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 시장이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5호선 김포 연장을 이끌어낸 성과 등을 인정 받아 '2024년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 교통 문화 시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주관으로, 협·단체 대표 심사 위원 100명의 심사를 통해 교통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병수 시장은 특히 교통 안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수상했다. 급성장을 거듭해 온 김포시의 최대 과제는 교통 문제와 안전으로, 교통 대책이 절실한 도시다. 특히 최대 혼잡률 200%를 상회하는 김포 골드라인의 '지옥철'은 전국적인 문제로 드러났다. 김병수 김포 시장은 취임 직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책으로, 멈춰 있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본격화시켰으며, 김포 골드라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개화역∼김포공항역 간 버스 전용 차로를 개통해 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서울시와 협조가 필요한 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서울시와 협력 강화로 일군 성과다. 출근 시간대에는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급행 버스를 확대 운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았고, 이어 김포골드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기업 애로 청취와 소통을 위해 지난 11월 29일, 소흘읍에 소재한 보성콘덕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24번째 기업 소통 현장 방문으로, 겨울 추위 속에도 기업인 애로 청취와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 시장, 전은우 경제환경 국장, 조영제 기업지원 과장, 윤정아 가산 면장, 조영석 방축3리 이장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 소개, 애로 사항 청취, 현장 시찰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1991년도에 보성산업으로 시작해 2000년도에 공장을 신축해 현 위치로 이전한 보성콘덕터는 TV 등 가전 제품과 자동차, 드론의 핵심 부품인 압연 평각선(케이블) 등을 생산한다. 재료와 생산 설비 등의 국산화를 통해 이 분야 유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LG, 삼성 등 대기업에 납품하며, 중국, 독일 등 해외로도 수출한다. 서동열 보성콘덕터 대표는 "도로 확충과 해외 판로 개척 등 각종 기업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미곡 처리장∼하송우간 구간을 우선 개통할 것"이며, "해외 시장 개척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검토하여
이현재 하남시장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념 현판식'에서 "'국민 행복 민원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청 민원동 1층 정문에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판식 행사에서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관 선정은 민원인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한 공로를 대내외적으로 인정 받은 쾌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 행복 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수요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인증이 유효하다. 하남시는 ▲공간(내·외부 환경 등) ▲서비스(민원 처리 실태) ▲체험(공간·서비스 체험) ▲만족도(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 반영) 등 4대 분야의 7개 지표, 2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개청 이래 최초로 국민 행복 민원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2천 2백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 28일 세종에서 열린 경진 대회는 재난 환경의 복합·다양화로 안전 사각 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 전달 체계 개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읍면동이 중심이 되어 주민에게 안전 서비스를 촘촘히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했다. 울산 남구는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 단체와 협업하여 재난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 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울산 최초 '지역맞춤형 동 안전협의체'를 2024년에 구성하고 다양한 안전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우수 사례로 공모 신청을 했다. 이번 경진 대회에서 울산 남구는 최종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 2백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남구는 단독 주택 밀집 지역에 안심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LED 설치 사업과 재난 위기 가구 방문, 정비, 테마별 안전 캠페인, 시기별 위험 지역 안전 점검 등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동네 안
대통령실은 27일,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국 신행정부 통상·관세 정책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공개된 美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예상 영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통상·관세 정책뿐 아니라 미국의 對中 견제정책, 재정·금융, 산업·투자, 국제질서, 외교협력 관련 분야의 美 신행정부 주요 예상 현안 이슈를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美 신행정부가 멕시코·캐나다에 관세 25% 부과,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10% 부과 시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우리 기업이 멕시코외 캐나다에 상당수 진출해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의 전 품목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멕시코·캐나다에서 생산하는 우리 기업의 對美 수출에 영향이 불가피하고, 美 현지에서 멕시코·캐나다 부품을 조달하여 생산하는 우리 기업과 멕시코·캐나다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기업에도 영향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산업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의 경우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 우리 진출업체 대부분은 내수 위주로 생산 중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9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욱)과 구립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 센터인 '미추홀 돌봄의집'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5년 간 유효하며, 치매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사각 지대 해소와 노인 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미추홀 돌봄의집'은 치매 환자를 위한 주간 보호 시설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치매 어르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축적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전담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강기정 광주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에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광주와 이스라엘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이스라엘에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를 매개로 양국의 다양한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스타트업·AI 분야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광주도 AI·미래차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문화 예술은 물론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광주시와 시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매우 대단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주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접견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향후 광주와 이스라엘 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저서 '소년이 온다'를 선물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CDA홀론'은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우리는 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3일,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총 4회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목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도착으로 시작해 개회식, 조별 멘토링, 캠퍼스 투어, 폐회식 등으로 진행됐다. 멘티는 대학생 멘토와 조별 활동을 통해 전공 관련 정보는 물론 대학 생활의 실제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설계에 필요한 동기와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어떤 만남과 경험이 우리의 인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오늘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이 멘토와 교류를 통해 진로에 동기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어서 그는 "멘토링에 참여한 오늘이 단순히 지나가는 하루가 아닌, 멘토와 함께 재미있게 보낸 하루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가해 충북의 관광 자원을 방한 여행 최대 국가인 중화권에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문화여유부, 중국민용항공국,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며 약 53,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박람회에서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 체험 관광, 가족 단위 관광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상하이 정기노선을 활용한 접근성을 강조하며 충북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부각했다. 또한, 청남대와 2025년에 개최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로, K-전통문화, 웰니스 관광, 유니크 자원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상해 메이저급 24개 여행사를 초청해 충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광 콘텐츠와 상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25일에는 항저우로 이동해 6개 여행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는 충북 관광 자원,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뿐 아니라 전세기
함양군 장학회는 지난 25일,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다자녀 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함양군 장학회는 인구 감소 극복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자녀 가정 장학금을 신설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약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대학생 19명과 고등학생 97명 등 총 116명이 신청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실납부 등록금을 최대 200만 원 한도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총 21명에게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께 축하를 드리며, 다자녀 가정 장학금과 지원 사업이 여러분의 학업 성취에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며, "함양군이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장학회는 매년 관내 학생의 학업 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등학생 성적우수자·우수졸업생·우수신입생·체육특기생 장학금과 다자녀가 정 자녀 장학금 등 170여 명에게 1억 3,000여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