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 집무실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 대행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계엄 사태 이후 정국이 혼란스러운 만큼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국민 불안이 크고 국제 사회의 우려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가 기능이 안정적으로 다시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우 의장과 김 권한 대행은 국회·정부 간 국정 운영 협의체의 조속한 가동, 민생 경제와 골목 상권 지원 방안, 개헌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황현선 사무총장, 김보협 수석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 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 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충북도는 17일, 브랜드 소통캐릭터 '치치비비'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충북도청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에서 준비한 2만 5천 개가 1분 만에 모두 소진되며 마감되었다. 해당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움직임을 담은 16종으로 구성돼 기존 채널 구독자와 신규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포했고, 30일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치치'와 '비비'는 지난 2023년 도내대학으로 구성된 청년 브랜드 참여단이 개발한 소통 캐릭터 디자인 총 10개의 수상작 중에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충북도청의 심볼마크 형태('ㅊ','ㅂ')와 소통의 상징적 이미지(말풍선, 편지)를 모티브로 친근한 느낌을 내세워 도시 브랜드 제고와 도민과 소통을 촉진하는 동시에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소통캐릭터 '치치비비'는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충북 정체성을 담아낸 결과물로, 도민과 소통 강화는 물론 충북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6일, 신규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4년 하반기 조직문화 소통 콘서트-새싹 공감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내기 공직자의 지역 사랑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 사회 내 유연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는 신규 공직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과 개인의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계양 발전을 위한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2부 행사는 새내기 공직자과 윤환 구청장이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지역과 조직의 다양한 이슈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졌다. 윤환 구청장은 함께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방향과 계양구 비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새내기 공무원과 공감대를 넓혔다. 사무실을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한 소통을 통해 새내기 공직자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윤환 구청장은 "오늘 새내기 공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오늘 나눈 이야기가 계양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계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 대응 기금으로 탄소 중립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광명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박승원 광명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하여 '광명시 탄소 중립 기여 및 실천 기업 지원 방안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탄소 중립 스마트 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능력 강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특히 협력과 연계,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광명시 기후 대응 기금으로 실천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제안 사업은 역량 강화,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등 세 가지로 나눴다. 역량 강화 부문은 ▲광명시 ESG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 중립 ESG컨설팅 지원 사업을,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 부문은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 기업 지원 ▲신재생 에너지 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부문은 ▲탄소 중립 실천 기업 대출 이자 지원 사업 ▲동반 성장-전환 연계 금융 지원 ▲넷제로 실천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이날 보고
옥천군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 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과 정책 등을 평가하여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평가 지표에는 청소년 정책 보고서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가 포함됐다. 옥천군은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교통이 불편한 학생에게 통학 택시비를 지원하는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사회 초년생인 고3 학생의 자동차 운전 면허 취득비를 지원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소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 간담회, 정책 한마당 개최 등 민주적 참여 활동의 기회를 넓혔다. 특히,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간담회,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틴하우스'를 조성했다. 황규철 옥천 군수는 "청소년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의 사업 관리, 발굴 노력 등에 따라 사업 효과가 달라져 이 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뿐 아니라 중·장년 1인 가구, 가족 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 돌 봄서비스 사업, 초등 돌봄 서비스 학습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모든 제공 기관을 현장 조사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군산시는 14개 시군 중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숙진 경로장애인 과장은 "시민 수요에 맞는 사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수상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시민이 발전된 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0일, 부산광역시 주관 '2024년 토지 행정 업무 종합 평가 도로명 주소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올 한 해 도로명 주소 업무를 추진한 부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주소 정보 시설 관리 ▲주소 정보 관리 시스템 현행화 ▲도로명 주소 홍보 등 도로명 주소 업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구·군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관에는 포상금과 기관 표창울 주었다. 연제구는 ▲노후 건물 번호판 정비 ▲태양광 LED 주소 정보 시설 설치와 유지 관리 ▲재개발사업 등에 따른 국가 기초 구역 정비 ▲미래 세대(초등학생) 메타버스 활용 주소 정보 정책 교육 실시 등 도로명 주소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도로명 주소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주소 정보를 구축하고 관련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거창한 우리 동네 공부방' 2개 사업에 수요자 맞춤형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거창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억 6,700만 원 중 1억 5,000만 원을 기금 사업으로 편성해, 3개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에 1억 원을, 16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교구 등의 구입비로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양성 인재 프로그램'은 관내 8개 고등학교 중에서 타 지역 학생이 많은 대성고, 연극고, 승강기고의 '걸어서 거창 속으로', '지역민 초청 연극 공연',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에 고향사랑기금을 지원해 거창을 알고 애정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역 명소를 찾는 '걸어서 거창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사건 사업소 등을 방문해 거창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비품 구입비를 지원해 보다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다양한 보건 정책 대외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달, 올해 보건소 사업을 평가하는 다양한 대외 평가·공모 사업에서 마음투자지원, 치매관리, 식품위생, 대사증후군관리, 보건지소사업, 금연사업 등 총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8회차까지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수상에서 서초구는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서비스 제공 기관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제공 기관(40곳)과 제공 인력(188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전담인력을 자체 구비로 확보하여 주민 상담과 대상자 선정 등 주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서초구만의 '서초 쿨링센터' 사업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특화사업 경진 대회'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 하우스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초 쿨링센터'에서는 여름철 치매 대상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월세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 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 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 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 7천만 원 이하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전세 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 임대 주택 거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 복지 센터에 가서 신청하거나 복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