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5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 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 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 지원 기관과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 센터의 재취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 교육 과정 중 직업 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취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신중년센터는 올해부터 정규 교육 수료자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 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중년 사회 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 사회와 비영리 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재취업 지원 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 교육 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최근 경인지방 우정청(청장 김꽃마음)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 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 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 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성남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성남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
남해군과 신세계푸드가 협업하여 출시한 '남해 마늘빵'이 지난 7개월 동안 약 42만 개 판매됐으며. 이 기간 동안 남해 마늘 약 5톤을 소비했다. 남해군과 신세계푸드는 2024년 7월, 남해 마늘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과 남해 마늘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피자 코너,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군 대표 농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남해 마늘빵' 4종과 피자 1종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는 ▲남해 마늘 치킨&베이컨 피자 ▲남해 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 마늘 크룽지 ▲남해 마늘 크라상 러스크 ▲남해 마늘 치즈 베이볼 등이 있다. 장충남 남해 군수는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해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신세계푸드의 뛰어난 베이커리 기술을 통해 남해 마늘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14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 ㈜바이넥스 간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 신·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체결됐으며, 오는 2029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설비 신·증설 투자, 234명 신규 인력 고용,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를 결정한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기업(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으로 바이오 의약품, 합성 의약품 등의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이다. 2020년에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2년에는 산업부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 생산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바이넥스 이혁종 대표는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청주 오송의 입지적인 강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업계에 큰 영향력을 가진 ㈜바이넥스가 충북도에 신·증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세계적인 온실 복합 환경 제어 프로그램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스마트팜 사업소 관계자와 청년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덜란드 원예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시설원예 시니어 컨설턴트(Marcel Koole)가 직접 청년과 소통하며 네덜란드 스마트팜의 트렌드, 환경 제어 프로그램 센서 등의 활용법, 인공지능을 통한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 등을 강의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건호 청년 농업인은 "스마트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고흥군 미래 전략 산업인 스마트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과 청년을 위한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밸리의 시작점인 시설 원예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혁신 밸리(33㏊), 스마트 원예 단지(11㏊),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 단지(20㏊) 등 총 64㏊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비약
부산광역시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를 둔 출산 가정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출생아 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쌍둥이를 낳은 가구는 최대 200만 원, 삼태아 이상 출산 가구는 최대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산후 조리 경비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비용(본인 부담금 90%) ▲산후 조리원 이용 비용 ▲병·의원 진료비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해 북구에서 출생 신고를 마친 아이로, 출산일과 지원 신청일 기준 출생아와 부 또는 모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으면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산모 출산일에서 1년 이내이며,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신청하거나 북구보건소 1층 아가맘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산모 계좌로 지급한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2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부위원장 호선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민간 위원 6명과 시 공무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간 고향 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심의 등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광덕 시장은 "답례품 선정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뿐 아니라 남양주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이 잘 선정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선출된 이연묵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위원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답례품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남양주시의 중요한 발전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남양주시 대표 답례품은 ▲남양주 사랑 상품권 ▲먹골배 ▲벌꿀 ▲배즙 ▲전통주 등 19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 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하며,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 선도 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제 우호 도시인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가 농산물, 가공품. 목재 등 수출입을 위한 답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지난 2012년 5월 국제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분야 벤치마킹,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 문화협의회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교류는 2024년 10월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서 개최한 양 도시 간 농산·가공품 수출입 분야 의견 교환 1차 협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방문단은 창녕군 농산물 수출 농가, 가공업체, 대형마트 등을 찾아 현장 중심 협의를 실시했다.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는 창녕군에서 생산하는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과 지역 내 다양한 가공품 수출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관계자와 직접 의견을 나누었다. 오는 4월 개최하는 유채 축제 기간에 다시 한번 창녕군을 방문하여 수출입 협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행정·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협력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2월 20일까지 2025년도 사회복지 기금 노인 복지 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계양구가 사회복지 기금으로 추진하는 노인 복지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 기반 조성과 지역 노인 단체의 사회 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올해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공모 사업비는 5,24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지역에 주사무실을 두고 노인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국가·지자체·공익법인 등에서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단체나, 단순 친목 모임, 종교 단체는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인장애인 복지과 노인복지팀(450-5384)으로 문의하면 된다.