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서관은 2025년 1월 3일부터 구독형 오디오북과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은 신간과 베스트셀러 도서를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매월 또는 분기별로 한정된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수혜 인원이 제한적이고 신청 절차가 번거롭다는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이용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는 별도의 신청없이 시흥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1인당 월 대출 가능 권수는 6권으로 제한하며, 서비스 이용은 1월 3일부터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한 후 구독형 서비스 페이지에서 대출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 없어 시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흥시 도서관은 디지털 서비스의 단계적 강화를 위해 올해 소장형 전자책도 확충할 계획이다. 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의 전자도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 사회적 경제·마을 공동체 지원 센터'(센터장 오경아) 주관으로 2024년 사회적 경제 성과 공유회를 2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기원 국회의원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사회적 경제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평택시 사회적 기업 공공 기관 판로 개척과 사회 가치 환원에 큰 공헌을 한 '함께하는세상 삼우 보호 작업장'의 박동신 대표가 경기도 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우리를 위해'라는 주제로 2024년 평택시의 사회적 경제 10대 성과 발표와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했다. 우수 사례 발표는 '사회 혁신, 장애인 자립, 사회 가치 확산, 지역 사회'의 4가지 부문으로 평택여자고등학교 동아리 '청출어람'의 장소윤 학생, ㈜엔터의 김요섭 대표, 주식회사 알액션의 유장미 대표, 농업회사 법인 서두물양조(주)의 이충원 대표가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발표자와 참석자 모두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위해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2024년 평택시 사회적 경제 성과를 기념하고 2025년에는 뛰어난 성과를 다짐했다
과천시는 정보과학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노후 시설 환경 정비와 공원 등 안전 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 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확보된 예산은 정보과학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노후 시설 환경 정비(6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시설 보강(2억 원), 에어드리 공원 방범용 CCTV 설치(2억 원), 방범용 CCTV 확대 설치(2억 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천 정보과학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은 개관 후 리모델링 없이 운영되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도 해소할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시설 보강 사업은 과천시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방호 울타리 등 안전 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어드리 공원에는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 안심 지역과 방범 사각 지대를 중심으로 CCTV를 확대 설치하여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에 힘쓸 예정이다. 과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며,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상진 성남 시장은 27일, 오세훈 서울 시장을 만나 '기후 동행 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성남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성남시-서울시 기후 동행 카드 참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대중 교통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약 12만명의 성남 시민은 기존 8호선에 이어 수인분당선 가천대∼오리(10개 역) 구간에서도 기후 동행 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302, 303, 333, 343, 345, 422, 440, 452, 3420, 4425, 4432)과 지하철 8호선 전 구간은 올해 1월부터 기후 동행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 시장은 "수인분당선 10개 역에 기후동행 카드를 도입하여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대중 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와 수도권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정읍시가 2025년부터 육아 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하며 고물가 시대에 양육 부담 경감에 나섰다. 정읍시는 올해 육아 수당 지급 대상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영 만족도가 '경제적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처로는 식비(60%)와 육아용품(15%)이 주를 이뤘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육아 수당 증액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90% 이상을 차지하여 이번 확대 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보호자(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59개월 이하 영유아이다. 기존 지원 대상 아동은 별도 절차 없이 읍·면·동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한다. 신규 대상(출생아 등)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정읍사랑 상품권 형태로 매월 25일에 이뤄지며, 지급일이 휴일일 경우 전일에 지급된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출생·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읍시는 육아 수당 확대와 함께 공공 보육 강
지난 26일, 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대표 발의한 ‘AI 기본법’이 대안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법안(이하 AI 기본법)’은 우리나라 최초의 AI 기본법이다. 19개 법안이 병합 심사된 제정 법안이며, AI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균형 있게 담았다. 먼저 AI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 이용 등에 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여 인공지능 사회 구현과 산업 진흥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3년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 기본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황정아 의원이 적극 추진한 인공지능 사업자의 인공지능 실증, 성능 시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장비, 설비 구축 등 국가와 지자체의 민간 실증 지원 근거 규정도 반영하여 AI 기술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규제도 포함했다. 인공지능 사업자가 고영향 인공지능 또는 이를 이용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신뢰성 확보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간의 생명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의장 집무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를 만나 계엄·탄핵 정국 이후 양국 간 현안을 놓고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최근 비상 계엄과 탄핵 정국 등 불안정한 시기에 한국에 관심과 지지를 표명해 준 영국에 사의를 표한다”며 “식민 지배, 전쟁, 독재 등 수많은 위기를 이겨내 온 것처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비상계엄령을 바로 해제하고, 대통령 탄핵 소추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역할을 잘 해내서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가 매우 높다”라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과 국민이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국회의장 특사단 파견 등 의회 외교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상황을 잘 설명하고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며 “영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는 “국회의장 노력으로 현재 정치적 상황을 헌법적 방식으로 해결하신 일을 환영한다”며 국회의장 특사단 파견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매튜 크로우 정치 및 공보 참사관, 노라 함디 정치 서기관 등이 참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반려 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 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 순례 관광 '4대 종교 문화 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 아니라 외국인의 참여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철도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 공원과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퓨전 국악 밴드 축하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 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 문구·가훈 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한다.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하고 2월 정월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민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 단체와 학술 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효도 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 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으로 주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 나루 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 운동 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 주택 서봄 하우스(4건)', '공덕 실뿌리 복지 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