둥성 룽커우시에서 국제 조달 행사가 개최됐다. 38개국에서 135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본 행사는 룽커우시 대외무역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 해외 상인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롱커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5개 기업이 파키스탄, 이집트,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상인들과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조달 행사는 주로 롱커우시의 주요 산업인 사과 같은 농산물, 기계, 식품 관련 업계를 위한 맞춤형 행사였다. 롱커우시는 중국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용 브레이크 부품 생산 기지로, 총 180여 개의 제조 기업이 260여 종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완성차 생산에 필요한 예비 부품 수요의 90%를 충족하고 있다. 현지 기업들은 테슬라, 비야디(BYD), FAW 그룹, Weichai Power 등 국내외 일류 자동차 기업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룽커우시는 이 외에 와인, 곡물과 기름, 과일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 5대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전체 산업망 발전 모델을 구축한 상태로, 이곳에서 활동 중인 일정 규모
방콕 2024년 5월 31일 / 지난 25년 간 아태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철도 기술 행사인 '아시아 태평양 철도 2024(Asia Pacific Rail 2024)'에서 최상위 스폰서인 화웨이가 최신 지능형 철도 솔루션을 선보였다. 5월 29~30일 양일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화웨이 전시 부스에는 600명이 넘는 국제 및 지역 철도 업계 관계자가 찾아왔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Global Rail Summit 2024도 개최하였다. 이 서밋에는 철도 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고객, 파트너, 시스템 통합업체 인사 100여 명이 모여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급속한 팽창과 도시화하는 아태 지역에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형 철도 운송에 수요가 증가한다. 이에 맞춰 '지능형 교통 가속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선도(Leading Infrastructure to Accelerate Transportation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화웨이 Global Rail Summit에서는 말레이시아 Rail Industry Corporation, 홍콩 MTR Corporation, 싱가포르 SBS Transi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지난 29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은 제도적 허점은 물론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내용으로 가득한 ‘악법’이며, 진영 논리에 입각한 포퓰리즘 법안이고, 무엇보다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거대 야당이 졸속으로 강행 처리한 점만으로도 재의 요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전세사기특별법은 다른 사기 피해자들과의 형평성 문제와 법리적 모호성 등으로 법 통과 후에도 혼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한 법안이고. 민주유공자법은 심사 기준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반체제 시위자까지 유공자로 둔갑시킬 우려가 있어 ‘운동권 셀프 특혜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며, 농어민 단체의 정치 세력화를 조장하는 농어업회의소법, 한우산업 시장을 교란할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은 문제가 큰법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정부와 여당은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어 국익과 민생에 해악을 끼치게 될 법안을 막을 의무가 있고 국민의힘이 재의요구를 건의하고 대통령이 이를 재가한 일은 야당 폭주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이라며 "야당은 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되는 법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개혁신당 김성열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인 21%를 기록한 것은 자업자득이며 대통령 자신과 가족 방탄을 위해 거부권을 휘둘러 댄 탓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집권 2년 무렵 조사한 역대 대통령 지지율 중에서도 최하위이라며 "14차례의 거부권 행사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 채상병 특검,양평 고속도로,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온갖 의혹에 대해 눈 감고 귀 막아 온 윤 대통령에게 국민이 직접 낙제점을 부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지금이라도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꼴찌를 벗어날 수 없고 졸업이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수적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채상병 사건을 비롯한 국민적 의혹에 대해 직접 진실을 밝히고, 진심 어린 사죄를 하는 것만이 더 이상 추락을 막을 유일한 방법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승의 날을 맞아 백낙청 전 서울대 교수를 만나 조언을 경청했다고 공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창비 출판사에서 백 전 교수와 차담을 나눴다. 백 전 교수는 지난 4.10 총선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총선에 표출된 민심을 충실히 받들어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조국혁신당 대표 슬로건인 ‘3년은 너무 길다’에 대해 전 국민적 공감이 있었다”며 “3일도 너무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국민이 조국혁신당이 가진 의석수에 비해 더 많은 기대를 하면서 지켜보고 계신 걸 잘 안다. 총선 때처럼 거침없이 행동하면서 지지에 화답하려고 한다. 혁신당 의원 12명 모두 국민이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정치를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조 대표는 대학원생 시절부터 백 전 교수를 ‘선생님’으로 모시며 인연을 이어왔다고 한다. 조 대표는 백 전 교수를 “2019년 검찰 수사로 고초를 겪을 때 위로와 격려 말씀을 많이 해주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출처: 조국혁신당 보도자료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이하 언론대책위원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KBS가 제기한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내린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방송3법 재추진 정당성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언론대책위원회는 "수신료 분리징수는 윤석열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신호탄이며 모법인 방송법의 근거조항도 무시하고 시행령을 일방적으로 졸속 개정해 공영방송 KBS의 재원을 옥죄며 방송장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한 "공영방송 공공성 강화, 이를 위한 재원에 대한 고민까지 종합적인 대안을 갖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추진해야 할 방송정책을 여론을 호도하며 일방 추진해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한 졸속행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언론대책위원회는 헌법재판소가 서면심리만으로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과거 법원 판결을 통해 통합징수의 합법성이 인정됐던 점을 감안하면 헌법재판소는 모법에서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는 '시행령 통치'에 대해 제동을 걸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